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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22 10:27:05
Name re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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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눈물없이 볼수가 없는 아웃사이더들의 글들


예전에 올라왔었던 아웃사이더의 글에 다른 아싸의 글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각종 유머사이트나 커뮤니티에 올랐었던 글들이니 이미 본 사람도 있을것이지만
혹시나 못 본 사람들을 위해서...
참고로 디시인사이드의 아웃사이더갤의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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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제 목 아싸의 하루




오늘도 8시에 일어나 노래진 밥에 3분 카레 부어서 먹고 씻는다.

수업은 9시... 일찍 들어가서 좋은 자리에 앉고 싶지만

혼자서 맨 앞자리 앉으면 불쌍해 보이기 때문에 9시 2분에

정확히 강의실에 들어간다. 늦은 척 하며 헐레벌떡 강의실에 들어가

맨 구석진 뒷자리에 앉는다. 수업이 끝나고 과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그룹을 만들어서 밥 먹으러 간다. 나도 밥을 먹어야지... 학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짱개집에 들어가 앉는다. 아저씨 볶음밥 하나주세요...

학생 지겹지도 않아? 볶음밥을 먹고 거리를 배회한다. 혼자서 교정을 거닐면

^-^해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 수업시간이다. 강의실에 들어가 혼자 앉기

뻘줌하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척하면서 강의실 맨 뒤에 앉는다.

고개는 최대한 숙이고 모자를 써서 아이들의 시선을 피한다.

수업이 끝나고 과 아이들이 저녁 먹고 술먹으러 갈때

다시 자취방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삭에서 계란 토스트를 사서 들어간 후 디씨

아싸겔에 접속한다. 새벽 2시까지 아싸 겔에서 놀다가 내일 수업을 위해

취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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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도 술집에 가보고 싶다.




오늘도 과 아이들은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술집에 간다.

오늘도 술 ^-^게 먹고 여자들은 곤드레만드레 취하고

남자들한테 ^-^ 앵기겠지... 나도 술집에 가볼까

핸드폰을 꺼내보자 등록된 사람은 30여명 뿐...

고등학교 친구 1명... 사실 친한것도 아니다.

나머지는 전부 부모님,친척,짱개집,도시락집,치킨집 전화번호 뿐...

나는 오늘도 짱개집에 전화를 한다. 저 탕수육 하나랑 빼갈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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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도 팀플이란걸 해보고 싶다.




교수가 과제를 내줬다. ^-^ 어려운 거다. 5명씩

짝을 지어 리포트를 작성하란다. 난 혼자 수업을 듣는데...

어쩔수 없이 혼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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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매일 먹는 짱개집이 문을 닫았을때... 돈이 없을때...




어쩔수 없이 학관에 간다. 정확히 12시 50분에 들어간다.

^-^ 긴장하고 먹는다. 씹지도 않고 3분만에 먹는다. 고개 푹

숙이고 먹는다. 맛도 느껴지지 않아.

다음 수업시간에 설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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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상상 속의 연애...




전쟁과 같은 무서운 하루를 보낸 후(아이들의 시선을 피하느라)

집에 들어와 이쁜 과 친구 싸이에 들어간다. 사실

싸이 알아내는 것도 무지 어려웠다. 인터넷에서 학업 정보를

뒤진후 명단에 있는 여자 애 싸이는 다 들어가서 어렵게 찾은거다

그리고 그녀 사진을 하나하나 세심히 관찰한 후 바로 취침에 들어간다.

꿈속에서 나는 그녀의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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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하나 밖에 없는 학교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빨았을때...




자체 휴강을 하고 그날 하루 수업을 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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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아싸의 대학 4년... 고오딩들은 필독해라.




1,2학년 밥도 혼자 먹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아니다.

학점도 중간 정도... 나머지 시간은 전부 디씨와 리니지 2에

쓴다. 군대에 간다. 다녀오면 나는 복학생... 어두컴컴한

남방에 베이지색 면바지, 캐쥬얼 구두가 나의 유니폼

3,4학년은 그래도 공부를 좀 해준다. 하지만 별다른 커리어가 없으니까

취직이 안된다.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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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아웃사이더만의 사랑 방식




그녀의 싸이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다.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 내가 그녀 남자친구라면

매일 안마해 주고 발도 씻어 줄텐데

매일 잠자리에 들면 싸이에서 본 그녀 사진을 상기하며

행복한 상상에 빠져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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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도 아싸를 벗어나려고 노력해본적이 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과 모임에 가본적이 있다.

수업시간에 뒤에서 하는 애기를 엿들어서 알아 낸거다.

하지만 아무도 반가워 하지 않는다. 다만 선배만이

아는 척을 해준다. 하지만 내 이름은 모른다.

혼자 맨 구석에서 소주만 마신다. 자기들끼리

애기만 한다. 너무 답답해서 나와서 집에

갔다. 하지만 집에 간 것도 모르는지 핸드폰에

문자 한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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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그래 나 왕따다.




하지만 편의상 대학에서는 다 아싸 아싸 그러니까 그냥 아싸

쓰는거다. 내글에 왕따라고 립흘 다는 ^-^ 너 고오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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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의 복장에 관한 고찰




항상 남방에 면바지 구두는

허쉬퍼피 거다. 남방색은

어두운거야만 한다. 밝은색이면

아이들이 내가 혼자다니는 것을 인지할 확률이

높아진다. 사실 남방이라고 해봐야 2벌 뿐이다.

바지는 아버지가 입던 베이지색 면바지 하나뿐.

고개는 항상 전방 30도 아래르 보고 있고 학교 로고가

그려진 모자는 필수품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어폰을 귀에 꽂는거다... 하지만 사실 나한테는 엠피쓰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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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뒷동산 외계인 불쌍하다...




아싸나 왕따나 ^-^한것은 매한가지다.

사실 그렇지 않더라도 밥 처량하게 혼자 먹는것은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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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형이 아싸 시절 중에 가장 비참했던 사건




고등학교 시절 졸업식날 부모님이 창문으로 우리 반 구경하고 있었는데

다른 애들 다 기분좋아서 같이 사진찍고 놀때

난 친구가 없어서 혼자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자 아버지가 들어와 내 손을 잡으시고

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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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형이 수학여행 갔을 때 일어났떤 일




버스에 탔을 때 아무도 내 옆에 앉으려 하지 않았다.

또 담임선생님과 옆 자리에 앉았다. 담임 선생님은

측은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불국사 구경 할때

난 친구가 업기 때문에 다 같이 사진 찍을때

숲으로 들어가서 숨어 있었다. 그리고 점심 먹을때도

쪽팔려서 화장실로 들어가 김밥을 꿀꺽 삼켜버렸지...

숙소에 짐 풀고 애들 베개 싸움 하고 맥주 마실 때

난 복도에서 서성 거리면서 음료수를 뽑아 먹거나

밖에서 싸돌아다니면서 애들이 잠들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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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형이 고등학교 시절 급식 먹을 때의 일이다.




지금은 아싸 생활 10여년에 모자 가리기 신공으로

어디서도 밥을 혼자 먹을 수도 있지만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혼자 밥먹는 것은 커다란 과제였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3교시부터 나는 ^-^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애들한테 안걸리면서

혼자 먹을까... 점점 밥먹을 시간인 12시가 다가오고 등에서는 식은

땀이 난다. 점심시간이 되고 애들이 밥먹으러 다 뛰어가면 교실은

순간적으로 비게 된다. 난 이때 교실에서 자는 척하면서 책상에

고개를 박고 있다가 애들이 하나 둘 들어오면 화장실에 들어가서

숨는다.. 점심시간의 막바지인 12시 50분 ^-^ 뛰어가서

혼자 밥먹던 기억이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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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도 축제에 가고 싶다.




우리 학교 축제 곧 하는데

나랑 같이 갈 사람 댓글 남겨라

곧 졸업할텐데 축제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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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아싸 동생들에게 추천하는 졸업식날 대응법




학교 가지 마

부모님한테 절대 오지 말라고 하고

피씨방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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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현재 대학교 1학년 아싸 동생들만 봐라.




내가 너희들 심정 다 안다.

정 아는 사람이 필요하면 소모임에 들어가라

너희들 취향에 맞는 소모임이 분명히 있다. 싸이나 다음카페

예를 들면 피규어 소모임이라던지

테디베어 소모임 이토 준지 관련 소모임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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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방학 때 너희들 뭐하니?




과 아이들 유럽여행 다녀오고 기업

인턴하고 어학연수 다녀오고 계절학기

듣고 친구 사귀고 헬스장 다니고 악기

배우거나 알바해서 돈 많이 모으고 어학원

다닐 때 난 내 자취방에서 티비와 컴퓨터와

좋아하는 여자애 싸이와 함께 놀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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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남자 동기들이 나 무시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여학우들이 경멸의 눈초리를 나를 볼 때는

솔직히 너무 슬프다. 특히 내가 자리를 잘못잡아서

같이 다니는 애들끼리 한번에 못앉게 만들었을때

나를 째려보는 여학우들의 경멸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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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솔직히 횽은 안여멸에 ^-^ 못생긴 외모를 갖고 있다.




한번은 내가 작심하고 특급 유머를 달달 외운적이 있지

그리고 동아리에 가입한 다음에 여학우들한테

^-^ 썰을 풀었지. 그러니까 다 좋아하더라.

다음날 과 동기가 동아리 가입한 날 나의 동아리

생활은 막을 내렸다. 그들의 경멸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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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형도 한번 꾸민적이 있다.




하지만 돈이 없는 고로 쥐마켓에서 짭을 사서

꾸미고 교에 간적이 있지... 그래도 그날은 모자도

안쓰고 머리도 감고 학교에 갔는데

너무 슬프다. 뒤에서 과 동기들이 왈

야 아베크롬비가 abecrombie 아니야?

재 옷은 abecrombi 라고 적혔네

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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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솔직히 형 명문대 다닌다.




근데 강의실 들어갈 때 마다 ^-^

긴장되고 어떻게 해야지 애들 시선을 피할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안들키고 혼자 밥 먹을수 있을까만

생각하다보니 과민성 대장증후군 걸렸다.

요즘 계속되는 설사 때문에 너무 괴롭다.

또 항상 고개 숙이고 다녀서 그런지 목도 거북이 같아

아파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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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의 고오딩시절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장소들




1. 화장실 - 최적의 도피처. 단점은 똥냄새가 심하다는 거다

2.공중전화박스-50원 넣고 엄한 번호 계속 누르는 거다.

3.오락실

4. 학교 뒷산 - 점심시간에 등산 참 많이 했다.

5.도서관-여기 최적이다. 애들도 별로 없고 도서관 화장실은 냄새도 덜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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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내가 최근에 당한 가장 어처구니 없는 일.




그 날 따라 왠지 돼지 갈비가 먹고 싶었다.

학교에서 5분을 걸어서 정말 허름해보이는

갈비집에 들어갔다. 밖에서 까치발로 보니까

손님이 한명도 없더라고...

돼지갈비 7000원 짜리

2개 시켜서 먹었다. 아줌마도 좀 황당해 하더라

젊은 놈이 혼자와서 돼지갈비를 2인분 시키니까

그래도 어쩔수 없었지... 그래도 ^-^ 맛있게 먹고 있는데

과 동기 3명이 음식점에 들어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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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난 그래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안주며산다.






욕하지마라. 아웃사이더가 죄야?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속으론 외로움을 곱씹어 삼키지만 타인을 대할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하며

물건을 건낼때 두손으로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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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난 외소하다






키도 작고 몸집도 작아.... 옆에 지나가는 남자들

다리도 길고 옷도 잘입네... 패션감각도 좋네..

난 뭐지?

나한테도 저기 지나가는 키크고 멋진 남자에게 주는 관심의

100분의 1만이라도 가져줘

이렇게 속으로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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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언제나 똑같은 하루...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 언제나 똑같은 하루

엄마가 말한다 나가면 제발 밥은 해결하고 들어오라고..

난 말하고 싶다 . 같이 먹을 사람 이 없어서 못먹겠다고..

하지만 난 이렇게 말한다. 그냥 집에 밥이 더 맛있다고

오늘도 꼬르륵 소리 들릴까봐 물로 배채우며 터덜터덜 걸어왔다.

너무 힘들다..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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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주위 사람들은 아마 모를거다.






알수도 있겠지만 . 난 겉으론 무척 강한척 한다. 웃으며 삭히며 엠피3에 나오는 노래를

흥얼 거리며 즐거운'척' 행복한 '척', 외롭지 않은'척' ....

사람과 대면하게 되면 먼저 피하고 ,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짧게 끝내며

마치 바쁜사람처럼, 너 따위 랑 말할정도로 외로운 사람 아닌것 처럼...

이젠 척척 거리는것이 신물이 난다.

속으론 나좀 봐주세요, 나를 내버려 두지 마세요, 같이 갑시다, 조금만더 이야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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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학교에서 토플수업 들으때 이야기지






토플수업은 그냥 그렇저렇 들었었는데 여자 선생님 이었지..

선생님이 나에게 물어보더군. " 여자친구 있어요?"

난 짧은순간에 또 많은 고민을 했어. 여기있는 사람들 초면이고 나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고.. 여친 있으면 뭔가 있어보이고... 그래서 " 네 있죠^^" 그랬지

그러니깐 선생이 " 음.. 그래요? 그렇게 안 보이는데 헤헤 " 그러더군..

역시 사람눈은 속일수 없는 것 같고 잘난척 하려다 된통 당한 기분이어서

웃었지만 그담부턴 수업에 나갈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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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혼자서 영화 보러 가도 괜찮을까?






뭐 혼자서 축제도 관람하고 삼겹살도 먹어보고 한 놈인데 영화쯤이야 하는데

영화보는게 아직 쉽지 않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들 많은데

결국 같이 갈사람 없어서 지식인에 결말 물어보고 반전 들어보고 ....

극장안에 들어가서 내 좌석 못찾을까 두렵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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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혼자 삼겹살집 간날.






나도 사람인지라 밥만 먹고는 살수가 없고 친구는 없고 저녁 9시쯤 학교앞 삼겹살집 갔는데

(소주한잔 하고 갓음) 토요일이라서 자신감이 있었지.

사람 별로 없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웬걸... 안에 사람 꽤 많더군.

들어갈까 고민하는데 종업원이 쳐다 봐서 그냥 나갈수도 ,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냥 자리에 앉았지

그리고 유심히 살폈어 .우리과 있나 없나... 내가 잘 찾아봤는데 없는거 같더라

그리고 혼자 3인분 시켰다. 아줌마가 "학생 혼자왔어요?"

내가 "예^^ 토요일이라... "

하고 혼자 먹었어. 너무 좋더라 맨날 인스턴트, 컵라면 만 먹다가 삼겹살 들어가니깐

완전 혼자 막 먹었지 3인분도 적더라 그래서 1인분 더 시켜서 혼자 4인분 먹고 콜라 마시고

이제 계산하고 갈까 하는데 뒤에서 누가 등을 탁 치더라. 보니깐 우리과 애 4명이 있더라

진짜 그 짧은시간에 내 시력을 원망했다. 그렇게 그렇게 뒤졌는데 안보이던데 어떻게..

그리고 저 4명 ^-^ 저주했다. 18것들이 토요일이면 학교도 안오는데 왜 여기서 만나고 지­랄 이고

하고 ....

우리 과 애들이 " 오랜만이네. 뭐하고 지냈어 왜 학교안와" 하면서 가식적인 인사 나누고

그나마 "왜 혼자 먹고 있어? " 이거 안물어봐줘서 너무 감사할따름 ...

나가더라 . 그때 너무 챙피해서 집에와서 소주 막 들이키고 혼자 삼겹살 먹은거 다 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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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울엄마가 나 찾아 왔을때 ...






내가 혼자 살기에 엄마가 반찬거리랑 싸서 내 집에 찾아오셨을때 엄마한테 너무 재미있다고

행복하다가 학교생활 재미있다고 수업있어서 갔다 올께 하고 학교 가서 빈강의실에서 혼자

노래 듣고 핸드폰 테트리스 하며 시간 죽이는데 너무 시간이 안가고 그렇게 수업 끝난것 처럼

12시 30분에 집에 가니깐 엄마가 밥 차려 놓고 학교 수업 들을만 하다고 친구들도 재미있다고

밥먹고 또 학교가는척 집에서 나와서 갈곳을 몰라 너무 힘들어서 건물뒷편 그늘에서

움추리고 있다가 집에 가서 엄마 기차역에 가는거 바라 보면서 잘가라고

집에 와서 혼자 컵라면에 가져다 주신 김치에 먹으면서 펑펑 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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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내 과 친구가 울집에 놀러 온다고 한날이 있엇지






내가 전공수업은 과애들 때매 안갔지만 영어 수업은 항상 들었지. 꼴에 영어는 잼잇더라고

근대 울과애가 아는 척 하더라. 그래서 기뻐서 막 수다 떠는데

"야 미안. 애들이랑 밥먹으러 가야겠네 담주에 보자" 이러면서 가더라 그래서 입맛만 쩝쩝 다시며

집에 갔는데 담주에 내가 울집(원룸)에 플스 있다고 하니깐 위닝하자면서 지가 온다는거야

그래서 1시간 전부터 집 치우고 소주에 맥주 사다 놓고 과자 사다놓고 기다리며

마스터리그 나 할까 하는데 1시간 지나고 2시간이 지나고 오질 않고

먹지도 못하는 술 내가 다 마시고 .... 그냥 그대로 오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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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밥먹다가 울어봤어?






과 애들 수업시간에 학관가서 밥먹는게 힘들어서 햇반 사다가 3분카레 에 비벼서

먹는데 진짜 눈물이 나더라 혼자서 눈물 흘리면서 그래도 먹고 살거라고 다 먹었지.

그리곤 혼자 웅크리고 앉아서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는데 하면서 혼자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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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하루에도 몇십번씩 부모님을 원망하지.






왜 날 태어나게 해서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물론 부모님도 나같은 자식 낳은거 안기쁘겠지만 나도 혼자서 친구 없이

지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너무 외로워 미칠거 같다.

그래서 결국은 부모님을 탓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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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난 맞는게 두려워서 사랑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니깐 아웃사이더 일수 밖에

내가 고백해도 받아주지 않겠지만

어쨋든 난 정말 기본이하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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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밤이 너무 두려워..






낮엔 시내 나가서 사람 곁에 라도 있어 보지만 집에 오는 순간 무섭게도

혼자가 되어서... 학교에서 집에서도 어디서도 혼자를 벗어날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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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성시경 - 선인장






사랑해서 내가 가까이 갈수록

그대 맘에 상처가 깊어져


정말 와닿는다. 내가 이노래 듣고 펑펑 울었지

난 천성 타고 난 아웃사이더로 살수 밖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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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한번만 나에게 관심을 가져줘.






내가 오늘 너한테 팬을 빌린건 나를 봐달라는 말이었어,

내가 오늘 입고 온 옷 이뻣어? 니 맘에 들고 싶어서 입어봤는데,.

내가 물마시러 간건 자리에 돌아오는길에 곁눈으로 한번더 널 볼수 잇기 때문이야

뒤돌아서 시계본 이유는 고개 돌리면서 널 살짝 더 볼수 있기 때문이지

제발 나한테 관심좀 가져줘 나 너무 외로워 말좀 붙여줘

말하고 싶어 혼자 있기 싫어

너무 싫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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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겉으로는 강한척.






혼자오셨어요? 왜 혼자 다니고 있어?

겉으론 웃으며, 그냥요, 혼자 다니는게 낫죠. 친구랑 같이 다니면 귀찮죠. ^-^한 둘보단 혼자가 나으니까요.

속은, 혼자 두지 마세요, 제발 같이 있어주세요.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세요, 나랑 이야기좀 해요,

난 정말 외로워요 , 이젠 혼자 가 싫어요.....



어쩔수 없이 항상 겉으론 강한척 하고 다니며 속은 병들어 가는거 같다...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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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를 버티는 힘 CM.






요즘 나온 FM 인가 그거는 돈없어서 못하고 혼자살기 전에 돌아다니다가

CM K리그 쥬얼 버전인가 그거 사서 올댓CM 사이트 가서

배우고 하고...그거 없었으면 난 어떻게 버텼을지...

지금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2015년 까지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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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제발 누가 한명만.. 나에게 손을 내밀었으면 한다.






같이 술이나 한잔 하자고 위닝한판 어때? 삼겹살 먹으러 가자

같이 쇼핑좀 가자고 진짜 너무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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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혼자서 즐긴 축제






축제 기간이었는데 그날도 난 학교 가지 않고 과 애들 수업 할 시간에

학관가서 2300원 짜리 돈가스 정식 먹고 도서관 가서 그냥 mp3로 노래만 듣고 있었지.

그리고 논스톱할 시간이어서 짐싸서 집에 가는데 남들은 축제중이더라구.

나도 한번 끼어볼까 해서 가서 보니 진짜 연인들만 가득하더라. 그래도 난 공연하는거 보면서

혼자서 웃고 과애들 있나 주위 한번 둘러보고..... 근대 앞에 있는 남녀 커플 중에 여자가

좀 파인옷 입고 앉아 있더라고. 난 뒤에 서서 보고 있고..

진짜 안볼려고 했는데 살짝 보다가 그 여자 남친이랑 눈 마주?어. 그 남자 인상 확 굳어서 일어날려고

하더라 . 그래서 내가 허리굽히면서 미안하다고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고 그랬다. 다른사람들 다 쳐다보고

그남자도 일어날려다 말더라 그냥 뒤 도 안돌아보고 도망쳐 왔었지. 그리고 집에 와서

진짜 울었다. 너무 서럽고 한심하고 자존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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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아웃사이더는 사랑도 하면 안된다.






싸이 초창기 할때 내가 관심있던 애 싸이 홈피에서 살다 시피 했어. 그냥 인삿말 남긴다는 명분으로

하루 2번씩 말 남기고 걔랑 OT 때 좀 친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었어. 근대 일은 과 모임

하루 전날 벌어진.. 내가 " 야 언제 밥 좀 사주라 ^0^" 이렇게 남겼는데 다음날 술집에서 과모임

에서 선배가 "ㅇㅇㅇ 가 누구야?!!" 이래서 "전데요" 하니깐 1층으로 데리고 가서

"니가 뭔데 걔 싸이홈피에 친한척 하냐? " 이러면서 그때 선배가 좀 취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음침하게 생겨가지고.. 너 뭐 사진 보고 뭐하지?" 이러더군.

난 그냥 가만히 있었지. 자존심은 무너지고...

알고보니 그 선배 랑 걔랑 사귀더라고. 결론은 좀 싸이에 오지 마라 이거였지.

그담부턴 가지도 않고 보지 도 않고...

자존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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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너희들도 싸이 하니?





난 싸이 안한다. 아니 못하는거지... 오는 사람 이 없으니..

나도 싸이 초기엔 상당히 열심히 였지. 폰카메라로 45도 각도 사진 찍어서 올리고

열심히 지금은 남인 친구들 싸이에 들어가서 인사말 남기고

지금으로 치면 'o형 남자 와 사랑하지 마세요' 이런류 글 막 퍼오고

근대 아무도 오지 않고 그래서 문 닫았지..

==========================================







이 름 꿀겨

제 목 사람들 속에 있고 싶다.






그래서 일부러 도서관 도 가보고 시내 거리도 걸어보고

집에 오면 너무 외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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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여자 친구? 꿈도 안꾼다.








동성친구 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


==============================================





이 름 꿀겨

제 목 이런곳이 있어서 너무 좋다..






진짜 사이버 세계에서 만이라도 이야기 좀 해봤으면...


=====================================







이 름 꿀겨

제 목 너희들은 동성친구 는 많니?





난 동성친구도 없어서 엄마랑 싸울때 엄마가 친구도 없는 세끼가 엄마 한테

화푸네 그러면 막 쪽팔리고 눈물나고 괜히 화내고 방에 들어와서 핸드폰 번호

뒤져서 고등학교때 친구한테 "술한잔?" 하면 답장이 한번도 안날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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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도 여자친구 가 있었으면 좋겠다






자기 전에 하는 상상, 여자친구 랑 영화보는 상상

현실은 이야기 할사람 없어서 벽한테 말을 걸고 있음

=============================================





이 름 꿀겨

제 목 너무 외롭다....






죽을거 같다....





=================================







이 름 꿀겨

제 목 나도 베스킨라빈스 먹고싶다.






들어가서 뭐달라고 하지? 음 그래 요즘 선전하는 쉘위댄스 먹어보자.

얼마더라 콘으로 하면 한개에 1300원 맞나? 맞겠지? 틀리면 버스 못타는데..

난 남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나에겐 너무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베스킨라빈스에 들어갔다. 점원이 말한다. 뭐 드릴까요?

난 속으로 말한다. "쉘위댄스 , 콘으로 주세요"

하지만 "음... 레인보우 하나 주세요...;"

내가 아는 이름이 이것뿐이었다..

그렇게 레인보우만 3개 먹었다. 난 왜 이럴까?
=======================================================================
오찡어모음집





내가 여자한테 차였던 이야기






이건 내가 첫 대학다닐때 일이야

신입생 오티때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주던 유일한 학과 선배가 있었어

내가 그때 20살이였고 그 누나는 23살

신입생 어리벙벙한데

오티때 유일하게 나에게 말 걸어줬었던 선배였어

그 누나가 있던 동아리도 따라서 내가 들었어

그 누나가 동아리 회장이라서 항상 동아리실에 있었는데

나 맨날 동아리실에 가서..

청소도 하고 잡일도 하고 그랬는데

그냥 그런거 있자나

남의 시선 의식하는거

그 누나가 내가 그 누나 졸졸 따라다니는게

겉으로는 표시하지 않지만 ^-^게 쪽팔렸었나봐..

동아리실에서 그 누나랑 얘기할려고 하면 사람있으면 어디 나가버리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핑계...


많이 쪽팔렸었나봐 정말....

나랑 친해보이는게 싫었는지.. 아니면 병­신새키가 졸졸따라다니는게 자기 이미지 실추된다고 생각했나봐

그러던 어느날

동아리에서 술자리가 있었는데

서로 만취한 상태에서 화장실갔어..

내가 화장실 지나가는데

화장실에서

그 누나랑 친구가 얘기하는거 들었어

내가 지 따라다니는데 어떻게 떼어놀 방법 없겠냐고...



에휴..

그게 내 첫사랑이야


지금 4년이 지났네..







횽이 대학다닐때 가장 슬펐던 일...







점심시간때

큰맘먹고 식당에가서 밥을 펐어.

그리곤..

같은과 동기들이 있길래..친해져볼려고..

그냥 식판들고 옆에 앉았어

앉아서 간단히 인사하고...

할말이 없어서 걔네들 하는얘기 잘 듣고 있었어

근데 내가 쫌 늦게 앉아서

걔네들이 먼저 밥 다 먹었거든

4인용식탁에

나빼고 걔네들 3명

다 먹고 그냥 가드라 ㅡㅡ.....

그냥 남은밥 버리고 나왔어







담배를 왜 피냐고...??






동아리 엠티가서

난 술이 굉장히 약해...

소주 딱 3잔이면 진짜 빙글빙글 돌고 정신도 하나도 없어

그런 내가 술취해서

술집에서 넘어져서 술병 다 깬적 있어

동아리 애들이 그거 술집에 사과하고 계산하고


나 막 욕하고 난 미안해서 술이 번쩍 깼어

그때 같은 동아리에 어떤애가

나 술집에 이끌고 나오면서

나한테 힘들지?

이러면서 담배하나 주드라

그 번화가 시내에서

엉엉 울면서 담배를 피웠어

형들 울면서 담배 피워본적 있어..??

그냥 내가 그때 그랬어











대학다닐때 친구는 웬지 거부감이 든다고.??






형은 그런 친구 하나 없었다

신입생 오티때는

서로 잘 모르니까 친해질려고 이리저리 얘기하자나

근데 애들이 나한테는 다가오지도 안아 ㅡ.ㅡ...

그냥

수업들으러 가서

맨 뒤에 앉아서 수업듣고

제일 빨리 나와서 기숙사 방에 들어와서 잠자고..

수업있으면 가서 수업듣구..

밥 먹구..

횽은 진짜 대학다닐때 외로웠어..

형이 지금 대학 이번이 2번째 다니는데..

처음다니던 학교는 자퇴했고 두번째는..지금 휴학중이야

휴학하고 자퇴해도 대학왜 관뒀냐고 연락오는사람 정말 하나도 없더라...

에휴..


알바 니가 내 마음을 아냐고! X­발 쾅





난 인생 24년간 핸드폰이란걸 가져본적이 없다







결정적인 이유는

사실 가난 ㅡㅡ...


근데 핸드폰 없으니까

친구들 핸드폰 가지고 있으면

신기해서 막 게임도 하고 그러면 애^-^들이 시러하드라 ㅡㅡ.


그냥 연락할 길이 없어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연락 안오는거겠지?? ㅠㅠ 그렇게 믿는다..

횽은 참고로 메신저 같은거 안해..ㅡㅡ...

친구등록할 사람이 음드라.

에휴






혼자 밥 먹는 스킬...






난 대학다닐때 기숙사생활했어

보통 기숙사생활하면 룸메이트랑 친하자나?

난 내가 1학년때 룸을 4학년 형이랑 썼는데

진짜 안친해 ㅡ.ㅡ.. 그냥 가끔 가면 인사하고..

그래서 언제나 혼자 밥먹는 스타일이였어

아침에는 ^-^게 일찍 일어나서

식당가서 밥 먹으면 아침은 별 문제 없어

문제는 점심시간때야 애들 ^-^ 바글바글

^-^..

그래서.. 그냥 형은 점심은 돈도아낄겸 500원짜리 빵 사먹었어

저녁은..

식당거의 끝나고 식당아줌마들 일끝나고 남은반찬으로 식사할때

그때 들어가서 텅빈 식당에서 혼자 밥 많이 묵었다


쩝..











돈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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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Violetll
07/09/22 10:49
수정 아이콘
참.. 마음이 아프네요..
크로우
07/09/22 10:50
수정 아이콘
이 노래 무슨 노래죠 ?
07/09/22 10:57
수정 아이콘
두번째 달의 얼음연못 입니당'-'
07/09/22 10:57
수정 아이콘
크로우님// 두번째 달의 '얼음연못'입니다.
07/09/22 11:04
수정 아이콘
dd님은 안암동 K모 대학 학생으로 밝혀지고 잠수타셨다는....
MaxPower
07/09/22 11:08
수정 아이콘
이 분 고려대 법대다닌다 하지 않았나요..
익스트라
07/09/22 11:15
수정 아이콘
글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여러대학 다니신거? 같은데;; 아니면 픽션인가... 여러대학 다닐 등록금 있다는 얘긴데..
그나저나 대학이 중요한게 아니지요.
얼굴벙커
07/09/22 11:31
수정 아이콘
한사람이 쓴게 아닌거 같은데요?
07/09/22 11:31
수정 아이콘
익스트라님// dd님 한 분이 아니라 그 외에 다른 분들의 얘기도 같이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이거 pgr에서도 언젠가 본것 같은데... 위에 dd님 글.
07/09/22 11:43
수정 아이콘
왜 저렇게 사는지 참
07/09/22 11:50
수정 아이콘
dd, 오징어, 꿀겨......아싸갤 3대본좌죠;; 여러번 봐서 이 글을 보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오징어, 꿀겨의 글이 섞였나보네요...
One Eyed Jack
07/09/22 11:53
수정 아이콘
옆에서 조금만 같이 어울려줘도 많이 나아질텐데;

많이 쓸쓸했겠다.
M.I.evol
07/09/22 12:03
수정 아이콘
근데 지나가던 여자한데 키스한건 정말;;
하만™
07/09/22 12:19
수정 아이콘
대학이야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때도 친구가 없었다면 성격쪽으로 문제가 있을것 같아요;
JJuNYParK
07/09/22 12:29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다닐때 아싸라면 아싸였습니다만,
과 MT OT 한번도 안가고 , 과 선후배도 거의모르고 말이죠.
뭐 그래도 대학 4년내내 여친 3번 사귀고 학교 잘 다녔습니다.
아싸라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죠;;
07/09/22 12:44
수정 아이콘
4년전장받고 대학 다니는 것보다 친구하나도 없이 졸업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07/09/22 12:46
수정 아이콘
정말 웃다가 살짝 슬퍼지는 글이네요.
07/09/22 13:56
수정 아이콘
많이 유명해진 분들이죠..

그나저나 얼음연못은 언제나 들어도 안 질리네요.
문근영
07/09/22 14:05
수정 아이콘
디씨 힛갤에서 본 그림을 글로 보네요.
달걀요리사
07/09/22 14:22
수정 아이콘
음악과 맞물려 슬퍼지는 글이군요.
공대 학부제는 아싸여도 동아리만 들어놓으면 학교생활하는데 아무 지장 없던데;
김우진
07/09/22 14:34
수정 아이콘
아 마음이 아프다.....
8분의 추억
07/09/22 14:53
수정 아이콘
전 혼자 다니는거 좋아해서 가끔 혼자 다니는데 이런 글 때문에 이유없이 괜히 슬퍼지더군요-_-;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제가 일부러 혼자 다니는 건데두요... 가끔 내가 왜 이런 기분이 들어야 하는건지 싶기도 합니다.
彌親男
07/09/22 15:33
수정 아이콘
정말 어지간하지 않는 이상은 혼자 다니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다니는 과는 적어도 혼자서 밥 먹고 이런 애는 없든데요.. -_-;;
Dr.faust
07/09/22 16:25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있는데 못보신 것일수도...... (농담입니다)
7drone of Sanchez
07/09/22 17:52
수정 아이콘
dd님은 저 글 쓰고 군대 다녀와서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고 들었습니다.
고법 다니실껄요.
satoshis
07/09/22 17:56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있는데 못보신거일수도 있어요 진짜로-_-;
물빛은어
07/09/22 18:28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대체로 아웃사이더는 존재감같은게 없나 봐요..
같이 있어도 없는듯 보이고.. 없어도 없는줄 모르고..
G.t_FantA
07/09/22 18:51
수정 아이콘
저.... 가수 아웃사이더 말하는줄 알았어요.........
NaDa][SeNsE~☆
07/09/22 20:04
수정 아이콘
고대에 이런분 많다고 하던데요.
망디망디
07/09/22 21:09
수정 아이콘
고대 가고싶어도 성적이 안되 ㅜ
AstralPlace
07/09/22 23: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보통 같은 학과에 간 사람들이면 자기가 점수따라,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수준으로 간 학과가 아닌 한 어지간해선 성향이 들어맞고,
성향이 들어맞지 않더라도 아웃사이더로 흐르는 사람들은 다 그에 상응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아웃사이더로 흘렀습니다.
그런 사람조차 학과내 친한 사람이 소수지만 분명히 있었고요.

...저 정도로 대학 내에서 혼자 다닐 수 있는 건가요? 스스로 '난 저렇게 살고 싶어'라고 맘먹고 하지 않는 한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영웅의물량
07/09/23 00:30
수정 아이콘
PGR에서 본 글이긴 하지만, 다시 보려해도 눈물겹네요.... 이 음악도 여전히 따라다니고...
아싸더라도 저런 류의 아싸는 정말 힘들겠어요-_-;
어떻게.. 위로를 해드리고 싶은데요 덜덜덜..
FantaSyStaR
07/09/23 01: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밥혼자 먹기는 가능하다고 생각되는게 저는 1학년때 많은 애들이랑 우루루루 ~ 몰려서 놀았고
오로지 걔들만 있어도 아무 지장없엇기에 ;; 따른 사람은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선배들도 후배들도 관심없이 살다가
요번에 복학하니;; 여자들은 다 졸업하고 남자들 몇명있는 애들은 과 다르고 시간 다르다 보면 솔직히 밥 혼자 먹을 시간 생기던데요?;;
저도 뭐 아싸까진 아니겠지만 많이 외롭다는 생각을 요즘 참 -_-거시기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뒤를 돌아보게되고 독불장군처럼 지내지말아야겠다고 반성하는중이네요 ㅠㅠ
청수선생
07/09/23 01:15
수정 아이콘
세상에-_-;;;
버닝리즌
07/09/23 02:25
수정 아이콘
아싸들 별로 위로하실거 없습니다. 저 또한 아싸였고.. 제대후엔 친구들 사귀면서 나름 친하게 지냈는데..
혼자 밥먹고 영화보는거 생각보다 편합니다. 친구들은 그런 저를 걱정해주긴 했는데..
혼자있을때의 자유. 이거 사람에 따라 굉장히 즐겁습니다.
경조사 꼬박꼬박 참여하고 얻어먹는 일보다 남의 밥값을 대신 지불하는 일이 훨씬 많습니다.
그냥 혼자가 편한거죠. 취향의 차이일 뿐입니다. 동정의 대상이 아니죠.

아싸중의 하나인 저를 불편하게 하는건 제가 아싸란 사실보단 멀쩡한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주변의 시선과
아싸들을 비하하는 이런 글입니다. 첨엔 재미로 넘겼는데 꾸준히 올라오니 갠적으론 씁쓸하네요.
_ωφη_
07/09/23 03:03
수정 아이콘
음.. 이해가 안되네요... 저건 90%는 자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읽으니 일주일에 거의3번이상 사람들 만나서 술먹는걸 감사해야겠네요...--
동네노는아이
07/09/23 03:33
수정 아이콘
흠 남일 같지 않아서 마음이 찢어지네요.
근데 뭐 혼자 밥먹는게 전 더 편한데..왜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
그 눈초리가 싫더군요.
FlyingDragon
07/09/23 09:59
수정 아이콘
하하 저역시 혼자밥먹는거 좋아하는데. 그게 뭐가어떤지; 이글은 과장된면이 좀 있는거같은데, 그래도 공감가는 부분도 좀 있군요 하하
목동저그
07/09/23 11:15
수정 아이콘
저도 혼자 밥먹고 혼자 돌아다니고... 여튼 혼자서 잘 놉니다. 친구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근데 혼자 다니면 주변 사람들의 오묘한(?) 시선들이 짜증나기는 하죠.
07/09/23 15:17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친구들,아는사람도 꽤 있고 여자친구도 있지만...
복학이후로는 학교에서는 거의! 혼자다닙니다.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있으면 그사람이 이상한거라고 생각되네요;;
자루스
07/09/25 21:35
수정 아이콘
음 아웃사이더는 저런게 아닌데저건 과장이 좀,. 아니면 고독을 즐기시는듯.
운치있는풍경
07/09/26 17:28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는 아싸 해도 됩니다
사회에서만 아싸 안하면 되요.
ㅜ_ㅡ 친했던 애들이 복학을 안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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