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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23 14:14:42
Name 카루오스
File #1 0623140015555257.jpg (190.2 KB), Download : 22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03089?sid=102
Subject [기타] 길이 2미터 40센티미터 짜리 수조 폭파사고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03089?sid=102

요약하자면
2020년 8월 5백여만 원을 주고 2m40cm 수조 설치
2022년 5월 31일 갑자기 수조가 터짐.
8백 리터 물이 쏟아지고 물고기 수십마리가 폐사
아랫집과 그 아랫집까지 침수
공사비 견적이 5천여만원
제조업체 과실 vs 거실이 내려앉은게 문제다 로 법적 공방 예정.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무거운걸 거실에 설치한게 놀랍네요; 수조+물+기타 장치 이러면 무게 아마어마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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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3 14:16
수정 아이콘
도박묵시록 카이지 늪 편?
22/06/23 14:20
수정 아이콘
만화가 이렇게 유익합니다
나른한오후
22/06/23 14:17
수정 아이콘
와.. 상상만해도 끔찍한..
물바다에 물고기들 퍼덕거리고 그것도 아파트에
콘칩콘치즈
22/06/23 14:17
수정 아이콘
무거워서 내려앉은게 아닐까요? 아파트에 설치하긴 너무 큰 수조같네요
jjohny=쿠마
22/06/23 14:17
수정 아이콘
800리터 물이 쏟아졌다고 하니, (평균 기준으로) 성인 남성 11명 정도의 무게였을 것 같네요. 수조 무게나 기타 장치 무게도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물 무게였겠죠.
칙힌먹구싶당
22/06/23 14:1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평균적으로 아파트가 하중 200kg/1m^2 정도를 견디도록 하는 것 같은데, 수조가 2.4m에 물 800L라면 넘겼을 확률이 높군요.

옥상에 물놀이용 풀 설치하는 것도 그렇고 물이 생각보다 많이 무겁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22/06/23 14:42
수정 아이콘
200kg/1m^2면 물 깊이가 20cm까지 된다는거네요
하중을 따로 분산시킨것도 아니고 저런 좁은 공간에 가득이면 볼것도 없이.,
키르히아이스
22/06/23 14:19
수정 아이콘
'정씨 측은 뒷쪽이 가라앉았는데 앞 유리가 깨져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기사만 본다면 집주인이 바보였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2/06/23 14:19
수정 아이콘
옛날에 옥상에 수영장 깔았다가 윗집 무너졌다는 주작글이 있었는데....
22/06/23 14:20
수정 아이콘
대충 240 X 100 X 100 정도로 생각하면 거기 담긴 물은 2400L, 즉 2.4톤...

아 본문 보니 800L군요. 그래도 0.8톤...
22/06/23 14:22
수정 아이콘
하중을 넘었다에 심증은 가지만 생각보다 강화유리가 열팽창으로 깨지는 경우가 흔해서…
마카롱
22/06/23 14:24
수정 아이콘
온도 관리가 되는 수조라 열팽창은 고려 대상이 아닐거에요.
정황상 뒤틀려서 터진것 같네요.
handrake
22/06/23 14: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설치할때 바닥하중에 대해 업체가 집주인에게 고지를 했어야 할것 같은데요?
Equalright
22/06/23 14:32
수정 아이콘
수평 뒤틀림에 대해서 고지를 했고 이전 준비를 하는 과정서 꺠졌다고 하네요
서린언니
22/06/23 14:30
수정 아이콘
유리 잡아주는 틀이 뒤틀려서 깨진거 같네요 근데 저런 무식한 수조라니 집에 아마존 재현할 생각이었나…
22/06/23 14:31
수정 아이콘
저도 물괴기 키우고 있긴 하지만 40cm급이라 터져봐야 집만 물난리 나는 수준으로 끝나긴 하겠군요...
방과후티타임
22/06/23 14:35
수정 아이콘
아랫집 오열....
22/06/23 14:36
수정 아이콘
근데 설치시 무게나 위험성에 대한 고지를 해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양사나이
22/06/23 14:37
수정 아이콘
아랫집만 안타깝네요.
김유라
22/06/23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고일어났더니 천장이 휘고 물바다가 되었어요ㅠㅠ
윤성호
22/06/23 14:40
수정 아이콘
이래서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봐야합니다
22/06/23 14:42
수정 아이콘
이 사례와 별개로 일상생활배상책임 보험 특약 얼마안하니 꼭 들어 두시면 좋습니다.
애가 딴집에 가서 티비를 깨거나, 누수로 아래집에 피해를 주거나 할 때 좋습니다.
증말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몰라.
빼사스
22/06/23 14:48
수정 아이콘
보통 운전자보험에 많이 있더라고요
나의규칙
22/06/23 14:47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집주인의 잘못이 크다에 동의하면서도.

집주인이 업체에게 설치해도 문제 없나요? 와 같은 확인 과정이 있었는데 업체 측에서 괜찮다 라고 했다면 업체 측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에게 설치해도 문제가 없냐고 문의했는데 그에 대한 답이 뒤틀림에 대한 설명만이라면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서요.
22/06/23 14:53
수정 아이콘
면적대비 무거운걸 집안에 둘생각을 하다니...
당근케익
22/06/23 14:56
수정 아이콘
한 곳에 저렇게 무거운걸 둔다?
저도 이 뉴스 어제 봤는데 아찔하더라구요
우리 아파트엔 그런 미친놈은 없겠지
valewalker
22/06/23 14:58
수정 아이콘
욕조에 물 채우는것도 자주하면 아랫집 화장실에 누수가 날 가능성도 커질까요?
EpicSide
22/06/23 15:06
수정 아이콘
욕조는 그러라고 되어있는 곳이긴 한데.... 연식 오래되면 크랙 생겨서 누수 생기긴 합니다 욕조를 자주 쓰는것과 무관하게...
valewalker
22/06/23 15:07
수정 아이콘
오래된 아파트기는 합니다. 반신욕을 몇주정도 했는데 아랫집에서 화장실 누수났다고 연락와서 공사했었거든요. 이글 읽다보니 욕조때문인가 싶었네요.
메타몽
22/06/23 15:29
수정 아이콘
아 크랙... 그건 좀 경우가 다르긴 하죠 @_@
메타몽
22/06/23 15:29
수정 아이콘
365일 물 채워놔도 문제가 없게 설계되어 있을 껍니다 :)
카미트리아
22/06/23 16:36
수정 아이콘
욕조 자체는 괜찮은데 욕조가 크랙이 갔다건가
욕조와 벽사이에 실리콘이 떨어져서 물이 그쪽으로 들어가면 그럴수 있습니다
terralunar
22/06/23 14:58
수정 아이콘
꼭대기층 살면 윗집 수족관 터질 걱정이 없습니다?
네리어드
22/06/23 15:00
수정 아이콘
우리집 배수관이 터져서 아랫집이!
아라라기 코요미
22/06/23 15:04
수정 아이콘
업체가 저런 걸 몰랐으려나요...
책임 면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22/06/23 15:04
수정 아이콘
제가 경쟁업체 사람이라면 이 타이밍에 안내상 씨를 광고모델로 쓰겠습니다.
괴물군
22/06/23 15:05
수정 아이콘
으아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네요 취미생활이라지만 어우
매버릭
22/06/23 15:22
수정 아이콘
와 아랫집은 뭔 죄?
으촌스러
22/06/23 15:26
수정 아이콘
주택인데 마당 데크 위에 수영장풀 올려놨더니 데크가 내려 앉더군요.
물이 무겁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 그때 아차 싶었습니다ㅜㅜ
카페알파
22/06/23 15:27
수정 아이콘
저기, 그러면, 저게 만일 안 터지고 끝까지 잘 유지되었으면 나중에 아랫집 천장이 저 수조의 무게로 인해 무너지는 일도 있었을까요?
ArchiSHIN35
22/06/23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파트 방이나 거실의 적재하중 아무리 많이 잡아도 3.0kN/㎡이 최대치인데 물은 높이 1m당 10.0kN/㎡이니까 물을 2m채웠다면 최소 20.0kN/㎡하중이 수조면적 만큼작용하는데 구조검토없이 진행한 수조업체나 집주인이나 둘 다 미친거죠. 더군다나 아파트 구조상 거실이 제일 장스판일건데 저기다 저걸 설치한다고 와 미친
츠라빈스카야
22/06/23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800리터라고 기사에서 말하니까 800리터 채웠다고 가정하면 바닥면적이 1평방미터라는 가정 하에 수심 80센티, 8kN/m^2이겠고..아래 리플 링크에서 가로세로 2.4*1.2미터 사이즈라 했으니 나눠보면 2.778kN/m^2정도 되네요. 물론 수조 자체 및 기타 구조물이나 어항 아래 더 짱박아놓은 물품 등을 생각하면 그만큼 더 증가하겠지만 아무튼 20kN/m^2에는 많이 못미쳤을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ArchiSHIN35
22/06/23 16:14
수정 아이콘
아 높이만 2m40cm이고 물을 채우는 공간은 1m정도 밖에 안될수도 있겠네요. 근데 하중이 거실전체에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에 작용하는데 처침이 2cm이상 발생했다는건 무게가 상당하다는건데 이상하네요.
츠라빈스카야
22/06/23 16:16
수정 아이콘
2.4가 높이가 아니라 길이인지라...높이는 0.9인 것 같네요.
가로 2400, 세로 1200, 높이 900...

좀 더 아래 리플 보니 기타장비 등등 하면 3톤급이라 하니 미친건 맞는 것 같아요.
ArchiSHIN35
22/06/23 16:19
수정 아이콘
설마 밑에 단의 무게가. 커헉
피지알볼로
22/06/23 15:34
수정 아이콘
수조업체에서 아피갤에 쓴 글입니다.
https://m.dcinside.com/board/apistogramma/383099
단비아빠
22/06/23 16: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수평 단차가 어긋나면 위험하다라고 여러번 고지했다고 하는데...
애초에 저만한 무게를 올려두면 바닥난방이 있는 곳에서는 수평 단차가 안어긋날 수가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바닥 난방이 아예 없고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면 버틸려나요?
저 업체에게 대형 수조 설치 경험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다른 가정집에 저만한걸 설치해본 적이 있을런지...
제가 보기엔 애초에 설치해선 안되는 곳에 설치한 느낌인데요... 책임을 100% 회피하긴 무리일 것 같습니다.
키모이맨
22/06/23 16:06
수정 아이콘
아파트에 저걸..크크크
인간실격
22/06/23 16:15
수정 아이콘
물무게만 0.8톤이고 프레임 환수조등등 3톤 넘는다고 하니 좀 무리긴 했네요.
동년배
22/06/23 16:25
수정 아이콘
가정집이 공장하고 달리 하중 신경 많이 안써서 짓는데
물하고 책은 부피에 비해 하중이 크다는걸 깜빡 하는 사람들이 많죠.
탑클라우드
22/06/23 16:50
수정 아이콘
아니 왜 가정집에 저렇게 큰 수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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