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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16 15:26:41
Name 골리앗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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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page=1&no=483093&ct=20221202_4780970000
Subject [유머] 3-40대가 20대 초반들에게 실비 들라고 절규하는 이유




건강보험 들 때 알아야 할 것들 알려준다.

1.    보험에는 크게 암 같은 질병과 교통사고 같은 상해가 함께 있는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생명보험이 있다.
2.    생명보험만 생명보험사에서 들고(ex:OO생명) 나머지는 손해보험사(ex:OO화재)에서 들면 된다.
3.    생명보험은 굳이 젊었을 때 들 필요가 없다.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기고 나로 인하여 다른사람이 도움이 될 법할 때 그때 가입해도 늦지않다.

4.    건강보험과 단독실손보험은 무조건 한살이라도 한달이라도 젊었을 때 들어라.
5.    실손보험과 건강보험은 각각 따로 들어라.
6.    실손보험은 갱신이 계속되서 나이 먹을수록 금액이 부담되고 사정 상 중간 해지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초에 보장기간도 짧다. 언제라도 타 보험사로 갈아탈 수 있다.
7.    실손보험 가입은 (http://webpage1.ksinsu.net) 에서 가격비교를 하되 생명보험사는 꼭 제외하고 검색해라.
보통 만원이내로 나오니까 다른 보험 안하더라도 그것만은 꼭 들자. 치킨 한마리값도 안한다.
      저 사이트는 실손만 잘 되어있고 나머지는 별 도움 안된다.

8.    남은건 건강보험이다.
9.    건강보험은 본인 월급의 10%미만으로 나가게 설정해줘야 부담이 없다.
10.   비갱신 순수보장형으로 해야 한다.
11.   뭐 변액보험 저축보험 이딴건 절대 가입하면 안된다.
12.   미환급이거나 납입기간 끝나고 50%이하 받는걸로 알아봐야 한다.
13.   보통 20년납 90세 혹은 100세만기로 잡고 알아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90세를 추천한다.
14.   30년납을 하면 내는 보험료가 싸지겠지만 생각해보자.
       사회 초년생인 25살 때 보험가입해서 45살 때 다 내고 보장 받을래 아니면
       한달에 만원 덜 내자고 10년 더 55살까지 낼래? 과연 보험료를 50대에도 착실히 낼 수 있을까?
       최대한 땡겨서 끝내야 한다.

15.   암/심장/뇌가 3대 질환이고 이게 핵심이다.
16.   암은 아무것도 안붙은 일반암진단비항목의 보장금액을 높혀야 한다.
       N대 암진단비는 금액대비 큰 도움될 것 없고 유사암진단비는 여유되면 껴도 된다.
17.   심장은 급성심근경색뿐만 아니라 허혈성이 들어가는지 꼭 확인해라.
       허혈성안에 급성심근경색이 들어가니 허혈성의 보장금액을 높히면 된다.
18.   뇌는 뇌졸중뿐만 아니라 뇌혈관까지 함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라.
       마찬가지로 뇌혈관안에 뇌졸중이 포함되어있는거니까 뇌혈관의 보장금액을 높이자.
19.   일반상해후유장해 / 질병상해후유장해는 뒤에 퍼센트가 없거나 최대한 낮은걸로 들어야 한다.
       보통 싸다고 80%붙은걸 하는데 80%면 정상생활이 힘들고 오늘내일하는 사람이나 받을 수 있다.
20.   암/심장/뇌 수술비 항목은 솔직히 보험료만 오르지 도움이 되지않는다.
       그 돈 아껴서 진단비를 조금이라도 더 올려라.

21.   입원비도 위와 같은 의견이다.
22.   질병/상해 수술비 항목은 있으면 좋다. 3대질환에 쓰기보다 생활하다 다쳤을때를 위함이다.
23.   골절진단비 항목도 넣으면 좋다. 뼈가 쪼매만 거시기되도 보장된다.
24.   보장금액 무리해서 올리지마라. 생각해봐. 지금 1억이 몇십년뒤에 같은 1억값을 할까?
25.   건강보험은 어떻게 싸게 가입할 수 있을까?
(http://mybohum.co.kr/?num=44509997)에서 내가내는 보험납입료 분석해서 줄일 수 있다.(아마 서비스차원인듯)  
26.   보험설계사는 본인이 몸 담고있는 업체에 있기에 꼭 넣어야하는 보장항목이나 보험상품 위주로 밀기때문에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언정 내가 원하는 항목만으로는 구성 할 수 없다.
27.   각 손해보험사의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상품공시라는게 있다. 이거 대부분 숨겨놓기 때문에 잘 찾아보자.
28.   거기엔 그 회사의 판매상품의 약관과 보장내역까지 모두 볼 수 있다.

29.   원하는 보장내역이 다 있는지, 내가 원하는 보장금액이 설정되는 보험상품을 찾았다면
30.   그 회사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가입을 하면 설계사나 회사를 통해서 한 것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31.   원하는 보험상품명 알려주고 원하는 보장내역과 금액을 불러준다음 메일로 견적서를 받아보면 된다.
32.   그걸 3개의 회사정도만 비교한 뒤에 가장 저렴한 곳으로 가입하면 된다.
33.   한번 가입하면 절대 해지하지 않아야 하니 신중하게 가입해야 한다.
34.   한번 가입하면 최소 20년을 납부해야하는데 평생 보장되는 항목이니 귀찮더라도 상품공시 좀 뒤져보자.
35.   보험회사나 보험설계사들은 너의 보험을 중도에 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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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6 15:29
수정 아이콘
2세대 실손 가입자인데
병원 갈 일 별로 없는데 초기에 비해 보험료가 2배 가까이 오르더라구요
앞으로 더더 오를거 같은데 갈아타야 하는건지 고민이네요
진박이
23/02/16 16:39
수정 아이콘
저는 1세대 실손인데... 보험사에서 갈아타라고 하도 전화오고 난리길래
바꿔야하나 고민했지만
암보험 들었던 설계사님한테 물어보니 본인도 2세대인데 안바꾼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고민끝~ 안바꾸고 있습니다..
바카스
23/02/16 16:50
수정 아이콘
1~2세대이신 분들은 보험사에서 돈다발이라도 준다고 하지 않는 이상 그냥 닥치고 안 바꾸고 존버하는데 무조건 이득이라고 하더군요.
기술적트레이더
23/02/16 17:03
수정 아이콘
1~2세대 차이가 뭔가요?
벤자민 화이트
23/02/16 19:16
수정 아이콘
실손이 계속 보장이 축소됐어요
현재 실손은 1년 갱신에
질병/상해로 각각 입원5천만/통원30만 한도로 보장해줍니다

1~2세대는 갱신주기도 길며
보장한도도 1억으로 무척 깁니다
다만 보장기간이 80세까지로 다소 짧죠

실손은 계속 가입자가 늘어나고
특정 계층에서 계속 보험금을 타가니
수입보험료 < 지급보험금이 계속되서
전체적인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어
갱신주기나 보장한도, 종류가 제한되고 있는편이라
기존 1~2세대는 깨면 좋겠다고 보는거죵
김연아
23/02/16 22:25
수정 아이콘
보험사에서 왜 갈아타라고 하겠어요? 크크
23/02/16 19:02
수정 아이콘
무조건 안바꾸는게 이득입니다. 보장받는 범위 자체가 차원이 달라서
무한도전의삶
23/02/16 15:31
수정 아이콘
지우지 마셔요
몽키매직
23/02/16 15:31
수정 아이콘
실손/실비는 아무리 봐도 지속가능한 모델이 아니라서 어느 시점에 (아마도 건보 재정 위기가 고조되는 시점에) 무언가 크게 바뀔 수는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꿀이긴 합니다... 언젠가는 폭풍너프될 op 챔 같은 느낌.
23/02/16 15:59
수정 아이콘
이미 너프 많이되었고 앞으로도 너프되겠죠 가격맞추려면
벤자민 화이트
23/02/16 19:19
수정 아이콘
사실 많이 타가는 계층 보험료는 확 올리고
지금 4세대 착한 실손처럼 보험금 안타는 계층은 보험료 내려주는 형태로 가면 됩니다

그런데 많이 타가는 계층의 보험료 부담을 키우는 것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기 땜시...쉽지 않다고 봐야죠

그리고 뭣보다 지금 실손 판매 중지를 외친 회사들이 꽤 되기도 합니다...
23/02/16 15:32
수정 아이콘
근데 보험료 대신 의료비 통장 만들어서 돈 모으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Jon Snow
23/02/16 15:32
수정 아이콘
전 한 20년동안 손해 보는중
미카엘
23/02/16 15:33
수정 아이콘
만 30세 되기 직전에 이것저것 다 때려박아서 실비보험 들었습니다. 매달 나가는 돈이 좀 아깝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유지 중이에요.
23/02/16 15:33
수정 아이콘
실비들어 일상생활 배상으로 첫 실비를 써본게 자랑... (....)
23/02/16 16:34
수정 아이콘
한참 글 읽다가.. 어? 외부링크가? 어?! 라는 생각이 드는데 ...
사비알론소
23/02/16 17:14
수정 아이콘
백프로죠 코드까지 크크
구상만
23/02/16 15:33
수정 아이콘
실비 잘 들어놓고 있긴 한데 30 중반이 되도록 딱히 어디 아픈 곳이 없어서.... 10년동안 실비로 타먹은거 다 합쳐봐야 100만원이나 될까 싶읍니다
낸돈이 얼만데..ㅡㅠ
그럴수도있어
23/02/16 15:55
수정 아이콘
저도 40이 되기 전에는 병원 갈 일 없어서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역류성식도염에 만성적인 어깨/목/허리 통증에 시달리다 보니 일찍 보험 든 절 칭찬하고 있습니다.
Grateful Days~
23/02/16 15:56
수정 아이콘
40 넘어보십셔.. ㅠ.ㅠ
23/02/17 08:47
수정 아이콘
45 인데
치과(사랑니)랑 코로나예방접종, 건강검진 말고는 병원 간게 20년 이상 없네요.
주기적운동x 흡연 o , 음주 o , 월 1-2회 밤샘 놀이 중.

30초 일 때 : 30 꺾이면 몸이 달라질거다
→ 멀쩡
30후 일 때 : 앞자리 바뀌면 몸이 달라질거다
→ 멀쩡
40되었을때 : 1-2년만 지나봐라.. 온 몸이 고장나기 시작할거다
→ 멀쩡

-_-...
Grateful Days~
23/02/17 08:57
수정 아이콘
축복받은 신체이십니다!!
23/02/16 16:02
수정 아이콘
어.. 일년에 10만원이랴 내신돈도 100만원정도 아닌가요
구상만
23/02/16 16:07
수정 아이콘
월에 3만 5천원인가 4만원인가씩 나가고 있읍니다...ㅠㅠ
행운아
23/02/16 15:34
수정 아이콘
통원치료 좀 받았더니 인터넷가입이 안되더군요..
페스티
23/02/16 15:38
수정 아이콘
헐...
골드쉽
23/02/16 15:34
수정 아이콘
유튜브 14f 채널에서 무슨무슨 언니가 진짜 간단하고 명쾌하게 잘 설명해주신 영상이 있으니 그것도 참고해보셔요 동무들 !
서린언니
23/02/16 15:34
수정 아이콘
42세에 심근경색으로 45세에 식도암으로 친구가 죽었습니다. 보험드세요
고향만두
23/02/16 15:38
수정 아이콘
심근경색… 이거 무서워요
달달한고양이
23/02/16 15:36
수정 아이콘
실비야 부모님 얘기도 있고 저도 가끔 써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뜻하지 않게 아랫집으로 물이 새서 대 환장파티 할 뻔 했는데 특약으로 그런 거 보장해주는 항목이 있었더라구요 덜덜 화재보험도 이 기회에 들어야 하나 고민 중;;
23/02/16 15:58
수정 아이콘
일상생활배상책임이라고 한달 천원정도밖에 안합니다 개꿀
기무라탈리야
23/02/16 15:36
수정 아이콘
저도 딱 29살에 교통사고 나서 다리에 철심박았네요 크크...
23/02/16 15:38
수정 아이콘
지난 년도 의료비 지출이 많았는데 실손보험 적용된 거 배제하니까 남은 금액이 얼마 없더라구요.
캐러거
23/02/16 15:44
수정 아이콘
이전보다 지금 혜택이 많이 줄었다지만
실비는 꼭 드세요 진짜로
실비 들고 안아퍼서 '아~ 보험사에 손해봤네' 하는 생각드는게 진짜 행복한 삶입니다.
멸천도
23/02/16 15:49
수정 아이콘
저도 알고싶지않았는데 강제로 알게되고나니 진짜로 보험을 추천하게되더라고요
만사여의
23/02/16 15:54
수정 아이콘
종신보험 들어달라고 매달리던 설계사한테 실비 들어달라고 했더니 떨떠름한 표정을 짓더군요 크크크크크
No.99 AaronJudge
23/02/16 15:55
수정 아이콘
21살인데...실비는 드는게 맞으려나요
Grateful Days~
23/02/16 15:57
수정 아이콘
실비세대가 바뀐다고 이야기 나오면 그때 드셔도..
23/02/16 16:10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은....
사회생활 시작하고 돈을 벌기 시작할 때 그때 수입/지출 조절하면서 가입을 해도 되지 않나 싶네요.
리클라이너
23/02/16 17:35
수정 아이콘
21살이라도 몸 상태 따라서 다른거죠. 병원 자주 가시거나 큰병의 위험이 있다거나 하면 들어놔야죠.
별빛다넬
23/02/16 19:56
수정 아이콘
고정 직장 잡히고나서 고민해봐도 될것 같습니다.
종신보험 같은것만 조심하시고요.
23/02/16 15:56
수정 아이콘
KS 바이럴 잘하네..저 사이트에서 보험료 검색해봐야 본인한테 맞는 실 보험료 완전 다르게 나오고 앞으로 3년간 주기적으로 보험 새로 들라고 전화 오실겁니다. 40 가까이 되시면 TM으로 보험 가입 하지 마시고 한번 대면해보셔서 전반적인 보장내역 점검 받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최근엔 본인 건강 리포트도 제공하면서 보험 분석도 해줍니다
Yi_JiHwan
23/02/16 15:56
수정 아이콘
정기적으로 다니는 병원이 있어서 단칼에 거절먹었습니다
23/02/16 15:56
수정 아이콘
옛날실비 가입한 건강한사람들은 잔병치레하는 노인들 돈 대납해주는거죠
이혜리
23/02/16 15:57
수정 아이콘
실비&치아보험 딱 두 개 있는데,
그냥 최근 3개년 연말정산 때만 봐도,
19년 병원비 대충 1200만원
20년 병원비 대충 1000만원
21년 병원비 대충 800만원
22년 병원비 대충 600만원 정도 나왔고 얼추 80-90% 정도 보전 받았습니다.
실비 들 때 변액으로 들어서, 치아보험까지 한달에 약 12만원 연 간 100만원 정도 납입하는데,
아쥬 그냥 잘 뽑아 먹고 있네요,

근데요, 그냥 보험사 배불러도 좋으니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흑흑.
소시민
23/02/16 20:44
수정 아이콘
병원비가 어마어마하네요...와
태엽감는새
23/02/16 15:57
수정 아이콘
킹치만..제 20대때도 30대가 얘기했지만 듣지 않았는걸요
이른취침
23/02/16 16:01
수정 아이콘
실비보험이 국민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한 원인이라고 보긴 하는데
개인으로선 들어두는 게 이익인 경우가 많겠죠.
마리아 호아키나
23/02/16 16:0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고민중인데 이미 여기저기 치료받았던 사람도 실비가입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LCK 시청만 10년
23/02/16 16:07
수정 아이콘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다니실만큼 당뇨같은 질병을 진단받으신게 아니라면 3개월 정도 병원을 가시지 않은 뒤 가입하시면 아마 될겁니다
단, 5년 내 수술을 받으신 적은 없으셔야해요
마리아 호아키나
23/02/16 16:36
수정 아이콘
3개월이라면 가입해볼만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LCK 시청만 10년
23/02/16 16:06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 알고싶지는 않았지만,
이런 비슷한 류의 글을 읽고 20대 초반에 암, 심장, 뇌 진단비 높게해서 건강보험도 들고 실비보험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20대 후반에 위 진단비 중 하나 받았구요
지금도 정기검진때마다 실비청구하는데 보험이 없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질어질합니다
건강 잃는건 한순간이고 가장 좋은 삶이란 [보험비 내더라도 청구할 일 없는 삶]이라는걸 꼭 명심하세요 크크크

그리고 수술비에 대해 위 글에선 부정적으로 나타나있는데
병을 진단받고 어느정도 처치가 완료되면 자연스럽게 재발의 가능성을 염려하게 됩니다
이때 그 재발에 대한 염려를 조금이나마 줄여주는게 수술비더라구요
제가 가입한건 어린이보험이였던 덕분에 진단비도 크게, 수술비도 크게 할 수 있었고, 진단비 받고나니 남은 수술비가 꽤 든든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진단비는 최대한 크게 들되, 수술비도 적당한 금액은 가입해두는게 좋은거같아요
나이스후니
23/02/16 16:17
수정 아이콘
보험, 특히 암/심장/뇌는 빨리 가입하는게 좋습니다. 보험을 공부하다보면 20년납, 15년납 이런게 있는데 20년을 내면 더이상 내지 않아도 된다는 된다는 거죠. 근데 늦게 가입을 하다보면, 20년이 굉장히 부담이 되요. 40대가 넘어서 보면 60세까지 이 돈을 낸다는 부담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잘하게 병원다녔던 이력으로 보험비가 올라갑니다.

물론, 2~30대에는 자기 몸이 튼튼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40대부터 하나씩 나타나요.

15~20년납/90세보장/해지환급금 X/암, 뇌,심장/보장은 진단금위주로(자잘한 옵션으로 보장이 많은면 복잡해집니다. 입원비 지원얼마 이런것들보다, 암진단시 5천만원 이게 깔끔합니다. 진단비는 내가 암에 걸릴경우 1년쉰다고 생각하고 필요한 생활비 기준으로 잡는게 좋습니다.5천이 적당하고 1억이 좋긴한데 보험비가 부담스러워집니다.)
회색사과
23/02/16 16:35
수정 아이콘
회사원되고 어머니께서 "이제 네 보험은 네가 내거라" 하고 제 앞으로 들어놓은 보험을 넘겨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고정비 지출이 생겨서 짜증났는데..

회사원 되고 몇 년 지나니 실비보험 본전은 이미 넘어간 것 같습니다.

개발자다보니 목이랑 허리랑 어깨랑 왜이리 아픈지...

죽을 병은 아니지만 병원비는 비싸고 짜증나게 아프기로는 어마어마해서...
제 삶의 질 유지 1위 공신이 실비보험입니다.
탑클라우드
23/02/16 16:36
수정 아이콘
이것도 케이스바이케이스인것 같아요. 저는 40대 중반 넘어가고 있는 와중인데
지난 20여년간 아파서 병원간 기억이 없네요. 딱히 철강왕도 아니고 감기는 종종 걸리는데 막상 입원하거나 할 일은 없더라구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3/02/16 16:43
수정 아이콘
아직도 보험은 너무 어려워요.
누구는 실비는 필수라고 하고 누군 지금와서 가입할거면 실비도 필요없다고 하고,
암보험 같은건 하나는 해두라는 사람도 있고 누군 차라리 그 돈 아껴서 저금해두는게 낫다고 하고.

올해 기흉 수술 후 5년 지나는 해라 실비 가입은 가능한데, 30 후반이라 또 망설여지고 그러네요.
아스날
23/02/16 16:46
수정 아이콘
30대 후반인데 실비 한번도 타먹어본적이 없네요...가입 7년동안..
40살 넘으면 진짜 아픈데가 생기나요? 그렇다고 혈기왕성한 스타일도 아닌데..
23/02/16 16:47
수정 아이콘
크흠 크흠 글 2개..
바카스
23/02/16 16:50
수정 아이콘
평범한 식습관 및 몸이면 25~30 때 몸 고장이 나나요? 35~40은 모르겠다만
NewJeans
23/02/16 16:53
수정 아이콘
되게 오래전부터 본 광고글을 여기서 보네요
김하성MLB20홈런
23/02/16 16:56
수정 아이콘
바하 (대충 바이럴 하이라는 뜻)
23/02/16 17:11
수정 아이콘
의외로 본문을 대충보고 내린다는 뜻이겠죠... 댓글의 흐름을 보면...

저도 두번보고 어? 어! 했습니다.
NewJeans
23/02/16 16:59
수정 아이콘
보험이란게 결국은 확률적으로 손해보는 일이죠.
그래서 필수인 보험이란 없습니다. (의무인 보험 제외) 다 보험팔이일 뿐이죠.
산술적으로 기대값 따져보면 결국은 보험사가 돈을 벌고, 고객들이 돈을 잃는 구조니까요.
23/02/16 17:08
수정 아이콘
이제 40 초반인데 몇년동안 월 18,000원짜리 실비만 내고 받을일 없다가 작년에 360만원짜리 담낭 제거 수술 받고나니 이 나이쯤에는 이제 필요하구나 생각 들더라구요.
리클라이너
23/02/16 17:36
수정 아이콘
요즘 실비 신규가입 안 받아 줄걸요? 거의 모든 보험사가 실비 단독으로는 안들어줍니다. 다른 상품이랑 같이 가입해야 합니다.
벤자민 화이트
23/02/16 19:22
수정 아이콘
재작년부터 전체 보험사가 다 실손 판매 중지 때린게 사실입니다

금감원에선 그게 말이 되냐고 하면서 말렸는데요
결국 대형 보험사 빼곤 자체적으로 판매중단을 허용해 줬어요

대형 보험사 가시면 단독으로 가입이 가능 하니
참고바랍니다
페로몬아돌
23/02/16 17:40
수정 아이콘
15년째 돈 4내고 있는데 1원도 못 타 먹고 있습니다 ㅡㅜ
울산현대
23/02/16 18:29
수정 아이콘
실비는 치료비 개념으로 생각하고 3대 질환 진단비는 보통 최소 1년은 일 못한다고 보고 생활비로 쓰는 개념으로 들었습니다.
23/02/16 18:52
수정 아이콘
실비 꼭 드세요.. 전 이번 수술 치료비로 실비 여태 낸거 다 뽑았습니다 ㅜ ㅜ
모나크모나크
23/02/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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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11번만 알아도 큰 손해는 안 보십니다. 딴 건 좀 보험의 혜택을 못받는다 뿐이지 손해는 아닌데 11번은 이게 뭔가 싶죠.
23/02/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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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로 단독실비만 들면 몰라도 이것저것 붙어있는 실비면 별로...
Dr. Boom
23/02/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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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직원들 봉급이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해 보면 뭐...
어떻게 계산해봐도 무조건 낸거 대비 덜 받을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단 본인이 감당할수 없는 금액이 병원비로 필요할 경우에 도움이 된다 이정도...
그정도 금액은 감당할만 하다면 굳이 보험 필요없습니다.
살려야한다
23/02/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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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 아직 한 번도 보험금 타본 적 없는데요
소시민
23/02/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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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35까지 연간 병원비 15만원을 넘겨본 적이 없는데 실비+치아는 꼬박꼬박 나가고 있어서 아깝다는 생각이 좀 들었는데... 이제 슬슬 고장신호가 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그냥 유지해야겠군요
23/02/1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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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하고 제 보험도 좀 뜯어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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