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18 20:51
제가 INTP인데 그거 별로 안 무난할거에요. 비교적 소수인 유형일텐데...
저는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클릭클릭으로 하는 게 아니고 오프라인에서 했었는데, 원래는 오프라인으로 해야 제대로 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E-I처럼 대립되는 성향이 막 극단적으로 0퍼 대 100퍼로 나오는 게 아니라 20대 80, 34대 65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라 결과지 받아서 내용도 잘 읽어봐야 돼요.
21/09/18 21:27
저도 이거 i만 고정이고 맨날 성향비율이 49대 51 51대 49 이래갖고 그냥 맘에드는거 하나 골라잡으려고요 크크크
21/09/18 19:06
조금 강하게 말하면 '더 있어 보이는 혈액형'이죠. 물론 저 같은 아싸들이나 정색하고 말하지 인싸들은 저걸로 한바탕 썰을 풀겠지만요.
21/09/18 19:09
어차피.. 저거 신경 쓰는 사람들은....
다들... I와 F....가 포함되어 있는......... 그러니까... 1, 2, 3, 5위요.
21/09/18 19:10
MBTI를 해봤고 INFP가 나온 사람이지만 MBTI 할 바에는 정신과에서 더 상세하게 진단해주는 MMPI를 추천합니다.
물론 상세하게 진단해준다는 것 자체가 상세하게 내가 체크를 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지옥이 펼쳐지긴 하지만요 크크 금액도 들기도 한데 정말 이런 수준으로 상세하게 나온다고? 싶을 정도로 나옵니다. 애초에 문항이 800개 넘게 체크해야 하니 그 정도는 나와야 하지만... 사실 저도 MMPI 할 생각은 없었는데 가족들이 내성적인 게 심각한 수준 아니냐고 설레발 쳐서 한 거였고 일상생활에 별 지장은 없는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21/09/18 19:10
조금 절충? 해서 검사후 나오는 mbti를 믿기보다
16개 다 읽어보고 가장 나랑 가까운것을 내꺼라 생각하긴 합니다 만..이것도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크크
21/09/18 19:10
저는 mbti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특히 mbti는 내가 익숙하고 잘 아는 사람이 아닌 경우 더 유용해요. 기본적으로 mbti는 자신이 판단하는 자신의 성격인거고,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사람를 만날때 어느정도 이정표 역할을 하더라구요. 물론 mbti에 전적으로 의지하는건 잘못됐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대략적인 성향을 알수 있고 말할꺼리를 던져주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21/09/18 19:17
인터넷 커뮤니티 하다보면 굉장히 자주 mbti를 안좋게 평가하는 의견이 자주 보이는데... 전 모르겠어요. 제 경우에는 실제로 사람들 만나고 알아갈때 mbti만한게 없거든요...
mbti가 무슨 진리다 이런건 저도 반대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mbti를 대하는 그런 흐름들은... 매번 느끼지만 전 뭔가 이해하기 힘들어요.
21/09/18 19:23
저도 딱 이 정도로 생각해요.
아이스브레이킹 할 때 mbti 적당히 곁들여서 오 그럼 이러저러한 성격이신가봐요? 맞아요맞아요 하면서 할 수 있는 얘기들이 있는지라 크크
21/09/18 19:31
전 아이스브레이킹 + 그사람의 성향?을 알아보는 기준점으로 삼는 편이에요.
기준점으로 삼는다는게 설명읽고 이런 사람이구나 생각을 fix하기보다는, 그냥 그대로 이해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ENFP다 하면, 외향적이고 이상적이며 감성적이고 즉흥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정도. 딱 이 정도만 아는것도 초반에는 많은 정보를 알고 상대를 이해할수 있는 좋은 tool이라 생각합니다.
21/09/18 19:12
생각보다 의견이 다르네요..?
저는 문항 200개에 대한 선호 답변을 모아두고 보면 혈액형보다는 훨씬 더 믿을만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21/09/18 20:54
저도요. 어차피 MBTI도 짜장/짬뽕 선지 두고 짜장 선택하면 당신은 짜장면을 좋아함..의 결과지를 내놓는 건 비슷한데, 그걸 좀 많은 문항을 선택하게 해서 결과가 나오는 거라 사람의 성향이 여러 갈래로 갈려져 나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성향이 갈리는 걸 열 여섯가지로 분석?한 거라 어느정도는 신뢰할 만한 검사라고 생각합니다.
21/09/18 19:17
MBTI는 혈액형과 달리 본인의 주체적인 선택으로 나오는 결과니까 혈액형 성격설보다는 훨씬 근거가 있고 유용하긴 하죠.
다만 그냥 어떤 사람이 본인의 성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16가지로 분류한 것으로만 여겨야지 그 이상의 효용을 바라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려고 만든 게 아니라 단순 분류일 뿐이라 '이 사람은 INFP니까 이런 상황에선 이런 식으로 행동하겠지', '나는 ESTJ니까 이런 MBTI를 가진 사람과 잘 어울리겠군' 하는 생각만 안 하면 뭐..
21/09/18 19:18
저도 굉장히 맞다고 봅니다. 문항들 보면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뻔하잖아요.
사람들이 맹신하니까 그 반대로 오히려 더 쓸모도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 같은데..
21/09/18 19:32
뇌절이 심해져서 MBTI 유형에 티어를 메기고 그걸로 사람을 좋다 나쁘다를 가르고 행동의 판단 근거로 껴맞추니까 혈액형이랑 비교 어쩌고 얘기가 나오는거죠
21/09/18 21:22
전에 보니 인터넷에서 하는 mbti는 정식 테스트 방식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mbti 뿐만 아니라 인타넷 테스트는 신빙성이 아예 없다고 합니다
21/09/18 20:33
사람은 생각하는것보다 자기자신을 잘 알지 못할뿐더러
문항들도 딱 맞는 문항이 없는 경우도 많고(대부분 가라테스트로 하니까 그런것도 있겠지만) 자기평가랑 딱 맞는가? 도 솔직히 의문인지라 심심풀이 땅콩으로 사용한다면 인정이지만 그 이상의 의미는.. 흠..
21/09/18 20:35
근데 그냥 순수한 자기평가라고 할꺼면 문항의 필요성도 미묘하죠...
그냥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내향적/외향적이다 이런식으로 알파벳 4개 고르면 되는건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