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에서 혼자 홀짝이는 경우가 많아 1L짜리는 좀 부담스러워서 가성비 떨어지더라도 주로 700ml를 구입합니다.

장보러 홈플러스 갔는데 설 선물용 주류셋트 구경하다가 몇 병 데려왔어요.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캐스크는 이번이 세번째 구입으로,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라 도수가 다 달랐는데 이번이 58.6도로 가장 높네요.

글렌피딕 15는 기존 병이 거의 바닥이라서 긴급 수혈.

그리고 요즘 어떤 술을 마시건 마지막은 깔루아 밀크 한두잔으로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집에 깔루아는 항상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는데

깔루아 민트 모카는 처음 보는 녀석이라서 도전!

새로운 술도 좀 마셔보고 해야 하는데 노래도 술도 점점 익숙한 것만 계속 찾게 됩니다 ㅜㅜ



술 구경 하느라 정신 팔려서 정작 가장 중요한 고기를 깜박하고, 주차장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가서 구입을...크크




+ 집에 오자마자 깔루아 민트 밀크만 한잔 말아서 마셔봤는데

원액 상태에서는 민트의 향과 맛이 살짝 느껴지고 우유까지 타면 은은한 향만 남고 맛은 그냥 기존 깔루아 밀크랑 거의 차이가 없네요.

진입장벽 제로.


++ 이보게 젊은 친구들! 제발 그냥 다시 맥주나 소주를 마셔주세요!

위스키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