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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7 05:45
꽤 오래전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업변화란 주제의 다큐물을 본기억이 있습니다만
내용중 온난화가 현실화 되면 가장 타격을 받는 나라 1위는 미국 2위는 인도라고 하더군요 반대로 온난화로 최고의 수혜를 받을수 있는 나라는 1위 러시아 2위 캐나다 3위는 북위 30도이상 국가(한국포함)라고 했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어마어마한 혜택을 누리는데 이유는 온난화가 일어나면 시베리아 기단이 북상하고 북태평양 기단의 확대라는데 반대로 그만큼 미국은 매우 건조한 스텝지구대로 들어가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부 극단적 학자인 분은 온난화는 오히려 가속화 시켜야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득이 실보다 크다 특히 식량생산은 엄청난 증가가 있을것이다 였는데 모르겟습니다 아전인수식 해석이 과학계도 적지않게 만연한듯 해서
22/07/07 05:58
러시아가 온난화로 큰 득을 볼거란 건 딱히 비밀도 아니죠. 지금도 세계 농산물 생산에 러시아의 비중이 적지 않은데, 미래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러시아에 의존 할지도요.
22/07/07 07:44
뭐 저는 탄소배출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메일 3만개 가까이를 삭제를 하긴 했습니다 얼마나 도움될진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2/07/07 07:46
지금도 생산량 자체보다는 분배 문제는 있는데, 저런 상황에서 딱히 개선될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기존틀에 적응(?)되어 돌아가는 국가/시스템에는 위기인건 맞을테고, 본문, 댓글처럼 러시아에겐 오히려 유리한 지형이긴 하겠네요. 그리고 피해액이나 규모로보면 피해보는 국가나 인구가 더 많을것 같기도하고, 농업생산량만이 문제는 아닐테니…
22/07/07 08:24
생물다양성이 홰손될지 아닐지는 아직 의견이 갈립니다.
대체로 빙하기 보다. 온난기가 생물의 다양성이 증폭되었으니 말이죠. . 생물 다양성의 홰손은 온난화가 아니라 인류가 지배종이 되면서 멸종시킨 애들이 있지만. 그 역시 전체 생물에 비해서는 일부니까요. 제기되는 문제는 그 속도가 매우 빨라서 적응이 안될수 있다지만. 그건 종 하나 하나 따로 봤을때 이야기고. 생물계 전체로 본다면. 이미 온난화된 지구가 더 생존에 유리한 애들이 존재하고 그런애들이 주류종으로 올라갈 뿐이죠. 더 빠르게.
22/07/07 10:42
별로 안 갈립니다 다양성 줄고 있다는게 정설이고 지구 온난화 몇년전만 해도 기업의 지원 받거나 신념에 따라 부정하는 학자들의 의견들도 꽤 있었던 것처럼 거기에 흔들리는 거 같은 거죠
지구 온난화도 생물 다양성도 중론은 안갈립니다
22/07/07 08:33
https://www.youtube.com/watch?v=lsXJYMaOnJg 관련(?) 영상일거 같은데 경작지도 경작지지만 현 지구 인류 먹여살리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게 '비료'라고 합니다. 그 중에 인 쪽은 300년 후면 다 고갈된다고. 그리고 지구온난화가 마냥 러시아에 좋지만은 않다고 들은게 남부 곡창지대의 사막화가 진행되고, 녹아서 그냥 농사 짓기 좋은 땅이 한번에 되는 것도 아니라 늪지대가 되는가 하면 지반이 붕괴(이거 때문에 기존 설치한 가스관 송유관들에 문제)거나 한다고 합니다.
22/07/07 08:46
본문 내용이 별 신뢰가 안가는게 시베리아보다 약간 남쪽에 있는 지방들은 시베리아보다 따뜻하겠지만 딱히 곡창지대가 아니죠.
몽골 카자흐스탄 이런곳들 척박해서 유목민들 유목이나 하던 동네인데 이 기후가 위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그닥...
22/07/07 10:29
인도 남미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동남아 중국이 농사가 망하면 러시아 캐나다에서 경작 가는지역이 늘어도 식량위기가 예방되기 어렵습니다.
인구밀집한 개도국하고 저개발국 농사가 망한걸 인구적은 동네 농사가능지역이 늘어서 때울수 있을리가 없죠... 생산량이 늘어도 위기가 올건데 늘어난단 보장이 없습니다. 농사가는지역이 는다고 거기서 바로 농사를 지을수 있는게 이니라서요...
22/07/07 10:43
아닐걸요. 일단 기후가 변하면 어류자원이 타격을 받습니다. 식탁위에 올라오는 물고기가 문제가 생긴다는 거죠. 그리고 지구온난화가 시작되면 바다 수면이 올라오고 그럼 토양염류화가 시작됩니다. 거기에 지금 우리가 기르고 있는 작물들은 현재의 기후에 맞춰진 작물들입니다. 이 작물들이 기후가 변하면 수확량도 줄어들고요. 이걸 기후가 바뀐다고 쉽게 바꿀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러시아나 캐나다의 새로 생기는 땅들에서 농사가 잘 될지도 알수 없거니와 거기가 시베리아처럼 외진 곳이란 것도 문제에요. 우크라이나가 식량 수출국이란 것은 가까이에 바다가 있어서이기도 한데 시베리아처럼 외진 곳이면 철도로 바다로 나르는데 운송비가 엄청나게 추가됩니다. 거기에 사막이 강수지역으로 변해서 작물 재배 가능하다는것도 기대하기어려워요. 지구 온난화때문에 사막이 녹지가 되고 있으면 사막화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사막화는 더 지속되고 있으니까요
22/07/07 14:05
약간 반박을 하자면, 툰드라 지대에 농사를 본격적으로 지을 정도가 되면 북극 얼음이 전부 녹아서 북극 항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2/07/07 11:35
저 북쪽의 인구적고 산림으로 뒤덮인 지역을 개간해서 폭증하고 있는 저개발국가의 인구들을 먹여살린다고요? 어림도없죠. 식량값은 폭증할거고, 저위도의 저개발국가들의 농업은 박살날거고, 정치적혼란으로 이어지겠죠. 온난화 계속되면 그냥 답없습니다.
22/07/07 21:54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전 인류가 매일 깨니마다 고기를 먹으려고 하면 목초지가 필요하고, 사료가 필요하고, 도축해야하고, 운송해야하고..... 근데 또 고기를 끊거나 줄이는건 힘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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