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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7 12:03
그러니 만화나 영화인거죠
현실에서는 저렇게 쇼크 오면서 죽습니다 만화나 영화처럼 맨손으로 나이프 공격 제압하는건 무지하게 많은 시간 퍼부어서 집중훈련해도 제압가능할지 장담 못하는게 현실세상입니다 서로 나이프들고서 목숨걸고 싸우게 되는 나이프 파이팅도 마찬가지입니다 패자는 그 자리에서 죽고 승자는 구급차에서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22/07/07 13:00
영화나 만화 보면 팔다리 잘려도 지혈하면서 살던대, 실제로 그러면 바로 죽는 걸까요?
근데 실제 전쟁에서도 팔다리 잘리고 살아난 분들 있는 거 보면 가능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22/07/07 13:32
개인적으로는 개인의 운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찔리거나 베이면 죽는거고 반대의 경우면 사는거고요 옆에 응급조치를 정확하게 취해줄수있는 사람이 있고 병원이 가까우면 제대로 공격당해도 살수도 있고요 살수도 있다고 했지 무조건 산다고 할수없을 정도로 이런건 정확하게 알수가 없습니다 같이 교통사고 당했는데 누군 살고 누군 죽잖습니까 사람의 목숨은 하늘이 내린거라는 말 그대로라고 봅니다
22/07/07 16:19
그래서 '지혈'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지혈 제대로 못하면 그냥 100% 죽는 거고, 지혈이라도 하면 설사 팔다리 잘라내더라도 살 가능성이 생기는 거죠.
22/07/07 10:48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막 휘두르다 그은것도 아니고 정말 목을 겨냥해서 찔러버렸나보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159404?sid=102 [안동 옥동 ‘칼부림’20대…전문 ‘칼잡이’였다] 2022.07.06. 살인자 : A 사망자 : B "지인과 함께 계산하고 나가던 A씨에게 B씨 일행이 계속 시비를 걸다 싸움으로 번져 급기야 술집 밖에서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 "혼자인 A씨가 가위를 들고나와 B씨 일행을 위협했지만, 들고 있던 흉기를 뺏기고 집단폭행까지 당했다"고 기억을 되짚었다. 하지만 B씨 일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A씨를 끌고 다니며 1시간 이상 폭행하고 괴롭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싸움은 일단락된 듯했으나, 새벽 2시 20분쯤 A씨는 분을 못 이겨 B씨 일행을 찾아와 B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흉기로 B씨를 살해했다.
22/07/07 10:54
기사에는 전문칼잡이라고 해놨는데 댓글에는 전문 칼잡이 소위 정육인이 아니라 그냥 고깃집에서 일하는 청년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22/07/07 10:59
소문에 나온 정육점에서 사실무근이라고 고소 한다는 기사도 있더라고요
누구누구 둘째 아들이라는 소문도 사실무근이라고 그 가족이 고소 한다고...
22/07/07 10:52
처음 봤을 땐 왜 저러나 싶었는데 3시간 동안 6명한테 집단 폭행 당하고, 경찰 불렀는데 화해하라면서 별다른 조치 안 했다는 거 보고 어느 정도 납득이 됐습니다.
나머지 5명이 살아있는 게 좀 안타깝네요.
22/07/07 10:56
칼까지 사서 죽인거라 아마 감형은 어려울듯 하네요. 차라리 칼 소지하고 있었고 괴롭힘 당하는 도중에 찔렀으면 많이 달랐을텐데... 경찰에 신고하고 도움을 청하지 싶다가도 우리나라 경찰보면 뭐... 이해가 가기도하고 참
22/07/07 11:06
우리나라는 자기 몸을 스스로 보호하기 너무 힘들게 되어있고 경찰도 제대로 보호 해주지 않는 상황이라 집단 폭행을 하며 1시간 이상 끌고 다녔으니 최대한 참작 해야 한다고 봅니다.
22/07/07 11:20
이런거 보니깐 영화에서 잠임할때 뒤에서 제압하고 목 그으면 몇초만에 죽는게 진짜인가 하는 생각이..
CCTV 보니깐 경동맥 제대로 찔렷는지 진짜 잠깐 멈추더니 곧바로 쓰러지더라구요
22/07/07 11:32
영상 보면 피 줄줄 나는 거 버고 어? 이게 뭐지?? 하는 모션 보이더니 바로 쓰러지더군요. 근처에 있던 간호사가 즉시 심폐소생까지 해주는 행운까지 있었음에도 즉사..
22/07/07 11:40
심폐소생술은 출혈 상황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되지요.
심폐소생술은 비유하자면, 에어컨 모터가 고장나서 냉매 순환이 안되는 상태에서 냉매가 들어있는 호스를 손으로 열심히 쥐어짜서 순환을 시키는 것인데, 출혈 상황이면 냉매가 다 빠져나가는데 호스를 쥐어짜본들 도움이 되겠습니까. 아마 그 간호사분도 너무 놀라서 출혈 상황이라는 걸 잊고 심폐소생술을 한 모양입니다.
22/07/07 11:46
[B씨가 쓰러지자 인근에 있던 한 간호사가 지혈과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범행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런 사건들이 발생하면 대충 혼자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기사나 정황들을 파악하고 이야기를 해야겠죠. 간호사가 왜 갑자기 놀라서 출혈 상황을 잊는다고 생각하시는건지...
22/07/07 11:42
일부러 노렸다기보다는 그냥 냅다 질렀는데 운나쁘게 치명타를 입힌거 같아요.
이런 사건 볼때마다 참 인생 덧없어요. 순식간에 그냥..
22/07/07 11:42
나중에 가해자가 칼 들고 다시 찾아와서 말싸움 하는데도 피해자가 신나게 밀치면서 때리다가 결국 칼 맞았더라구요.
극도로 흥분한 상대가 칼 들고 와서 쑤시는 모션 취하면 사과하는 시늉이라도 하거나 재빨리 도망가야지, 한 번 아주 신나게 패서 그런가, 아니면 만만해서 그런가는 몰라도 거기서 다시 때리고 있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22/07/07 11:44
차라리 혼자서 패고있는거면 모르겠는데 6명이서 괴롭히고 있었으니 뭔가 쫄면 안될거같은? 다른 5명 한테 괜히 가오 상할거같은 그거 때문에 그런거겠죠.
22/07/07 11:47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앞에 시뻘겋게 흥분해서 칼 들고 찌른다 만다 하는 상황인데 가해자한테 접근해서 주먹질까지 하는 건 진짜 좀..
22/07/07 12:23
이전에 가해자가 가위 들고 위협했었는데 빼앗고 3시간 동안 폭행했으니까요.
아마도 칼을 들어도 진짜 못 찌를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때린 것 같네요. 막나가는 인생이었는데 임자 제대로 만난 거라고 봅니다
22/07/07 12:12
이 정황이면 피해자 무리들도 폭행으로 원인제공을 한 셈이라 집단폭행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맞겠네요. 정당방위는 처음부터 칼을 소지한게 아니라 폭행 이후에 편의점 가서 구매했기 때문에 해당 되진 않지만요. 저 무리들이 어릴 때 우리가 아는 전형적인 학폭 가해자 유형과 같은 특징을 지녔기에 댓글 반응만 봐도 동정조차 얻지 못 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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