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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06 09:18:00
Name 레드빠돌이
File #1 Screenshot_20210804_181254_Facebook.jpg (468.4 KB), Download : 26
출처 페이스북
Subject [유머] 해병대 오시면 참고하세요 (수정됨)


참고 하라고 의 텍스트버전

(대충 사고방식이 우리와 다르다는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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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오냐지금
21/08/06 09:20
수정 아이콘
자부심이 엄청 나네요
재가입
21/08/06 09:22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 악습이 살짝 남아있던 의경 생활하면서 느낀건데...
군기를 좀 더 건강한 방법으로 잡을 수도 있을텐데 왜 저렇게 무식한지 모르겠어요.
제발 좀 젊은 청춘들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방법을 고민하고 만들면 좋겠네요.
하지만 k-군대에서 가능할지 과연...
그리고 내무생활에서의 정신적 스트레스는....그냥 이상한 놈 안만나기를 기원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건지..
참 어려운 문제네요.
티모대위
21/08/06 10:32
수정 아이콘
선생님... 05년 이전 군번이시면 '살짝'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ㅠ
들리는 얘기만 종합하면, 해병대 제외하고서는 의경이 군기 탑 아닐까 싶네요...
재가입
21/08/06 10:47
수정 아이콘
다행히 06번이었습니다!!
이병때 04, 05군번의 선임들의 무용담?을 들으며 매일매일을 보냈었죠..크크 맨날 하는 소리가 latte is horse..크크
근데 진짜 거의 매일 같이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70년대 우리 아버지 군생활 듣는줄...
저는 그 정도로는 안맞긴 해서...일병 꺾이고 부터는 많이 좋아졌던 것 같아요.
레스토랑스
21/08/06 09:22
수정 아이콘
2차세계대전때도 상륙전에 70%가 상륙 못하고 죽진 않았는데 뭔소릴하는거지

심지어 갈리폴리에 포격을 뚫으며 상륙한 영국군도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옥동이
21/08/06 09:52
수정 아이콘
정신교육을 어느시대 자료로 받는지 궁금
AaronJudge99
21/08/06 10:14
수정 아이콘
상륙을 하고 죽어서 그렇죠...상륙은 다들 그럭저럭 했는데...
네트페이글
21/08/06 09:22
수정 아이콘
근출이형...?
21/08/06 09:23
수정 아이콘
혹시 성이 황씨신가
kissandcry
21/08/06 09:23
수정 아이콘
중간에 악습 -> 군기강으로 구렁이 담넘 듯 논리가 이어지네요. 악습이 있으면 밑에 사람들의 자존심을 밑바닥까지 무너뜨리니까 윗사람 입장에서는 상명하복을 가장 쉽게 누릴 수 있죠.
DogSound-_-*
21/08/06 09: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빤스런
강동원
21/08/06 09:25
수정 아이콘
응 빤스런
21/08/06 09:25
수정 아이콘
절레절레 미친사람 입니다
이스케이핀
21/08/06 09:26
수정 아이콘
70%가 상륙하지 못하고 죽는 작전을 지휘한 지휘관의 잘못
헤븐리
21/08/06 09:26
수정 아이콘
육군 있을때도 이 무식한 집단에 있다간 정신병 걸릴 거 같다고 느꼈는데 해병대 가면 전 정말 못 버틸듯
21/08/06 09:27
수정 아이콘
군기하고 악습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단어죠.
올해는다르다
21/08/06 09:27
수정 아이콘
네가 선택한 해병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이과망했으면
21/08/06 09:30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나올만한 드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는다르다
21/08/06 09:32
수정 아이콘
꼰대한테 하는 말인데 피해자한테 하는 말로 들릴 수 있겠네요.
Cazellnu
21/08/06 09:29
수정 아이콘
군기강과 악습을 왜 연결시키죠?
겨울삼각형
21/08/06 09:30
수정 아이콘
참고 하시라구요!
이스케이핀
21/08/06 09:32
수정 아이콘
[참꼬]
21/08/06 09:30
수정 아이콘
네다빤
먼산바라기
21/08/06 09:31
수정 아이콘
뭐지 이 x신같은 논리는.........
동굴곰
21/08/06 09:31
수정 아이콘
저러니까 해병대 이미지가 날이 갈수록 나빠지지.
라스보라
21/08/06 09:33
수정 아이콘
70%가 죽으면 그 작전이 속행이 되나... 전투 불가 전멸급 손실 아닌가...
유부남
21/08/06 09:35
수정 아이콘
해병대 가서 저런식으로 정신 개조 당하고 나오는 친구가 있었긴한데 자살 사건에 대해서 저런 워딩이면 제대하고 나서도 정신 못차리겠네요.
21/08/06 09:37
수정 아이콘
해병대 정신개조가 확실히 필요하긴 해요. 우리 사회의 법질서와 도덕과 예의범절을 확실히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그런 정신개조가.
21/08/06 09:38
수정 아이콘
[자존심과 책임감을 내다버린 채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치는 모습을 조롱하는 신조어. 옷도 제대로 못 갖춰 입고 빤스 바람으로 뛰어갈 정도로 다급하게 도망친다는 뜻이다.

뭔가 쫄리거나 겁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맞서서 대응하지 못하고 망신스럽게 허겁지겁 도망가는 굴욕적인 모습을 희화화하는 데 주로 쓰인다.

원래는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 때 총소리만 듣고 놀라서 속옷 차림으로 부대 밖으로 도망간 해병대원들을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었으나, 현재는 단지 해병대에 한정되지 않고 일반적인 "도망"이라는 뜻으로 사용 범위가 많이 확대되었다.]


그래서 "빤스런"이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만들었겠죠?
21/08/06 09:48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21/08/06 11:55
수정 아이콘
빤쓰런이 불륜하다 걸려서 튄 그게 아니었...네.......
죽력고
21/08/06 09:38
수정 아이콘
사서 욕먹는거 참 잘하는 집단
유자농원
21/08/06 09:41
수정 아이콘
사실상 가오밖에 안남은상황...
훈련수준도 최전방이랑 비슷해져서 오히려 해병수색대가 되어야 알아주게 되었구요.
김하성MLB20홈런
21/08/06 09: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해병대는 지원해서 가는 곳이니까 저런 사고방식인 애들이 지원할 확률이 높고 저런 애들은 살아남는거겠죠. 20살 호승심or호기심에 지원해서 저런 마인드와 맞지않아서 안에서 고통받는 친구들은 안타까워요ㅠㅠ
그리움 그 뒤
21/08/06 09:49
수정 아이콘
엄격한 시어머니 밑에서 호되게 당한 며느리가 나중에 시어머니가 되면 똑같아진다고 말하죠?
인간의 행동약식 중 가장 강한 유인행위 중 하나가 보상심리입니다.
나만 이렇게 당할 수는 없어. 억울해.
그러려면 그 문화에 동화되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문화를 두둔하게 되죠.
이웃집개발자
21/08/06 09:54
수정 아이콘
중간부터 급커브를해버리네
MissNothing
21/08/06 10:15
수정 아이콘
??? 들어오지 말라는 글인줄 알았는데 의식의 흐름이 도덕책 크크크
요즘 해병대 부심 있긴한가요? 남자들 사이에서도 거의 뭐....
21/08/06 10:17
수정 아이콘
진짜 마인드가 좀 다르더라고요. 예전 기수 열외로 인한 사건 이후에 논쟁을 해봤는데 자기들은 모든 수단을 다 했는데도 안될때 기수 열외를 시키기 때문에 이해해줘야한다고하는데 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21/08/06 10:19
수정 아이콘
군시절에 우리는 항상 실전이니까 긴장안하면 사고나고 니네 긴장시키려고 패는거다 라는 논리에..
시린비
21/08/06 10:20
수정 아이콘
'전입 온 지 겨우 보름 밖에 안 된 권혁 해병이 목숨 건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동안, 평소엔 해병 정신을 그렇게 강조하던 방 안의 나머지 생존 선임 해병 세 명은 방구석에서 떨고만 있었으며 아무도 권혁 해병을 도와주려 나서지 않았다. 방 안에 있던 선임들은 겁에 질려 바짝 얼어서 꼼짝 못하고 뒷구석에서 벌벌 떨고만 있었다.'
'결국 권혁 해병이 가해자 김민찬 해병을 생활관 밖으로 밀어낸 뒤 문을 닫아 잠그고 나서야 쓰러졌고, 하체에 피가 철철 나는 것을 깨닫고는 피 흘리는 자신에게 지혈을 해달라고 주변 선임 해병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임 해병들은 지혈 방법을 모른다며 회피하기만 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정신이 혼미해져 가는 와중에도 어쩔 수 없이 자기가 옷을 찢어 스스로 지혈을 할 수밖에 없었다.'

- 나무위키
가만히 손을 잡으
21/08/06 10:20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야 어쩌든 사회에 나와서 길막고 행패부리는데 휩쓸린적이 있어서 일단 긍정적으로 안 봅니다.
당시 수십명이 모여서 깡패들과 다름없이 행동하더군요.
Cazellnu
21/08/06 10:26
수정 아이콘
자존감떨어지고 자신감이 없으니 무리지어 행동하는걸지도요
21/08/06 10:25
수정 아이콘
악습으로 전우애와 친밀감 다져서 나온 결과가 총기난사 및 빤스런 크크
이부키
21/08/06 10:47
수정 아이콘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보라준
21/08/06 10:49
수정 아이콘
빠빠빤스RUN
21/08/06 11:10
수정 아이콘
저런 의견에 동조하고 싶진 않지만 저런 사람들이 있을 수밖에 없죠.
해병대 이미지가 육체적으로 우월감을 가지는 곳이고, 그걸 바탕으로 지원해서 가는 곳이라.
그냥 안 가는 게 좋죠.
영원히하얀계곡
21/08/06 11:23
수정 아이콘
저도 해병대의 전시 주임무가 위험하고 용기가 필요해서 강한 군기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엔 동의합니다만,
병끼리 악폐습 이딴것과는 별로 관계 없다고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21/08/06 11:26
수정 아이콘
악폐습=군기문란...
의견제출통지서
21/08/06 12:09
수정 아이콘
빤스런 사건으로 모든게 반박되는 해병대
이혜리
21/08/06 12:22
수정 아이콘
뭔 말이야..
모노리스
21/08/06 12:47
수정 아이콘
개소리를 정성스럽게 한다
호팔십이인철
21/08/07 02:14
수정 아이콘
해병대 악습이 자랑이라는게 참 이해가 안되네요.
군생활중 제일 짜증났던게 훈련이 빡센게 아니라 저런 같지도 않은 악습이었는데,
나름 입대전 가졌던 환상이 실무가서 무참히 깨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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