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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8 13:52
식약처는 일단 영업정지를 하고 다른 조사나 수사를 들어갈거같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모넬라균 유입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김해서부경찰서는 식당 업주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62409350001369
22/06/28 14:26
기사들 같이 보다보니, 가게를 옮기면 영업정지랑 상관없이 영업 가능하답니다 (영업정지는 해당 장소에 국한된다고 하네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62612315515938
22/06/28 14:11
이런거 보면, 법이나 규칙같은걸 진짜 꼼수같은거 생각도 못하게, 철저하게 다방면에서 따박따박 매뉴얼식으로다가 정해둬야되지 않나 싶네요. 다른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이런것도 꼭 지키도록..
22/06/28 15:22
그런 식의 모든 규제는 어떻게든 피할 방법이 있고 그걸 전부 미리 막는 건 단언컨대 불가능합니다. 회피법을 어떻게든 찾아내니까 방지 효과는 없으면서도, 덕지덕지 붙은 그런 쓸데없는 규제 때문에 뭔가 다른 걸 못 하게 되는 부작용만 잔뜩 생길 거고요.
오히려 저런 류의 행동을 했을 때 회피목적이 명확한 경우 강려크하게 때려줄 수 있는 무언가의 큰 원칙을 만드는 게 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런 건 주관적인 판단이 필요한 거라 또 거기서 오는 문제가 있겠지만요;
22/06/28 15:49
음,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척척님의 의견이 제 댓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100% 막는건 불가능하다는 것은 저도 같은 의견이고, 제 의견은 현재 법률이 예를들어 6~7할을 커버하는 정도라면, 좀더 이런저런 기준이나 규칙을 상세하게 명시화해서 9할정도까지는 커버할 수 있도록 해두면 덕지덕지 상세하게 조건이나 제약이 붙게되더라도 좋겠다는 겁니다. '방지 효과는 없으면서도 부작용이 많아진다'라고 하셨는데, 이건 척척님이 현재 법률이 상세하게 정의되어있더라도 구멍이 많고 다른 부분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부작용이 많아서 그렇게 느끼시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저도 현재 법률에 대해 그렇게 느끼고 있으니, '빠져나갈 사람은 빠져나가겠지만, 빠져나가기 위한 수고가 좀더 늘도록 하고, 막을 수 있는 부분도 커질 수 있도록 더 상세하게 정해야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쓸데없지 않도록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법제화를 하는 쪽에서 충분히 검토해서 신경써서 정의하도록요. 그리고 이러한 기준은 어쩔수 없이 '주관적'인 기준으로 조금 명확하지 않게 정의될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검토해서 '객관적'인 기준으로 정의할 수 있는 케이스도 많다고 보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본문의 예시에 대해서도 충분히 객관적인 기준으로 상세화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2/06/28 14:14
장애인 주차 공간 앞에 가로 막으면 과태료 더 내는거 처럼 이것도 가리면 뭔가 불이익을 줘야할거 같은데..
배달업체에 식중독 발생 처분 사실 표시하면 더 좋을거 같은데..
22/06/28 14:25
계란 교차감염의 위험성을 잘 모르는 가게들이 많죠
냉면 김밥 육회같이 열조리가 끝나고서 다시 손으로 만지는 음식은 무조건 조심해야되는데 말이죠
22/06/28 14:33
김밥 자주 사먹는데 요즘 날씨에 김밥집 가보면 재료 늘어놓고 있는게 위태위태한 느낌이더라구요. 가정집에서도 조심하는걸 전문업자라고 하는사람들이 왜저렇게 대충하는건지...
22/06/28 14:38
위생사고까지는 실수일 가능성이 있겠지만 저렇게 가려놓고 내부공사 어쩌고 해놓은 건 변명의 여지없는 쓰레기 짓이네요. 저거 관련 규정 있을텐데…
22/06/28 14:54
아마도 저 안내문을 건드리거나 훼손하면 안되는것 같고
그래서 안내문은 건드리지 않고 앞에 배너를 세워놓은것 같네요 휴업안내는 안내문 위에 붙인게 아니라 아마도 배너 옆에 잘 보이는곳에 따로 붙였을듯요
22/06/28 14:58
저런 영업 정지 안내문 가리면 추가로 벌금 내게 법좀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장충동에 유명한 모 제과점도 영업 정지 먹고서는 내부수리인 척 하고 그랬었는데 괘씸하죠
22/06/28 15:07
동네 술집에서 저런 경우 봤어요.
미성년자들이 속이고 들어와서 장사하다가 그 미성년자들이 신고 사정 들어보니 억울하긴 하던데 배너로 안내문 가렸더라구요.
22/06/28 17:04
궁금해진게 계란에 저런 균이 있었다는건 그냥 운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고의로 오래 보관한 계란 버리기 아까워서 그냥 써서 그런건가요
22/06/28 20:00
계란에 살모넬라가 있는것 자체는 흔한 일입니다
다만 충분히 가열하면 균이 사멸해서 계란을 삶거나 지지면 안전한건데 껍데기나 날계란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이미 열조리가 끝난 음식을 다시 만져서 균을 옮긴거죠
22/06/28 17:32
살모넬라균이 계란껍데기에 있어서 껍데기 만지고 손 안씻으면 교차감염. 계란 자체는 보호막때문에 내부 침입은 못하지만 세척계란은 보호막이 깨져서 무조건 냉장유통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22/06/28 17:49
작년인가 코로나 확진자 나온 업장들 전부 인테리어나 여름휴가 공지 띄우고 쉬는데...실제로 장사 잘 안되고 한번 나도 쉴까 하다가 뭔가 나도 코로나발생한 업장처럼 이미지 될까봐 ㅠㅠ 포기
22/06/28 18:52
드물긴한데 가능하긴 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2059#home 작년에는 20대도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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