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7/02 12:30:11
Name 길갈
File #1 1890bbf5c544930d8.png (30.8 KB), Download : 62
File #2 1890bbf71444930d8.png (60.9 KB), Download : 46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띄어쓰기의 위엄




vP1WmE6.jpg

안동시체육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요슈아
23/07/02 12:33
수정 아이콘
후배위하는선배
VinHaDaddy
23/07/02 12:35
수정 아이콘
KIDSEXCHANGE
영어도 뭐...
고기반찬
23/07/02 13:17
수정 아이콘
???: 선생님 저희는 아이들을 성전환 시켜주는 곳이지 맘에 드는 아이로 바꿔주는데가 아닙니다
종말메이커
23/07/02 14:55
수정 아이콘
Psycho
the
rapist
VictoryFood
23/07/02 12:38
수정 아이콘
교착어의 특징이라기에는 일본어의 예가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23/07/02 12:41
수정 아이콘
일본어는 한자가 반쯤 띄어쓰기 역할을 겸하죠.
포켓몬 같은 경우 한자 없이 히라나가만 나오는데, 히라가나채로 다 붙여버리면 개판납니다
회색사과
23/07/02 12:57
수정 아이콘
일본어도 가나로 다 적어놓으면 정말 힘들어집니다.
반대로 옛날처럼 한자표기로 하면 한국어도 띄어쓰기 안해도 읽을만 하죠
23/07/02 13:00
수정 아이콘
일본어는 어휘는 한자, 문법요소는 히라가나, 외래어는 카타카나가 각각 맡고 있어서 띄어쓰기 없어도 의미 변별에 큰 지장이 없어서요. 대신 외국인 입장에서 문자를 배우는 난이도가 급증하긴 합니다만...
ModernTimes
23/07/02 12:40
수정 아이콘
내동생 고기
할머니뼈 해장국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23/07/02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미파악만 된다면 띄어쓰기에 굳이 민감할 필요가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그 유명한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도 사실 띄어쓰기 없어도 읽기가 좀 불편할 뿐 조사, 어미, 문맥으로 어떤 의미인지 다 알 수 있는걸요.
스팅어
23/07/02 12:48
수정 아이콘
근데 가방에는 왜 들어가신데요???
23/07/02 12:51
수정 아이콘
그니까 가독성의 문제일 뿐 실제 언어생활에서 저걸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로 받아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거죠. 문맥상 말이 안되니까.
어차피 카톡에서도 하나하나 띄어쓰기 하기 불편하니 그냥 다 붙여써서 보내기도 하고 그래도 다 알아듣잖아요?
근데 제 말을 본문의 '분말고추'가 바로 부정하고 있긴 하네요 크크
스팅어
23/07/02 12:54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분말고추로 반박할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참고로 원 댓글 의견에는 많이 공감합니다. 크크
앞자리 뒷자리 띄어쓰기 다른 건 아직도 모르겠어요;;
VictoryFood
23/07/02 12:52
수정 아이콘
언어 해독에 시간이 더 걸리죠.
언어의 경제성을 생각해 보면 상당한 차이가 날 겁니다.
23/07/02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글전용을 하는 이상 띄어쓰기를 안할 수는 없을겁니다(국한문 혼용을 하자는 뜻은 아닙니다).
한글 표기에서의 띄어쓰기가 로마자를 사용하는 언어에 비해 중요성이 낮으므로 이해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띄어쓰기의 예외를 폭넓게 인정하자는거죠.
及時雨
23/07/02 16:3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시는 영화가 나오고 말았는데...
https://kstar.kbs.co.kr/list_view.html?idx=159710
HA클러스터
23/07/02 12:4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한자를 안써도 의미가 통하는게 다 띄어쓰기 덕분이죠.
제육볶음
23/07/02 12:45
수정 아이콘
한자 혼용할 때는 세로로 쓰기도 했었고, 신문도 세로로...
온리 한글로 오면서 띄어쓰기가 중요해진 거 같은 느낌이에요
23/07/02 12:52
수정 아이콘
대학 생선 교회
망고베리
23/07/02 12:53
수정 아이콘
한자와 띄어쓰기를 등가교환한 거죠. 알파벳의 대문자처럼 명사/서술어와 그밖의 성분을 구분할만한 장치가 있으면 띄어쓰기를 안 해도 되겠죠
예를 들어 [아]버지가[방][들]어가신다 하면 띄어쓸 필요가 없는 것처럼요.
-안군-
23/07/02 14:03
수정 아이콘
사실 훈민정음도 띄어쓰기가 없죠. 국한혼용하면 띄어쓰기의 중요성이 팍 줄어들긴 합니다.
dogprofit
23/07/02 12:55
수정 아이콘
동시흥분기점
이시하라사토미
23/07/02 12:57
수정 아이콘
내동생고기
맹렬성
23/07/02 12:58
수정 아이콘
결국 뭔 소린지 잘알아먹자고 띄어쓰기 하는거니까 의미전달이 수월한 선에서 눈치껏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어차피 문법학자들도 헷갈린다고 성토하는 분야라...
23/07/02 13:01
수정 아이콘
안준지씨는 사람 이름인데 왜 다 띄어쓰기를...
피죤투
23/07/02 13: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한글이 쉽지 한국어는 개빡쌔네 크크
23/07/02 13:08
수정 아이콘
곧휴가철이다
23/07/02 13:1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띄어쓰기 안쓰면 너무 가독성이 떨어지는걸요. 가끔 업무문자할때 띄어쓰기 없이 길게 줄줄 써서 보내시는 분 있는데 이게 습관인건지 화가난건지 일부로 엿먹이려고 이렇게 쓰는건지 모르겠더군요
23/07/02 13:14
수정 아이콘
psycho the rapist
-안군-
23/07/02 13:15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어가 더럽게 어려운거죠. 그래서 한글 포기하고 이두문자 써보쉴?
서른즈음에
23/07/02 13:18
수정 아이콘
오늘 나온 분말고추가 확진 크크크크크크
짬뽕순두부
23/07/02 13:18
수정 아이콘
예수회센터
작은대바구니만두
23/07/02 13:19
수정 아이콘
빡세게 일일히 문법 맞추면서 띄어 쓸 필요가 없는게 가장 큰 장점이죠
적당히 뭔 맥락인지 중의성 없고 쉽게 알아보게 만들자는게 목적일 뿐이라 그것만 달성된다면 어떻게 써도 큰 문제가 없죠
관공서 등이면 얘기가 달라지겠읍니다만
쎌라비
23/07/02 13:25
수정 아이콘
분말 고추가 확진이 돼??
닭강정
23/07/02 13:47
수정 아이콘
다들 오늘 나온 분말고추로 보시네요.
전 오늘 나온 분 말고추로 봤는데......
-안군-
23/07/02 13:57
수정 아이콘
선생님 일상생활이..
인생은서른부터
23/07/02 13:58
수정 아이콘
앗..
닭강정
23/07/02 14:01
수정 아이콘
거 고추가루라는 말이 있으니 분말고추가 어색하고 그럼 말고추로 보이는것이 당연한게 아니겠소?!!!!!!
인생은서른부터
23/07/02 13:57
수정 아이콘
스읍 저도 그렇게 봤는데..
김건희
23/07/02 14:18
수정 아이콘
인간성기삽니다.
나는바보다
23/07/02 14:59
수정 아이콘
근데 알아볼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표기하면 되지 않나...
물론 이미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활하고 계실거고요

개인적으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과민한건 좀 이해가 어렵더라구여
R.Oswalt
23/07/02 15:54
수정 아이콘
밀 집모자만 아니면 뭐 괜찮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2135 [동물&귀욤] (강형욱) 래브라도 리트리버 단점 [11] Croove12054 23/07/02 12054
482134 [유머] 여자친구가 있으면 전기차를 사야 하는 이유.jpg [59] VictoryFood13183 23/07/02 13183
482133 [기타] 포카칩 사먹을 때 꿀팁 [15] 쎌라비9001 23/07/02 9001
482132 [LOL] 도란 최근 데스 수.jpg [15] insane7279 23/07/02 7279
482131 [유머] 젤다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한 선물 [30] 길갈8535 23/07/02 8535
482130 [동물&귀욤] 애정깔판 같은건가... [3] 공기청정기6346 23/07/02 6346
482129 [유머] 매일 비행기로 등하교하기 vs 월세살기 [35] 졸업13017 23/07/02 13017
482128 [게임] 파이널기어 업데이트 중단 [7] 묻고 더블로 가!6871 23/07/02 6871
482127 [기타] 블라인드피셜 몰루? 콘 판매중지 이유 [26] 명탐정코난10609 23/07/02 10609
482126 [유머] 꽤나 충격적인 어제자 pc방 점유율 [23] 만찐두빵10891 23/07/02 10891
482125 [방송] 이세돌 근황 [20] Avicii10617 23/07/02 10617
482124 [유머] 트윗에서 유명해져서 뉴스까지 나온 '남편사망정식' [30] 만찐두빵9787 23/07/02 9787
482123 [연예인] 굉장히 낯익은데 이름을 모르는 배우중 한분 [5] Croove9650 23/07/02 9650
482122 [기타] 왜 추리소설을 쓴다는걸 부끄럽게 여기신거죠?? [22] Lord Be Goja9161 23/07/02 9161
482121 [LOL] [LEC]아담의 올라프는 030부터 시작이다 Life's Too Short4627 23/07/02 4627
482120 [기타] 창작물은 현실을 못 따라감 [21] 껌정8730 23/07/02 8730
482119 [기타] 띄어쓰기를 빡세게 하는 요인 [16] 닉넴길이제한8자8903 23/07/02 8903
482118 [유머] 자기 작품이 성공해서 속이 쓰리다는 작가 [19] 퍼블레인10186 23/07/02 10186
482117 [유머] 독일어의 위엄 [13] Karolin9282 23/07/02 9282
482116 [유머] 이젠 치트키가 되어버린 성추행 [68] 퍼블레인13008 23/07/02 13008
482115 [유머] 트위터 읽기 제한 [6] 졸업7287 23/07/02 7287
482114 [유머] 띄어쓰기의 위엄 [42] 길갈9794 23/07/02 9794
482113 [LOL] 한화생명 근황 [43] Leeka9003 23/07/02 90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