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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2 12:31
워3나 격겜 국제대회는 대부분 더블엘리 제도라 전 익숙하긴했는데 생각해보면 스포츠 계통에서 마이너인 이스포츠 중에서도 비주류인 게임들이네요. msl은 패자조로 올라온 선수한테 페널티를 안줘서 더 특이하긴했죠. 당골왕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21/08/02 12:35
메이저 스포츠에도 도입되면 참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경기수가 많아지고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이유 때문에... 승부차기 ABBA가 폐지된 것도 직관성 이유가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스포츠에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긴 하죠.
21/08/02 12:39
단적으로 말해서 헤비팬들만 좋지 라이트팬한텐 성가신 방식이죠. 직관성도 떨어지고 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시간을 훨씬 더 갖다박아야되서
21/08/02 12:48
선수들에게도 대진 문제를 따지면 더블엘리가 좋기도 할겁니다. 물론 프로들은 대진 같은 것을 본인이 극복해야하는 대상으로 받아들여버리는 경우가 많지만요.
21/08/02 12:52
스타우트 1승 어드밴티지가 너무 과하단 지적 때문에 크크
해외에서는 주로 브라켓 리셋을 많이 하니 이것도 만만치않긴 하지만 말이죠
21/08/02 13:02
패널티 없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그냥 패자만 1코인 더 먹는 이상한 제도가 맞긴 하죠.
브라켓 리셋은 불합리한게 아니라 사실 당연한 권리에 가까운건데, 일반 스포츠에선 도저히 써먹을 물건이 아니고요.
21/08/02 12:37
잉 저게 더블엘리미가 이해가 안되서 쓴글인가요?
8월1일 19:00에 경기하고 이기면 다음날 12:00에 경기를 해야되는 일정이 이해가 안간다는거 아닌가요?
21/08/02 12:40
저도 일정에 동그라미까지 친 걸 볼 때 이거라고 봅니다.
더블 엘리 자체는 복잡할 수 있긴 한데, 이번 올림픽 야구는 팀이 몇 개 안되서 여타의 더블엘리처럼 복잡하진 않죠.
21/08/02 15:04
각조 3위는 12시 경기 -> 다음날 12시 경기인데
극조 2위는 19시 경기 -> 다음날 12시 경기네요 말씀대로 이상할건 없는데 3위가 왜 더 유리하죠? 크크크
21/08/02 12:38
승리만해서 올라간팀에게 이점을 충분히 주면 좋은 제도이죠. 근데 솔직히 이건 모르겠네요. 조별 예선도 의미없었던것같고..차라리 8팀이서 바로 더블엘리 돌입하는게 나았다고 봅니다.
21/08/02 12:39
다시보니 저건 엠겜 더블엘리미보다는 LEC 최신 플옵에 더 가까워보이네요.
승자전은 6강 토너먼트로 치르고, 각 조 1위는 승자 4강부터 시작, 각 조 3위는 1라운드 지면 탈락. 패자전은 계단형으로 치르되, 동메달 결정전 때문에 4위는 3위 업셋하고 동메달 딸 기회를 다시 받습니다. 얼마나 변형을 해놓은 건지 더블 엘리미만 생각하고 저 대진을 보면 전혀 그림이 안 그려질껍니다.
21/08/02 12:39
더블일리미가 이해가 안됐다기보단 전날 19:00에 경기하고 다음날 12:00에 경기 해야되는 일정에 물음표 띄운거 같은데요.
본문의 짤에도 경기 시간에 동그라미로 강조되어있고..
21/08/02 12:41
항상 나오던 이야긴데 야구에 도입되니까 일반 시청자들은 되게 혼란스럽긴 한가보네요 크크
1. 표로 직관적이게 이해가 잘 안됨. 근데 이해 하면 진짜 별거 아님 2. 승자조 (전승으로 결승간 팀)에게 어드를 줘야 되는데 사실상 주기 어려움.
21/08/02 12:45
야구같은 경우엔 주전 체력안배, 다른 종목도 마찬자기로 체력안배나 전략노출 최소화로 간접적인 이득이 있긴 하지만 시스템적으로 주긴 좀 애매하죠. 한 5판3승이나 7판4승 다전제거나 무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1승적립, 무승부 시 승자조 진출팀 승리같은것도 가능은 합니다만, 그럼 또 토너먼트 특유의 의외성을 너무 줄이는것 같아요.
21/08/02 12:50
결승전을 KBO 와일드카드처럼 2번하는게 맞죠. 승자조 팀은 1승만 해도 우승, 패자조 팀은 2번 이겨야 우승. 그런데 방송 편성 같은 문제가 겹치면 이게 참 힘들어지는지라...
21/08/02 12:48
승자전은 승자8강 승자4강 승자결승 패자전은 패자4강 패자4강 패자결승 패자결승/ 이긴 둘이 최종결승 이렇게이해했는데 패자전들 이름은 뭐라부르나요?
21/08/02 12:58
승자조 패자조로 나눠서 지칭하는게 맞을겁니다. MSL 때도 패자조 4강, 결승 이런 식으로 불렀었고 영어로도 루저스 브라켓이니까요.
21/08/02 13:03
(수정됨) 패자 8강으로하면 패자결승이 두번나와서 궁금하더라구요.
당골왕msl을 검색해보니 패자8강 패자4강 패자준결승 패자결승이었네요.
21/08/02 13:06
패자 8강 1,2차 -> 패자 4강 1,2차 -> 패자 준결승 -> 패자 결승 -> 최종 결승
MSL 시절 더블엘리는 이렇게 표현했죠
21/08/02 13:00
그래서 격겜처럼 빠르게 끝나는 종목에선 브라켓 리셋이라는 안전장치를 두는데
현실의 대부분의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그런게 없죠. 전 그래서 차라리 싱글 엘리미네이션이 오히려 공정하다고 봅니다. 대진운이고 뭐고 져서 떨어진거니까요. 내가 2등할 실력이지만 8강에서 1등 만나서 떨어지든, 5등급 실력이지만 운좋게 대진이 1234 5678 걸려서 결승까지 가든, 어쨌든 이겨서 간거니까요.
21/08/02 13:07
결승전 어드밴티지가 없는 것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 자체의 단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원론적으로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그 어드밴티지를 지향해야 맞는거죠. 첫짤에도 그 점이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그걸 너무 어렵게해서 문제입니다.
21/08/02 13:04
원래는 그게 맞습니다. 현실적으로는 결승전쯤 되면 이제 방송이나 미디어 쪽이 많이 붙게 되는데, 그 일정을 불확실하게 가변적 2번으로 만드는 작업이 너무 힘들죠. 어디 나가서 크게 한다고 하면 장소 섭외도 이틀을 해야하고... 심지어 한번은 쓰지 않을 수도 있는 일정을 말이죠.
21/08/02 13:20
1. 정용진 인스타에 올라온 이미지가 kbo가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내가 제작한 이미지를 구단주 님이 못 알아 먹는다고 해서 죄송.
2. 크보 선수들이 잘해서 예선 전승했으면 저 대진으로 안 갔을텐데 못해서 죄송. 이 정도가 떠오르네요
21/08/02 13:50
MSL이면 16강 기준으로 위/아래로 나눠서 표기하면 확실했던 거 같은데, 의외로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제도가 매력적이긴 한데 확실히 라이트하진 않은 것 같아요 크크..
MSL같은 경우는 승자조 어드밴테이지가 1세트 승리(스타우트배)였다가 너무 크다고 판단됐는지 후에 맵 선택권 정도로 정리됬던 거 같은데, 확실히 무언가 필요하긴 할 거 같아요.
21/08/02 15:21
3위하고 온 이스라엘에 좀 더 편한 일정임을 문제삼을 순 있지만 전날 저녁-다음날 오전 경기 일정은 이상하지 않죠. 다른 분이 언급해주신 것 처럼 야구는 더블헤더도 하는 종목이니까요.
21/08/02 15:58
(수정됨) 근데 MSL에서 승자조 결승진출자한테 1승 주고 했다가 욕 많이 먹지 않았었나요?
스타우트 msl때 강민vs이윤열 이때 욕먹고 다음대회부턴 1.5세트 맵선택권으로...
21/08/02 16:03
야구는 그나마 일정을 유리하게 짜주면 되고 비판권을 한 3장 사용할수 있게해주고 홈어웨이 선택권정도까지 주면 좀 나을것 같기도 하네여
21/08/02 16:19
패자조에서 동등하게 결승을하는게 이해가 안됨. 승자조는 한 번도 안 지고 올라왔는데 대등하게..? 승자조에서 살아남았으면 이미 1위라는 소리인데 굳이 패자조 1팀과 경기해서 결승을 한다? 왜 이 승자-패자조끼리의 파이널에서 승자조는 지면 기회가 없죠? 두번째 그림에는 뭐라뭐라 설명돼있긴한데..
21/08/02 17:31
뭐라 써있는게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패자조에서 올라온 팀이 결승에서 승자조 팀을 이기면 반드시 1경기를 다시 해야한다고 적혀있죠. 하지만 이것이 여러군데어서 생략되는 이유는 룰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의 사정들 때문에...
21/08/02 19:22
근데 MSL 같은 경우는 4배수 패자조라서 승자는 승자대로 올라가고 단계별로 패자가 패자조에서 올라오는 팀(선수)과 대결이 쉽게 이해가 되는데,
이번 올림픽은 3개조 인데 더블 일리미를 하니까 구조도 불공평해 지고 이해가 안되는 거죠.
21/08/02 23:39
첫번째 표 보고는 이해가 어려운데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고 하니까 아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가 확 되네요.
몸이 기억하고 있는 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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