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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0 14:09:55
Name K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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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es24
Subject [유머] 놀라운 혼종.book




저거랑 그거랑 합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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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만듦
21/10/20 14:14
수정 아이콘
그거랑 그거랑 합친다음에 섹스MSG까지 펑펑쳐버린 도서계의 마라치즈탕수육
Lord Be Goja
21/10/20 14:14
수정 아이콘
둘다 아시아들어오면 홍위병을 운영하는
기다리다
21/10/20 14:15
수정 아이콘
남성인 저는 왜 자본주의하에서 섹스를 하지못하고 있는건가요?
21/10/20 14:16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가 우리 모두를 RAPE중이기때문!
21/10/20 14:20
수정 아이콘
사회주의와 페미니즘은 예상 외로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에 있습니다.
21/10/20 14:22
수정 아이콘
딱히 놀랍진 않은 혼종이죠.
21/10/20 15:0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오래전부터 한국페미계에서도 계속 관찰된 현상
어데나
21/10/20 14:23
수정 아이콘
Yes24,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는 따놓은 당상이군요!
어데나
21/10/20 14:26
수정 아이콘
라고 써놓고 한번 가서 보니 알라딘 사회과학 2위군요...
띵호와
21/10/20 14:24
수정 아이콘
와 대박이네요 자극적인 소재는 다 끌어모았네... 책은 이렇게 만들어야지요.
21/10/20 14: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여성이 더 나은 섹스를 하지 못하면
사회주의가 아니라는 주장이네요 크크
공인중개사
21/10/20 14:3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동독여성들이 서독여성들보다 섹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가 있긴 하죠.
다람쥐룰루
21/10/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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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그거 말고 다른게 재미가 없거든요
오징어게임 3화까지 본 남자가 오징어게임 4화랑 부인과의 섹스 중에 뭐를 선택할것같습니까
불량공돌이
21/10/20 14:47
수정 아이콘
거 왜 부인이라고 한정지으십니까
가족끼리는 그러는거 아닙니다?
다람쥐룰루
21/10/20 15:50
수정 아이콘
제가 원하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모집단을 조작해야 한다는건 통계학 개론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거든요
공인중개사
21/10/20 15:11
수정 아이콘
그렇게만 볼 수 없는게 성에 대해 개방적일수록 여성의 성적만족도가 높습니다. 과거 동구권 국가들이 성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이었던 것도 맞고요.
책의 내용을 몰라서 뭐라고 말을 하기가 조심스러운데, 아예 헛소리를 하는 건 아닐수도 있습니다.
라방백
21/10/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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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열일하는 페미니즘은 운동권에서 왔을것으로 추정되니 막 이상한 혼종이라기보다는 고대종과의 결합이겠네요.
도들도들
21/10/20 15: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만 해도 1980년대-90년대초에는 노동해방 새 세상이 되면 여성해방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게 주류적 담론이었으니, 실로 아주 오래된 얘기죠.
사실 저런 류의 얘기는 페미니즘 계열에서 질색하는 주장입니다. 여성 의제는 노동해방 또는 민족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영원히 우선순위에서 밀렸고, 운동권 내부의 성폭력은 끊임없이 은폐되었으며, 운동권 남성들의 가부장성은 사회 일반의 아저씨들에 비해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 페미니즘이 노동이나 통일 의제를 압도하는 근본모순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이제는 노동운동이나 통일운동의 한 분파로서 페미니즘을 사고하는 담론이 씨가 마르다 못해 기억에서조차 사라진 나머지, 사회주의와 페미니즘의 결합이 마치 새로운 제안처럼 유통되는 것이 흥미롭네요.
21/10/20 15:48
수정 아이콘
일종의 '우물파기' 같습니다. 사실 저 '시장'은 담론 확장의 한계가 분명했거든요. 제도 , 관습 문제 이후 더 나아가야 할 동력이 부족하자 포스트모던하고 메타스러운 모든 걸 끌어오는 지경이 되었죠. 다만 제가 느끼기에 페미는 언제나 운동권 내부에서도 독자적 영역으로 존재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운동, 민주화 운동시절 조차 페미는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 항상 고유의 영역으로 존재했고, 독립적으로 세력과 영향을 끼치고 있었죠. 그러다 시대가 흘러 무려 현재 사회운동의 전면에서 부각된 것인데, 흐름만보면 서구의 사회운동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 진행되는 그 운동의 컨탠츠가 너무나 구시대적 편협함과 과격성에 매몰되어 있다는 것과, 그 구시대성을 극복하고자 온갖 것에 우물파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죠. 그들은 계속 가능한 모든 것에서 페미식 해석과 탐구를 할 것입니다. 완전한 평등과 평화가 오더라도 생존방법이 그것밖에 없거든요
깃털달린뱀
21/10/20 15:15
수정 아이콘
원래 저런 소수자 해방, 연대 이런 쪽이 마르크스 쪽에서 온거라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어요.
마르크스주의 자체가 기득권에 착취당하는 사람들이 연대하여 저항해서 새시대를 열어야한다니까요.
21/10/21 15:27
수정 아이콘
일단 사회주의랑 공산주의를 구분 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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