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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3 04:53
기후 변화는 이미 너무나도 뚜렷해서 증거가 더 이상 필요가 없어요. 단지, 그나마 남아있는 반박으로는 이게 사람 때문은 아니다 정도만 주장할 뿐이에요. 사실상 이렇게 빠른 변화는 지구역사상 전례가 없었기에 사람 때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만... 예전에 관련해서 이 쪽에서 공부하시는 분이 좋은 글들 남겨두셨는데 이젠 못찾겠네요.
22/07/04 11:57
자게에 이 쪽에서 공부하시는 분이 예전에 댓글에 사람때문이라는 관련 연구들을 올려주셨는데 찾지를 못하겠네요. 전문가들은 거의 100% 사람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듯 합니다.
22/07/03 05:00
아직도 친환경을 비웃는 사람들이 꽤 되는데 한번 기온 40도 정도는 맞아줘야 그런 사람들 쏙 들어갈 거 같네요. 원래 인간은 직접 당해야 정신을 차리니…
22/07/03 10:46
[암튼 사람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
최근 100년동안 엄청난 각도로 올라갔지만 암튼 몇십 몇백만년 전인가에도 이런 적 있으니 아니라구
22/07/03 12:19
지구온난화
라는 표현을 갈아엎어버리고 기후변화 라고 사람들이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 경계심을 없애도록 바꾸는 과정을 담은 영화가 있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 나네요.
22/07/03 06:42
답답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기후변화에 세계적인 차원에서 대응하자고 한 후로 각국 탄소 배출량이 기존보다 더 늘어났다는데...개인차원에선 참 할수 있는게 있나 싶습니다
22/07/03 06:48
기후 변화 어떻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인류의 인구 수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법밖에 없어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안 그래도 달성하기가 어려웠던, 그렇지만 달성해야 조금이나마 희망을 볼 수 있었던 탄소중립이 아예 골로 가버렸는데, 국제 협약이니 뭐니 백날 갈겨봐야 뭐하나요.
우리나라가 저출산으로 몰락이 예약됐듯, 전 세계도 기후 변화로 인한 쇠락이 확정된 상황이라 봅니다.
22/07/03 08:52
말씀대로 인구 자체가 문제라 에너지배출량 제한하듯 인구증가도 세계적으로 제한좀 뒀으면 하네요. 무슨 이런 타노스같은 소리냐 하지만 엄청난 효율의 에너지가 개발되지 않는한 인구가 지금처럼 늘어나면 현시점 정책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문제라고 보고있습니다.
22/07/03 10:38
인구들 사이에 에너지 사용량이 달라서 단순 인구제한을 하면 개도국이나 저개발국이 억울할겁니다.
세겨적이 아니라 선진국 인구를 줄여야죠....
22/07/03 09:08
먹고살기 타령하기엔 일상에서 누구나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행동도 절대 하지 않는 인간들, 하라 하면 욕지거리 하는 인간들 투성이라..
22/07/03 09:55
기후변화 문제에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당장 에어컨 끄고 대중교통 이용해야죠. 엘리베이터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만 쓰라 하고 계단으로 오르내리고, 겨울에 내복 두겹 입고.
기후변화는 내 인터넷 댓글로 막아지는 게 아니쟎습니까.
22/07/03 10:13
기후변화는 개인차원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친환경으로 인플레 높아진다고 정권교체시키는 그런 일 안 하는 게 더 중요하죠.
그렇기에 의외로 인터넷 댓글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여론은 정치인들에게 중요하니깐요. 하지만 그린인플레니 하면서 빈정되는 거 보면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22/07/03 10:18
정치인 탓만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해야죠.
내가 불편한 건 못 참고, 정치인/다른 네티즌 까는데 열 올리는 건 좀 아니죠.
22/07/03 12:51
말로는 누구나 성인군자죠.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지도 않고, 내가 불편한 것은 안 참는 친환경과 탄소중립에서 진정성을 어떻게 찾을 수 있죠?
22/07/03 10:25
내가 하든 말든 결국 망하는 게 확정되어 있으면 최선의 전략은 그냥 하고 싶은대로 사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옥된 유럽 일부 국가는 기후변화로 정권이 바뀌었어요.
22/07/03 12:47
그냥 말로만 기후변화 찾지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면서 친환경 따져야 한다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
뭐 뜻하시는 게 뭔지 잘 알겠습니다.
22/07/03 09:58
다들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게 실제로 그 심각성을 믿는건 아닌 단계인거죠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냐는 냉소적인 태도가 유지되는한 더 조져지는 수밖에 답이 없습니다
22/07/03 10:10
종이 빨대 불편하단 것까진 이해하는데 플라스틱 빨대 줄이는 정책을 쇼라거나 심지어 위선으로까지 매도해대는 판이니 뭐가 될 리가 없죠.
그것보다 중대한 요인이 많긴 하지만, 고작 빨대하나 바꾸는 것조차 못 하겠다는데 무슨 대응이 가능할까요.
22/07/03 10:28
빨대 문제는 '작은 것도 안하는데 큰 걸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한테는 [고작 식사조차 제대로 안 하는데 백신을 어떻게 만들까요]라는 느낌이네요. 물론 바이러스를 이기려면 밥도 잘 먹고 손도 잘 씻어야 하지만 결국 백신이나 치료제가 중요한거니까요. 빨대 암만 열심히 바꿔도 국제사회가 거시적으로 대응 안하면 아무 소용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22/07/03 10:57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개인적 차원의 대응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한 일이죠.
그런데 이런 거시적인 대응이 가능하려면 최소한 아무리 작은 거라도 당장 뭐든 해야한다는 광범위한 공감 여론이 있어야겠죠.
22/07/03 10:40
어업 폐기물이 진짜 환경오염의 주범 이라는데
빨대 바꾸기 전에 그거 부터 막아야죠 https://zdnet.co.kr/view/?no=20210425114235
22/07/03 10:49
당연히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https://www.mof.go.kr/article/view.do?articleKey=27777&boardKey=10&menuKey=971¤tPageNo=1 https://www.mof.go.kr/iframe/article/view.do?articleKey=44042&boardKey=10¤tPageNo=1 (큰 노력 없이 구글에 어업폐기물 규제만 쳐보면 바로 나옵니다.) 그리고 환경단체 쪽에서도 이 문제 관련하여 나름대로의 조사와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greenpeace.org/korea/report/11115/report-ghost-gear-report/ 어업폐기물 등 다른 굵직한 것들이 진짜 문제라고 얘기하는 건 좋은데, 솔직히 말해서 별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본인들의 냉소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22/07/03 11:22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 일회용 종이를 쓴다는게 쇼라는 거죠.
종이에 소모되는 나무가 얼마인데요 다회용 빨대나 갈대 빨대 같은걸로 가야죠
22/07/03 11:48
사실 플라스틱 빨대 규제는 기후위기보단 해양오염 관련한 문제라 직접적인 관련까진 없긴하죠.
그래서 해양오염을 막기 위한 측면에선 종이 빨대가 더 낫지만 에너지 측면에선 그게 그거거나 더 나쁜 거 아니냐는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고요. 그런데 보통은 더 큰 문제가 산적해있는데 고작 이거 해봐야 무슨 소용이냐는 식으로 얘기가 되고.. 이런 게 환경문제에 냉소적인 여론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빨대나 갈대 빨대 등으로 대체하거나 아예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방향이 궁극적으로 더 좋은 방향이라는 데 저도 동의합니다.
22/07/03 14:43
뭐 보통 플라스틱 만드는것보다는 종이만드는게 그 나무 줄어드는거 고려해도 의외로 저탄소일수도 있...
가는 통구조상 사실 다수가 사용하는 곳에서 다회용도로 쓰긴 찜찜한 지점이 있는건 그렇다치고 말이죠...
22/07/03 10:21
사실 한국은 나름 친환경 입니다 크크크
사람도 덜 낳고 https://m.mk.co.kr/news/economy/view/2022/02/174590/ 해조류도 많이 먹죠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309000141#; 그런데 결국 핵심은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이나 이동수단이 문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돈으로 돌아가는 세상이니 고유가를 만들어 나가는 수밖에 없을 것 같기는 해요. 한 베럴당 300 달러 가면 알아서 줄이겠죠.
22/07/03 10:27
재택근무 의무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출근이 필요한 곳만 풀어주고 나머지는 재택 안하면 회사에 출근세를 빡세게 부과하던가 해서 출퇴근만 1/3 정도 줄어도 탄소배출이 좀 줄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2/07/03 10:45
근데 요즘은 그냥 작은부분부터도 기후문제라고 다 여기는것 같기도 해서...
한국 기온이야 시원할 땐 시원했죠. 작년이랑 재작년보면 이응이응 미국같은데는 수십년전에도 허리케인으로 뉴스에 나오는 대륙같은 곳이고
22/07/03 11:13
기후 변화는 이미 팩트입니다. 그건 이제 반대론자들도 부인하지 못해요. 이미 수치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니, 이상한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22/07/03 11:11
이정도면 인간탓인 게 빼박이지만 종이빨대도 불편하다고 아우성인데 자발적으로 소고기를 안먹는다던가 욕심을 줄일 수는 없고 전쟁해서 인구를 줄이느냐 다같이 금성화하느냐 선택지인가 암울한 생각만 듭니다..
22/07/03 12:02
가뜩이나 한참 늦어서 되돌아갈 수 없다는게 기정사실인 수준인데 거기다가 삽질도 많았죠. 근래에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한다면서 원전까지 다 쳐내려고 뻘짓하는 바람에.
22/07/03 12:14
기후변화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적설량이 10년동안 0인 지역에서 50년간 꾸준히 사라진 얼음 보고 기후위기의 증거라기엔 뭔가 좀 그렇네요.
22/07/03 13:01
그 전에는 꽤 오랜 기간동안 안 사라지지 않았나요? 50년이라면 얼핏 긴 것 같지만 사라지지 않았던 세월 대비하면 짧은 것 같은데요
22/07/03 13:50
소비중심 문화인 이상 이걸 막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소비를 많이 하니 많이 만들고 많이 만드려니 공장들 세워지고. 그나마 옛날엔 과소비하거나 하면 욕하는 문화라도 있었는데 요샌 플렉스니뭐니 오히려 그게 뭐가나빠 식이라서...
22/07/03 15:48
벽밖의 거인은 벽안의 인류를 하나로 뭉칠 명분을 만들죠
AI산업이 생각보다도 훨씬 가속발전함에 따라 느슨하게 쥐고있던 헤게모니의 고삐를 틀어쥐는 작업을 좀더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보긴합니다. 뉴월드오더.. 제가 소망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인류에게는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22/07/04 00:42
그냥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생각날 때마다 한다! 이런 마음이 모이면 조금은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최대한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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