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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0 15:09
역무원 불러서 일단 나오고 반대방향으로 가면 되긴 하는데, 귀찮거나 바쁜 출근시간대라면 그냥 다시 찍고 들어가는 인원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공사 입장에선 이득이죠.
21/11/30 15:12
그걸 모르거나 귀찮아하는 승객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공사 입장에선 이득입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승객을 지하철 역사에 1분이라도 더 묶어놓으면 광고수익 측면에서도 이득이죠.
21/11/30 15:09
겨우 승객의 저런 착각으로 운임수익이 증대되봐야 병아리 눈물만큼도 안될텐데 그걸 노렸을리가 없죠.
그냥 교통공사에서 일을 안하는것일뿐.
21/11/30 15:14
(수정됨) 사실 도시철도 운영기관 입장에선 저런거 개선할 비용도 아까운 상황이라...
노인 무임 국고보조가 훨씬 더 시급하긴 합니다.
21/11/30 15:22
진짜 장담컨대 서울교통공사 고위층들+서울시 고위층들 6개월간 강제로 자동차 압수하고 지하철만 타게 시키면 저거 무조건 고쳐질것같습니다 크크크크
21/11/30 15:34
일반 승객 탑승 불가한 사장 전용 편성이 등장하겠죠. 롱시트 대신 안마의자 갖다놓고, 관사에서부터 본사 집무실까지 직통운행하는 열차 말이죠.
사장이 늦을 것 같다? 그럼 일반열차 지연시켜가면서까지 사장한테 맞춰줄걸요?
21/11/30 15:32
제가 가끔 서울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저는 제가 지방사람이라서 지하철에 익숙하지 않아 그런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댓글들을 보니 서울 사시는 분들도 똑같은 생각이었...
21/11/30 15:38
요즘엔 지하철 안 타지만
한창 타고 다닐 땐 너무나도 자주 겪었던 상황이네요 크크크 아 좀 어딘지 바로바로 알 수 있게 해달라고!!!
21/11/30 17:14
이거 말고 막상 지하철 타는 플랫폼에 내려가면 내가 제대로 탄건지 노선표 확인이 좀 힘들었던 적도 있네요. 요즘은 많이 개선된 것 같아요.
21/11/30 19:11
이것도 열 받지만 또 한 가지 고쳤으면 하는 것은, 지하철의 방향을 종점역 명칭으로 구분하는 것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타는 노선이 아니면 도대체 그 지명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몰라서 검색해본단 말이죠. 제가 살던 외국 어느 도시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동서남북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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