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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05 04:26:08
Name Rain#1
File #1 aa.PNG (415.0 KB), Download : 36
출처 theqoo
Subject [유머] 딸 같아서 그랬다.jpg (수정됨)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운대구 우동의 한 주택에 사는 임씨는 이날 0시 5분께 한 여성의 절박한 비명을 들었다.

임씨는 맨발로 뛰쳐나갔고, 차량 사이에서 교복 차림인 A(15·고교 2년)양을 덮치는 김모(22)씨를 발견했다.

임씨는 이가 흔들리고 코피가 날 정도로 크게 다쳤지만, 아내에게 "112에 신고하라"고 고함치면서 김씨와 나뒹굴었다.

임씨는 이 과정에서 팔에 6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지만 출동한 경찰관에게 김씨를 넘길 때까지 허리띠를 놓지 않았다.

임씨는 "나도 딸을 키우는데 몹쓸 짓을 당하는 여고생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나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편이란 이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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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왕메추리
21/03/05 04:27
수정 아이콘
사진이 안뜨는데 아마 딸 같아서 택시비 안받는다는 내용이겠죠?
21/03/05 04:28
수정 아이콘
오답입니다.
추리왕메추리
21/03/05 04:29
수정 아이콘
흑흑 예지력 하락...
21/03/05 09:29
수정 아이콘
이제 추리왕 말고 추리메추리 입니까?
21/03/05 10:56
수정 아이콘
왕은 남겨드리죠..

왕메추리로
라디오스타
21/03/05 07:34
수정 아이콘
추리국무총리메추리로 강등
공실이
21/03/05 04:29
수정 아이콘
와... 존경합니다.
티모대위
21/03/05 04:33
수정 아이콘
이런 뉴스를 보면 그래도 남을 돕고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잘못하면 덤터기쓸수도 있지만....
너무 멋있네요. 요즘은 저런 의인이 나오기가 더 어려운데도...
21/03/05 05:20
수정 아이콘
문득 댓글보고 날짜를 확인하니 7년전이네요
티모대위
21/03/05 07:15
수정 아이콘
아..........
21/03/05 08:29
수정 아이콘
아.....
영소이
21/03/05 05:24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딸 같아서] 이죠.
21/03/05 05:55
수정 아이콘
넘모멋지고
21/03/05 05:56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하셔야.....대단하시네요
21/03/05 06:01
수정 아이콘
같은 상황이라면 내가 저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Chasingthegoals
21/03/05 07:53
수정 아이콘
절망편: 여고생이 횡설수설 후 잠적
터치터치
21/03/05 08:01
수정 아이콘
히어로네요
21/03/05 08:48
수정 아이콘
7년 전이고 뭐고 좋은 사람들은 아직도 많은데 나쁜 뉴스만 보고 불행회로만 돌리는 게 인터넷 세상이다보니..
저런 의인들이 과연 현재라고 몸 사리고 행동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아닐 것 같습니다
히이짱
21/03/05 09:30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지네요.
진샤인스파크
21/03/05 09:36
수정 아이콘
절망편 : 다친 상처가 덧나서 손을 못쓰게 되면서 도와준 여고생은 말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성폭행범은 내가 폭행 피해자라면서 고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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