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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6 23:18:54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12 MB), Download : 44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기타] 아인슈타인이 죽기 1년전 종교에 대해 쓴 편지.jpg


아인슈타인이 죽기 1년전 종교에 대해 쓴 편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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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eum
21/04/16 23:51
수정 아이콘
역시 시대의 천재
Naked Star
21/04/17 00:00
수정 아이콘
저런걸 어디서 구했다냐
Aneurysm
21/04/17 00:35
수정 아이콘
인간이 나약하다는것도,
나약해서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었다는것도
동의합니다. (설령 신이 진짜 있든,없든)

그러나 어디 인간이 나약해서 만들었던게 비단
신뿐일까요
인간은 물질적, 정신적으로 수많은것들을
만들어내었고,
그로부터 기쁨, 행복, 고통 등 수 많은것들
얻기도 잃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아인슈타인은 신을 믿지않음으로 인해
더욱더 이성에 기댈수 있었고,
그렇게 인류를 한걸음 더 진보시켰을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때로는
신이라는 존재를 믿음으로 인해서
많은 위안과 위로 안식등을 느끼는걸 봐왔네요.
느타리버섯
21/04/17 01:09
수정 아이콘
이것보다 프로이트한테 보낸 공개서신이 더 가치 있을텐데... 이건 그냥 유작 느낌이고 진정한 인문학과의 소통은 프로이트랑 한 거죠. 요즘 같으면 그냥 키배인데...
문문문무
21/04/17 0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인류원리를 신봉하는지라 신, 내세관, 윤리 등등의 개념이 불완전하기는 할지언정
엔트로피법칙과 대척점에 서있는(혹은 해당법칙의 숨겨진 일면?), 이 우주에 생명과 인간과 이성과 영성을 탄생케하는
아직 밝혀내지못한 과학적법칙의 존재와 그 방향성을 드러내는 그림자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법칙의 존재를 가정함에따라 유일신의 존재를 믿습니다
(물론 가정한다 해도 가능성의 영역입니다만)

또한 가정한 그법칙으로 비추어볼때 칼빈주의가 현재까지는 아이디어면에서 가장 진실에 근접한 종교이론이라고 봅니다.
검은바다채찍꼬리
21/04/17 17:53
수정 아이콘
그 칼빈주의가 대한민국에 와서
이렇게나 변했습니다??
웃픈현실이네요
문문문무
21/04/18 05:35
수정 아이콘
칼빈주의가 변질되던 말던 언젠가는 다시 그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회귀할겁니다
21/04/17 08:34
수정 아이콘
이거다 .. 신이 주사위 놀이를 해서 아이슈타인이 삐진겁니다.
방구차야
21/04/17 23:01
수정 아이콘
믿음이란 불확실한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고 종교가 그런 심리적 조력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긍정적일겁니다.
산타크로스가 있다고 믿었을때가 더 행복했는지, 없는걸 알았을때 행복했는지의 차이도 있을거고요.
종교의 문제점은 그런 개인적 인생관과 믿음의 테두리를 벗어나 주위에 전파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발전되면서, 또 자신의 가치관이란 색안경에 남들까지 투영시키면서 생겨난다고 할수있습니다. 언제나 적당한 선을 지키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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