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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7 16:04
그냥 수도가 어디인지가 중요한거죠. 한국사 공부하면 한강유역이 사기입지다 뭐 그런식으로 주입하는데 솔직히 경기도는 가운데라 요충지인거 말곤 전라도 경상도가 더 좋아요. 실제 인구도 현대 들어오기 전까진 항상 전라도 경상도가 제일 많았고..
22/06/27 16:05
농업진흥구역을 일반용지로 바꾸는게 엄청난 난이도입니다. 법으로 엄격히 제한돼 있습니다. 호남평야의 꽤 많은 영역이 여기에 포함돼 있습니다.
https://njy.mafra.go.kr/map/mapMain.do 여기 링크에서 지도를 전라북도로 맞추고 마우스 휠로 줌인해 보시면 노란색으로 표시되는 영역이 농업진흥구역인데 김제, 정읍은 거의 대부분이 농업진흥구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22/06/28 00:35
근현대 전에 한반도에서 항상 인구가 많았던 지역이 전라도 입니다. 후백제가 전라도 지역 가지고 4배정도 큰 왕건을 앞도 했던적도 있죠
현대에도 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서울에 사람들중에 전라도 출신 비중이 앞도적으로 많았죠
22/06/27 14:37
또한 근대사로는 상당히 후발주자라는 특징이 있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반도 세력 자체는 꽤나 오랫동안 존재했지만, 하도 주변세력에게 치이다가 현대시대가 열리고 나서야 가까스로 막차를 타고 중요 국가 중 하나로 완성되었지요
로마나 이탈리아가 그렇듯이 한국도 위태로워 보이는 점이 있어도 풍요가 꽤 오래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2/06/27 15:28
이탈리아 경제구조를 피사의 사탑이라고 하더군요.
허점이 많아서 당장 무너질 것 같은데 허우대는 그럴싸하고,안 무너지면서 오래 간다고
22/06/27 16:51
비슷한 점이 참 많은데, 저짝은 서양문화의 근본 그 자체이자 역대급 패권국가의 중심지였던 역사가 있는 데에 비해 이짝은 수천년 내내 변방 지위에서 벗어난 적이 별로 없었군요. 평행세계의 한반도는 저럴 수도 있었을라나
22/06/27 17:34
풍수형태학적으로 보면 이탈리아 반도, 한반도가 열쇠처럼 생김.
대륙을 여는 열쇠. 이탈리아는 유럽대륙을 열고 한반도는 아시아 대륙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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