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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4 17:34
도축업자나 관련 종사자들이 사람들에게 고기를 공급하는 훌륭한 직업에 종사함에도 이미지가 안 좋아서 개선하려는 시도는 좋은데
이렇게 사람이랑 짐승을 같은 단어로 표현하면 언젠가 짐승이 존중 받는게 아니고 사람이 비하될 듯 입양아들 이라든가
21/04/14 17:45
잔인한 짓을 하면서 단어만 순화해서 안락사니 보호자니 하면 무슨 의미일까요. 당사자 소돼지들이 들어도 어이가 없어서 무릎을 탁 칠 듯
21/04/14 17:53
제가 환경단체라면 저 방침에 맹렬하게 반발할 겁니다.
행위의 변화 없이 용어만 순화시키는 것은 오히려 가해자(여기에서는 인간이겠군요) 쪽을 옹호하는 행위거든요.
21/04/14 17:59
그러고보니 말씀대로 어느 쪽으로 기울어진 말은 또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주변 사람들에게 경험담을 들었던 것 때문에 안좋은 이미지가 생겼나봅니다...;
21/04/14 17:50
댓글의 아돈님
수천마리를 한구덩이에다 파묻어서 질식사로 고통스럽게 죽이면서 뭔 안락사야? 안락 뜻 모르냐? 그리고 도축해서 죽이면서 생축이라니?? 경기도 공무원들은 지능 떨어지는 애들만 있냐??
21/04/14 17:52
어차피 잡아죽이는거 표현방식 순화시킨다고 뭐가 좋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뭐 인간놈들의 자기위안 수준의 말장난질에 세금 쓰겠다는 소리로 밖에 안들려서 제정신으로 하는 짓거리인가 싶네요.
21/04/14 18:09
그냥 뭐 이런 거라도 외쳐야 지원금 파 먹는 거 아닐까요? 단어가 달라지는 게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건 뭔 의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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