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6/30 18:16:42
Name 오늘처럼만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본문화 최고 전성기.jpg
SVvdCZc.jpg
5N4x9Om.jpg
g55cODN.jpg
DBA5Lyy.jpg
2VOScGH.jpg
FBHxY8M.jpg
QT6AYh9.jpg
vdsRSic.jpg
tX0NOxr.png
bEBVXOV.jpg
orstXAT.jpg
DurFVnK.png

90년대


한국이나 일본이나 90년대가 문화적으론 절정기 아니었나 생각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음에평화를
22/06/30 18:21
수정 아이콘
한국은 일본에서 저거 다 베껴오던 시절
실제상황입니다
22/06/30 18:21
수정 아이콘
90년대면 거품경제 꺼진 직후 아닌가 싶은데... '버블시절 일본 애니 퀄.gif' 뭐 이런 짤방 같은 것도 보면 막상 아닌 경우가 많았죠. 패트레이버2라든지...
22/06/30 19:42
수정 아이콘
90년대도 인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85-6년 부터 94-5년까지가…
22/07/01 07:0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딱 80년대가 최전성기고 90년대는 마지막 불꽃같은... 근데 그 불씨가 지금도 살아있긴 하죠. 캠프파이어는 못할지언정 모닥불로는 잘 타는중이니까.
바람의바람
22/06/30 18:22
수정 아이콘
처음 접한 문화가 가장 강하게 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지금도 카우보이 비밥같은 애니나 영화 좋아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거 못나오는 상업적인 이유를 듣고나니 시무룩 해집니다.
앞으로도 기술 혁명이 없는 이상 저시대에 나온 애니같은건 못나오는...
버블시대에 나온 문화는 대부분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시티팝도;;;
어서오고
22/06/30 1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우보이 비밥은 버블 꺼진지도 한참 된 1998년에 나왔고 당시에도 상업성 면에서 여러 우려가 있었습니다.(방영 당시보다 후에 입소문 퍼져서 더 흥한 애니라고들 하죠.) 오히려 버블 지나가고 애니메이션판에 인력이 대거 몰리면서 더 퀄이 높아졌습니다. 보통 버블이 터졌을때를 1991년으로 보는데 그때까지 나온 애니보면 오히려 지금 성에 안차는 퀄리티가 많음.
바람의바람
22/06/30 18:3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버블 막차라고 들었는데 그게 아니라 버블이 끝나서 오히려 인력이 몰린거였군요
abc초콜릿
22/06/30 19:22
수정 아이콘
디테일한 상황은 조금 다른데, 정작 80년대 버블 시대의 능력 있는 일본인 애니메이터들은 디즈니 같은 미국 회사의 하청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돈 더 벌렸고요.
그런데 90년대가 되면서 그런 하청 일도 끊기고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들도 과거처럼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서 팔리는 상황도 아니게 되었고(80년대까지는 한번 만들면 3쿨 정도는 기본이었음) 동시에 사실주의적 묘사를 많이 넣게 되면서 우리가 보기에 작화가 좋아보이는 현상이 일어났던 거고, 뭣보다 그러한 애니메이션들은 자세히 보면 OVA입니다. 당시 아니메 회사들도 TVA 판촉으로는 돈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이 비디오 만들어서 판 거예요. 건담마저도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0080, 0083 같은 게 OVA로 나왔습니다.

인터넷상에서 흔히 "버블시대 애니" 운운하는 애니메이션과 동시기에 방영 되었던 TVA를 보면 작화 개판인 것도 수두룩 하고 그중 상당수는 오히려 진짜 버블시대여서 예산이라도 넉넉하던 80년대랑 비교해보면 더 퇴보했던 것도 수두룩합니다
switchgear
22/06/30 19: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버블시대에 아키라, 왕립우주군, 마크로스 극장판같은 돈 바른 셀 애니의 진수들이 나왔죠.
jjohny=쿠마
22/06/30 18:25
수정 아이콘
저는 90년대가 일본 문화 최고 전성기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르게 표현해서, 지금의 문화가 그 당시보다 못한가 하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당시에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트렌디한 문화'로서 일본 문화 외에 대안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시의 일본 문화의 찬란함이 아직도 기억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6/30 18:30
수정 아이콘
사실 찬란함으로 따지자면 00년대~10년대 중방까지가 최절정 아니었을까 싶어요 요즘 사람들 기준으로다가. 원나블 절정이었던 때랑 겹친다고 보면. 본문도 이제는 오래된 기억 아닐까 싶습니다...
jjohny=쿠마
22/06/30 18:32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저는 꼭 언제가 최절정이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원댓글은 좀 더 최근의 것들을 기준으로 생각한 건데, 예를 들어 최근 격하게 인기몰이를 한 진격의 거인이나 귀멸의 칼날, 스파이 패밀리 등도 역사적인 작품들과 충분히 비견될 만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정말 그렇게 평가될지는 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데몬헌터
22/07/01 03:43
수정 아이콘
저때 만들어 진게 일본 문화 최후의 보루중 하나인걸 감안하면 역량이 저때까지가 압도적이긴 했습니다
뭐 그 이전에도 압도적인게 하나씩은 꼭 있었다는건 함정이라.. 다만 지금은 타국의 문화역량이 이전보다 일본에 대해 훨씬 할만해 졌다는 느낌?
22/06/30 18: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란 좀 절대 아닌거같고 일본의 80년대말 90년대초는 엄청난거 같아요.
어서오고
22/06/30 18:2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요즘 일본 문화가 더 잘팔리고 더 유명하죠.(포켓몬은 그때나 지금이나고, 유튜브등 인터넷 발달을 무시할수는 없겠지만) 사람이 받아들일수 있는 컨텐츠라는게 참 한정적임. 요즘 나오는 컨텐츠도 물론 즐기긴 하지만 학창시절 ~ 20대 초반같지는 않네요.
마스터충달
22/06/30 18:31
수정 아이콘
저 황금기때 일본이 제일 부러웠던 게 "와... 이런 것도 도서/영상/음반이 나온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진짜 돈이 남아도는 느낌?

이 비슷한 느낌을 요즘은 우리나라 콘텐츠에서 느끼는데 방향은 달라요. "와... 이걸 이 가격에 했다고?" 진짜 적은 비용으로 기가막히게 잘 뽑음요.
Janzisuka
22/06/30 18:34
수정 아이콘
x-japan 가사 한글로 적어서 겁나 외우던
22/06/30 21:21
수정 아이콘
Endless rain 열심히 불렀었는데 크크크
22/07/01 07:11
수정 아이콘
겁나게 독음달다가 한자에 요미가나만 달다가
이젠 뭐 크크크크 공부를 그렇게 했었어야!
올해는다르다
22/06/30 18:38
수정 아이콘
한국 문화 전성기는 90년대가 전혀 아닌거 같습니다. 일본은 버블 정점에 그 여유가 묻어나는 걸 보여줬다고 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부스트 글라이드
22/06/30 18:40
수정 아이콘
아시아 문화는 홍콩과 일본이 이끌던 시절...
22/06/30 18:41
수정 아이콘
저때가 우리나라 문화가 일본에게 먹일 수 있다고 뉴스에서 말하던 때인가요?
저는 그 언급 나왔던 시절이 일본 전성기라고 생각은 듭니다.
우리나라는 지금이 좀 더 낫지 않나요 크크
22/06/30 18:47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에 나온 것들 대부분 속편/리메이크 나오는 거 보면 걸작 많이 나온 때는 맞는 듯
코난 넌 나가 있어…
다레니안
22/06/30 18:48
수정 아이콘
파이널판타지7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정재
22/06/30 18:48
수정 아이콘
일본인이 생각하는 90년대 8말9초하고
한국인이 생각하는 90년대 9후 다르죠
마카롱
22/06/30 18:4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우리 문화에 대해 자신감이 있으니까 오히려 일본 문화를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소비하는거지, 선망의 대상은 아니죠
22/06/30 18:49
수정 아이콘
일본문화 전성기를 논하려면 서브컬쳐가 아니라 영화음악 드라마가 나와야죠

애니나 게임은 지금도 잘나갑니다 그냥 추억보정으로 옛날이 대단해보이는거지 그뿐입니다
supernova
22/06/30 18:49
수정 아이콘
한국은 지금이 최전성기죠. 대충 일본이랑 20~30년차이로 테크트리 가고 있네요.
미카엘
22/06/30 18:50
수정 아이콘
저 때는 우마무스메가 없었는데요?!
나랑드
22/06/30 19:31
수정 아이콘
받고 대신에 귀여운 다마고찌를 드리겠습니다.
요기요
22/06/30 18:51
수정 아이콘
힘들게 전단지 신문지 아르바이트해서 산 플스와 파판 7 인터네셔널판.. 전 순식간에 빠져들...다가 잠시 4차 슈퍼로봇대전 S로 외도했는데, 파판은 잊어버리고 슈로대만 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에반게리온은 좀 보다 집어치웠고..
슈퍼로봇대전으로 접한 중전기 엘가임과, 그 관련 상품과 비디오테이프를 찾으러 시내 지하 상가를 들락날락했었네요.
The)UnderTaker
22/06/30 18:54
수정 아이콘
일본 80년대 00년대 10년대 20년대도 최고들만 뽑아놓으면 밀리지않을거라고 생각하고 그시대에 그 문화를 접한 사람들의 추억영향이 크다 봅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작품들은 시대가 지날수록 전반적인 퀄이 훨씬낫죠
이브이
22/06/30 1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 애니,게임은 지금도 황금기 같아서
눈물고기
22/06/30 18:59
수정 아이콘
이제 2~30년 뒤엔 한국에서 중국 컨텐츠가 유행할까요?
이브이
22/06/30 19:17
수정 아이콘
폰겜은 벌써 침투했으니 그럴지도?
문문문무
22/06/30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히 그때쯤엔 공산당이 푸틴마냥 후대를 위한 기반마저 말아먹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일본의 서브컬쳐, 한국의 K시리즈 대부분을 흡수하여 각분야에 정점을 찍고
세계문화패권을 쥐었을시절로 돌아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때의 일본과 한국도
지금의 일본과 같은지위를 계속해서 누릴수있지 않을까 라고 봐요
중국식 로컬라이징을 거친 씹덕문화나 K시리즈는 확실히 과하다싶을정도로
화려함을 빼곡히 채워넣는 경향이 강하거든요

그리고 현 미국의 세계권력기획상
한국-일본은 지속적으로 서로 경제-문화적으로 협업하며
중국or중국이후 악당역할을 맡을국가 에 꿀리지 않을수준으로 커져야 하기때문에 뒷배도 든든합니다.

따라서 결과적으론 특정국가보단 동북아지역자체가 문화패권을 향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이후엔 어디로 갈지 모르겠네요 동남아,인도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22/06/30 22:30
수정 아이콘
공산당만 없어지면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이야기상자
22/07/01 10:24
수정 아이콘
위에도 언급 되었지만 공산당이 없어지면 가능할것 같아요
자본이 바탕이 되면 컨텐츠가 흥하는건 맞는데
규제로 넘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22/06/30 18:5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일본문화 영향력은 90년대 중후반 00년대 초반에 더 강했던 거 같습니다.

물론 게임이나 만화 에니메이션 같은 건 여전히 국내 포함 잘 나가지만, 그 시절에는 예능부터 시작해서 드라마 음악 등등 알게 모르게 일본문화or카피가 만연해 있었죠.

요즘은 특정 분야에 한정해서만 잘나가는 느낌입니다.
약쟁이
22/06/30 19:02
수정 아이콘
주간 소년 점프가 발행부수로 따졌을 때 최전성기 시절에
혼자서 한국 전체 잡지 시장 발행부수와 맞다이 뜬다고 했을 때 많이 놀랐습니다.
헤나투
22/06/30 19:03
수정 아이콘
한국은 비교불가 지금아닌가요??
일본은 상대적인 관점에서는 90년대가 절정기 맞는거 같습니다. 80년대는 보질 못해서 평가를 못하겠네요 흐흐
22/06/30 1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문화라는 단어를 너무나도 좁게 해석한것 같네요. 오히려 '일본주식회사'의 전성기는 이 시대보다 좀 더 앞이죠.

안보공투랑 나리타 투쟁이 70년대에 체제를 위협하지 못하고 끝나면서, 안정된 국가로서의 일본이 돌아왔으며 경제대국으로서 다시 전쟁 시기의 패권을 챙길 것이라는 건 80년대가 진짜죠. 워크맨 출시가 1979년이고, 80년대에는 아직 데즈카 오사무가 살아서 불새를 연재하고 있었습니다. 아톰이 보태주고, 마징가 Z가 시작한 로봇물 붐에서 건담도 이제 막 등장했고, 거품경제도 아직 플라자합의가 등장하지 않았고요. 일본인들이 미국의 마천루를 사가고 있었으며,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SF 작품에서는 일본인들이 등장하고 주인공은 라면을 첨단 식품이라도 되는것처럼 젓가락을 어설프게 끊어서 끓여먹었습니다.

오히려 모든 잔치가 끝나고 나서야, 시리얼 익스퍼리먼츠 레인, 신세기 에반게리온, 소녀혁명 우테나, 카우보이 비밥 같은 헤이세이 특유의 '우중충한' 작품들이 등장하게 되지요. 그리고 이 시대가 오히려 일본 문화개방과 더불어서 한국인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가면라이더도 쇼와 라이더는 잘 모르지만 헤이세이 작품들은 다 꾀고 있고, 건담도 헤이세이 건담들이 전성기인것이 연령대의 영향만 있는게 아닙니다.
abc초콜릿
22/06/30 19:1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전성기이냐 아니냐는 당시에 가장 큰 위협을 느꼈던 미국 측에서 일본이 어떻게 묘사 되는 지 보는 게 훨씬 명홥합니다. 70~80년대에는 미국 회사 줄줄이 도산 시키면서 미국 사회가 일본물 잔뜩 든 모습과 최후의 적이었던 소련마저 무너뜨리고 호황을 누리는 동안 일본은 버블붕괴-잃어버린 10년을 시작하면서 허우적 거리면서 순식간에 일본물 싹 빠진 모습을 대조해보면 일본의 영향력이 정말로 강했던 순간이 언제인지 명확하죠

요즘엔 허구헌날 "버블시대 애니" 운운하는데 정작 그것들은 버블이 다 끝난 90년대 중반에 일본 회사들도 돈이 없으니까 비디오 만들어 팔아야 했던 시절이라 그랬던 거 생각하면 우스울 따름
인민 프로듀서
22/06/30 19:09
수정 아이콘
AV는 매년 해가 갈수록 전성기입니다.
배우 풀이 얼마나 넓은지 화수분이 마르질 않아요. 이젠 누가 은퇴해도 별 걱정(?)도 안됩니다.
제3지대
22/06/30 21:08
수정 아이콘
이 좋은걸 우리는 왜 합법으로 즐기지 못하는겁니까!!ㅠㅠ
우리도 합법화해서 k-av키워봅시다!!
패마패마
22/06/30 19:10
수정 아이콘
한국의 문화적 절정기가 90년대는 절대 아닌 것 같은데요 크크
던져진
22/06/30 19:11
수정 아이콘
90년대가 한국문화 전성기라는 건 너무 -틀-스러운 주장이 아닐까요?
AaronJudge99
22/06/30 19:15
수정 아이콘
저는 00년대 후반정도부터 20년 정도까지의 일본문화가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그게 제 청소년 시기와 겹쳐서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흐흐


한국문화 전성기는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abc초콜릿
22/06/30 19:23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일본문화의 전성기가 아니라 그냥 일본문화가 처음으로 개방되어 한국으로 들어왔던 시대에 "일본 문화"를 대표하는 것들이죠
엘든링
22/06/30 19:26
수정 아이콘
딴 분야는 몰라도 일본 음악은 90년대가 전성기죠.
22/06/30 19:30
수정 아이콘
일본문화 보다는 이 글 읽는 아재아줌들의 전성기가 90년대였죠.
라흐마니
22/07/02 12:09
수정 아이콘
트리플에스
22/06/30 19:36
수정 아이콘
거를 타선이 없네여 크크
키모이맨
22/06/30 19:45
수정 아이콘
일본애니 꾸준히 보는입장에서 일본애니는 계속 잘 나오고 있습니다
8~90년대 애니는 몇십년 후에 봐도 볼만한 진정한 우주명작들 몇개만 기억에 남아서 그런것뿐이죠 크크
제3지대
22/06/30 20:00
수정 아이콘
몇몇 부분에서는 퇴보한건 맞습니다
특히 샤워장면 같은 서비스 장면이...읍읍읍...
음란파괴왕
22/06/30 20:08
수정 아이콘
저도 90년대 작품들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요즘이 최절정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 욕먹는 드래곤볼슈퍼도 매출보면 정신나간 수준이라.
22/06/30 20:10
수정 아이콘
이전도, 지금도, 미래도 전성기일 일본의 그 문화...
오!
호랑이기운
22/06/30 20:24
수정 아이콘
00년대 초반까진 괜찮았죠 솔직히
22/06/30 21:27
수정 아이콘
90년대 한국 가요 전성기라면 수긍하겠지만
문화는 지금이 전성기죠
90년대 한국영화만 보더라도 퀄리티가 엄청 차이나죠
공연문화도 그때에 비하면 엄청나게 발달했고요
90년대 한국게임은 무에 가깝고요
가요도 매출이나 세계화적인면에서 지금이 월등히 앞서지만 장르에 다양성인 면에서 90년대가 최고인것 같아요(물론 표절문제는 더 심각 했지만요)
단비아빠
22/06/30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절대 평가로 보면 확실히 저 시절이 최고였을지도 모릅니다.
아직 버블의 향기가 남아있던 시절, 일본이 그래도 여유있던 시절이죠.
저 이후로의 일본은 뭐 내수+오타쿠 일직선으로 퇴보만 거듭하니...
하지만 상대평가로 본다면 일본 문화의 최전성기는 1980년대로 봅니다.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 동시기의 한국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었잖아요.
애니, 게임 같은 오타쿠 문화만 비교해서 그렇지
TV드라마, 영화 라던가 가요계는 일본에 크게 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만 해도.. 한국은 일본에 비해 훨씬 더 빨리 온라인게임을 발전시켰죠.
게임문화에서도 뒤질게 없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의 일본은...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일 정도로
수준 차이가 많이 나죠. 문화 자체뿐만 아니라 규모나 기술면에서도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구요.
버거킹맘터
22/06/30 21: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이 한국의 문화의 산업적 측면에서 전성기 같은데 은근히 00년대 또는 90년대로 예전을 더 높게 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연령대가 높은 커뮤니티라 그런가?
꿈트리
22/07/01 09:13
수정 아이콘
추억보정이죠.
압도적으로 지금이 맞습니다. 향후가 될지도 모르구요.
주먹쥐고휘둘러
22/06/30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 문화 전성기는 지금이죠. 음악이든 영화든 게임이든

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아조씨들이야 그 시절이 한국문화 전성기라 생각하겠습니다만...

뭐 음악장르의 다앙성은 90년대가 더 나았다 어쩐다 하는데 장기하 같은 뮤지션이 대중적인 지명도를 얻고 활동하는거 보면 딱히 지금 음악장르의 다양성이 떨어지는거 같진 않고... 제가 생각하기에 90년대엔 음악 장르가 다양했다고 느끼게 하는 이유는 그때는 락 음악이 음악 인기차트에 들어있었고 지금은 아니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22/06/30 22:31
수정 아이콘
우리나란 90년대가 절대 전성기가 아니죠.
일본꺼 엄청 배껴대던 시댄데...
제3지대
22/06/30 22:32
수정 아이콘
av만 본다면 일본은 지금 전성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시장 자체가 없는 상태이므로 아직도 전성기가 오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지금이라도 합법화하고 전면개방해서 k-av를 키워야 합니다
k-pop, k-드라마에 이어서 k-av를 키워서 k컨텐츠를 계속 수출해야 합니다
동의 하십니까?
Dark Swarm
22/06/30 22:4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가장 큰 시절 아닌가 싶네요
저 당시에 절정이라고 볼만한 한국문화는 음반시장 정도 아니었을까...
22/06/30 23:37
수정 아이콘
일본음악은 저때가 맞고 문화는 잘 모르겠네요
양고기
22/07/01 01:42
수정 아이콘
전 도트 애니메이션 시절 추억 보정도 강하다고 봐요. 요즘도 일본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게임이나 애니 주기적으로 나오는 편이고, 딱히 저 시절보다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한국이랑 격차가 줄어든건 한국이 치고 올라왔기 때문이죠
달빛기사
22/07/01 09:59
수정 아이콘
방송,음반은 전성기일 수도... 그 이후 수많은 규제가 있었죠..지금도..
22/07/01 15:21
수정 아이콘
원래 대중문화 전성기는 실물경제 전성기 이후에 찾아옵니다

일본의 실제 호황은 80년대 초,중반이었고, 그후에 버블이 터지면서 우울한 시대가 시작되죠

그런데 웃기게도, 대중문화 그중에서도 특히 음악, TV, 만화,게임등은 버블이 터진 이후에 이전과는 차원이 다를정도로 대폭발하기 시작합니다

제생각엔 현실이 힘들어지니까 일종의 허의 세계 에서라도 좋았던 시절을 이어나가고싶다는 의식이 발현된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버블시대에 많은 세례를 받았던 수많은 인재들이 실제로 사회에 나와서 물건들을 만들어낸게 대폭발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뭐 말도안되는 생각이지만요

하여튼, 우리가 알고있는 일본문화의 전성기

후지TV의 드라마들, SMAP, 각종 밴드들, 드래곤볼 중심으로 하는 명작 점프대작들, 플스세턴닌텐도의 게임들

이 모든게 터지던게 1985~2005 까지의 약 20년 사이에 나왔죠

그리고 그 후의 컨텐츠들은.. 이렇다할건 없는게 현실입니다

빛나는 20년의 유산들로 지금까지 먹고살다가, 그 빛마저 꺼져가는게 현재의 일본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7248 [기타] 오싹오싹 일본 폭염 농촌 근황 jpg. [145] TWICE쯔위14822 22/06/30 14822
457247 [연예인] 김종국 vs 장혁 복싱 스파링 [10] Davi4ever10966 22/06/30 10966
457246 [방송] 말딸하다 울컥한 풍월량 짤방 근황jpg [14] 오곡물티슈11138 22/06/30 11138
457245 [게임] 미호요에 입사하려면 알아야 하는것 + 한국 게임사 면접 [16] 카트만두에서만두11392 22/06/30 11392
457244 [유머] 이게 나라냐!! [19] 요칼8301 22/06/30 8301
457243 [연예인] 김계란 새로운 게스트 초아 [2] Croove9882 22/06/30 9882
457242 [유머] 국뽕TV 월수입.jpg [51] AKbizs12103 22/06/30 12103
457241 [유머]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본문화 최고 전성기.jpg [70] 오늘처럼만12806 22/06/30 12806
457240 [유머] 유머 그 자체.곤뇽 [27] AKbizs8454 22/06/30 8454
457239 [유머] 싸이님, 물 300톤 없이 '흠뻑쇼' 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55] AKbizs11084 22/06/30 11084
457238 [게임] 다른 RPG에도 적용이 시급한 마비노기의 신규기능 [27] 묻고 더블로 가!7141 22/06/30 7141
457236 [유머] 피지알 요리학과? 러쉬 대란 근황... [13] 대박났네6991 22/06/30 6991
457235 [기타] 삼성,접는폰 접는다 [16] Lord Be Goja10725 22/06/30 10725
457234 [유머] 대구날씨 근황.jpg [15] 핑크솔져8534 22/06/30 8534
457233 [유머] 일본 웹툰 유료와 무료 서비스 차이 [8] 한화생명우승하자7777 22/06/30 7777
457232 [서브컬쳐] 지금 생각해보니 의아한 장면 [7] 65C026275 22/06/30 6275
457230 [유머] 삼전 근황.jpg [32] Aqours10061 22/06/30 10061
457229 [기타] 미연방 통신 위원회 위원, 틱톡 앱 스토어에서 내리자 [8] Lord Be Goja5246 22/06/30 5246
457228 [유머] 타노스보다 착한 디씨인.jpg [7] Starlord6361 22/06/30 6361
457227 [기타] (펌) 자라 나온 탄천 근황.jpg [14] insane8764 22/06/30 8764
457226 [스포츠] 류현진 딸 근황.jpg [17] insane9051 22/06/30 9051
457225 [서브컬쳐] 영화 '악인전' 헐리웃 리메이크 발표 [18] TWICE쯔위6790 22/06/30 6790
457224 [기타] 한국보다 장마가 일찍 끝난 일본 근황 [20] TWICE쯔위9200 22/06/30 920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