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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01 15:33:56
Name Avic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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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국정원]딩크족 부부가 우연히 아기를 낳고 소감







안녕하세요 국정원에서 나왔습니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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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
23/07/01 15:3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네이버후드
23/07/01 15:38
수정 아이콘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 슘짱이네
어디든지문
23/07/01 15:41
수정 아이콘
저희가 지금 딩크인데.. 아이가 있는 삶이 궁궁하긴 합니다 크크크
겨울삼각형
23/07/01 20:07
수정 아이콘
힘든만큼 행복합니다. 근데 그 강도가.. 음..
그리움 그 뒤
23/07/01 23:25
수정 아이콘
결혼 20년차에 애 셋인데요.
올해 처제(서울)가 늦게 애를 낳았는데 여러 이유로 울 집(세종)에서 애기를 봐주고 있거든요.
병원 갈 때 서울 갔다가 퇴원하면 우리집으로 오는데 담주 진료때문에 어제 서울 갔습니다.
어제, 오늘 울 집 식구들 다 애기 보고 싶어서 오늘만 영상통화 세 번 했네요.
그 존재감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어요.
록타이트
23/07/01 15: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자 생산적인 활동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23/07/01 15:42
수정 아이콘
국정원 열일하네!
앓아누워
23/07/01 15:44
수정 아이콘
저런것도 사람 나름이겠죠?
저는 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내가 아기 케어를 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 자체가 상상이 안가는데...ㅠ
미카엘
23/07/01 15:45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도 자식 낳으면 다르다고들 하시더군요~
23/07/01 15:45
수정 아이콘
개 들여오면 버려버린다고 했던 아빠특 : 맨날 배 위에 강아지 올라가 있음
부산헹
23/07/01 15:52
수정 아이콘
진심 땅에 발도 못디디게 안고 다니는데 은근 킹받더라고요 크크
Zakk WyldE
23/07/01 20:36
수정 아이콘
개 밥 줬냐고 전화하심…
우자매순대국
23/07/01 15:50
수정 아이콘
진짜 싫어하는 사람들이 실수하면 이제 뉴스에 나오고 그러는거죠
그정도는 아닌 사람들이면 보통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23/07/01 15:50
수정 아이콘
애기랑 내 애기는 다르죠
23/07/01 15:55
수정 아이콘
제 불알친구가 아기 싫어해서 딩크 결혼했는데 맨날 마누라랑 싸우고 이혼하니 마니 하다가 애 생기더니 화목해졌답니다

sns에 자기 아이 사진 죽어라 올리고 여하튼 행복하대요

남의 애기와 자신의 애기는 분명 다른것 같습니다
23/07/01 16: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담이라 별로 도움 안되실지 모르지만
제가 딱 아기 우는 소리 질색하고 남의 아기 봐도 소 닭보듯 하는 사람이었는데요

제가 아기가 생기니까 제 아기 뿐 아니라 세상 모든 아기들이 다 소중해보이네요
지나가다 유모차에 누워있는 아기들만 봐도 방긋 웃어주고요
23/07/01 16:05
수정 아이콘
제 얘기인줄 흐흐
아이유가아이유
23/07/01 16:10
수정 아이콘
2222
김건희
23/07/01 16:34
수정 아이콘
흐흐 제 이야기인 줄
꽁치대장
23/07/01 16:53
수정 아이콘
맞말입니다. 남의 애기도 예뻐요.
롤스로이스
23/07/01 17:18
수정 아이콘
제 얘기아닌가요...남의 애기들만봐도 가서 안고 싶음 크크
23/07/01 17:26
수정 아이콘
저도 크크
세인트
23/07/01 17:49
수정 아이콘
저이신가요?
야크모
23/07/01 18:19
수정 아이콘
2222222222
23/07/01 19:19
수정 아이콘
아니... 제 댓글에 이렇게 많은 동의가.... 크크크
세상 모든 육아 부모님들 힘! 입니다
23/07/01 23:29
수정 아이콘
공감능력이 겪어봐야 생기더라고요
23/07/01 16:04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랬습니다
파비노
23/07/01 16:07
수정 아이콘
내새끼는 낳아봐야 알아요.
아무리 이쁜 애기들 봐도 내새끼 볼때의 그 감정은 느낄수가 없어요.
앓아누워
23/07/01 16:11
수정 아이콘
오우 무수한 댓글이 크크크
개인적으로 전체 집안에서 오랫동안 막내로 자라와서 애기를 접해본 경험이 적어서가 원인일거라고 막연히 생각해왔습니다만...
일단 공통된 의견이 내 애기는 다르다 인걸보니 겪어봐야 알겠군요...흐흐
아이유가아이유
23/07/01 16:26
수정 아이콘
전 심지어 조카도 안이뻐했습니다.크크
타츠야
23/07/01 16:26
수정 아이콘
회사 동료분이 가족들 아기도 그냥 별로고 아기 자체가 그냥 싫다고 했던 분인데 아이가 생겨서 키우더니 딸 바보가...
23/07/01 16:31
수정 아이콘
저도 애기들 안좋아했습니다.
근데 자기 아이는 달라요 확실히...
23/07/01 16:40
수정 아이콘
똑같은 생각 했고 지금은 내가 그런 생각을 했던 것 자체가 굉장히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죠
이쥴레이
23/07/01 16:59
수정 아이콘
아들 없는 세상 상상이 안됩니다.
23/07/01 17: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었죠..
리얼월드
23/07/01 17:20
수정 아이콘
끝까지 싫어하는 사람도 있죠.............
도롱롱롱롱롱이
23/07/02 02:07
수정 아이콘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내가 아이를 좋아할 수 있을까 걱정이 있었습니다맘, 아빠가 되는 감정은 정말 이상하고,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스며들더군요.
어바웃어타임에서 나온 한계선이 만들어지더군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날 이전으로는 절대 못가요
Grateful Days~
23/07/01 15:5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말은 엄청안듣고 키우기도 힘들지만 또 그걸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오드폘
23/07/01 15:53
수정 아이콘
아기 관련해서 봣던 글 중에
본인은 아기없는 부부에게 절대 아기 가져라고 권유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 생에도 본인은 아기를 낳을것이다
라는 뉘앙스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참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낳아본 사람만 아는 뭔가가 있죠
23/07/01 15:56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커플이 딩크족 선언하고 결혼 했는데 6개월만에 임신...
'크크 병신아 이럴꺼면 딩크족 선언은 왜 함?'
'아 몰라 실수였다'
이랬었는데
어쨌든 낳고 지금은 애기가 5살인데 좋아 죽습니다 크크
작은대바구니만두
23/07/01 15:59
수정 아이콘
호르몬 뿜뿜의 효과는 뿜뿜하기 전엔 모르는 법이니 쩔수없죠
23/07/01 18:27
수정 아이콘
레알 인간은 호르몬 앞에 무력합니다 크
오츠이치
23/07/01 16:1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제 삶의 의미에요
10빠정
23/07/01 16:17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너무너뮤너뮤너뮤 좋아요. 내새끼들 크크
내년엔아마독수리
23/07/01 16:19
수정 아이콘
"20대로 돌아가기 vs 그냥 살기" 같은 뻘질문에서 선뜻 20대로 돌아가기를 선택할 수가 없더군요
빼사스
23/07/01 16:53
수정 아이콘
4년이 딩크라니.. 우린 8년 동안 안 갖다가 아무래도 가져야겠다고 해서 가졌는데 이후에 하나 더 낳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23/07/01 16:56
수정 아이콘
저도 총각때는 아이 생긴다는게 상상도 안가고 별 생각도 없었는데 조카 생기니까 조금 달라지더군요.

첫조카가 예쁘다 뭐 그런말도 있던데 가족이라고 느낄만한 아이를 보는건 확실히 단순히 이쁘다 귀엽다 이런거 떠나서 느낌이 다릅니다.

내 자식은 뭐 말할것도 없죠.
기술적트레이더
23/07/01 17:06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낳아줄 여자가 없어서 담생애에 갖기로 했습니다.
23/07/01 19:4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페름기 대멸종, 빙하기, 몽골침략, 경신대기근 다 견디고 이어져온 생명의 흐름이 굶어죽는 사람 찾기 힘든 이 시대에 끊긴다는 것이 좀 그렇죠.
23/07/01 17:11
수정 아이콘
내 새끼는 정말 달라요.
나보다 소중한 유일한 존재죠.
난이미살쪄있다
23/07/01 17:23
수정 아이콘
전 한 돌때까지도 그리 안 이뻤습니다. 너무 우는 아기여서 힘들기만 했구요. 조금씩 말도 하고 함께 할수 있는 것이 많아지니(현재 4세) 그때보단 이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나보다 더 소중하냐 하면 아닙니다. 사람 by 사람인 것이지,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23/07/01 17:29
수정 아이콘
저도 신생아땐 우는데 뭘 해줄수가 없어서 짜증나더라고요. 그런데 말 좀 통하고 뭔가 이해할 수 있다보니 점점 좋아짐. 내 행동에 반응하기 시작하니 더 좋더라고요
태엽감는새
23/07/01 17:25
수정 아이콘
사람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으니 당연한거 같긴 해요
김첼시
23/07/01 17:31
수정 아이콘
유전자 단계의 설계라 말로 설명해서는 알기어렵겠죠...
아싸리리이
23/07/01 17:48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너무 힘들지만 그 만큼 너무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블레싱
23/07/01 17:49
수정 아이콘
게임으로 비교하면 좀 웃기긴 하지만 딩크는 아케이드 게임? 로그라이크 게임? 롤? 같은 느낌이고 육아는 RPG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뭔가 노력과 행복이 휘발되지 않고 누적되고 남아있는 느낌이 좋아보입니다.
Arya Stark
23/07/01 17:59
수정 아이콘
뭐 당연한거죠.
고양이, 강아지도 키워보면 키우기 전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던데
울산현대
23/07/01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 드라마 보면서 전혀 눈물 흘려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애들 낳고 보니까 애들 관련 영상보면 눈물 나더라구요.
헝그르르
23/07/01 18:06
수정 아이콘
사회적 동물린 인간에게 의무도 행복의 주요 요소라.
자유 권리등과 더불어 의무도 필요하죠.
특히 내아이는 매우 객체적이고 자발적 의무라서요.
아이가 커서 의무를 버릴때도 힘들어서 의무를 권리처럼 행사하는 경우도 많죠.
23/07/01 18:12
수정 아이콘
DINK족은 좀 낫죠.. SINK족은 SINK합니다...
야크모
23/07/01 18:20
수정 아이콘
아이 아니면 솔직히 열심히 살 필요도 없습니다 크크크
23/07/01 19:00
수정 아이콘
낳아보면 알게되죠.
공감합니다.
콘칩콘치즈
23/07/01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해요
kartagra
23/07/01 21: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진심으로 본인 애 싫어하는 쪽이 우위였다면 인류는 진즉 멸종했죠 크크.
인류에게 유전자 단위로 새겨진 본능과 뿜뿜 뿜어져 나오는 호르몬의 강제를 뚫고 싫어해야 한다는 얘긴데, 쉽지 않음.

물론 예외는 있겠습니다만... 보통 예외니까 뉴스에 등장하곤 하는 거죠.
애플프리터
23/07/02 03:53
수정 아이콘
애 낳았다고 다 어른은 아니지만, 애가 없으면 진정한 어른인간이 될수가 없어요. '무조건적인 희생'이라는 걸 설명하기 힘들죠.
게임으로는 비교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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