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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06 14:01:48
Name 개맹이
File #1 20210506_135357.jpg (584.2 KB), Download : 41
출처 짤방에
Subject [기타] 과학용어로 알아보는 세대차이



미국식으로 바꿨다는데, 미국애들은 나트륨은 Na, 칼륨은 K인데도 소듐 포타슘이라고 부르다니... 야드파운드쓰는 나라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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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이
21/05/06 14:03
수정 아이콘
검거 완료
여긴어디난누구
21/05/06 14:03
수정 아이콘
국어쪽도 추가요...요즘은 연필 1다스라고 안하더군요. 연필1타라고 한답니다. 조카 문제집 봐주다가 알았습니다. 난 이제 늙었어 흑흑
병리학적자세
21/05/06 14:06
수정 아이콘
척추 -> 등뼈는 좀 그런게......
경추, 흉추, 요추, 천추 합쳐서 척추인데 등뼈라고 하는 건.....
군령술사
21/05/06 14:06
수정 아이콘
기대값, 절대값이 기댓값, 절댓값 으로 사이시옷이 들어가도록 바뀌었더군요. 얼마 전에 알고 깜짝 놀람
회색사과
21/05/06 14:28
수정 아이콘
소수 솟수는 어케 됐나요 크크
HuntCook
21/05/06 14:30
수정 아이콘
그건 그대로에요 소수
회색사과
21/05/06 14:3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흐흐

참고로 솟수 세대는 아닙니다
삼촌이 그랬어요... 자기 때는 소수와 솟수가 달랐다고..
Janzisuka
21/05/06 17:29
수정 아이콘
삼촌 나랑 폰 바꼈나봐 어서 가져와
21/05/06 14:07
수정 아이콘
개기다 꼬시다 삐지다 허접하다 은근슬쩍 표준어로 올라옴
lck우승기원
21/05/06 14:07
수정 아이콘
수헬리베붕 탄질산플네 소마알규인 황염아칼포??
인생은서른부터
21/05/06 14:28
수정 아이콘
수헬리베붕탄질산플네나마알아철니수구수은백금
Dowhatyoucan't
21/05/06 19:42
수정 아이콘
칼칼나마알아철니주납수구수은백금
인생은서른부터
21/05/06 21:53
수정 아이콘
앗 주납!
醉翁之意不在酒
21/05/06 14:09
수정 아이콘
그럼 과망간산칼륨은 이제 뭐가 되나요? 과망가니즈산 포타시움?
커티삭
21/05/06 14:25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여덟글자뭘로하지
21/05/06 15:16
수정 아이콘
오 해리포터 마법주문 같네요.
醉翁之意不在酒
21/05/06 15: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Karoliner
21/05/06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조금 웃기다고는 생각해요. 미국식으로 바꿀거면 아예 소디엄, 퍼태시엄이 되야하지 읺나요?
제가 과학계에서 일하는게 아니라서 그런거겠지만 기존 표기가 틀린것도 아니고 이미 익숙한걸 왜 굳이 바꾸려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마카롱
21/05/06 14:20
수정 아이콘
완전하게 영어 국가의 발음으로 고친다기보다는
외국어 한글표기법에 맞게 고친것으로 보입니다.
화합물 표기만 예외로 둘 수는 없잖아요.
Karoliner
21/05/06 14:25
수정 아이콘
외래어 한글 표기법하고는 약간 다른거 같아요.
medium을 미디엄이라고 하지 미듐이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마카롱
21/05/06 14:37
수정 아이콘
발음을 찾아보니 진짜 그렇군요.
뭔가 바꾸긴 바꿨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이긴 하네요.
빛폭탄
21/05/06 14:25
수정 아이콘
Karoliner님의 표기가 외래어 표기법을 따른 겁니다. 화학회의 표기는 어정쩡한 한국식 영어 표기에요.
짬뽕순두부
21/05/06 19:54
수정 아이콘
왜 그러냐면 고등학교까지 나트륨 칼륨으로 배우던걸 대학교 가서 갑자기 소듐 포타슘으로 하려니 엄청 헷갈리거든요.
앞으로의 세대들은 소듐 포타슘이 더 익숙해질겁니다.
계층방정
21/05/07 09:10
수정 아이콘
지식이 틀린 게 아니라 용어가 다른 것일 뿐인데, 이런 건 과학자가 대중에게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짬뽕순두부
21/05/07 10:02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나트륨 칼륨이라는 표현을 쓰는게 독일이랑 일본정도밖에 없을 거예요. 사실상 글로벌하게 쓰이는 표현을 쓰는게 맞죠. 우리나라 과학 대부분이 일본서적으로부터 번역되어 지금까지 남아있던 일본 잔재쯤으로 생각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1/05/07 03: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나중가면 원서봐야되고 원서에는 다 저렇게 써있거든요.
건전한닉네임3
21/05/06 14:11
수정 아이콘
이모 여기 척추찜 하나요
부대찌개
21/05/06 14:13
수정 아이콘
등뼈해장국 먹고싶다
하얀마녀
21/05/06 14:15
수정 아이콘
두유워니망가
21/05/06 14:17
수정 아이콘
티타늄이 더 멋진데
죽력고
21/05/06 14:18
수정 아이콘
그럼이제 뷰테인가스인가요?
HA클러스터
21/05/06 14:19
수정 아이콘
등뼈, 콩팥, 홀씨는 그전에도 썼던 거라 그런가보다 하는데 사이뇌와 샘창자는 뭥믜??? 인 느낌이라 적응이 안되네요.
영원히하얀계곡
21/05/06 14:20
수정 아이콘
뭐야 내 등뼈 돌려줘요
21/05/06 14:21
수정 아이콘
검거완료
일반상대성이론
21/05/06 14:21
수정 아이콘
티타늄은 티테이니움아닌가요? 크크
성큼걸이
21/05/06 14:23
수정 아이콘
소듐 포타슘은 예전부터 화학, 생물, 의학쪽 전공자들은 이 용어만 썼어요
우스타
21/05/06 14:28
수정 아이콘
저소듐혈증...이요?
성큼걸이
21/05/06 15:05
수정 아이콘
아 병명은 나트륨, 칼륨을 쓴게 맞네요. 이거는 환자나 일반인들에게도 뜻이 통해야해서 그렇게 쓴거 같습니다.
교수님이 강의하거나, 의사들끼리 랩 결과 말할 때는 소듐 포타슘이라는 말을 썼는데... 병명을 의사들끼리 얘기할떄는 hypokalemia, hyponatremia 같은 표현을 썼던거 같네요
이교도약제사
21/05/06 14:3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나트륨혈증이 더 익숙한데요 ;-)
병원 13년동안 저소듐이란 말은 들어본적이 없:;;
21/05/06 14:51
수정 아이콘
저도 04학번인데...
소듐, 포타슘으로 쓰면서 승질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 씨 나트륨 칼륨이잖아!!
소듐 포타슘 펌프 배우면서
이건 나트륨 칼륨 펌프라고 왜 안하냐고!!!했던 기억이..
고란고란
21/05/06 17:01
수정 아이콘
화학과에서는 이십년도 더 전부터 저렇게 읽었죠. 고등학교때랑 다르게 읽어서 혼란이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머게시판
21/05/06 14:25
수정 아이콘
타이태니엄
21/05/06 14: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선에선 안씁니다
저거 고민하는 건 검찰에 진술서 쓰거나 법원에 감정서 낼 때 정도?
나가노 메이
21/05/06 14:28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서 항목명 갖고 이래고쳣다 저래고쳤다 하는거 보는거 같아요
Lord Be Goja
21/05/06 14:31
수정 아이콘
마린 해병 고지전하던 기억이..
21/05/06 17: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회색사과
21/05/06 14:30
수정 아이콘
화학기호는... 일반화학만 올라와도 포타슘 소듐이었져
해질녁주세요
21/05/06 14:55
수정 아이콘
나트륨 원소기호기 Na 인데 소트륨으로 읽으면 헷갈리겠네요.
유지애
21/05/06 14:55
수정 아이콘
대한화학회랑 국어원이랑 의견이 다르던데 밀고가니까 바뀌긴하는군요
달달합니다
21/05/06 14:58
수정 아이콘
혀 부위벌로 맛 느끼는것도 이젠 아니라고 배운다면서요? ㅜㅜ
이재빠
21/05/06 15:07
수정 아이콘
그건 애초에 잘못된거라...
아웅이
21/05/06 15:13
수정 아이콘
맛 종류도 다양해졌을걸요 크크
태연­
21/05/06 15:39
수정 아이콘
빠빠빨간맛 궁금해 허니
고란고란
21/05/06 17:02
수정 아이콘
감칠맛이랑 지방맛이 추가됐죠.
류지나
21/05/06 15: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럼 원소기호랑 발음이랑은 아무 상관없어져버린 건가요? 뭔가 원소기호가 첫글자인게 근본같은 느낌인데...
21/05/06 15:24
수정 아이콘
사전 찾아보니까 나트륨-소듐, 칼륨-포타슘 어휘는 독일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같은 게르만어권이 전자를,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로망스어권이 후자를 쓰는 데서 차이가 나네요.

영어는 게르만어 계열이면서 원소 어휘도 로망스어식으로 쓰는 것 보면 역시 유별난 언어인 듯 크크
어즈버
21/05/06 15:41
수정 아이콘
이미 한국어에 정착한지 오래인 외국 유래 어휘(이른바 외래어)를 일개 학술단체의 횡포로 뒤집어엎은 꼴이죠. 전형적인 영어사대주의.. 윗 댓글에도 지적했듯이 바꾸려면 '저메이니엄', '포테이시엄' 등과 같이 제대로 바꾸든가 저마늄, 포타슘은 도대체 무슨 근본없는 표기법인지.. 영어도 라틴어도 아닌 괴상한 표기로 마개조..
자연스러운
21/05/06 19:53
수정 아이콘
영어사대주의 한표 더드립니다.
영양만점치킨
21/05/06 15:41
수정 아이콘
KOH면 수산화 포타슘이 되는건가요. 어직도 수산화칼륨으로 포장되어 나오던데 어색하네요 크크
21/05/06 15:47
수정 아이콘
그럼 무척추동물은 등뼈없는동물이 되었나요? 신장결석은 콩팥결석인가요?
카스가 아유무
21/05/06 15:48
수정 아이콘
척추가 등뼈면 척추동물은 등뼈동물인가요? 이상한데크크
21/05/06 15:56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에서는 나트륨 칼륨으로만 배웠는데 대학교 첨 들어갔을때 소듐 포타슘 소리듣고 첨에 뭔지 이해 못해서 주기율표 보고 그랬었죠
MicroStation
21/05/06 16:03
수정 아이콘
어쩐지 나트륨등에 소디엄 램프가 왜 들어가나 했더니만...
맛있는새우
21/05/06 16:05
수정 아이콘
익숙하지 않은데, 내가 아재라서 그런거구나..
카라카스
21/05/06 16:15
수정 아이콘
요오오오드 한 것
양파폭탄
21/05/06 16:40
수정 아이콘
시베리아도 사이베리아로 갈판. 원어대로 시비르 로 가야할거신디
21/05/06 17:24
수정 아이콘
채태인은 채탄이었었나..
21/05/06 17:57
수정 아이콘
비브라늄이 바뀔때가 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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