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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01 20:10:31
Name Rain#1
File #1 Screenshot_20220601_200911_Chrome.jpg (188.1 KB), Download : 24
출처 twitter
Subject [유머] 의문의 아랍 vs 동아시아 문화 기싸움


(얼마나 더 쳐먹으려고) vs (배 터뜨려서 죽이려는 거야?)

팽팽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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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블루
22/06/01 20:16
수정 아이콘
돌고 돌아 피지알로 크크크크
아프락사스
22/06/01 20:18
수정 아이콘
아랍은 잘 모르겠으나 동아시아에서도 중국도 식사를 남기는게 예의입니다.
Mephisto
22/06/01 20:1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원래 그게 손님의 예의였죠.
22/06/01 20:24
수정 아이콘
남의 집에 초대받았을 경우,

잉어찜(청증리어)같은 생선요리를 먹으면서 등뼈 아래의 절반은 건드리지 않음이 요리한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합니다.
22/06/02 01:24
수정 아이콘
지금도 그러려나요? 제가 90년대에 중국에 갔었는데 그땐 확실히 그러기는 했습니다.
가정집에 초대받아 식사를 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 인원으로는 도저히 다 먹을 수 없고 남길 수 밖에 없는 양을 대접받았고
(처음에는 저도 남기지 않아야 예의라고 생각하고 다 먹으려고 했는데 여기서는 남기는게 예의라고 같이가신 분이 귀띔을...)
또 음식점에서도 옆테이블에 2명이서 4인분쯤 시키고 2인분은 남기는걸 많이 봤고요
22/06/01 20:19
수정 아이콘
멀리 안 가도 한국 내에서도 할머니와 vs 하지 않나요 크크
피식인
22/06/01 20: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시대 별로 조금 차이가 있는 거 같긴 해요. 예전에 식량 사정이 안 좋을 땐 마지막 한 젓가락은 남기는 게 예의였다고 들었던 것 같고, 요즘 같이 풍족한 시대에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무조건 안 남기고 맛있게 먹는 게 미덕이 된 것 같구요.
고래비늘
22/06/01 20:30
수정 아이콘
어릴 때까지만 해도 식사는 조금 남기는게 집안 예의였습니다.
꼬마산적
22/06/01 20:33
수정 아이콘
지금은 남기면 이거 다 음식물 쓰레기라고 혼나죠 흐흐
항정살
22/06/01 20:46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에는 애초에 가난하지만 체면상 손님상은 거 하게 차려주고 손님은 또 지저분하게 남기거나 다 먹지 않고 적당히 깔끔하게 먹고 남기면 호스트가 먹는 방식이었죠. 그래서 완식하면 흉보고 다음부터는 초대를 못 받았죠.
22/06/01 21:08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남겨도 밥은 쌀 한 톨도 남기면 안 되지 않나요 크크크
고기반찬
22/06/01 21:16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런데 예전에는 한 숟가락 남기는게 예의 아니었나요?
22/06/01 21:17
수정 아이콘
예전이 어느 기준인지 잘 몰라서 ㅠㅠ
고기반찬
22/06/01 21:27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 따르면 90년대까지는 남기는게 예의였다고 하네요.
카페알파
22/06/01 21:31
수정 아이콘
어느 나라, 어느 나라 이야기인지는 잊었는데,

'음식을 남기면 안 되는 곳' 에서는 음식을 남기게 되면 '음식을 준비한 사람의 솜씨가 형편없다' 는 의미라서 음식을 남기려지 않는 것이고,

'음식을 남겨야 하는 곳' 에서는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너희가 준비한 음식이 부족해' 라는 의미가 되어 결례가 되기 때문에 음식을 남긴다는 걸 본 것도 같네요.

아마 전자의 경우가 프랑스였던가 그랬던 것 같고, 후자가 중국이었던가 했던 거 같기는 한데......
12년째도피중
22/06/01 22:07
수정 아이콘
어... 조선시대로 가면 남기는게 예의였을겁니다.
단. 깨끗하게. 눈치 봐가면서.
예전 이야기들에 손님 상에 올라가는 굴비보고 그 집 아이들이 침만 꼴깍꼴깍 삼키는 에피소드들이 많았었죠.
20060828
22/06/01 22:29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 땐 밥하고 국은 다 먹으라고 배워서.. 집에선 남기는데 다른집에선 꼭 다 먹어요.
망디망디
22/06/01 22:32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남기면 맞았..
근데 중고딩때 소처럼 먹으니 또 맞았...

어쩌란거야 ㅠ
드워프는뚜벅뚜벅
22/06/01 22:43
수정 아이콘
먼나라이웃나라 프랑스편 보면 한국은 음식을 조금 남기는 게 예의라고...어릴 때 보고 그렇구나! 하고 태권도 도장 관장님한테 이야기 했다가 뭔 헛소리 하냐고 쿠사리 먹음-_-;
이민들레
22/06/01 23:53
수정 아이콘
우리도 예전엔 한숟가락 남기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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