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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9 13:17:14
Name 삭제됨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여직원에게 살쪘다고 말했다가 짤린 임원.news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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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척없네진짜
21/04/19 13:20
수정 아이콘
이미 뉴스에도 "살찐다는 말을 반복해"라는 판결문이 적혀 있네요. 당연히 모욕이고 성희롱이죠.
도르래
21/04/19 13:20
수정 아이콘
오죽 했으면 소송에 갔을까 싶어지는 판결문 내용이네요.
21/04/19 13:22
수정 아이콘
횡령빼도 성희롱이고 직장내 괴롭힘이죠.
내규 빡쌔게 적용하는 회사면 잘리고도 남습니다.
앙몬드
21/04/19 13:22
수정 아이콘
살찐다라는 말 자체는 모욕이지 왜 성희롱이죠
남자가 남자한테 살찐다고 해도 성희롱인가요?
21/04/19 13:24
수정 아이콘
보통 살쪘다고 말할때 특정부위가 언급되서 따라오거든요. 보시면 [사이즈]가 줄었다고 내뱉었네요.
21/04/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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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 사건이랑 6~7월 경 사건을 몇 시간 차이나는 것처럼 이해하시면 안되죠.
엉덩이에 살쪄! 도 아니고, 5월 경 피해에는 신체부위의 언급이 없습니다.
블리츠크랭크
21/04/19 13:48
수정 아이콘
계속되는 살에 대한 이야기가 사이즈로 귀결되면 앞선 이야기들도 다 그렇다고 인식될 수는 있긴하죠.
21/04/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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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을 보기는 귀찮아서 본문만 보고 댓글달자면 '살찐다'는 얘기는 일관되게 '모욕'의 의미로 보여집니다. 살찌면 가슴이 커지니까 보기 안좋아~ 뭐 이런 뉘앙스도 아니고, 그냥 살찐 거 안좋다는 뉘앙스입니다.
살이 빠졌을 때 '사이즈가 작아졌네'라는 얘기가 있었으니 같은 맥락에서 살 빼라가 아닌, 살 찌라고 얘기했다면 성희롱의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사이즈에 대한 발언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강문계
21/04/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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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니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21/04/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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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속이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
앙몬드
21/04/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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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다신 댓글인지요?
후배위하는누나
21/04/20 09:4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Parh of exile
21/04/19 13:23
수정 아이콘
뉴스에 의도가 있어보이긴 하네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4/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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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면 충분히 직장 괴롭힘으로 신고할 만하네요.
플라톤
21/04/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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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그래도 이제 이런 일 저지르면 잘리는데, 일부 대학원은 여전히 마경이라 하더군요. 교수 찌르려면 단순히 자신의 졸업 뿐만이 아니라 미래까지 걸어야 되니...작년에도 건너 건너로 끙끙 앓다가 포기한 사람 이야기 들었습니다.
21/04/19 13:25
수정 아이콘
성희롱은 모르겠고 모욕은 100퍼임..
남자한테하면 모욕이고 여자한테 하면 모욕+성희롱이긴 할듯
허저비
21/04/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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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관심이 있었나 보네요. 1절도 2절도 아니고 수십절 부르다 뇌절까지. 어휴 너무 추하다...
나가노 메이
21/04/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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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이고 말고를 떠나서 진짜 짜증나는 타입이네요. 좋은 말도 한두번인데 듣기 싫은 말을 몇번이고...
페르마
21/04/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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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언급된 '사이즈가 많이 줄었다' 멘트는 가슴볼륨감 의미하는 뉘앙스로 했을거라고 관심법해봅니다.
궁예는 어제 봤습니다.
덴드로븀
21/04/19 13:27
수정 아이콘
2) 구체적 판단
① 원고는 40대 후반의 직장상사이고 B은 20대 중반의 신입직원인 점,

② 원고는 공개된 장소에서 ‘살찐다.’, ‘C씨는 먹어도 되는데 B씨는 안 된다.’라는 등 B의 외모에 대한 말을 수차례 반복적으로 하였고, 원고가 B에게 위와 같은 말을 하는 것을 같은 자리에서 듣고 있던 다른 직원인 G이 원고에게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말할 정도로 그 정도가 가볍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③ 원고는 B에게 대구 쪽 호텔과 옛애인 이야기를 하며 ‘물론 그 여자랑 갔다는 이야기는 아니야.’라고 말하고 옛 애인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며 어떻게 할지를 반복적으로 물었는데, 이는 하급자에 대한 지도·감독 과정에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부적절한 발언으로 원고와 B의 관계가 참가인 내에서의 지위와 상관없이 위와 같은 내용의 대화를 할 정도로 친근하였다고 보이지 않는 점,

④ 실제로 B은 원고가 다수가 있는 자리에서 ‘살찐다.’라는 등의 말을 반복하자 이를 신체에 대한 조롱 또는 비하로 느꼈던 것으로 보이고 옛 애인과 호텔 등의 이야기에 성적 불쾌감 또는 혐오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하여 보면, 원고가 B에게 위와 같은 말을 반복하여 한 행위는 성희롱에 해당한다. 따라서 원고의 이 부분 주장은 이유 없다.
아이폰텐
21/04/19 13:28
수정 아이콘
성희롱맞죠 사이즈가 줄었다는데
21/04/19 13:28
수정 아이콘
그냥 살쪘다고 해서 그런게 아니네요.
avatar2004
21/04/19 13:36
수정 아이콘
옛애인과 호텔 얘기가 성희롱이라는거죠. 근데 또 왜 살쪘다가 성희롱이냐 이런 사람 반드시 나온다는데 한표던짐
앙몬드
21/04/19 13:42
수정 아이콘
리플을 안보시고 그냥 다시는군요
이미 나왔으니 그 표는 무효 입니다
배고픈유학생
21/04/19 13:37
수정 아이콘
서양사람들이 보면 (직장인이나 사회생활할 때)
반대로 '오 살빠졌네?'라고 칭찬하는 것도 비매너라고 하더라구요.
리자몽
21/04/19 13:59
수정 아이콘
서양 쪽은 워낙 뚱뚱한 사람이 많아서 외모, 살 언급은 거의 금물이라고 들었습니다
21/04/19 23: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좋건 나쁘건 함부로 평가하는거 자체가 비매너라는 인식은 계속 퍼지는 중이더군요.
저도 외모는 아니고 옷 입는거에 대해서 자꾸 얘기하는 사람 있었는데 그렇다고 좋게 입고가면 또 "이렇게 입으니깐 얼마나 보기 좋냐" 하니깐 칭찬도 짜증납니다 크크
유행끝남
21/04/19 13:41
수정 아이콘
원래라면...

1. 누군가 디씨 펨코 등지에서 '"살찌니 그만 먹어"는 성희롱' 뉴스짤만 퍼옴
2. 싱글벙글 페미민국이라며 댓글 80개 떠들썩
3. 몇몇 사람들이 판결문 보니 그럴만하더라 리플달았다 바로 스윗해지면서 댓글 120개
4. 2페이지쯤 뒤, 누군가 판결문 퍼옴.
5. 댓글 15개. 오늘도 평화로운 pgr

이 흐름이었을텐데 한번에 퍼와주셔서 편-안.
스위치
21/04/19 13: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Cazorla 19
21/04/19 13:46
수정 아이콘
아 1~5 이 과정이 재밌는건데~
내 재미 돌려줘요
나의규칙
21/04/19 13:47
수정 아이콘
한번에 퍼와주셔서 진짜 편안하네요.

5번으로 한번에 점~프~ 피~스~
번개크리퍼
21/04/19 14:00
수정 아이콘
늘 이런식이라 질릴 때도 됐으니 패턴의 변화가 필요 크크크
21/04/19 14:13
수정 아이콘
이게바로 p-백신인가효?
척척석사
21/04/19 14:15
수정 아이콘
아씨 왜 추천이없지 크크
21/04/19 14:30
수정 아이콘
뭐야 돌려줘요
21/04/19 14:47
수정 아이콘
2번에서 댓글 80개에서 줄어드는 것도 재밌는데요 크크크...

요즘 중립 기어의 필요성만 날로 높아집니다.
파핀폐인
21/04/19 13:44
수정 아이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네;;크크
이라세오날
21/04/19 13:46
수정 아이콘
임원은 아니지 않아요?

글 중간에 보면 제3자인 대리가 발언자에게 하지 말라고 다그칠정도면 급이 높아보이진 않는데 ;;

본문 내용은 심하네요
김혜윤사랑개
21/04/19 13:50
수정 아이콘
여초커뮤든 남초커뮤든 남혐,여혐 을 유도하는글이 더 많아진거같아요. 몇년전 자료 재탕들도 자주보이고
국밥마스터
21/04/19 14:09
수정 아이콘
아래직원에게 할 수 있는 사적인 질문은 월급 부족하지않냐? 휴가 언제 쓰냐? 정도로 한정하는걸로
물맛이좋아요
21/04/19 14:15
수정 아이콘
입사한지 며칠된 신입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가는데..

제가 자전거를 타고 퇴근한다니까..

"자전거도 비싼거는 백만원씩 한다면서요? 그런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다들 미친 것 같아요. 진짜 제정신이 아니에요. 그런데 부장님 자전거는 얼마에요?"

라고 물어보더군요.
21/04/19 14: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뭐라 답하셨어요? 크크크크
물맛이좋아요
21/04/19 14:44
수정 아이콘
가격 얘기해 줬습니다.

그 후로 아무말 안하더군요.

일주일 안되어서 퇴사했습니다.
체크카드
21/04/19 14:30
수정 아이콘
맥이는거 아닌가요? 크크크
본인이 사고싶은 가방은 얼마짜릴까요
쩌글링
21/04/19 14:41
수정 아이콘
반성합니다.
제가 많이 무지할 때, 후배에게 '자전거 많이 비싸다면서요? 막 백 만원 넘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라고 했음.
s-works였음...
물맛이좋아요
21/04/19 14:48
수정 아이콘
0이 하나가 더 붙어야 했군요.
당근케익
21/04/19 15:06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들 남의 외모지적을 너무 거리낌없이 합니다
한국에 돌아와 산지 한참됐는데도 적응이 안됨

본문 케이스는 도가 지나쳐서 신고가 된거지만
제 아는 여동생도 인턴 나갔더니
여자 실장님이라는 분이
결혼도 하고 사회생활 잘하려면 살빼고 어쩌고 해야한다며 틈만 나면 했다는...
21/04/19 15:34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기자가 욕을 먹지
21/04/19 15:40
수정 아이콘
비슷한 유형의 기사에 달리는 댓글보면 기자가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다고 봅니다
21/04/19 15:41
수정 아이콘
최근 사법부가 지나치게 까이는 측면이 꽤 있다고 봐요.. 이상한 판결도 많지만 대다수는 판사가 괜히 판사 자리에 앉은게 아니다 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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