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8/14 20:48:39
Name 길갈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동물&귀욤] 3년 만에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은 사람


fAXwl9y.jpg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nnyDaddy
21/08/14 20:55
수정 아이콘
와 강아지가 저런 소리 내는거 처음 들어봤어요 ㅠㅠ
호야만세
21/08/14 21:07
수정 아이콘
강아지가 막 엉엉 우는것 같아요 ㅜㅜ
21/08/14 21:13
수정 아이콘
어휴 왜 눈물나게하세요 ㅠ
HA클러스터
21/08/14 21:28
수정 아이콘
아우.... 감격스럽고 안타까우면서도 기쁘고...
김첼시
21/08/14 22:22
수정 아이콘
만나는 영상까지만 봤는데 뒷영상이 더 있었네요 ㅜㅜ
Faker Senpai
21/08/15 00:32
수정 아이콘
개가 말을 하는거 같네요. 단순 멍멍거리는게 아니라 많은 감정을 토해내는듯함.
21/08/15 01:47
수정 아이콘
개는 사람을 정말로 기억합니다.
부모님 댁의 강아지를 두번 제가 가져다 드렸습니다.
한놈은 혼자 몇달 키우다 힘들어서 보냈는데, 놓고 올때 참 눈물 많이 났더랬죠.
그래도 가끔 들러서 보면 너무 잘지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부모님이 서운해 할만큼 저에게서 떨어지지 않았죠.

그 아이를 노환으로 떠나보내고, 부모님의 상실감을 덜어드리고자 한녀석을 또 제가 데려갔습니다.
이번엔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독 사람을 잘 따르던 한녀석을 골라 데려갔습니다.
가는 동안의 제 차안에서, 또 어디로 가는지 두려워 떨며 낑낑대는 녀석을 위해 케이지에 제 손가락을 넣어주었죠.
그녀석은 한시간반 정도를 가는 내내 그걸 빨면서 갔죠. 낑낑소리도 손가락을 빨며 없어졌습니다.
그녀석은 지금 부모님 집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역시나 지금도 유독 저를 따릅니다.
그때 내주었던 손가락과 그 여정을 기억하는 거겠죠.
개는 절대 버려서는 안됩니다. 벌받아요.
21/08/15 04:27
수정 아이콘
보면서 눈물이 ㅠㅠ
몰라몰라
21/08/15 10: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우리집 강아지 놈은 입대하고 첫휴가 나왔을 때 침입자 취급하면서 맹렬히 짖었을까요. 입대전에 내가 데려가서 수술시켜서 그랬나…
윤지호
21/08/15 11:00
수정 아이콘
개는 사람을 정말로 기억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8956 [동물&귀욤] 고양이밥을 쥐가 먹고 있어요.TXT + GIF [11] Lord Be Goja7608 23/10/26 7608
488788 [동물&귀욤] 시골 할머니집으로 보내진 새끼고양이의 최후.JPG [14] insane9025 23/10/23 9025
488680 [동물&귀욤] 국밥집 서비스 [34] 퍼블레인8952 23/10/20 8952
488630 [동물&귀욤] BYC 2023 FW 신상.jpg [12] 명탐정코난8504 23/10/19 8504
488546 [동물&귀욤] 개를 구하기 위해 캥거루와 싸운 사람 [32] 우주전쟁10184 23/10/18 10184
488542 [동물&귀욤] [동물/안귀욤][공포] 언덕길 자전거 극한 트레이닝 [12] 시나브로6812 23/10/18 6812
488526 [동물&귀욤] 절벽을 타는 아이벡스 [6] 니체6830 23/10/18 6830
488444 [동물&귀욤] 개흥분 [2] Lord Be Goja6337 23/10/16 6337
488373 [동물&귀욤] 도둑에게도 친절한 골든 리트리버.gif [4] insane9474 23/10/15 9474
488362 [동물&귀욤] 이레즈미 문신충 [7] Starscream8512 23/10/15 8512
488353 [동물&귀욤] 주말부부 [11] 퍼블레인8078 23/10/14 8078
488318 [동물&귀욤] 녀석과의 첫 만남은 최악이었다 [13] 길갈8341 23/10/13 8341
488240 [동물&귀욤] 뭔가 훈훈한 일본 맥도날드 광고 [22] 롯데리아9786 23/10/12 9786
488235 [동물&귀욤] 할로윈에 나타난 천사 [7] 롯데리아7427 23/10/12 7427
488212 [동물&귀욤] [약혐] 개 대신 집을 지키기도 했다는 녀석 [19] 인간흑인대머리남캐9965 23/10/11 9965
488072 [동물&귀욤] 포유동물들, 사자보다 '사람 소리' 더 무서워한다 [20] 졸업7854 23/10/08 7854
488070 [동물&귀욤] 비를 피하는 고릴라 [4] 졸업6729 23/10/08 6729
488018 [동물&귀욤] 등산 갔는데 보면 도망쳐야 되는 것 [14] 쎌라비9735 23/10/07 9735
487993 [동물&귀욤] 양봉업자의 말벌스댕연주 2탄.youtube [12] valewalker6417 23/10/06 6417
487987 [동물&귀욤] 곰의 습격에 대비한 일본의 기술 [26] 로켓9536 23/10/06 9536
487814 [동물&귀욤] 연휴 끝나고 녹초가된... [5] 졸업8928 23/10/03 8928
487793 [동물&귀욤] 엄마, 맥도날드 가요~ [5] VictoryFood8508 23/10/02 8508
487699 [동물&귀욤] 출근 전 아들의 다급한 부탁 [10] 길갈8570 23/10/01 85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