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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8 14:50
저 군생활 할때도 영내 간부 미혼자 숙소에서 여자인가 가족인가 발견되었단 소리 수근수근 들렸던거 보면 왕왕 존재하나 봅니다
22/06/28 14:56
돌이켜 생각해보니, 사회경험 거의 없는 사실상 고딩이나 다름없는 혈기넘치는 남자애들만 한곳에 몰아놓고
그보다 겨우 몇 살 많은 소대장이 통제하고 일사분란하게 뭔가 하길 기대한다는 게...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곳. 비슷한 곳으로, 남자 스님 지망생 단체 교육(수행)하는 곳도 군대같은 별별일 다 일어난다고 함 크크크
22/06/28 15:59
제 지인 소위 때
서울에 놀러갔다가 부대 복귀 중 암구호 까먹고 여차저차하다가 초병들한테 포박당해서 지통실에 끌려간 적도 있...... 거짓말같으면 참말인게 군대 이응이응
22/06/28 16:07
상병까지 3인 1실 쓰는데, 같은 방 쓰는 미군넘이 여자 데려와서 #$@#@하고 있으니,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은데 일어나면 서로 민망해질까봐 꾹 참았던 기억이...
막상 방 청소 해야할 땐 맨날 사라지고, 쓰레기통 비울 때 눌러붙은 CD 생각하니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또 화가 올라오네요.
22/06/28 16:17
가능인게 저희 모소대는 한번씩 산위에 OP에서 번갈아가면서 근무했는데 저 상병쯤인가 새로운 소위가 OP올라가서 여자친구 불러서 그짓거리를 하다 걸려서..
22/06/28 18:27
가능하지 않습니까? 크크크크
상황장교 왔던 사람이 대놓고 여자친구인지 즐기는 건지 아무튼 엄청 부르다가 결국 저 전역하고 두 달 만엔가 결국 옷 벗었더군요.
22/06/29 00:25
제 후임소대장이 자대배치받고 사단 신입장교교육갔는데 여군이라 합숙안하고 영외숙소로 갔거덩요. 11월 11일에 남친본다고 강원도 철원에서 몰래 나갔다가 하필 사단 당직사령이 신입장교 여군들 집에 있나 확인해보래서 딱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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