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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8 22:14
진짜 그동안 얼마나 해먹었을지... 문재인이니 박근혜니 이명박이니 특정 정권의 부패로 몰고갈게 아니라 그냥 LH라는 적폐 덩어리를 탈탈 털어야할듯요.
21/03/08 22:34
싹수가 노란것과 별개로 전 오히려 분위기 자체가 저쪽에선 일반적인 거 같고
저 한탕해먹자가 실제로도 훨씬 큰 이득을 가져다주니깐 저런다고 생각되서... 특히나 벼락거지니 뭐니 그런 말들까지 나오는 현 시대에 특히 더 그런거 같아요 나만 하는것도 아니자나? (위에 나온 표현대로) 짤려도 훨씬 큰 이득볼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이 그냥 당연히 깔려있을거 같아요 (좀 더 정확히는 굳이 현 정권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걍 예전에도 계속 그래왔고 아마 앞으로도 계쏙 그럴거 같...)
21/03/08 23:11
아버지가 이번 사태 뉴스보면서 얘기하시는데 이거 박정희 시절부터 유명한 이야기라고.
이제와 새삼스럽게 놀라는 사람이 한심스러울 지경이라 하시는구먼요. 흐흐.
21/03/08 23:20
요즘도 그런다는게 신기한거죠. 예전엔 뭐...
영화 <강남 1970>을 요즘 사람들이 보면 "저게 말이돼?" 하지만, 그때를 겪어본 분들이 보면 "에이... 약하네~"한다던데;;
21/03/08 23:46
박정희 시절부터 유명한 이야기
이런거 적폐라고 청산하겠다고 빵빵 때린분이 현 대통령 아닙니까? 현재 몇년이 지났는데도 그대로인데 '원래 해처먹던 놈들인데 뭐'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이야기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서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따지면 이건 박정희 시절부터가 아니고 인류가 생긴 이후부터 계속 있던 일이죠 개인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 욕심을 제어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 온 게 역사의 발전 과정이구요 그걸 부정하면 다 풀어야죠 뭐
21/03/09 01:30
음... 진짜 노인네 한 얘기 그냥 말했는데 다들 날이 서 계시네요. 아무래도 주제가 부동산 이야기여서 그렇겠죠?
흔히 유게 댓글달듯 생각없이 달았습니다. 그 점은 사과드립니다. 농촌 사람이라 그런지 집값문제에 좀 둔해서 그렇습니다. 이해해주시길.
21/03/08 23:37
전 솔직히 이런 시대나 되니까 저런게 까발려져서 여기까지 오네....라는 입장입니다.
부패가 당연시 되던 시대에서 부패가 부패로 여겨지는 시대가 된거죠. 정권 바뀌어서라는 의미 아닙니다.
21/03/08 23:56
내로남불보다는 우리가 남이가가 낫다는 얘기겠죠. 어쨌든 딱 이 사건만으로 분노하는 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쌓여온게 폭발한거죠.
21/03/09 01:34
부패로 여겨졌는데 다들아는데 청산이 안되고 있었죠. 그냥 다 그런거지 하고 있던거구요. 촌지도 누가 떳떳하게 주고 받았나요. 잘못된거 알고들 있었죠.
여하튼 사회가 변화한다는 건 이런 부분에서 사람들이 갖는 분노가 이전보다 더 폭발력이 있다는 느낌이네요. 뭐 LH공사야 뚜드려 맞아야죠. 그렇다면 그 다음은 수협과 농협... 지역 협동조합들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도 이것저것 있다는게 오래전부터의 정설이거든요.
21/03/09 10:10
지금 연령대 있으시거나 퇴직하신 분들도 알음알음 하시던 분들은 괜찮게 남기셨더군요
LH 뿐만 아니라 지방의 도시계획이나 개발 쪽도 뒤집어 까면 어마어마할 겁니다.
21/03/09 08:03
연호 지구는 부동산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도
위치 보여주면 저기 제한 풀리면 땅값 오른다는 걸 알수 있는 동네죠.. 역세권+학군지 부터 시작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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