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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7 21:47:05
Name 나주꿀
File #1 Screenshot_20210727_214041_Samsung_Internet.jpg (592.9 KB), Download : 51
출처 https://www.dogdrip.net/339779018
Link #2 https://slate.com/human-interest/2014/11/harvard-business-school-study-it-s-not-kids-but-husbands-that-hold-women-s-careers-back.html
Subject [유머] 여자가 성공하지 못하는건 남편 때문


의외로 기사 원문을 읽어보면 가부장제에서 남편과 아내의 역할만 뒤바꾼 모습입니다
성공한 여성 CEO의 남편들은 직장에 나가는 대신 집에서 내조를 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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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더블로 가!
21/07/27 21:48
수정 아이콘
능력 있는 여성분 저 좀 데려가 주세요
누구보다 전업주부 잘할 자신 있습니다
무지개송아지
21/07/27 21:48
수정 아이콘
(2)
유리한
21/07/27 22:05
수정 아이콘
(3)
재가입
21/07/28 05:25
수정 아이콘
(3) x 100
어차피 지금도 일하면서 전업수준으로 육아랑 가사 하는데요 뭐 크크
키모이맨
21/07/27 21:48
수정 아이콘
커리어 욕심+능력 있는 여자인데 가정을 이루고 싶다면 가정주부 역할을 할 남성과 결혼하라는거군요 맞말인데?
Hudson.15
21/07/27 21:49
수정 아이콘
팩트)다
21/07/27 21:49
수정 아이콘
제발 CEO해주세요. 내조 확실히 자신있습니다!
Starlord
21/07/27 21:50
수정 아이콘
셔터맨이 제 오랜 꿈입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1/07/27 21:51
수정 아이콘
제 장래희망은 훌륭한 셔터맨입니다.
나주꿀
21/07/27 2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퍼온곳 댓글
-내 아내가 리사수면 매일 16첩반상 차리고 남는 시간에 라데온 라이젠 벤치마크 테스트도 돌리겠다
예킨야
21/07/27 21: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다시마두장
21/07/27 21: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21/07/27 22: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뒹굴뒹굴
21/07/27 21:51
수정 아이콘
어 왜 맞는 말이죠
달달각
21/07/27 21:53
수정 아이콘
나랑 결혼해줄래~
티모대위
21/07/27 21:54
수정 아이콘
남자들도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 많긴하지요
그리고 저분의 남편이라면 응당 집안일/육아를 해야...
허저비
21/07/27 21:54
수정 아이콘
맞말인데, 같은 얘기를 일론 머스크가 하면 아마 난리가 나겠죠.
깃털달린뱀
21/07/27 22:04
수정 아이콘
혹시 남편 코인이 있지 않나 확인을
AaronJudge99
21/07/27 22:31
수정 아이콘
아.....
파랑파랑
21/07/27 21:59
수정 아이콘
전업주부 시켜줘요
타츠야
21/07/27 22:07
수정 아이콘
사실이긴 합니다. 부모 둘 중 한명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남자든 여자든 한쪽이 벌면 다른쪽은 육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죠.
맹렬성
21/07/27 22:12
수정 아이콘
일은 다들 잘하는 엘리트 직장인 레벨에서 그 다음 중요해지는건 일에 갈아넣을수있는 시간이니까요.
인증됨
21/07/27 22:15
수정 아이콘
돌고돌면 그래서 남자와 여자 한명이 벌어야 한다면 누가 유리한가
왜 대답한 성별이 유리하다고 생각을 하게되었는가
로 무한 도돌이표가 될 문제이기도 하죠

뭐 어짜피 우리나라는 전업주부 혐오가 큰것에 비해 대부분 맞벌이라는 현실...
21/07/27 23:45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생각하는데 거기서도 성별이 문제가 아니고 커리어라는게 유의미한 조건이 되는 사람이 경제활동을 지속하는게 유리하겠죠 굳이 성별을 대립요소로 끼워넣는게 이상함. 여자가 상향혼 하는 경향이 있다면 대체로 남자 조건이 더 좋을테니 남자가 버는게 유리할지 몰라도요.

두번째 문장도 반대로 이야기 가능한데 대부분 맞벌이를 해야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전업주부가 환영받지 못 하는 거고요.
위에만 봐도 전업주부 시켜달라는 사람이 한가득인데…
아보카도피자
21/07/27 22:17
수정 아이콘
수입/가사의 역할 분담이 수입이 차고 넘치면 가사를 해결해줄 배우자가 좋긴 하죠.
AaronJudge99
21/07/27 22:30
수정 아이콘
팩트네요
노다메
21/07/27 22:4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긴 하죠
어바웃타임
21/07/27 22:49
수정 아이콘
저 진심 개잘합니다 진짜

요리도 프로급은 아니지만 소싯적에 수년간 주방알바로 다졌었고(맥도날드 이런거 아니고 나름 주방다운 곳) 당연히 설거지 청소도 수준급입니다. 여러곳에서 일 잘한다며 요리 해볼래란 제안 많이 받았습니다.

오랜 자취경력으로 빨래 구분해서 잘 돌리고
옷감 질에 따른 세탁방법도 대략적으로 알고있으며
군대때부터 뭔가 개는건 도사였습니다

육아만 초보긴 한데 육아 경력직이 더 드물지 않겠습니까? 지새낀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초스피드로 집안일 완벽하게 끝내놓고 남는시간 개인 여가시간을 즐길수있게 해주신다면, 퇴근하고 귀가하셨을때 원하시는 전투태세로 내조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수년간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은 아직 팔팔합니다.

시켜만 주세요. 전업주부

라고 이력서 적어보았는데 제출할 곳이 없네요
하우두유두
21/07/27 23:0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예선전을 통과해야....
맹렬성
21/07/27 23:01
수정 아이콘
연애는 한국양궁같은 존재군요
하우두유두
21/07/27 23:02
수정 아이콘
대신 세계최강!
21/07/27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셔터맨이 꿈이라고들 하지만 대개 셔터맨 아닌 사람들이 막연히 내뱉는 경우가 많고 막상 셔터맨 하는 남자들이 꼭 같잖은 자괴감에 빠져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아내한테 안 지겠다고 괜한 객기 부리는 경우도 많고요 좀스러운 방식으로 최악으로 치달으면, 그러나 이 가운데서는 또 흔한 게 존중받고 싶다며 어리고 경제력이 부족한 여자들 꼬시는 엔딩으로 가는 거죠

그러니 차라리 담담하게 체념하는 것이 그나마 나아요 사업 두 갠가 말아먹고 아내 가게 도우며 살아가는 남성이 자신이 안쓰럽다며 한탄하던 글이 떠오르네요 멀리서 보기엔 그런 남성들이 이해가 안 되지만 막상 그 입장이 되면 또 안 그러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건 남자라는 존재가 문제라기보다는 가부장제의 폐해인 게 더 가깝다 보고요
21/07/27 23:51
수정 아이콘
막연히 내뱉는건 대학생때까지나 가능하죠 월급쟁이로 출근 몇 번만 해보면 바로 셔터맨 진심모드 될텐데. 크크 지 사업 하겠다는 사람이야 월급쟁이가 아니라서 그렇죠. 김구라가 벌어온 돈 탕진하는 전부인과 비슷한거라 가부장제가 문제인지는..
21/07/27 23:53
수정 아이콘
저는 월급쟁이로 사는데 셔터맨 진심모드가 잘 안 되네요 저는 제가 원하는 영역에서 꿈꾸는 거 하면서 일해 그런가봐요
21/07/27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진데… 셔터맨도 넘나 부럽고 진심으로 이해가 됩니다.
21/07/27 23:5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런데도 셔터맨을 바라는 게 저는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진심으로 원하시는 걸 이루시길 바랄게요
21/07/28 00:05
수정 아이콘
말씀 고맙습니다만 이번 생에선 이미 그럴 순 없게 되어서... 생각만 하는거지 이룰 생각은 없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1/07/28 00:00
수정 아이콘
집에서 하루종일 갓난애기랑 둘이서 며칠만 지내보면 바로 월급쟁이 진심모드 됩니다…
21/07/28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럴 분들도 많을 것 같긴 하네요... 크크
하지만 어느 경우든 자괴감 따위의 하늘하늘한 감정이 지배적일만큼 폭신한 현실은 아니겠지요
Augustiner_Hell
21/07/28 04:2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애는 금방크고 직장은 꽤나 오래 다녀야 하죠
생애주기로 보면 셧터맨이 개이득입니다.
재가입
21/07/28 0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세인트루이스
21/07/28 05:32
수정 아이콘
미국은 빠른집은 6주부터 애기를 어린이집에 크크 자격증이 있는 전문직이 아니면 참 육아로 1-2년 쉬었다가 다시 커리어 이어나가는게 어려워보입니다. 누군가는 1-2년 희생해야하는데 그 후에 애들이 커버리면 잉여인간이 되는...
재가입
21/07/28 05: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세인트루이스
21/07/28 05:55
수정 아이콘
화이팅- 부부간의 일이니 알아서 잘 협상하셔야 크크
21/07/28 08:48
수정 아이콘
저는 맞벌이 부부로서 얼집 다닌다고 할 일이 없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못 보낼 때도 많고.. 특히 둘이면..
근데 그런 걸 떠나서 애티튜드가 썩은 건 못 참죠 크크 저같음 싹이 보일 때 진작 갈라섰을 듯
21/07/27 23:21
수정 아이콘
농담으론 나보다 더 능력있는 아내 수발들며 내조하겠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이 오면 자괴감 오질 듯
구동매
21/07/27 23:30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죠 전 좋아요
다리기
21/07/27 23:42
수정 아이콘
맞벌이 안 하고 내조만 해도 될 정도의 능력자라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자괴감이 대체 왜 드는지 상상이 잘 안 됩니다 크크
맹렬성
21/07/27 23:44
수정 아이콘
아이유 남편이 되어서 집안일이랑 마누라 스케줄 관리나 해주는 상상을 해봤는데...전혀 자괴감이 들지 않습니다?
21/07/27 23:45
수정 아이콘
그냥 제가 그렇다구요 님들은 안 그러셔도 됩니다..
고스트
21/07/28 03:01
수정 아이콘
사실 저희 어머니가 저 키울때 남는 시간 그림 그리셨는데 그런 거처럼 집안에서 글 쓸 수 있는 일 허락해준다면(물론 수발이 최우선이어야하죠) 자괴감 없이 샤타맨 할 수 있습니다
이민들레
21/07/28 00:01
수정 아이콘
결국 가부장제도는 필요하다는 얘기인가요
21/07/28 00:15
수정 아이콘
진정한 평등사회.
서지훈'카리스
21/07/28 09:39
수정 아이콘
남편이 못생겼는데 셔터맨 안 시켜주겠쥬?
달빛기사
21/07/28 10:53
수정 아이콘
반대로 남편의 발목을 잡지 않을 애 돌볼 여자와 결혼하라... 에휴.. 매장각인데?
21/07/29 17: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댓글다는 대부분의 분들은은 실제로 셔터맨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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