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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7 19:10:52
Name Pika48
File #1 F1EF469E_11B5_42BB_AC3D_039CCFE0047F.jpeg (1.32 MB), Download : 45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실직 후 마카롱 가게 창업한 30대 여성



얼마 전 주식으로 돈 번 지인 살해 사건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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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시드
21/09/17 19:13
수정 아이콘
씁슬하네요
21/09/17 19:15
수정 아이콘
이전에 수입을 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 올랐왔던 짤.
살인사건보고 저도 이거 떠오름.
21/09/17 19:15
수정 아이콘
수준차를 받아들일만큼 좋은 사람은 잘 없죠.위든 아래든이요.
능숙한문제해결사
21/09/17 19:17
수정 아이콘
제친구는 오늘도 레버리지 올랐다고 피맥쏜다고 해서 놀러갑니다 크크크
비밀친구
21/09/17 19:17
수정 아이콘
이래서 주위에 부자가 많으면 속이편함. 내가 얼마를 벌어도 날 불쌍하게 봐줌
하얀마녀
21/09/17 19:17
수정 아이콘
음... 본문 사연의 주인공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제가 자영업을 하다보니 주변에 '내 성공을 함께 나눌 사람들이 없는게 외롭다'면서 거의 비슷한 일화들을 얘기하는 젊은(어린?) 사장들이 몇몇 있었는데..... 하소연하는걸 들어보면 대부분 '성공을 나눈다'기보다는 '내가 잘 나간다고 자랑한다'에 가깝더라구요..... 물론 본인들은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하기는 하는데, 듣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더 중요한거라서...... 여튼간에 만약 당신들이 그렇게까지 진심으로 '누군가와 내 성공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면 좋은 방법이 딱 하나 있는데..... 당신들이랑 같은 직종에서 매출/수익 2배 정도 올리는 사람이랑 친해진 다음에 '제가 이렇게 성공했습니다' 라고 얘기해보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당신들이 정말로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얘기를 꺼내도 '설마 이 정도를 자랑이라고 하는건가?'라고 생각하면서 순수한 호의로 기뻐해주고 칭찬해줄거라면서.....
21/09/17 19:46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주식이나 코인으로 크게 벌었다류의 글들 올라오면 인증은 피자나눔으로 하라는 얘기 나오는 거 생각나네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1/09/17 20:04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자랑과 시기, 정보 같은 것들이 비교적 같은 층위에서 돌고 돌았다면 요즘은 모든 계층을 관통하는 인터넷 덕분에.. 크크
21/09/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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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Lina Inverse
21/09/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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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가 나온 이유는 알겠네요
스테비아
21/09/17 19:20
수정 아이콘
호미 문화가 사실은 한국에서 나온거거든요(?)
김아무개
21/09/18 00:10
수정 아이콘
호미문화가 뭐에요?
21/09/18 00:50
수정 아이콘
미국흑인 문화라고 하던데 동네 사람중 한명이 크게 성공하면 그사람 일가친척부터 동네어릴적친구 생활을 전부다 책임지는 문화래요
애플리본
21/09/17 19:22
수정 아이콘
기쁨은 나누면 반이 되고,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되는 시대가 되었죠. 저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다 오픈할 수 없게 되더라구요.
굵은거북
21/09/17 19:30
수정 아이콘
빈천은 함께해도 부귀는 못나누는 친구가 있는가하면 잘나갈때만 서로 밀고 끌고 해주는 친구도 있더라고요.
다행히 저는 빈천할 때 회사주며 생활력 없다고 놀려먹고 잘나가니 당장 참치쏘라고 닥달하는 친구들이 몇있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1/09/17 19:31
수정 아이콘
주작이네
분란유도자
21/09/17 19:35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 잘된다고해서 자기도 그렇게 성공하기위해 노력이나 시간을 쓰기는 어렵고 싫은데 깍아내리는건 쉽거든요. 멀리 갈 필요도 없죠.
Faker Senpai
21/09/17 20:15
수정 아이콘
네이버 미주식 까페같은데 가면 비슷한 시드로 투자하시는분들 많고 그닥 질투 안하는뎅...
아님 주변사람을 바꾸는것도 방법이죠. 비슷하게 버는 자영업자랑 친하게 지내는게 정보공유도하고 질투도 없을거구요.
양파폭탄
21/09/17 20:15
수정 아이콘
사실 공산주의는 자연스러운 태동이거든요
Grateful Days~
21/09/17 20:22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은 아직도 제가 전세사는줄 아십니다.
개구리농노
21/09/17 20:27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자랑하고 쏩니다 크크.
번돈의 20퍼는 그렇게 뜯기는듯
비후간휴
21/09/17 20:34
수정 아이콘
나한테 돌아오는거 없는데 잘됐다는 소리 들으면 질투나는게 인지상정이라
21/09/17 20:46
수정 아이콘
김성..현...?
Navigator
21/09/17 21:50
수정 아이콘
근데 자랑하고 안쏘는것도 어떻게보면 들어주는사람 입장에선 진상인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본문의 주변사람들은 선을 좀 넘었네요
21/09/17 22:26
수정 아이콘
회사생활은 좀 다르지 않나요?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애보다 애초에 금수저로 자란에가,
어느 장도 자산 축적을 해서 큰 미련 없어보이는 애들을 좀 더 잘 못건들던데
21/09/17 22:41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반대편말도 들어보긴해야죠

워낙 자기미화하는사람들이 많아서
라파엘
21/09/18 02:08
수정 아이콘
너무 공감합니다.
제 주변에 아무도 제가 얼마 버는지 모릅니다.
친구도 부모님도 아내도 모릅니다.

세전 순수입으로 한달에 3-6천 정도 법니다.
소득은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주변 직장다니는 친구들에게 수입을 오픈하면
분위기가 싸해지고 뭔가 어색해집니다.

힘들때 위로해줄 친구는 많지만
잘 나갈 때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친구는 없나봐요.
많이 외롭네요.
21/09/18 02:23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됩니다. 진짜로 제 월급 정확하게 아는건 와이프 밖에 없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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