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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0 02:07
사실 저나이라서 할 수 있는 랩이라는 느낌적 느낌이.
저나이때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그렇고 하나같이 사실 다 저 수준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지금 돌이켜보면 진짜 인간쓰레기였었지요. 중학교때의 나란 인간은. 인성적인 면에서. 그냥 억압통제하는 그런 사회라서 그게 발현이 안된 것 뿐이지. 물론 저 친구도 나이 서른즈음에는 저걸 보면서 머리를 감싸고 어떻게 하면 숨길 수 있을까 발악하겠지만.
21/07/30 05:07
저도 어릴 때 학교에서 싫어하던 친구를 사지분해(?)하는 글을 연습장에 썼다가 어머니한테 들켜서 겁나게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 과거가 무색하게 지금은 남한테 싫은소리 하나도 못하는 못하는 개호구로 자랐습니다.
21/07/30 08:53
옛날엔 저런걸 공책에 쓰고 반에서 애들끼리 낄낄대고 말았는데 요즘엔 저걸 유튜브에 올리고 전세계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된게 차이점일 뿐이죠.. 크크
21/07/30 09:09
랩은 어떤지 알거같아서 듣고싶지 않지만 가사 개웃기네요 크크크 사실 초딩 고학년~중딩때 다들 저 수준이긴 하죠. 섹스, 자위 이런거에 환장하는 나이대라서..
저 중딩때 남자애들이 학원에서 서로 딸쳐주곤 했다는 얘기를 얼마전에 들었는데,, 걔들 중에 누군가가 기록으로 남겼거나 누가 연예인으로 성공한 다음에 사이 틀어진 동창이 '인기 연예인 읍읍이 학창시절 대딸을 강요했다' 이러면서 폭로하면 난리가 났을텐데 안그러니까 다행일뿐인거고,,
21/07/30 13:55
https://www.youtube.com/watch?v=91n12sK0G3E&ab_channel=%EC%9D%B4%EB%B3%84
에고 이미 박제 각이긴 하네요. 거북선에 송민호라 왜 감각이 이렇게 올드하지 그랬더니 5년 전 랩이네요 크크.
21/07/30 14:01
옛날 인터넷같으면 세상 말세를 논하고 교육시스템과 티비 게임을 욕하는 댓글이 한가득일텐데,
그래도 다들 쓸데없는 걱정안하고 낄낄대고 넘어가는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다들 수위는 다르지만 비슷한 부류의 유경험자라는 거겠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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