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9/20 22:09:20
Name 파랑파랑
File #1 7de247a0c65ecb03efaf570f1ee52925.jpg (44.0 KB), Download : 42
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싱글벙글 여성징병보다 먼저인것




이러면 군대 두 번가야되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민들레
21/09/20 22:12
수정 아이콘
생각이 모지란건가 고등학생때 군대 간다고 군인 숫자가 늘어난다고 생각하는건가..
21/09/20 22:26
수정 아이콘
소년병가고 20대초반 또가고! 크크
사비알론소
21/09/20 22:13
수정 아이콘
뭐 굳이 5달전 똥을..
사상최악
21/09/20 22:13
수정 아이콘
하급 어그로
유자농원
21/09/20 22:14
수정 아이콘
하급 어그로
21/09/20 22:15
수정 아이콘
초급 어그로
가능성탐구자
21/09/20 22:19
수정 아이콘
여자인 척하는 남자인 척하는 여자인 척하는 남자
21/09/20 22:21
수정 아이콘
국제법 그거 남자들끼리 모여서 만든거 아냐?
그럼 무시해도 상관없을거 같은데~~
민서은서애비
21/09/21 09:09
수정 아이콘
헐!!?
21/09/20 22:36
수정 아이콘
어급 하그로
아름다운민주주의
21/09/20 22:41
수정 아이콘
625때 소년병들의 활약이 뛰어났는데 나쁘지 않은 생각이네요
빛폭탄
21/09/20 22:51
수정 아이콘
하급 어그로
valewalker
21/09/20 22:43
수정 아이콘
별로 어그로같진 않고 진지하게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것 같습니다
진샤인스파크
21/09/20 22:49
수정 아이콘
그동안 해온걸로 봐서 그들중 저런말 할만한 인간 틀림없이 있습니다
현실은 생각보다 더 추접스럽더라고요
21/09/20 22:51
수정 아이콘
어그로인지와 별개로 저런 논리는 실제 페미 안에서 꽤 흔합니다. 남성의 신체적 조건이 여성보다 더 강하다는 전제 아래, 그에 수반하는 모든 사회적 인식과 대우 (더 강한 노동 강도, 더 적은 사회적 배려) 를 합리화 하는 것이죠.

물론 그 더 많은 노동 강도와 더 적은 사회적 배려에 대한 반대급부로 일어나는 더 많은 노동 임금이나 사회적 진출에 대해서는 여성차별이라는 주장으로 이어지는데, 같은 전제가 필요에 따라 절묘하게 이중화 되는 마법이 일어나는 것이죠. 남성이 강하기때문에 얻는 것은 차별이지만, 남성이 강하기때문에 잃는 것은 어쩔 수 없다로서.
21/09/20 23:00
수정 아이콘
이중성이야 익듁한데 요새 여초에서 걸스캔두 애니띵은 밀지 않나요?
21/09/20 23:1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걸 두 애' 도 이중적 의미로 소비되고 있다 보입니다. 나의 주체는 나고 나는 무엇이든 할 권리가 있다, 라는 표어는 '무엇이든 할 권리'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과의 괴리 사이에서 정체되어 있지요. 그리고 그 이전에 '할 수 있는 무엇'이 '하고 싶은 무엇'의 형태로만 존재하지 '해야 만 하는 무엇' 으로는 별로 존재하진 않아 보이고요

좀 복잡하게 말했는데 제게 그 문구(걸 두 애)는 문장 자체보다는 그 문장으로 일어나는 현실의 모순들이 더 흥미로운 문장으로 느껴지더군요
21/09/20 23:37
수정 아이콘
'큰 일'은 여자가 한다고 외칠때만 걸스캔두어쩌구죠. 힘들고 명예없는 일에는 안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9/20 23:40
수정 아이콘
그 걸스캔두 애니띵이 사실은 모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거죠. 혹은 말뿐이든가요. 진지하게 적극적으로 여자들도 군대가자 그러는 분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다시마두장
21/09/20 23:55
수정 아이콘
애니띵 = 본인들에게 달달한 것들 이죠 크크.
21/09/21 04:19
수정 아이콘
Girls can do anything (that i want)
스킨로션
21/09/20 22:54
수정 아이콘
여성징병은 진짜 무조건 해야된다고 보는데 미적지근 하니 답답하네요.

누구는 모병제 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노답..
21/09/20 22:54
수정 아이콘
차라리 고대처럼 15세 성인식이 더 합리적이겠습니다?
번개크리퍼
21/09/20 22:58
수정 아이콘
건담을 봐도 뉴타입들이 다들 소년이더라?
뜨와에므와
21/09/20 23:00
수정 아이콘
어그로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20대 페녀의 지능수준이...
아름다운민주주의
21/09/20 2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자가 남자를 물리적으로 앞서는건 초등학교가 마지막이고 그 이후는 남자가 앞서나가는데 여경 여군 여소방관 욕하면서 여성징병제 한다는건 전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소년병을 예비군, 상비군으로 운영하면서 현재 징병제로 정규군 운영하면 현재 규모로 군병력 운용이 가능할듯요.

추가 : 지금 체력시험보면서 들어가는 여경 여군 여소방관도 엄청 욕먹는데 일반여성을 징병해서 군을 유지한다는거 불가능한거 아실겁니다. 중고등학생 대상 예전 교련수업 다시 부활해서 병력을 운영하고 징병제로 모집한 병력을 함께 운용하고 훈련하면 예전보다 동등 또는 그 이상의 군병력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를 군대에 2번 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예전에 있던 교련수업이고 예전에는 군복무기간이 5년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과거보다 더 안 좋아지는게 아니라 과거만큼만 희귀 하면 됩니다.
21/09/20 23:00
수정 아이콘
저급 저그로
빛폭탄
21/09/20 23:00
수정 아이콘
하급 어그로
Jon Snow
21/09/20 23:03
수정 아이콘
폐급 어그로
21/09/20 23:05
수정 아이콘
영구 조치는 아니었나보네요..
짬뽕순두부
21/09/20 23:06
수정 아이콘
무급 어그로
스킨로션
21/09/20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댓글과는 별개로 저도 참 정리가 안되는게 여성징병을 하게 되면 몇몇 여경 여소방관은 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대다수의 남자 공익보다 한참 못한 신체를 가진게 대부분의 여성들인데 애매모호해요. 여성징병제도 일종의 할당제라고 봐야 될텐데요.

실제로 여성징병하고 있는 유럽국가에선 할당제 훨씬 많이들 하고 있죠. 여성징병 하게되면 할당제 논리를 이길수가 없어서..
실제상황입니다
21/09/20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성징병을 안 하는 게 오히려 할당이죠. 여성징병 하는 걸 할당으로 여길 분들이 어딨겠습니까. 수혜의 맥락에서 할당을 받아들이는 거죠 보통은. 법적으로 혹은 기술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요. 예컨대 법적으로 혹은 기술적으로는 공익 강제노동 아니라고 백날 떠들어봐야 설득력 있습니까.

그와는 별개로 저도 여성징병 자체는 다소 현실성 떨어진다고 봅니다. 병역을 완료한 분들에게 마땅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보는데, 이것도 어차피 여성들 표심 때문에 안될 것 같긴 해요.
스킨로션
21/09/20 23:53
수정 아이콘
아니요.. 그렇게 이익의 관점에서 말한게 아니라 신체적 능력이 공익보다 후달리는데도 끌고 간다는 점에서 말한겁니다.

그리고 저는 여성징병 찬성하고 그렇게 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9/20 23:56
수정 아이콘
이걸 능력주의로 볼 것이냐 공평한 의무 부과로 볼 것이냐에서 생각이 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안의 본질은 선발이 아니라 강제라는 점에서, 저는 후자의 맥락이 논리적으로도 훨씬 타당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특정 성별에게 병역의 의무를 전적으로 부과하고 있는 현 실정이 할당적이라 할 수 있겠죠. 물론 조건이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의무를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반론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효율, 똑같은 성과를 원하는 것도 사실은 아니라서요. 징발 자체는 똑같이 하는 게 훨씬 형평성 있다는 거죠.
스킨로션
21/09/21 00:0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그런 논의가 아니라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거였습니다; 실패한 비유인걸까요..
실제상황입니다
21/09/21 00:01
수정 아이콘
비슷한 논리를 적용하는 게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요. 저는 상기한 이유로 그러한 논리 적용이 부적절하다고 반론 드리는 거구요. 똥과 카레에도 색이라는 유사점은 있습니다.
스킨로션
21/09/21 00:11
수정 아이콘
네.. 뭐 아무튼 제가 본래 하려던 말은 여성징병제가 실현될 경우 사회적으로 할당제는 막기 힘든 흐름이고 유럽처럼 될거다 라는 것인데 저는 이런 부작용에 비해서 이점이 워낙 큰거 같아서 찬성합니다.

직관적인 효과는 제외하고 보더라도
일단 출산율 급등 효과가 너무 매력적이고 사회 관념적인 변화도 너무 좋고요. 또한 군 처우 개선도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국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엄청나게 늘어날거고..
다만 할당제는 부작용이 꽤 있겠지만 이것도 되려 장기적으로는 이점이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 망상과는 별개로 여성징병제가 될리는 없겠지만요..
실제상황입니다
21/09/21 0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때문에 할당제 차원에서 여성 징병을 해석할 수는 없다는 얘기 드린 거죠.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여성 징병은 안 되는 게 맞을 겁니다. 현실로 치면 그게 오히려 현실이겠죠. 현실은 논리의 흐름대로 가는 게 아니라 정치적 파워게임의 흐름대로 가는 거라 봐야할 테니까요.

출산율은... 저는 이민밖에 답이 없다고 봅니다. 출산 장려 정책에 들어가는 돈을 동화정책에 쏟아붓는 게 솔직히 나을 듯싶어요. 그리고 저는 이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온당하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성이 정말로 할당을 받아야 할 만큼 약자인가' '여성을 쓰지 않는 게 구조적 제약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가' 등등 이런 걸 따져봐야겠죠. 사실 할당 자체를 반대할 분은 이제 별로 없으실 겁니다. 할당 받아야할 대상이 맞냐 아니냐에서 갈리는 거지...

그리고 여성을 쓰는 게 구조적 제약에서 비롯되는 차별이라면 남성을 쓰는 것도 구조적 제약에서 비롯되는 차별이거든요. 가부장적 질서 아래 남성이 부담해야 할 경제적 책임은 그대로니까요. 뭐 경력단절이라든가 육아휴직 같은 문제는 그래서 더 해결되어야할 필요가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래서 할당까지 온당하다? 이에 관해서는 논란이 크다고 할 수 있죠.
대패삼겹두루치기
21/09/20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새 공익 판정 받는 남자들과 동나이대 평균적인 여자들 비교하면 여자가 군생활에 더 나은 신체조건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밑바닥까지 박박 긁어 가는 상황이다 보니...
스킨로션
21/09/20 23:56
수정 아이콘
제 주변 공익친구들 보면 그런 인상은 막상 없어서 저도 개인적 경험에 근거하여 말한거긴 합니다.

다만 그것보다도 여성징병이 실현되면 현역판정율이 급격히 줄어들텐데 그렇게 되면 확실히 일반 공익 남성 평균보다 여성 평균이 꽤 낮긴 할거 같습니다.
블래스트 도저
21/09/21 00:10
수정 아이콘
뭐 한국에서 정말 여성징병을 하게 되면
공익자리를 여성징병으로 대체하게 되고 (공익이 국방의 의무냐는 둘째 문제)
비전투분야에 공익이 들어가겠죠
실제 군대에서도 공익보다 몸이 편한 보직은 있으니깐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9/20 23:07
수정 아이콘
단순한 수학이 안되시는거 같은데 소년병을 하던 할아버지병을 하던 복무기간을 늘이지 않는한 상비군은 숫자가 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전쟁나면 학도병이던 할아버지병이던 사람 모자라면 동원될거구요.
21/09/20 23:47
수정 아이콘
역시 달달하신 그분들 덕분에 달달하게 젋은 남성들 안권따위 짓밟으면서 고혈을 빨아먹을 생각부터 하는거죠.
고스트
21/09/21 01:30
수정 아이콘
다들 저급 어그로라고 하시면서 방망이 붕붕 휘두르고 계시군요 크크크크
21/09/21 18:07
수정 아이콘
제말이요 저급이라면서 왜 만선인건데 크크크
21/09/20 23:09
수정 아이콘
객과적
실제상황입니다
21/09/20 23:29
수정 아이콘
저거 자체는 어그로일 수 있어도 여초 내에서는 저런 논리를 흔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애들 꽤 있어요.
지르콘
21/09/21 00:10
수정 아이콘
이건 관련해서 반복해서 남자보다 신체능력이 뛰어난 여자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말이죠.

헌제에거 병역법 관련 기각판결을 내릴때 논리는 이렇습니다.

http://search.ccourt.go.kr/ths/pr/ths_pr0101_P1.do?seq=0&cname=&eventNum=16632&eventNo=2006%ED%97%8C%EB%A7%88328&pubFlag=0&cId=010200&selectFont=

신체적 능력이 매우 뛰어난 여자의 경우에도 그 생래적 특성상 월경이 있는 매월 1주일 정도의 기간 동안 훈련 및 전투 관련 업무수행에 장애가 있을 수 있고, 특히 가임기 여자는 현재 임신상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언제든 임신·출산과 출산 후 수유 등 대체 불가능한 부담을 질 개연성이 있는바, 임신중이거나 출산 후 일정한 기간은 위생 및 자녀양육의 필요성에 비추어 영내생활이나 군사훈련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기억하기론 군 측에서 나온 이야기도 이렇다고 하죠
군은 일정한 전투력을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여성징병의 경우 이걸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엇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관리하기위해선 돈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소리죠.

단순히 체력적인 문제가 아닌데 단순히 체력문제만 따진다고만 말하는 게 요즘 여성징병 관련 이슈를 만드는 측의 논리더군요.
흑태자
21/09/21 00:33
수정 아이콘
이 논리라면 장교도 그렇지만 부사관은 절대 여성을 뽑으면 안되겠는데요
지르콘
21/09/21 00:38
수정 아이콘
장교나 부사관의 경우는 의무복무가 아니라서 자신의 선택이라는걸 고려해서 임신등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고 중간에 그만두는게 가능한게 다른 점이죠.

강제적인 의무복무라는게 이런 조건에서 문제가 되는 점이죠.
실제상황입니다
21/09/21 00:41
수정 아이콘
의무복무도 임신시 전역이라고 정해놓으면 되죠. 이에 관해서는 굉장히 합의가 잘 될 겁니다 아마.
지르콘
21/09/21 00:42
수정 아이콘
네 그리고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방편이라고 욕먹을 수도 있겟네요.
이게 쉬운게 아니에요.
괜히 사회적 합의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21/09/21 00:43
수정 아이콘
사회적 합의 무서워서 피하니 남성징집률 95퍼이상 이었나? 아무튼 이런 말도 안되는 수치가 나오는거죠. 비겁한걸 합리적인척 하지는 말아야죠
실제상황입니다
21/09/21 00:45
수정 아이콘
여성징병이 결정된다면 임신시 전역에 대해서는 합의가 잘될 거라는 뜻입니다.
아니 그래서. 여성징병이 임신 때문에 가능한가요 불가능한가요?
가능하다는 거죠(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무는 불평등하게 부과되고 있다는 거구요).
원댓글에서 써주신 논거가 설득력 없다는 이야기를 드리는 겁니다.
지르콘
21/09/21 00:51
수정 아이콘
임신시 젼역등읜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가 야기 될거라는 걸 출산율 높인다는 비난등이 나올수있다는걸 말했습니다.
그외 임신과 낙태 여졍되지 않은 결혼등으로 이난 소회적 문제 문제 나올 곳은 여기저기 널려있어요.
이걸 단순히 합의가 됳거라고 예측한다라는건 는 반론이 되기 힘듭니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해야죠

그리고 원 댓글의 논거는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근거가 충분한 논거입니다.
설득력이 없다는 생각하는건 이에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상황입니다
21/09/21 0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이게 애초에 정치적 실현가능성을 논하는 얘기가 아니었는데요.
임신이 여성징병을 수행하기에 정말 그렇게 크나큰 제약인가 그걸 따지는 거 아니었습니까?
제가 위에서 합의 운운했던 건요. 임신시 전역이라는 게 그만큼 타당한 반론이라는 것을 전해드리기 위한 수사였구요.
정치적 실현가능성으로 따지자면 여성징병은 '그냥' 어려운 게 맞죠.
요는, 그래서 그게 타당한 근거냐 아니냐구요.

그리고 헌재에서 인용됐으면 하여튼 충분한 논거인가요? 그건 순환논리죠.
충분한 논거라면 임신시 전역으로 해결가능하다는 제 반론에 대해서 제대로 대꾸해주시길 바랍니다.
여성징병에 대한 합의가 어렵다는 것은 그냥 그러한 논거를 따지기 이전에 존재하는 정치적 현실이구요.
지르콘
21/09/21 00:59
수정 아이콘
네 임신하면 일단 전역한다는거 자체가 큰 제약인데요?
갑작스런 임신으로 인원이 사라지면 이걸 어떻게 매꿀겁니까?

원 댓글에 근대는 일정한 전투력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했죠? 장교라면 예비인원을꾸리는 것도 적은 숫자니 개인을 각각 관리 하는 것도 가능한데
숫자 많은 일반 병사를 다 관리 하는게 가능합니까?
실제상황입니다
21/09/21 0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르콘 님// 없으면 없는 대로 계속 충원하면서 굴려야 되는 거죠. 어차피 여성징병 자체의 효율이 높아서 하자는 건 아니니까요. 평등한 의무 부과 차원에서 효율 떨어지더라도 하자는 얘기에 가깝지. 가령 앞으로 병사 수가 부족해질 전망이라는 논거도 여성징병의 효율 자체가 높아서 나오는 거겠습니까? 할 수 있으면 하는 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시행하는 나라들이 있구요. 그게 정말 그렇게 여성징병을 불가능하게 만들 정도로 크나큰 제약이었으면 여성징병 하는 나라가 없었겠죠.
흑태자
21/09/21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이중잣대를 지맘대로 적용하면서 논리적인 척 하시는게 황당한점이죠

군은 일정한 전투력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면서요.

여성 부사관이 임신 등 개인사정으로 그만둘수도 있는건 자율적인 결정이어서 일정한 전투력 유지에 상관이 없는 건가요?

여성 병이 임신으로 전역할 수도 있는건 상상할수도 없는 전력손실이기 때문에 여성 징병은 안되는 거구요?

우선 순위를 거꾸로 생각하고 있으신데 병이야 말로 어쩌다 임신으로 인원이 좀 줄든 말든 상관없죠. 병은 덜 중요하니까 직급이 낮은거죠. 임신하면 전역시켜주면 되고 휴가를 주고 복귀시켜도 되고 상관없습니다. 애초에 병이 뭐 대단한 일을 하고 임신을 얼마나 많이 한다고요. 출산율 기사도 안보시나요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전력유지의 핵심이 되는 중책을 맞은 장교 부사관이야 말로 임신했다고 맘대로 그만둘수도 있는 여성이 한다는건 말이 안되는데요
지르콘
21/09/21 15:50
수정 아이콘
직업의 자율적인 선택이니 개인에게 제약 둘수있는 겁니다.그리고 직업군인들은 직업을 잃기 때문에 임신도 맘대로 못합니다.
게다가 여성 직업군인은 숫자가 적으니 관리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겁니다.
관리의 문제를 말했는데 님은 직업을 잃는것과 군면제를 같다고 생각하니 이중잣대라는 소리를 하는 거에요.

게다가 대부분 비전투요원 병과에 몰려있어요 이들은 아직까지 젼력유지핵도 중책도 아니에요.

애시당초 이런 내용은 헌재나 국방부 군측에서 여성징병제를 거부하기 위해 내놓은 이야기입니다.
이걸 페미들의 주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님들은 이게 패미측의 주장이라고 생각하니 설득력이 없니 모순이니 이러는 거죠.
흑태자
21/09/21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국방부든 페미가하든 누가하든 설득력이 없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2. 여성 직업군인은 젼력유지핵도 중책도 아니라는건 그냥 그들을 비하하시는 것 같네요. 다들 중책을 맡고자 그직업을 하지 따까리만 하다 끝나려고 직업을 선택하기도 하나요

저는 여성 직업군인이 중책을 맡고 있고 전력의 핵심을 맡고 있고 따라서 덜 중요한 병의 역할도 여성이 충분히 할수 있다고 보는데 여성비하가 넘 심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3. '여성 직업군인은 숫자가 적으니 관리가 가능하다' 는 건 결국 그냥 일관적인 논리없이 행정편의적 발상으로 여성은 직업군인은 되고 징병은 안된다고 말씀하는 셈이죠.

마치 병이 휴대전화를 가지는건 관리가 안되서 절대 안될 말이지만 부사관은 소수이므로 가능하다는 논리를 보는거 같네요. 그래서 휴대전화때문에 군대 망했나요?

관리가 안되면 관리를 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됩니다.

4. 직업선택의 자유와 병역의무의 평등한 집행은 말씀하신데로 다르지만, 그렇다고 다른 논리가 적용될 이유가 없습니다.

남성도 징집중 사유가 발생하면 제대나 휴가나 입원을 할 수 있고 부양가족이 있으면 빠질수 있고 여성도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하면 됩니다. 너무많은 임신가능성 때문에 군 전력체계 대혼란이 올일도 없고요.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데 그냥 '가능할리가 없다'고 우기시는것 같네요.

여성 징병인구가 얼마라고 가정했을때 혼전임신율 및 20대 신혼 임신율을 얼마라고 보면 군 병력 체계에 어느정도의 부하가 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21/09/21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병 따위 보다 훨씬 중요한 장교나 부사관은 왜 쳐 뽑으면서 이딴 헛소리를 하는지 아무도 이해를 못하죠. 거기다 여성 징집하는 다른나라 여성들은 생리를 안하나요?

말같지도 않은 소립니다
21/09/21 0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헌재의 논리를 확대 적용하면, 실상 여성의 사회 진출 제약에 대한 합리화도 가능합니다. 군대라는 특수성, 아니 정확히는 군대 사병 징집의 특수성을 고려해도 더 상위의 조항인 헌법의 평등권에 위배되죠. 만약 헌재의 논리해석을 군대가 아닌 공기업이나 사기업에 적용하면 어떨까요? 따지고보면 군대 든 일반직장이든 집단이 추구하는 건 같습니다. 집단의 이익(이윤) 추구죠. 헌데 그 목적에 장애가 있는 조건을 타고난 집단을 차별하는 게 논리적으로 정당해진다면 어떻겠습니까. 냉정하게 말하면 여성의 신체적 조건은 군대든 기업이든 마이너스적 요소라고 헌재가 공표한 것이죠. 오히려 여성계가 들고 일어나야 할 입니다. 이는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보편적 평등이념에도 맞지 않으며 냉혹한 이익추구 합리주의에 해당합니다. 여성의 조건이 이러이러하다면 그 조건에 맞춰 군대를 조직하고 배려해주며 해결해야지요. 현재 다른 기업과 조직들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체력/근력이 문제라면 남자가 벽돌 10개 들 수 있고 5개 들 때, 여성은 6개 들 수 있지만 3개 드는 식으로 해결해야지 지금처럼 남자만 벽돌 들고 여자는 아예 들지 않게 하는게 평등일까요. 이는 합리성 이전에 평등의 원칙이 군대에선 위배되는 것이죠.

결국 현대사회가 여성의 사회진출을 권장하고 배려하며 그것이 시행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극한의 합리적 이익 추구 이전에 평등과 인권의 개념이 우선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있기 때문이죠. 헌데 여기서 뭔가 아이러니 하지요. 그 평등의 개념이 다른 모든 곳엔 여성을 배려하며 적용되지만 힘들고 어렵고 위험한, 하지만 필수적으로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분야엔 여전히 차별적 성관념에 따라 유지되고 있어요. 군대 관련 여성들의 주장도 한결같이 여성이 군대가기 어려운 수만가지 이유를 말하지만, 사실 그 질문을 남자들에게 물어봐도 마찮가지로 수만가지가 나올 겁니다. 젠더적 관점에서 볼까요? 여자들이 근력이 약해서, 생리때문에 라는 이유를 남자로 바꾸면 남자들은 남자라는 이유로 더 힘든 일을 할 것이고, 더 많은 노동대상화가 될 것이고, 그러인해 더 많이 위험해질 것이고, 남성에 대한 경제적 대상화가 여성보다 큰 상황에서 물질적 시간적 손해가 크니 젠더론적으로 남성을 군대에 보내지 말아야 할 이유는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그 수만가지 제약을 뚫고 누군가는 끌려가고 있지요.

솔직히 저는 여성징병제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얼마나 유의미한 합리성이 보장될지도 의문이고요. 하지만 평등을 만들자는 사람들이 군대에 관해선 다른 태도를 보이고, 혹은 평등이 완성되면 가겠다는 태도를 보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 평등이 당장 스스로부터 동참해야 완성된다는 걸 모르는 건지, 아님 일부러 부정하는 건지 하는.
지르콘
21/09/21 15:59
수정 아이콘
네 여성계쪽에서 이런 의견을 낸거면 비판이 맞습니다만...
헌재의 판결 내용은 군의주장을 주로 담은 겁니다.
간단히 말하면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가 힘드니 하기 싫다는 군의입장을 헌재가 받아들인거죠.

국민 46%가 찬성… 여성 징병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조선일보https://www.chosun.com › politics_general › 2021/05/28
2021. 5. 28. — 남성은 '남성만 징병' 51%, '남녀 모두 징병' 44%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만 징병' 43%, '남녀 모두 징병' 47%였다.
그리고 이런 조사를 보면 의외로 여성측이 여성징병을 더 찬성 하고 있죠.

그래서 지금 올라오는 관련 혐오나 비난글들은 그냥 분란을 만드려고 하는 목적인 주라고 보이는 상황입니다.
21/09/21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군의 주장은 합리성 판단이고 헌재가 그걸 수용했다면 이 또한 결국 현실적 합리를 우선했다는 결론 밖에 안되죠. 이는 한국사회가 추구하는 평등이고 인권이랑 상관없이 (남성의 한해서는) 차별과 합리성이 유지된다는 연장에 불과하고요

어차피 저런 설문은 결과값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죠. 군대를 체험하고 체험할 남성의 입장과 , 군대때문에 공기같은 혜택과 자유를 얻고 있지만 비난과 부담도 동시에 갖는 여성의 입장을 고려하면 저런 결과값이 나오는 것도 별 이상하지 않아요. 오히려 남자들이 저정도로 여성징병을 원한다는게 더 놀라운 값이죠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이유도 이게 조작이든 어그로든 실제 한쪽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더군다나 군대의 문제는 남성들에게 실질적인 인권문제기때문이죠.
미러스엣지
21/09/21 02:15
수정 아이콘
원래 국방부는 직업군인으로도 여성을 받지 않았어요. 시대가 바뀌면서 여성의 사회진출 보장 차원으로 문호를 '일부' 개방했다고 봐야하는거지... 지금도 여성징병 전혀 관심없을 겁니다.
이더리움
21/09/21 00:39
수정 아이콘
남자가 여자인척하면서 끈 어그로라고 면죄부를 주는 분들이 많지만, 본인이 군대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무슨 생각이든 못하겠습니까

충분히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다고 봅니다.
21/09/21 08:47
수정 아이콘
진짜 온라인이라지만 아무말 대잔치...
이선화
21/09/21 09:31
수정 아이콘
펨코발 여성징병 선동용 주작으로 밝혀진지가 네달쯤 됐는데 쿨타임이 돌았네요.
21/09/21 10:47
수정 아이콘
뭔 또 어그로니 주작이니 크크
자기들 입맛에 안 맞는 얘기면 어그로 주작 치부하면 되니 편하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8479 [기타] 1Q 스마트폰 시장 요약 : 전체 파이 커지고, 아이폰 줄어 [20] 타카이5465 24/04/15 5465
498478 [유머] 장래희망이 웹소설 작가인 고등학생이 3,40대 독자들에게 궁금해하는 점 [32] EnergyFlow5898 24/04/15 5898
498477 [게임] 산나비 오피셜 아트웍스 & 미공개 데이터팩 펀딩 마감 [3] EnergyFlow2944 24/04/15 2944
498476 [기타] 버거킹,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35] 타카이7261 24/04/15 7261
498475 [기타] 한 번 풀어보시죠. 저만 당할 수 없어서.... [39] 烏鳳8359 24/04/15 8359
498473 [유머] 동북아시아 3국 중 한국만 인기 없다는 게임.jpg [94] VictoryFood12196 24/04/15 12196
498472 [기타]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체감하는 도시별 생활비 수준 [33] 우주전쟁9629 24/04/14 9629
498471 [LOL] 71인이 탄생했습니다 [13] Leeka6264 24/04/14 6264
498469 [스타1] 오 뭔가 기분좋네요 [1] 스물다섯대째뺨5257 24/04/14 5257
498468 [유머] 지금 생각해보면 사기꾼...인가? [3] DogSound-_-*7339 24/04/14 7339
498467 [유머] 간호사들이 잘 안마시는 음료수 [17] DogSound-_-*9063 24/04/14 9063
498466 [유머] 박대기 기자 이후 대기잘하는 기자 [13] DogSound-_-*6989 24/04/14 6989
498465 [서브컬쳐] 남녀 옷 갈아입기 교실점령전.manhwa [9] 렌야6297 24/04/14 6297
498464 [LOL] 실시간 마타 인스타 스토리 [7] KanQui#15744 24/04/14 5744
498463 [기타] 우리 주위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27] 우주전쟁8603 24/04/14 8603
498462 [LOL] 오늘 경기 통합지표.1019 [9] Vurtne4695 24/04/14 4695
498461 [LOL] Lol 역사에 이름을 남긴 기인 [34] 롯데리아5502 24/04/14 5502
498460 [유머] 치열한 머리싸움 [7] 퍼블레인6051 24/04/14 6051
498459 [LOL] 업적완료한 기인 근황.jpg [29] insane6409 24/04/14 6409
498458 [유머] 한국 금광은 진짜 채산성이 떨어질까 [23] VictoryFood7745 24/04/14 7745
498457 [LOL] LCK 5꽉이 한참 안나온 이유 [2] Leeka4545 24/04/14 4545
498456 [유머] 무너지기 일보 직전에 몰린 국내 연금 상황 [39] 보리야밥먹자10947 24/04/14 10947
498455 [유머] 역린을 건드려 버린 치킨집 사장.jpg [28] Myoi Mina 12004 24/04/14 120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