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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5 20:08
중학교 때 옆학교가 급식이 진짜 심각했는데 그쪽도 학생들이 단체로 들고 일어나서 급식비리 밝혀지고 급식 퀄리티가 환골탈태한 적이 있습니다 크크
21/06/15 20:23
된장국은 바뀐기 전에도 있잖아요. 결국 항의해서 바뀐게 김치하고 특식반찬 하나더 추가된건데 저기에 스파게티라던지 무슨 조림이라던지 하나 더 추가되야한다고 봅니다. 좋소 생산직 다닐때도 저렇게는 안먹었네요.
21/06/15 20:31
다시 적지만 그 어떤 급식이 아무리 부실해도 김조각 1찬만 주진않습니다;; 받은 사람이 먹기싫어서 안담은게 맞고 김치류가 하나 무조건 있을거고 나머지 하나는 단백질류일겁니다. 전자가 실제 반찬 갯수면 항의로 끝날일이 아니라 범죄행위에요
21/06/15 20:46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특히 급식 사진 같은 건 반찬 안 받고 찍어버리면 그만이라 사진 한장으로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된다고 봐요.
21/06/15 20:41
초딩입맛 친구가 지 유리한대로 사진찍은거 같은데 말입니다. 전 사진은 뭔가 의도가 보이네요
서른살 먹은 제 친구들도 흔하디 흔한게 초딩입맛인데 지금은 더 심하다고 봅니다. 전 깡촌출신이라 이것저것 잘먹습니다.
21/06/15 20:48
요즘 실제로 저렇게 나왔으면 학생 서명운동 갈 것도 없이 그날만 학부모 전화 백여통은 쏟아지고 기관 민원도 들어갔을텐데...
5년 전 사진이긴 해도 진짜라고 믿겨지진 않아요. 요즘 인터넷글에 불신이 쌓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21/06/15 21:58
저희 때는 너무 열받아서 석식 신청 안하고(사실상 강제였으나 명목은 자율) 한솥 시켜먹었더니 거하게 욕먹고 결국 신청하는 시나리오로 갔죠. 그지같은 교감과 담임 잘 살고있을런지...
21/06/15 23:10
사립고등학교에서 급식연계 업체가 이사장 친척이라 근처에서도 유명한 쓰레기 급식학교였는데
3학년때 연휴 전날 없었던 야자 + 쓰레기급식이 나와서 안먹는 사람 절반 받고 바로 버리는 사람 절반해서 그날 학교 뒤집히고 잠깐 잘나왔던거 같네요. 한달도 못가서 되돌아갔지만...
21/06/15 23:41
그냥 주작같음 제가 학교 급식은 못먹어봤지만 노가다판, 공장배달도시락, 시골공장 식당 다 먹어봤는데 김치 안나온곳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김치 없으면 깍두기 그마저도 없으면 겉절이라도 급하게 무쳐서 나왔습죠. 반찬 다 떨어져서 못퍼온게 아니라면 저건 좀 그렇습니다
21/06/16 00:05
학교엔 영양사가 존재하고 영양사는 영양성분 다 고려해서 매일의 급식을 짭니다
저날도 영양학적으론 괜찮은 식단이였는데 지들이 싫어서 안받아놓고 이게 우리학교의 실태다 같은 소리를 하죠
21/06/16 09:07
강하게 나가야 바뀌죠
저 고등학교 땐 전교생이 서울대법원으로 몰려가서 전경들이랑 죽빵 날려가며 피터지게 싸우고 나니 이사장을 교체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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