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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8 16:58
.....간만에 본 친구녀석과 일부러 찾아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잘 놀고 헤어진 후..
그녀석에게 며칠후 전화하여 '너 그영화 봤어? 나 얼마전에 봤는데!' .....죽을뻔했습니다.--;
08/03/18 17:33
막 섞어서 이런 자리 저런 자리 가다가 보면 저도 종종 그런 실수 하는데...
그날 있었던 재미있는 얘기 막 친구한테 하다보면... "야.. 같이 있었잖어...;;" ....
08/03/18 17:41
저도 기억력에 문제가 있어서..;;
제가 딱 제이님과 같은 경험이 있었죠. 같이 영화봐놓고.. 그것도 제가 우겨서 본 영화인데;;; 그리고 좀 지나서 그영화 진짜 재밌다고..;; 봤냐고 물어봤었는데 그 살기어린 눈빛이란..;;
08/03/18 18:40
어...님// 엘케인님//
오늘 저녁에 식탁에서 피지알에서 우리집이랑 반대인 사람을 봤다고 서로 이야기 하시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08/03/18 19:52
동네노는아이님// 같이 식사하려면.... 쉬는 날인 일요일 점심쯤이나 되야할 듯 하네요. 이번 주 야근 예약 및 5시50분 출근(회사가 전철로 다섯정거장 거리임에도) + 토요일은 당연히 근무일이고요...
그래도 직장인이니, 감사하면서 살아야죠? 덧 : 기본적으로 월 4일 휴무가 보장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대학동기들이... 대부분 같은 업종이라...) 주 5일 근무를 하시는 분들보다 일년에 2개월을 더 일하는 꼴이더군요. 두달치 월급 더 주세요~ 사장님~~~
08/03/18 20:42
전설적인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고3시절.. 때는 바야흐로 수능을 45일 남겨둔때였습니다.(제 번호가 45번이라 그날 쵸콜렛을 받아먹었기 때문에 정확한 기억입니다.) 한 친구가 몸살이 너무 심해 야자를 도저히 할수 없을거같아 담임선생님께 갔죠. 참고로 주위에 있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유명하실 정도로 무서운 선생님이셨습니다. 잔뜩 긴장한채 몸이 너무 안좋으니 야자를 하루만 빠지면 안되겠느냐고 여쭤봤더니 의외로 인자하신 목소리로 말씀하시더랍니다. "그래? 그럼그럼 몸이 안좋으면 쉬어야지.. 근데 그걸 니 담임한테 얘기해야지 왜 나한테 와서 이러냐?" 울면서 책가방을 싸더군요...
08/03/18 22:43
bigaonda2님// 대박이네요...
제 주변에도 집에서 존재감 없는 친구 하나 있는데, 1주일정도 가출하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 모두가 그 친구 가출했다는 걸 몰랐다는...
08/03/19 14:08
돌 잔치에 가서 밥 잘 먹고 놀다가, 아이를 보고 진지하게, "참 똘똘하게 생겼네요. 몇 살이에요?" 묻던 분이 계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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