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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6 18:07
(수정됨) 종이 빨대를 쓰는 목적은 미세플라스틱 저감조차도 아니죠..
애초에 빨대라는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으로만 본다면 뭐 얼마나 된다고 종이빨대로 쓰면 미세 플라스틱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줄겠습니까. 그냥 바다생물 콧구멍에 끼이지 말라고 하는거죠. 빨대가 콧구멍에 끼일 가능성이 뭐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보고 있으면 정말 웃겨요... 종이 빨대는 쓰면서 왜 테이크아웃 컵 뚜껑은 아직도 플라스틱입니까? 차라리 컵 뚜껑이야말로 젖을 일이 별로 없어서 종이로 만들 수 있을 것 같구만... 그냥 플라스틱 빨대 쓰고 대신에 컵 뚜껑을 종이로 바꾸는게 어떻습니까?
23/06/26 18:10
말씀하신 부분도, 사실 정확한 팩트체크도 안된 건이고
오히려 일각에서는 어업활동, 조업활동 후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폐기되는 용품들(그물 등)이 더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생물들에 끼치는 피해가 심각하다는게 더 팩트라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23/06/26 19:55
연안조업하다가 생긴 어망폐기물은 지자체에서 받아주는데 먼 바다에서 생긴 어망폐기물은 부산에서만 받아줘서 사실상 바다에 다 버릴껍니다.
반납하면 200m 당 20,000원인가 보상해준다는데 시간에 인력, 유류비 생각하면 바다에 버리는게 솔직히 효율적이겠죠... 우리나라에서 생기는 그물쓰레기가 한해에만 3만 6천톤인가 그렇고 해양쓰레기에 1/4 가량될껍니다. 솔직히 친환경 차량이딴것보다 당장 전세계 연안해역 제외하고 바다 어업금지만 때려도 지구온도 낮추는 효과가 더 클껄요. 아마존이 지구의 폐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지구 산소 발생량의 70%가 바다에서 나오는거고, 탄소포집률도 바다가 지상보다 훨씬 더 큽니다. 물고기 분비물 먹고 사는 해양 동식물이 산소발생하고, 탄소포집 다 해주는데 물고기좀 먹겠다고 나락으로 가고있는거죠. 탄소저감에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물고기 안먹기 운동하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아 양식도 대안이 안되요. 먹으로 주는 물고기도 바다에서 잡아오거든요...
23/06/26 18:09
빨대를 바꿀게 아니라 일단 빨대 꽂고 보는 습관을 바꾸는게 훨씬 낫죠.
개취이긴 하지만 식감면에서도 쪽쪽 빨아먹는게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 말입니다.
23/06/26 18:37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22122015491785229
입을 대고 마시겠다니 어쩜 그렇게 환경파괴주의적인 생각을 하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23/06/26 18:52
난 테이크아웃 자체를 잘 안하고, 하더라도 빨대 꽂는 얇은 뚜껑에서 빨대만 빼고 받아와요.
거 빨대 좋으시면 빨대 찬양만 하고 가세요.
23/06/26 23:04
본인이 [습관을 바꾸는게 훨씬 낫죠] 라고 말씀하셨죠?
어떤 영역에서 훨씬 나은가요? 그게 환경을 위해서 훨씬 낫다고 말한 건 아니었다라고 말씀하실건가요? 환경을 위한답시고 종이빨대로 바꾸고 입대고 마시도록 뚜껑 바꾸고 하는게 도로 더 환경 파괴적이라고 근거를 가지고 말하는 게 왜 상식적이지 않은지 모르겠네요. 종이빨대 -> 의미없음 입 대고 마시는 뚜껑 -> 의미없음 을 논하는 글에 와서 본인이나 뚜껑 없이 입 대고 마시는 게 좋으면 글 따로 파세요.
23/06/26 23:22
아 정말 어이가 없네. 빨대 없이 마시면 환경에 좋다는게 상식입니까, 환경파괴적이라는게 상식입니까?
기사에 나온 예는 두꺼운 뚜껑을 붙여주는 이상한? 업체들이 문제지 그걸 빨대 안쓰는 사람이 환경파괴적이라는 결론으로 이끌고 가는 사고가 해괴하지 않나요? (도대체 어떤 심리가 바닥에 도사리고 있으면 이런 해괴한 논리가 튀어나올까나 헐) 기사만 봐도 저 업체도 야단 맞고 나니 개선한다고 하고요. 그리고 저 햄버거집 비롯해서 두꺼운 뚜껑 쓰는 업소들 비중이 전체 빨대소비량에서 얼마나 비중을 차지할까요. 빨대 습관화된 사람들은 심지어 집에서 음료 마실때도 쓰지요.
23/06/26 23:49
손꾸랔 님// 그렇게 따져보지도 않고 무작정 밀어붙인 사람들에 의해 나온 결과가 종이빨대 -> 온실가스 5.5배 더 배출, 드링킹 리드 -> 플라스틱 더 많이 씀 인데요.
그리고 기사가 어디 드링킹 리드 제조업체에 문의했답니까? 그냥 롯데리아가 [실내]에서 마시는 사람들한테 안 주겠다고 한 것뿐인데요? 게다가 이젠 할 말도 별로 없으신지 빨대 단독소비하는것까지 끌고와서 방어를 하시네요 밑에서 술마실땐 빨대 왜 안쓰냐고 하는 것도 그렇고 그렇게 입 대고 마시는 게 좋으시면 따로 글 파시라니까요? 뻔히 모두가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할 때 빨대가 종이빨대로 바뀐 것에 대한 부작용 이야길 하는데 본인만의 상식 운운하지 마시고요.
23/06/27 00:15
Dew 님//
[따로 글 파시라]? 짜증나니까 나가 주세요. 우리만 있을래요. 뭐 이런 말인가요 허허. 종이빨대니 플라빨대니 하기 전에 빨대 자체를 줄이면 더 좋다고 댓글 하나 달았는데 님이 희한한 챌린지를 걸어서 댓글타래가 길어져 버렸는데 암튼 심사를 불편하게 했다면 미안해요옹
23/06/26 21:31
저분의 댓글도 충분히 비아냥이 들어가 있긴 합니다만,
지금 존재하는 거의 모든 프렌차이즈에서 테이크아웃 주문을 하면 뚜껑을 씌워 주는 것은 맞습니다.
23/06/26 18:53
카페 이용자의 80%이상 (남녀합쳐서) 은
입술과 입주변에 이것저것 발라져있을거라 빨대없으면 곤란하죠 그렇다고 카페에서 음료수좀 빨아먹느라 죄다 새로 바르면 그게 더 큰 환경오염이고요
23/06/26 19:42
댓글들 보니 과연 빨대에 장점이 많군요. 그런데도 [소주 맥주 양주 와인 막걸리] 마실 때는 빨대를 아직도 안 쓴다는게 기이할 정도입니다.
23/06/26 20:40
술 드실때는 일상적인 상황 아니라는 것도 계산하셔야. 술먹은 다음 뭐 일하러 가지는 않으시잖아요?
카페는 점심에도 가요 술을 점심에도 드신다면 이해는 하겠는데
23/06/26 18:44
최근 들어 가장 혐오하는 물건이군요.
저걸 쓰자고 겉으로만 생생내가 좋아 하는 결정권자는 저 빨대를 한번도 안써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만이라도 써봤다면 저 빨대로 결정할리가..
23/06/26 18:55
문제 지적이 나오면
어느 업체 마케팅인가 의심부터 되네요 친환경이니 탄소중립이니 채식이니.. 저 빨대는 누가 만들고 단가는 얼마일까요
23/06/26 20:41
저도 빨대 잘 안쓰고 그냥 마시긴 하는데, 달거나 탄산이 있는 음료 마실 때는 빨대로 먹는 게 치아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은 자꾸 흘려서 빨대가 필요하고요.
23/06/27 09:52
그냥 음료수 안먹으면 안되나요? 애초에 물말고 음료수가 왜 필요하죠?
아아던 콜라던 안마시는 1인.... 이렇게 나오면 대화 안하겠다는거죠
23/06/26 20:26
저도 종이 빨대 때문에 왠만하면 빨대 기피하는데, 음료 중에서 빨대가 필요한 음료들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빨대로 먹으면 잘 안 흘려요. (특히 어린 아이들)
23/06/26 20:56
어느날 맥날에 갔는데 빨대를 안 주는 겁니다.
? 저기요 빨대 좀 주세요. 하니까 네~ 하면서 저걸 주더군요. 집에와서 한 모금 빨아들였다가 바로 버렸습니다. 어떤 정신나간 놈이 이딴 걸 발명했는지 욕 좀 먹어야해요.
23/06/26 21:54
이런 지구인도 빨대하나 못 만드는데 무슨 우주를 나가고 화성을 개척한다는게 웃기기만 하죠 크크크크
화성 꾸미기전에 미국 분리수거좀 제대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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