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4/04 08:40:13
Name
File #1 화면_캡처_2022_04_04_083806.png (30.8 KB), Download : 27
출처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6587901
Subject [텍스트] 서빙하다 빡치는 기억들.txt


새벽에 손님입장에서 빡치는 입장이 있길래 나도 업주입장에서 빡치는거 한번 적어봄

전에 글쓴분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우리집도 식당이라 당한게 많아서 써보는거임(2004년부터 장사함)



1.제일 흔한 어머님 손님들

우리집이 국밥집인데 육수게 기본으로 청양고추와 양파가 들어가고 만들면서 후추와 고춧가루가 들어가다보니 어린 애들이 먹기는 조금 맵게 느껴짐.

엄마가 애들 좋아해서 애들오면 육수가 매운데 어떻해 해드릴까요 미리 물어보면 대부분.

공기밥을 따로 시키는데 국밥 반찬으로는 애들이 먹기 힘드니까 엄마가 계란이랑,김을 조금 가져다 드림.

그럼 그분들은 대부분 감사합니다하고 드시고 나중에도 오시는데 5에1명은 꼭 아주 당연하게 여김.

애데리고 와서 국밥 매운거 어떻해 해드릴까요 하니까 공기밥 시키고 그대로 나갔더니 계란이랑 김안준다고 따짐.

한분은 점심시간 바빠서 못드린다고 하니까 그냥 나가버림.



2.음식+가게 용품 훔치는 손님들

읍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손님들중 나이드신 할머니 분들이 이렇게 하심.

반찬으로 나온 고추를 추가를 한 3번 하시고 안드시고 봉지에 챙겨가심.

거기다 화장실 갔다 오면 주머니가 불룩하신데 화장실에 구비된 새거는 안건드리고 굳이 둘둘 말아서 가져가심.



3.고물상 도둑 할머니.

고물줍는 할머니가 우리집 가게로 오셔서 고물좀 달라고 하셨는데.

마침 우리집에 버릴 고철이 좀있어서 뒤에 마당으로 오시면 가져다 드린다고 하고 아버지가 고철 가져와서 드리고 박카스까지 한병 드리고 보네드렸는데 좀있다보니까 우리집 손님 손씻는 세숫대야가 사라짐.

CCTV돌려보니까 할머니가 아버지가 가지러 가는사이 들어오셔서 세숫대야를 가져가심.

어머니 극대노 하시고 할머니 간쪽으로 나랑 뛰어가서 세숫대야 내놓으라 했더니 안가져갔다 시전.

근데 몰고 다니시던 유모차에 장바구니 한쪽이 볼록함.

꺼내보니 우리집 세숫대야,고철이랑 세숫대야 다가져옴.

그와중에 할머니 째째하다고 시발세발온갖 욕은 다하심.

(이 영상 아직도 가지고있음)



4.알코올 중독자.

근처에 공장이 많아서 아저씨들이 일하고 저녁에 자주 오시는데 가끔 어디서 이미 거하게 한잔 하시고 오시는분들이 계심.9시 영업 종료인데 8시반거의 다되서 오셔서 소주랑 국밥 시키고 대충 드시다가 안나가심.

손님 문닫아야 됩니다 하니까 안나다고 뻐겨서 결국 경찰부름.

경찰와도 20분정도 뻐기다 거의 끌려 나가는데 계산 안했는데 계산 했다고 시전.

그걸로 또 실랑이 하다가 결국 돈내고 경찰차 타고 끌려감.



5.유산 상속자들 및 빚쟁이

이건 우리집이 장사 오래해서 만난 특이 케이스인데.

사건이 2개임.

우리집에서 대판 싸워서 정확히 기억함.

여자2에 남자3명 그리고 할머니 한분이 오셨는데.

듣고 싶어 들은건 아닌데 목소리가 커서 다들림.

내용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땅을 배분 해야되는데.

예시로 100평이면 할머니 20평.

남은 80평을 자식끼리 나누자라는게 자식들 의견이고 할머니는 50평을 내가 가지고 나머지를 니들이 가져라.

나는 고생했다 이걸 가직 자격이 있다 이건데.

자식들이 반대함 어머니 20평 팔아서 돈 쓰시고 1년마다 자식들 집에 지내다 가시거나 양로원 좋은데 들어가셔라 이러는데 할머니가 나는 감옥에서 못산다 하심.

이러다 할머니는 중간에 나는 안된다 하고 가시고 자식들끼리 남았는데 좀있다 가게에서 치고박고 싸움.

본인들끼리 할머니 20평에 본인들 80평으로 결정해놓고 그걸 균등하게 배분이 아니라 난 장남이니까 많이 가져가고 넌 막내니까 적게 가져가라고 싸움.

우리가족 다 놀래서 멍하니 보다가 지나가던 사람이 유리창 너머로 보고 경찰 신고해서 해결됨.

빚쟁이는 좀 소소한데.

본인이 누나한테 돈을 빌리고 안갚음 금액이 500만원정도됨.

서로 술먹고 이야기하다가 계산할때 되니까 서로 돈없다 시전.

누나가 동생한테 니는 빌린은 커녕 지금 밥값도 없는데 돈이 있다는걸 내가 어찌 믿냐 하니까.

우리집 철로된 우산꽃이를 가게에 던짐.

우산꽃이 녹슨거 가게에 다 퍼지고 지들끼리 돈없다 하다가 아버지가 민증 내놓고 가라 해서 민증놓고 갔다가 다음날 되서 와서 밥값내고 민증 찾아감.우산꽃이는 우리가 펴서 다시씀.



6.쇠사슬 빌런.

앞에 이야기했지만 우리집은 뒤에 마당이있는데 밤에 누가 들어와서 노상방뇨하고 그래서 들어오지 말라고  CCTV촬영중과 쇠사슬로 입구를 막아놨는데 남자가 술먹고 그거를 한발씩 조심히 넘는것도 아니라 뛰어서 넘을려다 자빠졌는데 우린 새벽이라 몰랐음.

근데 갑자기 다음날 점심시간에 경찰이랑 같이와서 이집때문에 다쳤다 피해보상 요구한다 시전.

우리집 기가챠서 마당에 쇠사슬 보여드리고(마당쪽으로 쳐있어서 길쪽에는 피해x)CCTV 보여드리니 오히려 주거친입+재물손괴로 경찰차 타고 그대로 돌아감.



7.다육이 파손 빌런.

어머니가 좀 심적으로 힘들어 하셔서 집에 다육이를 힐링용으로 키움.

아버지는 키우는 김에 재태크로 조금씩 분갈이해서 팔자해서 비싼것도 사고 그랬는데 아버지가 선물용으로 30만원짜리 다육으를 사오심(화분이 제법컸음)우리집 다육이중 최고가라 앞에 종이로 만지지 마시요 했는데.

아줌마들 이집은 다육이 이쁘다 하면서 들어오고 갈때 뭔갈 휴지에 싸들고 또 고추남은거 싸가시나 했는데.

비싼 다육이 잎 하나씩 다 떼가심.

차라리 살살때면 모르겠는데 도둑질이라 급한지 막떼서 다른잎도 떨어지고 부러지고 그럼.

30만원짜리고 어머니가 새순 올라온다고 좋아하셨는데 그걸 뜯어감.

결국 그때 다른 다육이들은 3/1가량 죽고 30만원짜리는 새순이라 본체에는 피해가 없지만 어머니 마음에 큰 상처가 남음.다음에오면 국밥 뚝배기로 머리를 꺤다 했는데 최소한 양심이있어서 그런지 안오더라.



8.교회분들.

미리 말하지만 교회분들을 비하하는 글은 절대아님.

교회분들은 대부분 반찬도 가져다 달라고 그릇 가져오시고 잘먹었습니다,인사도 해주시고 대부분 아주 좋으신분들임.

점심시간에 바빠 죽겠고 거기다 쟁반에 국밥5그릇 풀로 들고 가서 식사 나왔습니다 했는데.

본인들 기도한다고 자리를 안비켜줌.

어차피 각자 앞에 국밥을 새로 놔드려야 되서 그냥 탁자위에 조금만 올리면 되는데 그 잠깐을 안비켜서 기도 끝날때까지 쟁반 계속 들고있었음 그러고 기도 끝나고 다른곳 밀려서 좀 급하게 내려드리는데.

총각 음식은 급하게 나르는거 아니라고 하는꼰대 소리듣고 개빡침.

1시에 와서 3시까지 가게 커피 먹으면서 이야기하다 감.



쓰고 보니까 별로 재미없네.

미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04 08:51
수정 아이콘
전 장사는 포기하겠습니다....
22/04/04 0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3년전 취업전 호프집 알바했을때 여름에 야외 식탁에서 술쳐먹던 인부들 바쁠때 이용해 돈 안내고 튀어버린경우도 있었고..
젊은여자와 바람피는 할아버지도 있었고..
구석 안보이는 자리에서 바람피면서 꼼지락(?)거리는 불륜커플도 있었고..
돈줄테니 라면 끓여달라고 해서 끓여줬더니 김치는 왜 안주냐고 따지는 썅X도 있었고..
계속 바닥에다 침뱉는 히드라 놈도 있었고..
자기들이 표준과학연구소 다니는데 3000cc 생맥주 통이 진짜 3000cc 맞냐고 따지더니(호프집에서 사용하는 그 생맥주통) 지들이 어떻게 막 재더니 3000cc 아니라고 기분 나쁘다며 병맥 달라고 진상부리는 놈들도 있었고..
유효기간 지난거 같은 카드로 계산하면서 카드 안 긇혀서 다시 달라고 하니 이중 계산되면 어쩔꺼냐며 계속 안주고 싫다고 버티며 그냥 가라고 하니 감사합니다 하고 튀는 여자도 봤고..

쓰다보니 끝이 없네요..
시스타
22/04/04 09:20
수정 아이콘
이과가 또...
22/04/04 09:01
수정 아이콘
장사 쉽다고 하는데 불특정 다수 상대하는 직업은 뭐가 됬든 극한직업 같습니다.
회색사과
22/04/04 09:15
수정 아이콘
식물 카페에서 비싼 식물 잎 뜯어가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있다더군요.

잎 한 장 삽수가 50만원대 하는 식물들까지..
사랑해 Ji
22/04/04 11:56
수정 아이콘
알보 몬스테라 였던가요? 뉴스타는 바람에 요새 식테크해서 돈벌겠다고 그 짓을...
회색사과
22/04/04 12:17
수정 아이콘
잎만 뜯어가면 사실 생존이 불가능해서... 아는 사람은 그렇게는 가져가지 않을 겁니다 (줄기가 있어야 뿌리가 새로 나와요..)

뜯어가는 사람은 그냥 우와 이거 특이하네 하고 가져가는 사람이라고....
SG워너비
22/04/04 09:50
수정 아이콘
주차장까지 들어와서 박스 가져가려는거 제지하니까
동네장사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며 자기 딸이 여기 단골이라며 두고보자며 난리난리 치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물주고 햇빛 쐬어주려고 주차장에 내놨던 행운목도 홀랑 도둑맞더라고요
랜슬롯
22/04/04 09:53
수정 아이콘
모든일들 중에서 뭐 쉬운일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남에 지갑에서 돈빼오는게 그렇게 쉬운일인줄 알았냐 라는 말도 있고)

그중에서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서비스 직종은 더 어려운게, 사람들이 살면서 스트레스받고 힘들고 이런거를 저기서 푸는 경우들도 많아서.
까먹었다
22/04/04 09:58
수정 아이콘
결말에 이게 다 한 사람임.
이런 걸 바랐는데..
꿈트리
22/04/04 10:09
수정 아이콘
읽어만봐도 피로하네요.
22/04/04 10:27
수정 아이콘
글읽어보니 그래도 대처를 잘 하셔서 결국 해결은 보시는거보니 부모님이 수완이 좋으신분들 같네요. 비즈니스 하시기에 맞으시는 분들같음
톨기스
22/04/04 10:46
수정 아이콘
3번은 마치 황순원작의 카인의 후예와 동일한 경우가... 종특인가...
이쥴레이
22/04/04 10:49
수정 아이콘
저는 여름에 샀던 여름옷을 겨울에 가져와서 교환이나 환불해달라는 아주머니.. 반대로 겨울에 샀던옷을 여름에 가져와서 환불이나 그 금액만큼 여름옷으로 바꿔 가겠다고..
그건 그러러니 하는데..

최고는 7일마다 옷을 교환해가는 아주머니였습니다.
한시간동안 이것저것 다 입어보고 옷한벌 사가고는
9주연속 9번 바꿨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한시간씩 옷 입어 봅니다. 비싼옷도 아니고 9천원짜리인데..

그리고 신발도 도둑이 많은게 자기 신발 벗고 상품신발 신고 가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아 중고등학생들도 쇼윈도 유리라 맨구석에 문 조금 열어놓고 팀협동으로 옷 빼돌리던 애들도 있었네요.

가장 난이도 높은 사람은 동네 주정뱅이 양아치 아저씨인데 가게안에 담배 피면서 옷 이리저리 어질러 놓는데.. 문제가 제가 있으면 상관없는 나중에 아내나 아르바이트생한테 혼자있을때 해코지 할까봐 웃는 얼굴로 맞이할수밖에 없더군요.

주말에만 아내 가게 도와주는데 정말.. 자영업은 하지말고
현재 직장 열심히 다니자 합니다.
22/04/04 13: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분식집할때 가게 옆에 청소년쉼터가 있었는데, 학교안가고 거기 모여서 노는 애들이 우리집와서 8명이 천원짜리 김밥 한줄 시켜놓고 가게 테이블 다 점령하고, 셀프로 가져다먹는 반찬들 다 털어먹고 한참 놀다가 천원내고가고, 그러다가 하루는 이거저거 메뉴를 많이 시키길래 왠일인가했더니 음식조리 다해놓으니까 취소하고 김밥한줄만 달라고..
엄마가 안된다고 펄쩍뛰는거 말도 안통하는 애들이라 내가 그러라고하고 김밥만 줬더니, 그중에 우두머리 노릇하는 여자애가 어차피 만들어놓은 음식들 버려야 될텐데 자기들한테 공짜로 달라고..
근처 공사판 아저씨들이 먹튀한적도있고, 산악회에서 김밥만원어치 새벽 5시까지 부천역으로 배달해달라고해서 안받으려고했는데(다른집에서 거절당하고 우리집으로 온거임) 엄마가 단골잡겠다며 받으심. 미리준비해온 커다란통을 주면서 여기다 오뎅국물도 뜨듯하게 가득채워오고 이김밥먹고 탈나면 너네들 가만안놔둘거니까 각오하라고 협박하고 감. 그 산악회이름 아직도 생각남.
바람기억
22/04/04 14:04
수정 아이콘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 줄 아는 사람이 아주 많죠
본문의 사례들이 좋은 예네요
물론 위에 둘리는 권리입니다 흐흐
청춘불패
22/04/05 15:53
수정 아이콘
진짜 음식장사하다보면
사람에 대한 혐오가 장난 아닐듯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2002 [텍스트] 과외했던 학생에게 한대 맞은 썰 .TXT [23] 11349 22/04/09 11349
451923 [텍스트] 군대 못생긴 후임이 과탑녀랑 사귄 썰.txt [32] 12703 22/04/08 12703
451828 [텍스트] DC발 가평 계곡 살인사건 과거 피해자 글.TXT [19] This-Plus14010 22/04/06 14010
451750 [텍스트] 멀리 있는 사람에게 이메일이 안 보내져요.jpg [21] Rain#19250 22/04/05 9250
451689 [텍스트] 451678글 관련) 로진의 의미 [18] Rain#16085 22/04/04 6085
451670 [텍스트] 서빙하다 빡치는 기억들.txt [17] 9433 22/04/04 9433
451622 [텍스트] 두줄로... [3] 메롱약오르징까꿍5161 22/04/03 5161
451558 [텍스트] 콩콩년 콩제곱콩월 콩일 오후 콩시 콩콩분 [1] style3971 22/04/02 3971
451545 [텍스트] ㅋㅋㅋ가 아직도 가능하다규 [19] style3506 22/04/02 3506
451504 [텍스트] 내일 PGR이 다시 22가 되더라도 [9] League of Legend3281 22/04/02 3281
451428 [텍스트] [뉴비환영ㅋ]댓글과 조회수는 적지만 피지알 레전드글들 [15] 아이슬란드직관러4969 22/04/01 4969
451397 [텍스트] ㅋ복절 [46] 겟타 아크 봄버5069 22/04/01 5069
451360 [텍스트] 체르노빌 상식 논란.txt [31] 김유라9152 22/03/31 9152
451323 [텍스트] 썸부터 사귀는 단계까지 고민남들 잘보세요!! [30] 9750 22/03/31 9750
450629 [텍스트] 카톡유머계 고전명작 태린이네 [16] Rain#17875 22/03/21 7875
450615 [텍스트] 10년 전과 인식이 많이 달라진 수능 과목 [65] Rain#114095 22/03/21 14095
450340 [텍스트] 수제비를 손으로 만드는 이유 [21] 메롱약오르징까꿍9520 22/03/16 9520
450319 [텍스트] 스타 대학 대전 눈물나는 저티어 테란 승률 [40] Pika489805 22/03/16 9805
450278 [텍스트] 울산 청년 자살방조 미수 사건 판결문中.txt [32] 15857 22/03/15 15857
450271 [텍스트] 물 1L의 무게는 1Kg입니다. [34] 메롱약오르징까꿍11635 22/03/15 11635
450157 [텍스트] 갤럭시 스마트폰 삼신기 'Vanced' 업데이트 종료 [14] AGRS7119 22/03/14 7119
449977 [텍스트] 풋볼 매니저 하다 나이든 걸 깨닫는 순간 [32] aDayInTheLife9381 22/03/11 9381
449664 [텍스트] 부산, 대구만 가지고있는 자치구 명칭 특징 [38] style10440 22/03/05 104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