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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5 12:29
비슷한 소재로 풀어나가는 작품들 꽤 있어요.
가상게임에 중독된 히키고모리 엘프가 주인공인 작품이라던지 뜬금없이 외계인이 지구에 오크와 고블린 엘프 등등을 이주민으로 풀어놓은 작품이라던지....
21/04/15 12:29
월드 오브 다크니스(WoD)를 위시하는 어반 판타지가 저런 요쇼가 많죠 흐흐. (본문의 예시 대부분이 적용되는 세계관인 '섀도우런'도 있습니다)
근데 이런 어반 판타지라는 장르가 최근에 죽어버린걸 생각하면 오히려 지나친 현실성이 독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21/04/15 12:44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과 호기심이 판타지 소설을 보는 이유 중 하나고
이세계물은 대놓고 현실 도피를 모토로 하고 있고 고구마 전개에 질색을 하는 소비자들이 현실적이라는 이유로 저런 현실을 빗댄 판타지를 볼 리가
21/04/15 12:45
전 이런거 볼때
실제로 현실에 던젼이나 몬스터가 동반되지않는 각성자들이 나오면 어떻게 될까하고 시나리오를 짜봤는데 자연스럽게 엑스맨느낌으로 흘러가서 폐기해버렸습니다. 돈 벌어먹을정도의 아이디어는 언제쯤 나올런지...ㅠㅜ
21/04/15 12:57
문피아에 연재중인 <변방의 외노자>에 서브플롯으로 비슷한 주제들이 사용이 된거 같은데 읽고 느낀바로는 음... 메인플롯을 전개할 수단으로 쓰는 정도인 듯 합니다. 하긴 제가 생각하기에도 지금 웹소설에서는 매력적이지는 않은 플롯일거 같긴 합니다.
21/04/15 13:08
잔재미적인 요소로 리얼리즘도 적당히 섞어야지 대놓고 사회비판으로 가버리면 장르적 특성이 죽어버리죠.
작정하고 동물농장류 블랙코메디를 표방할꺼면 중2중2한 판타지 이세카이 설정 베이스는 굳이 시도해야 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21/04/15 16:59
역시 다들 안목이 있으시군요
검미성님이나 후로스트님뿐만 아니라 연중상태이긴 하지만 피아조아님의 임기 첫날에... 라던가 a사과님 작품도 결이 비슷하죠.. a사과님은 연달아 연중하고 완전 잠적상태인데 너무 그립습니다. 아참 퉁구스카님 신작도 결이 비슷합니다 퉁구스카님이 연말까지 일일연재 보장하셨으니 믿고 따라가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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