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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0 19:01
저도 대상포진 걸렸는데 한 5일정도 가렵고 좀 쑤시더군요. 참을만하긴 했는데 안없어지길래 병원갔더니 의사가 엄청 이상한 눈으로 보던데요 크크
21/09/20 19:55
수원에 김찬병원이라고 진짜 치료잘하는 병원있습니다.
병원비가 비싸기는 한데 (거의다 비급여더라구요)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저도 소개받고 갔는데 한번 가보세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21/09/20 19:05
저도 3년전쯤 걸렸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팔이 가렵고 뼈가 독화살을 맞은듯 심하게 쑤셨는데, (계집애처럼 비명 안지름) 몇달 근성으로 참고 업무를 보던 도중에 제 팔을 본 상사분이 도대체 이걸 왜 참고 다니냐고 대상포진이라 가르쳐주시더군요.
약먹고 상사분 지시로 강제 휴식 2일 하니 바로 나았는데, 인터넷에라도 찾아볼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1/09/20 19:07
전 스트레스는 면역에 가까운 단순한 뇌의 인간인데..
한참 회사 바쁠때 풀야근+풀 주말 출근 1달하면서 위 아래로 업무력시위(?) 하다가 걸렸습니다. 육체피로도 쌓이면 이유가 되더군요. 이거 걸리면 계속 디버프 중첩 쌓이듯 쇠약해지는데 피쟐 아재들은 의심나면 바로 병원부터 가보십쇼. 포진인거 인식만 하면 바로 나을 수 있습니다
21/09/20 19:14
저도 5년전에 걸렸습니다.
하필 이마쪽에 생겨서 두통이 엄청 심하고 붓기도 장난 아니었죠. 그때생긴 수포자국이 아직도 있네요.
21/09/20 19:30
저도 한번 왔다 갔습니다. 별 후유증 없이 지났어요. 조상신이 도운듯… 그땐 진짜 죽을까말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횡단보도 건너면 누가 와서 쳐 달라고 차 와도 안피하고 그랬습니다…
21/09/20 19:34
제가 걸렸는데요.. 목을 반으로 나눠서 왼쪽에 한번 돋고 그 때 별로 안아파서 끌다가 오른쪽 까지 왔을 때는 편두통 오고 죽을 것같아서 병원 갔더니 대상포진이고 이게 신경에서 나오는 염증이라 후유증이 없을 수 없는데 거기다 늦게까지 와서 아마 꺠끗하게는 치료 안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항바이러스 주사 계속 맞고 약도 계속 먹었는데 아직도 목~얼굴 쪽에 올라왔던 흔적 남아있고 스트레스 찐하게 받으면 다시 하나씩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 납니다
21/09/20 19:37
전 허벅지 뒷쪽에 물집이 잡히고 통증은 없어서 그냥 병원갔는데 처음 진료한 병원서 그냥 수포라고 처방해줘서 1주일정도 먹었는데도 안나아서 피부과 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 왜이리 늦게왔냐고 너무 늦게와서 후유증이 남을수도 있다고해서 엄청 겁먹었는데 다행히 후유증없이 나았네요
21/09/20 19:38
저도 87년생인데 5월에 걸려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저는 낌새 눈치채서 바로 병원 가서 굉장히 빠르게 조치한 편인데도 얼굴로 와서 그런지 한 2주 고생했고, 아직도 가끔 찌릿합니다
21/09/20 19:39
저도 30대 초반에 걸렸었는데.. 다행히 초반에 잡아서 많이 안 아프고 넘어갔는데 인터넷 사례 보면 무섭더군요.
근데 이거 걸린 사람이 또 걸릴 수도 있는 거겠죠? 요즘도 스트레스가 좀 많은데.. 글 보니 2~30대는 아니지만 괜히 신경쓰이네요.
21/09/20 19:56
젊으니까 뾰루지쯤으로 생각하고 별거 아니라고 참다간 큰일나죠.
미리 대상포진 사진들을 찾아보고 내몸에 비슷한게 생긴다 싶으면 무조건 병원으로 뛰어가야합니다.
21/09/20 20:32
저도 이거 걸렸었는데, 나중에 다른것 때문에 피부과 갔다가
의사 says 이거 대상포진인데 안아프셨어요?? 이러더라구요. 수두처럼 한번만 걸리면 재발은 안한다고는 하던데 모르겠네요
21/09/20 22:50
어디서보니까 평생 한번만 맞는거라서, 60대 이후 건강할때 맞는게 가장 좋다고 하더라구요
일찍 맞으면 효과가 덜하고, 나이들어 필요할때 못 맞는다고..
21/09/20 22:55
저도 20대 후반쯤에 걸렸었습니다
일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개인적인 스케쥴때문에 매일 밤늦게까지 못자고, 그 와중에 11월 추운날씨에 예비군 다녀왔더니 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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