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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6 12:40:52
Name 추천
출처 개드립 - 좆소에서 자주 발생하는 가스라이팅 ( https://www.dogdrip.net/319128183 )
Subject [텍스트] 가스라이팅 많이 당하는 장소
회사


“□□ 는 왜 맨날 그렇게 일해요?”
“□□ 는 꼭 뭔가를 놓치더라.”
“□□ 는 사람 부담스럽게 하더라.”
“□□ 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많아.”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을 겁니다.

그러나 그 상사의 지적은 끊임이 없었을 겁니다.

그건 애초에 당신이 잘못해서 받은 지적이 아니었으니까요.

실현 불가능한 업무 일부러 지시한다음

해당업무 완료하지 못했을때 너때문에 회사 손해봤다는둥 어쩌고 하면서

호들갑떨고 무슨 대단한 약점 잡은거처럼 물고늘어집니다.

그리고선 또 다른 업무 시키면서 '이번에 만회할 기회줄께'식으로

자연스럽게 휴일근무,야간근무 유도함



사내복지 잘챙겨줘서 직원들 일할 의욕생기게 하기보다

상대를 심리적으로 제압후 고분고분하게 만든다음

부려먹는다는 사고방식은 전형적인 소시오패스



저도 처음엔 사장이 업무에 대해 잘모르시지만 그래도 의욕이 넘치는구나

하고 최대한 좋게 판단하려고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 교활하고 뱀같은 인간들이 많음.



부모님들,어르신들이

사회생활할때 눈뜨고 코베인다,정신 바짝차려라 항상 강조하는건

이런 부류의 사람 조심하라는 뜻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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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lardReaction
21/04/16 12:45
수정 아이콘
이전 팀의 차장급 한명이 딱 저런 인간이었습니다.

부하직원과의 정보 및 노하우격차를 이용해서 얘가 노력해도 못할 만한 양과 난이도의 일을 던져놓고 쉴새없이 와서 하나하나 꼬투리잡으면서 비난하는 짓을 남들 다보는 앞에서 계속 하더군요. 단골 레퍼토리는 "넌 내가 시키는 것도 제대로 못하면 여기 와서 아무것도 한게 없는 거고 실제로도 그런 수준의 사람이다" 이런 거...

사원급이고 대리급이고 과장급이고 그사람 밑에서는 1년 채우기 전에 죄다 못있겠다면서 탈출하더군요 가끔 예전 부서 들를 일 있어서 보면 밑에 사람들이 맨날 다른데 나중에 얘기 들어보면 다들 손들고 다른데 갔다고..
번아웃증후군
21/04/16 12:51
수정 아이콘
지금 부장이 부장이 딱 저 스타일입니다 살려주세요...
MaillardReaction
21/04/16 13:05
수정 아이콘
아....ㅜㅠ 빠르고 삶의 다른 부분에 영향을 안미칠 만한 이별을 기원합니다
번아웃증후군
21/04/16 13: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ㅜㅜ
21/04/16 14:0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말씀 드립니다.
들이 받으세요.
껀후이
21/04/16 14:03
수정 아이콘
에고...저도 이전 회사 부장이 그랬는데
본인은 실력 없으면서 자리는 보전하고 싶어서 아랫 직원 그런 식으로 갈구는 모습을 연출해서 윗사람들한테 유능하게 보이려고 하더군요
저도 5개월인가 일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때려쳤습니다...얼른 탈출하세요ㅠㅠ
어류도감
21/04/16 15:24
수정 아이콘
저도 간절히 원하던 직장 겨우겨우 들어왔는데 이런 상황.. ㅠㅠ
Cazellnu
21/04/16 12: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단체생활이 소문과 정치의 온상인데 그거 못하면 힘들어지는 현실자체가 참 안타까울뿐
Euthanasia
21/04/16 12:51
수정 아이콘
화생방훈련인줄
고기반찬
21/04/16 12:53
수정 아이콘
고깃집에서 가스 불 붙이는 건줄 알았는데...
21/04/16 12:57
수정 아이콘
이 글보니까 예전 직장 한분 생각이 나네요
자기 와이프가 동갑인데 자기한테 존댓말 쓴다던데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가스라이팅 달인이셨던듯

저 퇴사할때 반드시 실패할거라고 다른 직장가도 이거보다 더하면 더했지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고 저주하시더니 크크

덕분에 너무 천국같은곳 와서 감사하고
가끔 힘들때마다 그 복마전 같은곳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납니다
우그펠리온
21/04/16 13:01
수정 아이콘
군대야말로 가스라이팅이 일상인데 안 당해본 남자들이 더 적을 듯
MaillardReaction
21/04/16 13:05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남자들이 가스라이팅이라는 것에 대해 시큰둥한 이유 중 하나가 군대 같기도 해요. 다들 겪으니 오히려 덜 심각해보이는 느낌일까요? 물론 저 용어를 아무때나 쓰는 사람들 때문인 것도 있겠지만요
21/04/16 13:42
수정 아이콘
신병들 전입 오면 기부터 잡아야 된다...
이병이 병장한테 대드는 건 관리 잘못해서 그런거다, 후임 관리 똑바로 안하냐의 관리가 가스라이팅이죠 크크...
21/04/16 13:57
수정 아이콘
훈련소때부터 들어가죠
니들 여기 끌려왔어?
아니 그럼 가고싶어서 사병으로 온사람도 있답니까 크크
티모대위
21/04/16 14:18
수정 아이콘
지금은 몰라도 예전의 군대는 근간 자체가 가스라이팅이죠 크크
스테비아
21/04/16 14:01
수정 아이콘
아 망했네!!! 보자마자 뚜껑 열면 어떡해요 완전 익히고 있는데!!!! 에이 끝났어 이제!!
프라이드랜드21
21/04/16 14:11
수정 아이콘
오장원에 식는 탕
BlazePsyki
21/04/16 14:15
수정 아이콘
거기 보쌈집이죠?
21/04/16 15:03
수정 아이콘
그러나 족발이 옴
BERSERK_KHAN
21/04/16 14:38
수정 아이콘
크.... 군대와 회사의 더러운 기억들만 솔솔 올라오네요 크크크크크크.
AaronJudge99
21/04/16 16:13
수정 아이콘
군대...회사...무섭군요 두려워져요
21/04/16 20:45
수정 아이콘
실제로 x같이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 만나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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