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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5 01:11
스프링 지켜보라, 아직 1라운드도 안끝났다... 사실 뭐 1승 3패일 뿐이고 스프링은 스프링일 뿐이죠. 하지만 저는 10인 스쿼드, 3정글 라인업... 그리고 연습과정 그 모든 것들이 다 정상적인 흐름이라고 보이지가 않습니다. 최대한 주전을 빨리 정해서 꾸준히 연습기회를 제공하고 '경험치'를 먹였으면 좋겠네요. 경험치라는건 신인들만 먹으라고 있는게 아니라, 팀합을 맞추기 위해서 모든 선수에게 다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의 리그를 통째로 실험대로 사용하고 성적 낸 케이스를 저는 여태껏 본바가 없습니다. 작년 담원도 10인 스쿼드 돌림판 돌리지 않았어요. 극도의 비효율성... 과거 롱주게이밍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결말은 굳이 말안해도...
21/01/25 01:39
까고 말해서 스토브 이후 대회전까지 뭐했냐고 말나와도 이상하지 않은거죠. 자꾸 믿어라 그러는데, 무비판적으로 보기만 하라는것도 어폐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뭐 테러하고 이런 극단적인 짓은 말종짓이지만 저는 이런 선수기용이나 팀 운영은 누가 해도 이상하게 볼거라 생각합니다.
21/01/25 01:18
신인키우기 이유 모르겠음.
사실 페이커 쓰다가 쵸비나 쇼메이커급 되는 미드라이너 영입하면 된다 라고 생각했는데 T1은 생각이 달랐나벼 물론 t1이라 큰 걱정은 안 합니다 최종장에는 3위 안에 들겠죠.
21/01/25 01:21
탑이 1인분도 못하는것치고 그래도 경기력은 괜찮더래서 계속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다음 샌박전도 지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크크
21/01/25 01:33
작년 칸나는 영특함이 있었는데 올해 칸나는 장점이 다 사라졌네요. 데뷔도 안 한 제우스의 생일만을 기다리고 있는 이 상황이 어이없어요.
21/01/25 01:34
작년 담원도 스프링 때 많이 헤맸죠,,, 전 그냥 감코진을 믿고 지켜볼랍니다... 그리고 올해 LCK 치고받는게 2라운드 중반은 가야 스프링 우승 윤곽이 보일거 같기도 하구요
21/01/25 01:35
아무리 스프링이 무용론이 나오긴 하지만 정신 안 차리면 수확도 없고 그냥 날릴 것 같습니다
제엘페구케로 고정박고 끝까지 가도 장담 못하겠네요 이렇게 해도 신인만 사실상 네명인데 클로저까지 쓰면 섬머 우승할 수 있나요? 롤드컵 간다는 보장이 됩니까 작년 칸나도 베테랑이 네명이나 있었기에 든든하게 자기 역할 잘 수행했던거지 지금은 크크 웃음만 나옵니다
21/01/25 01:36
패배를 통해 배우고 그러는거니까요
오늘 kt전 특히 1세트 이후, 블랭크가 저돌적인 티원바텀을 찌르는게 주효했는데 이 부분 피드백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탑은...제우스코인 타야죠
21/01/25 01:47
(수정됨) 전형적인, 졋잘싸 반복하고 패배만 적립하며 "우리팀.... 대체 뭐가 문제일까...."하며 내부적으로 무너지는 테크트리 그대로 타고 있는데 어떻게 이걸 해결할런지가 관건이네요.
이제는 강팀들 매치는 끝났고 농심과 DRX전만 잡으면 나머지는 아프리카,샌박,브리온인데 여기서 승리 쓸어담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승리를 쓸어담을 미드는 누구일런지가 관전포인트겠네요.
21/01/25 02:10
미드 주전 결정에 감코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솔직히 말해서 페이커든 클로저든 선수 개개인의 각성이 좀 있어야 양파도 판단이 쉬울겁니다. 그냥 관전자 입장에서 봐도 둘 다 나와서 팀에 미드로서 더해주는 맛이 별게 없어요. 챔프폭만 서로 좀 다르지. 그냥 보면 둘 다 무난하게 매크로 플레이 잘해주는 미드들입니다. 구멍은 절대 아니에요. 나름 좀 칩니다. 그런데 리그 최고의 미드가 아니란게 문제인 거지 크크 LPL로 치면 작년 쑤닝 엔젤 보는 느낌이랄까...
김정수나 양파나 두 시즌째 페이커-클로저 돌아가면서 만지작 거린다는건 티원이 미드 파워를 내는데 있어 확신을 주는 친구가 없다는거겠죠. 이러나 저러나 미드망겜인데 티원 미드가 리그 수위권 미드가 아닌지 좀 됐습니다. 쇼쵸비에 묶일 친구가 나와야해요. 그리고 사실 지금 시점에 뭐라 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어차피 제우스 쓸 거 같고, 쓸거면 나와서 페/클이랑 조립해보고 맞는 조합으로 써야죠.
21/01/25 06:24
(수정됨) 선수 기용이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외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그리고 이게 선수기용에 대해 뭐라 하는 게 8할은 의미없는 이유고. 연습과정이라는 원인을 모르는데 어떻게 그 결과의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미드 기용은 그냥 둘 다 애매하니까 나오는 결과고, 그보다 앞서 칸나 폼이 완전 망가져 있으니 더 논하기 애매하죠. 솔직히 밴치에 앉아 있는게 페이커고, 작년 김정수란 핑곗거리 때문에 지나치게 시끄럽다고 봅니다. 강 직설적으로 얘기해서 지금 티원이 잘 못나가는 건 칸나가 아예 라인전부터 붕괴해서 팀 플렌 성립 자체가 안 되는 게 크지 페이커 클로저 교체기용 탓이 아니죠. 특히나 저는 팀합은 화룡정점이지 그 이하 단계에선 생각만큼 의미없다고 봐서 더 논란거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21/01/25 02:11
슼 팬들에겐 스프링은 좋은 기억이 많지만 스프링때만 잘해서 뭐하냐...도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통합시즌 15시즌 제외하면
T1은 신기하게도 스프링때가 젤 잘하고 그 이후는 폼이 내려갑니다. 16도 스프링 msi우승 서머때 결승 못가고 그나마 롤드컵 힘들게 우승.. 17도 스프링 msi우승 서머 롤컵 준우승 18 스프링 플옵진출 서머 7위 롤드컵 광탈 19 스프링 우승 서머 우승이지만 5연패 하고 스프링때보단 힘들게 우승 롤컵 4강 20 스프링 우승 서머 롤드컵 GG.. 차라리 스프링때 좀 헤매고 서머때 폼 올라갔으면 싶습니다 크크 차라리 칸나처럼 확실히 못하면 제우스 주전 박으면 되긴 할텐데 나머지 라인 교통정리는 좀 머리 복잡하겠죠. 결론은 제우스만 믿고 가자.. 좀 잔인하지만 솔직히 칸나폼 보면 제우스가 칸나보단 잘하겠지 생각만 크크
21/01/25 02:31
사실 롤드컵 우승한 15, 16은 스프링 시즌 시작이 매우매우 불안했죠. 지금 이 정도는 장난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팀 코어들이 와장창 흔들렸어요.
15는 갱맘이 페이커 솔킬 따고 벵기가 심연으로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죠 크크 그나마 톰이 수습하고 이지훈이 수습하고 결국 벵기 컴백하고..드라마틱한 시즌이었죠. 16은 그보다도 더했죠. 벵기는 또 답도 없이 폼 떨어지고. 잼구 등장...그나마 IEM 보약 먹고 서서히 끌어올렸고 결국 그 불안불안하던 블랭크가 피넛을 잡아 먹으면서 우승 크크 그래놓고 MSI 가서 롤 게시판 다 터트리는 화끈한 4연패...돌이켜보면 쉽지 않았어요 크크
21/01/25 03:30
에휴 또 스프링 1라운드도 다안끝났는데 이러고들 앉아있네요
몇번을 당해야 학습을 하실겁니까? 제발 최소한 2라운드 절반까지는 보고 왈가왈부 했으면 싶어요 학습이 되셨다면 가급적이면 섬머까지는 보시구요
21/01/25 03:32
쇼메 너구리 캐니언 상체 피지컬 챔프폭이 넓은팀에서 하다가 안되는팀에 가서 감코 둘이 전략가다듬기 쉽지않긴할겁니다.
이거 가다듬고 상위권 오르면 감코진 진짜 인정이죠
21/01/25 06:40
아무리 가치가 없는 컵이라지만 남들 1군 내는 와중에 케스파컵에 3군 내고 욕까지 먹어가면서 10인로스터 옥석 가르기 했는데 성과 조지고 있으면 쉴드 받을 방법 없죠.
혼자만 로스터 바뀐 팀은 아니니까요. 결국 중요한건 성적입니다. 순위 올라오면 쉴드 생기고, 우승하면 비판하는 사람 방패로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21/01/25 08:06
클로져 신인치고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한 시즌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했는데 무려 쵸비 상대로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줬고..... 신드라,오리아나 하는 거 보니 챔프폭도 늘어가고 있는 것 같고. 악착 같이 이렐 원챔에 포텐 없는 신인이라고 까이는 게 안쓰럽더군요.
21/01/25 08:21
솔직히 극도로 비효율적이다고 저도 생각하긴합니다. 성적과는 별개로. 10인로스터의 생각해볼 수 있는 장점은 내부 스크림 돌릴때 편하다는점이 제일 클거같은데 그거빼고 나면 결국에 경기에 나올 수 있는건 5명뿐인데... 이지훈처럼 뭐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강점을 가진 선수가 대기하는 느낌도 아니고. 뭐 결과가 나오고 나서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굳이 10인? 이라는 생각은듭니다. 뭐 어쩔 수 없기도 하지만요. 커즈, 테디는 다년계약으로 묶여있고 중요한 무대에서 갑자기 폭팔하면서 캐리할 수 있는 케이스들 (이라고 적고 있지만 다년계약이 크고), 페이커는 뭐 말할것도 없고, 제우스같은 경우는 일단 굉장히 필요한 자원인데다가... 10인 로스터의 이유를 찾아보면 이유는 충분히 있긴합니다.
21/01/25 08:39
지금 칸나폼이 최악이라 탑만 정상화되도 다시 어느정도 궤도엔 오르겠지만 5신인으로 롤드컵이라는 목표달성이 가능한가에 대해선 회의적이네요.
21/01/25 09:37
근데 감코는 1년계약이고 티원이라는팀이 장기적 육성으로 내년에 롤드컵을 목표로 하는 팀이 아니라는게 문제죠. 언제나 매년 성적으로 증명을 해야하는 팀이기에 5신인으로 과연 성적을 낼 수 있을까 싶습니다.
21/01/25 09:25
사실 3연패 중이지만 큰 걱정은 안됩니다.
뭐 합맞고 탑 폼좀 오르면 금방 올라갈 팀이에요. 애초에 스프링에다 이제 네경기한거라... 서머 플옵까지는 일희일비 하지않고 그냥 묵묵히 응원하려구요.
21/01/25 10:01
(수정됨) 칸나가 부담감 때문에 망가진 건지 아니면 일시적 폼 저하인지는 모르겠는데 멘탈 잘 수습하길 바랍니다. 다른 선수들도요. 주전경쟁이라는 것도 위닝멘탈리티 안에서 이루어져야 의미가 있지 이러다 패배 누적하다보면 서머에 반등하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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