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5/09 00:06:30
Name 물맛이좋아요
File #1 Screenshot_20230509_000102_YouTube.jpg (815.3 KB), Download : 113
출처 K바둑
Subject [스포츠] (바둑) AI : 신진서의 승률은 2% (수정됨)





AI : 진서야 수고 했다.

Screenshot-20230509-000102-You-Tube




1시간 30분 후


Screenshot-20230509-000330-You-Tube

갓진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09 00:15
수정 아이콘
AI:이걸 지네?
이른취침
23/05/09 00: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
역전은 원래 상대방이 실수를 좀 해줘야 가능한 법이죠.
토니토니쵸파
23/05/09 00:17
수정 아이콘
불가능은 아니다.
양현종
23/05/09 00:17
수정 아이콘
명백한 가능성!
23/05/09 00:22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 이 대국 보면서 너무 여운이 남아서 아직까지도 좀 들떠있네요..종목 불문 이 정도 역전승을 본 적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ASMR처럼 귀에 꽂아놓고 일하면 좋아서 바둑 중계를 자주 틀어놓는데, 오늘은 해설자의 안타까운 포장이 느껴질 정도로 암담했거든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23/05/09 00:26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못해야 이기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잘하고 못하는 것에 최대한 자신이 개입해서 그 확률을 올렸다는 게 신기했어요. 억지처럼 보였던 공격적인 수순들이 기백 넘치게 상대방의 시간소모를 이끌어내고 시간을 세이브 해 놓은 자신은 결국 결정적인 수읽기를 여럿 놓치게 만든..
물맛이좋아요
23/05/09 00:32
수정 아이콘
리웨이칭이 속기에 약한 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초읽기 들어가니 막 흔들리는게 보이더군요. 신진서가 그렇게 불리한 상황에서 이리흔들고 저리흔들고 하는게 와...
아케이드
23/05/09 00:34
수정 아이콘
저 승률이란건 흑백 모두 AI가 잡았을 때의 확률이라고 봐야죠 두 대국자의 실력차이가 나면 그만큼 확률은 변할 것이고...
제라그
23/05/09 01:0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상대방 실수도 있었지만… 신진서가 정말 강력하다는게 드러난 대국임은 확실합니다. 얼마전 커제가 한탄조로 신진서 너무 강하다고 이야기 했을때도 ‘이 정도면 내 실력이 충분하다 생각했고 초반에는 할만했는데 중후반에 인간이 이렇게 둘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강하다’는 식이었는데… 요즘에는 초반 포석이야 공부 열심히 하면 그만이지만 중후반은 다른 이야기인데 정말 강한거 같습니다. 저번에 리쉬안하오 치팅 의심 받을때, 다른 기사들 인공지능 일치율이 50~60후반인데 신진서 74, 리쉬안하오 98(…)이여서 나름 화재였는데.
valewalker
23/05/09 01:10
수정 아이콘
리쉬안하오는 요즘 근황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작년말쯤에 치팅논란 이슈된거 읽어보고 흥미로웠는데..
물맛이좋아요
23/05/09 01:16
수정 아이콘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갔다가 하락중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32강에서 원성진 9단을 꺾고 16강에서 렌샤오에게 패했습니다.
스팅어
23/05/09 03:05
수정 아이콘
2위의 기록에 오프라인대회도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온라인 패왕이었다면 좀 공교롭고..
러브포보아
23/05/09 04:51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 대국들도 많습니다. 기본적인 실력은 상위권 선수인데, 21-22년을 계기로 확 치고 올라왔죠. 미세한 바둑때 화장실을 갔다 온 후 엄청난 수를 두거나, 화장실을 매우 자주 가서 치팅 논란이 계속 생겼구요.
23/05/09 05:44
수정 아이콘
리웨이칭 초반에 바둑의 신 강림 했는데... 후반에 갑자기... 자살골을
23/05/09 08:27
수정 아이콘
??? : 가능성이 2%면, 이길 수 있다는 거네요?
23/05/09 08:32
수정 아이콘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허 근데 2.57퍼보다 낮았던거네요?
NoGainNoPain
23/05/09 08:41
수정 아이콘
http://badukbiz.com/View.aspx?No=2668340
작년 춘란배에서도 변상일 9단이 2% 승률에서 역전했었죠.
신진서에게 퍼펙트로 승리하는 바람에 리쉬안하오 치팅 이슈가 빵 터진 바로 그 기전이었습니다.
23/05/09 09:06
수정 아이콘
모바일 게임에 익숙해졌나???
2%면 엄청 높은것 같이 느껴져...
23/05/09 09:10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어서 질문이 있습니다. 변화 보면 백집이 많이 깨진 것은 같은데 15집 뒤집을 정도로 많이 깨진건가요? 아니면 대마가 잡힌 모양인건가요?
NoGainNoPain
23/05/09 09:21
수정 아이콘
대마가 잡히면 계가를 안합니다. 계가 하기전에 알아서 돌을 거두죠.
보통 저런 경우는 상대방 대마를 잡으러 가는 척하면서 뜯어먹을거 다 뜯어먹고 대마를 살려주는 겁니다.
23/05/09 10:00
수정 아이콘
아. 대국영상 보니까 리웨이칭 9단이 심판에게 뭐라고 한 뒤에 정확하게 계가 안 하고 바로 복기로 들어가길래 상황이 애매해서 질문했습니다.
그냥 끝내기로 집차이가 극복이 안 되는 상황이라서 그랬나 보네요.
23/05/09 10:37
수정 아이콘
중국룰에서는 선수가 직접 계가하지 않고 계가심판이 계가를 해줍니다. 어데 마지막 장면은 계가 심판이 계가하기를 기다리는 장면이네요. 계가가 아직 안 끊나서 반상의 돌을 치우지 못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키만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계가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기다리는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 둔 후에 계가하지 않고 돌 던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어제 리웨이칭은 계가하기 전에 돌 던지지않고 계가를 했다고 합니다.
23/05/09 10:59
수정 아이콘
중국룰에선 계가심판이 반면에서 계가하는군요.
그러고보니 중국룰은 집계산이 달라서 공배를 다 메우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들은것 같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시터스킬고어
23/05/09 10:16
수정 아이콘
신진서가 주는 위압감이 느껴지는 한판이었어요. 상대도 정상급 기사이고 신진서가 아니면 저런 실수들은 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신진서 9단은 이번에 큰 위기 넘겼으니 우승컵 가져와야죠. 오늘도 승리 기대해봅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9114 [유머] 한국에 사는 일본주재원들만 알고 있는 일본 이자카야 [6] Valorant12587 23/05/09 12587
479112 [유머] 괜찮은 Ai 커버송 (아리아나 그란데) Valorant6161 23/05/09 6161
479111 [기타] 한국 보디빌딩 최고 유망주가 보디빌더를 은퇴한 이유 [43] Myoi Mina 17521 23/05/09 17521
479110 [게임] 붕타레일 성비 근황 [26] 묻고 더블로 가!10586 23/05/09 10586
479109 [스포츠] (바둑) AI : 신진서의 승률은 2% [24] 물맛이좋아요13207 23/05/09 13207
479108 [유머]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악의 마블 영화들 [57] 만찐두빵12048 23/05/08 12048
479107 [LOL] 선수 이름을 모르는 제작진 [15] Leeka9777 23/05/08 9777
479106 [유머] 괴롭힘의 끝을 보여준 사건.manwha [31] qwerasdfzxcv13011 23/05/08 13011
479105 [동물&귀욤] 이게 맞냐;;? [9] 무한도전의삶7668 23/05/08 7668
479103 [기타] 국립중앙박물관 근황 [4] 판을흔들어라12077 23/05/08 12077
479102 [기타] 보면 볼수록 신기한 기생충 작품상 수상.JPG [38] Anti-MAGE11627 23/05/08 11627
479101 [유머] 8시간 앉아 있던 카공족 [5] 길갈11186 23/05/08 11186
479100 [LOL] 테란의 황제 임요완 [25] 말랑몰랑12353 23/05/08 12353
479097 [유머] 손주은 "프로야구 구단주가 꿈" [12] 핑크솔져12043 23/05/08 12043
479096 [유머] 동기쨩 근황 [14] 메롱약오르징까꿍11373 23/05/08 11373
479095 [유머] AI 덕분에 복원한 삼촌의 마지막 사진 [6] 코우사카 호노카11322 23/05/08 11322
479094 [서브컬쳐] 우마무스메 RTTT 마지막화 작화몰빵 1분 클라이막스 [21] 환상회랑6066 23/05/08 6066
479093 [유머] 보안 걱정없는 K-컴퓨터 [2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938 23/05/08 11938
479092 [유머] 컨셉이라고 뻥을 너무 심하게 친 디자이너... [38] 우주전쟁13464 23/05/08 13464
479091 [기타] 중국에서 공개된 두가지 중국전용 컴퓨터 부품 [4] Lord Be Goja11082 23/05/08 11082
479090 [방송] 핏줄 인증한 조나단의 여장.jpg [13] insane11800 23/05/08 11800
479089 [유머] 이동진 평론가가 지적한 가오갤3의 최대 문제점 [31] 만찐두빵13524 23/05/08 13524
479088 [기타] 오펜하이머 메인 예고편 [24] 김티모10862 23/05/08 108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