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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30 12:46:26
Name Myoi 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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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학교 컴퓨터실 세대차이




뭐...

당시엔 학교만 이런게 아니었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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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남자
23/01/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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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가 아래있는 이유가 뭔가욤?
타카이
23/01/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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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처럼 도난방지, 파손 방지 목적이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아마도...
의문의남자
23/01/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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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모니터를 훔쳐갈수 잏나요? crt를?;;;
타카이
23/01/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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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B%A7%A4%EB%A6%BD%ED%98%95%20%EC%B1%85%EC%83%81

현재도 판매중인 매립형 책상에 특장점으로 적혀있는 항목 중 하나가 도난 방지입니다.

당시 CRT 모니터 가격은 현재 모니터보다 높으면 높았지 싸진 않았어서...
컴퓨터실 도난 사건들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김유라
23/01/30 12:55
수정 아이콘
도난방지, 파손 방지 맞습니다.

당장 나와있는 마우스 안에 있는 볼들 죄다 빠져있던거 생각해보면... 저 선택은 틀렸지만 맞는거긴 하죠.
단비아빠
23/01/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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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도난방지 파손방지 효과가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그게 메인은 아닐겁니다
저런 스타일의 컴퓨터 책상이 인체공학적이라면서 한때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울 아버님도 비싼 돈 주고 하나 구입하셨었기에 잘 기억합니다.
그 유행 이후에 그 스타일이 학교로 침투한 것이죠.
뭐 생긴 모양새를 보다시피 딱히 제조원가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면서
판매단가는 인체공학 타이틀 달고 일반 책상에 비해 더 높게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보니
공공부문 납품 시장에 쉽게 침투한 것 같습니다.
컴퓨터실에 있던 저런 책상은 일단 책상 밑이 너무 좁아서 발 둘 곳도 부족하고
너무 모니터가 깊게 박혀 있고 조절도 안되서 미칠듯이 불편하긴 했죠.
민간에 팔리던 인체공학 컴퓨터 책상은 철봉으로 만들어져서 각도조절도 쉽고
뭣보다 저렇게 깊숙하게 박혀있지가 않죠... 그냥 아래 방향으로 모니터를 둔다는
컨셉만 같지 거의 다른 제품 수준...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측하자면 아마 제가 컴퓨터실 관리자나 학교 관계자였다면
저 제품의 가장 큰 효용은 모니터가 학생 얼굴을 가리지 않고 (학생 입장에서도
칠판 보기 좋고) 책상 위가 깔끔했던 점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책상 위에 모니터와 본체가 올라가 있던 시절의 컴퓨터실은 솔직히 좀 난장판이긴 했죠.
그때는 본체를 컴퓨터 옆에 두는게 아니라 모니터 아래에 두던 시절이라서
더더욱 모니터 위치가 높기도 했습니다...
서쪽으로가자
23/01/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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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활용도 하나의 목적이지 않았을까요? 저희는 기숙사가 저런식으로 바꿨었는데
23/01/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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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위에 책상에 책필곳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책상이 아닐까 싶네요.
컴퓨터 수업을 들어도 교과서필곳이 있어야했으니
파쿠만사
23/01/30 12:49
수정 아이콘
대학교때 1층 공용으로 쓸수 있는게 해놓은 피시가 딱 저렇게 해놨었는데 처음보고 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해논거지 라는 생각이...
23/01/30 12:49
수정 아이콘
크크 저때도 모니터 저랬는데 요즘 애들이 저렇게 물으면 할말없네요 그때도 진짜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지라
23/01/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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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처음 고안한 사람 만나보고 싶습니다...
아 강의실용 책상 의자 일체형도요...
23/01/30 12:52
수정 아이콘
컴퓨터 말고도 교실마다 브라운관 티비를 감출 수 있게 커다란 단스를 만들어서 열쇠를 넣으면 문이 열리고 티비가 나오는 구조의 가구도 있었지요.
유리한
23/01/30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브라운관이 아니라 대형 프로젝션 tv..
타카이
23/01/30 13:01
수정 아이콘
틀에 박힌듯한 대형 PDP TV
리얼 틀에 들어가있음....
Lord Be Goja
23/01/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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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7년에 고등학교에서 본거라 그런데 넣은게 전부 pdp는 아닐겁니다 화면도 배 볼록 나왔고 크기도 24? 25? 그정도..
23/01/30 13:06
수정 아이콘
PDP는 얇지 않나요? 틀에 박힌건 틀부터 크기가 크고 가로크기도 상당했는데 화면도 완전평면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켜보고있다
23/01/30 13:11
수정 아이콘
프로젝션 티브이 아닌가요?? 화질 진짜 구리던 크크
유리한
23/01/30 13:12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pdp 가 아니라 프로젝션 tv.. 크크
Primavera
23/01/30 13:12
수정 아이콘
프로젝션 티비아니었나요?
재활용
23/01/30 13:24
수정 아이콘
아 그 뒤쪽에서 체육복 갈아입는 가림막이요? 크크크
23/01/30 12:58
수정 아이콘
우리가 모니터를 내려다보면..
모니터도 우릴 바라본다.
23/01/30 13:00
수정 아이콘
저런 컴퓨터로도 앉은 자리에서 삼국지3 켠김에 통일까지 했었죠.
타카이
23/01/30 13:02
수정 아이콘
스타, 환세취호전, 카르마(RPG) 정도 생각나네여...
의문의남자
23/01/30 14:23
수정 아이콘
환세취호전 신작 나온다는데욤. 저책상한번 다시 구매해보심이!
타카이
23/01/30 14:31
수정 아이콘
리마스터는 스위치판인데여
시나브로
23/01/30 16:27
수정 아이콘
카르마 RPG라고 괄호로 친절히 설명해 주셨네요 크크 왜냐하면 2003년 같은 이름의 유명하고 인기 있었던 온라인 FPS 게임이 있었죠.
타카이
23/01/30 16:29
수정 아이콘
문제는 같은 게임사 작품이라는 것...
그래서 다시 구해서 해보려고 해도 구하기 엄청 힘들었어요
시나브로
23/01/30 16:32
수정 아이콘
어어? 진짜요??? 완전 의외네요 덜덜 전혀 뜻밖의.. 신기합니다.
시나브로
23/01/30 17: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드래곤플라이 유명하죠 PC게임 시절부터.. 스페셜포스도 드래곤플라이에서 만든 거군요 덕분에 압니다.
23/01/30 17:25
수정 아이콘
지금 하고싶으시면 고전게임사이트 가시면 있을겁니다..
23/01/30 13:06
수정 아이콘
피카츄 배구가 짱이었고 가끔 스타도...
야크모
23/01/30 13:57
수정 아이콘
전 오락실에서 삼국지3 하시는 분들이 제일 대단해 보였습니다.
지탄다 에루
23/01/30 13:12
수정 아이콘
먹이사슬..... 청새치...!!
及時雨
23/01/30 13:13
수정 아이콘
볼이 없는 마우스
칸쵸는둥글어
23/01/30 13:21
수정 아이콘
강의실 일체형의자 진짜 다 부수고싶었던
23/01/30 13:24
수정 아이콘
거북목, 일자목 메이커
모나크모나크
23/01/30 13:25
수정 아이콘
거북목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
valewalker
23/01/30 13:35
수정 아이콘
학교컴퓨터 특: 자이젠 일련번호 다 털려있음
달달한고양이
23/01/30 13:45
수정 아이콘
근데 대체 왜 저렇게 만들었던 걸까요…? 아 칠판 봐가면서 하라고?
의문의남자
23/01/30 14:0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어떻게쓰나요
타카이
23/01/30 14:23
수정 아이콘
모니터는 그냥 놓고 쓰거나 반매립형이라고 모니터 스텐드만 매립되는 책상도 있고
컴퓨터로 시험보는 곳에서는 아직 매립형 쓰는 곳도 있습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동년배
23/01/30 14:36
수정 아이콘
CRT모니터는 부피가 너무 커서 앞뒤 간격 너무 잡아먹다보니 어쩔 수 없었죠. 그리고 학교 컴으로는 거북목 올 때까지 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12년째도피중
23/01/30 20:44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크크. 거북목 올 때까지 할 시간이 없음.
제가 저 컴퓨터실을 한 학기에 딱 네 번 들어가 봤네요. 크크크. 컴퓨터가 있는데 컴퓨터실에서 수업을 거의 안해요.
23/01/30 15:23
수정 아이콘
지금보니, 거북목에 대한 인식이 최근이었단걸 새삼 느끼네요 크크
Blooming
23/01/30 15:26
수정 아이콘
당시엔 컴퓨터가 비쌌으니 인체의 건강을 버리고(라고까지 쓰기엔 컴퓨터 실습 시간도 짧아서 별 상관 없었음) 컴퓨터를 보호한거죠.
카페알파
23/01/30 15:35
수정 아이콘
저거 아마 도난 방지 목적보다는 인체공학적으로 좋대서 저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개념에서는 저렇게 모니터를 보도록 하면 목, 그러니까 경추부의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고 하지만, 저 때는 눈의 건강만을 생각한 게 아니었나 싶네요. 실제로 모니터 위치가 내려갈수록 눈에는 좋고, 목에는 안 좋은데, 반대로 모니터가 올라갈 수록 눈에는 안 좋고 목에는 좋다고 하니까요.(모니터를 눈 아래로 보는 게 눈에는 더 좋다고 합니다.) ─ 물론 어느 정도 선까지입니다. 너무 올리거나 내려면 양 쪽에 다 안 좋겠지요.

거기에 덧붙여 위의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책상 위를 좀 더 넓고 깔끔하게 쓰자는 목적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3/01/30 15:36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전자파가 정면으로 발사 되기 때문에 그 각도를 천장으로 돌리기 위해서라는 광고를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자파를 직접 맞서지 않고 비껴 상대하는 느낌
스물다섯대째뺨
23/01/30 15:40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라는 제목의 의문의 비행기 게임 ) ,리에로 세대들 안계십니까.
다시마두장
23/01/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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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엔 저게 뭔가 최첨단같아서 멋져보이기도 했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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