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1/16 19:18:29
Name 추천
File #1 1770ab287b8210d8f.jpeg (242.7 KB), Download : 87
출처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0518895?
Subject [유머] 술을 마시면 깨어나는 그의 두번째 자아


취해야 멀쩡한 사나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1/01/16 19:24
수정 아이콘
전 항상 필름이 끊기면 집에가는 택시에서 정신을 차린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상하게 회식하고 1시간이 지나면 필름이 끊겼다가 5분뒤에 정신을 차린다니까요.
40년모솔탈출
21/01/16 19:29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학생때 술머고 필름 끊겨서 길 한복판에서 깬적이 있습니다....한겨울에...
그때 이후로 술을 마셔도 필름이 끊기지 않게 계속 조심하고 있네요..
12년째도피중
21/01/16 20:44
수정 아이콘
어 저도요. 저는 도로에서 자다가 뒤질뻔했는데(...) 길가던 운전 기사분께 멍멍이로 시작하는 욕을 먹고 공중전화부스로 기어들어가 마저 잤어요. (기사님 감사합니다. 생명의 은인이세요.)
정신차리고나서야 스스로 저지른 짓에 정말 놀라서 그 뒤로 정말 조심하고 있습니다. 안주 정말 많이 먹고, 물 계속 같이 먹고, 취해서 졸리기 전에 일단 어디든 가서 잡니다. 크크크. 그 뒤로 그렇게 큰 실수는 안저질러 본 것 같아요.
비익조
21/01/16 19:32
수정 아이콘
저도 필름끊긴 적이 세 번정도 있는데 친구가 그러더군요. 너 진짜 안취하던데
군령술사
21/01/16 19:46
수정 아이콘
저도 11시까지는 대충 기억이 나는데, 정신 차려보니 새벽 2시에 길을 걷고 있었어요.
큰길로 나가서 택시 잡아 타고 XXX로 가 달라고한 다음에 한 말이,
"그런데 기사님, 여기가 어디죠?" 크크크;;;

다음날 같이 마셨던 분들께 여쭤봤는데, 멀쩡하게 잘 마시고 헤어졌다고...
21/01/16 20:01
수정 아이콘
전에 어떤 글에서 봤는데 필름이 끊기다는게 다음날 일어나 보니 전날 기억이 없는 그 순간에 정신줄을 놓았던게 아니라 보통 자면서 기억이 지워지는 거라고 봤어요 크크
고란고란
21/01/16 20:11
수정 아이콘
네. 단기기억 저장했다가 장기기억으로 넘기는 해마가 알콜에 맛이 가서 생기는 현상이라더군요.
이혜리
21/01/16 20:17
수정 아이콘
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필름 되게 자주 끊기는데, 같이 마신 사람들은 제가 취한 것을 잘 모르더라구요.
원래 반쯤 미쳤다고 생각하고, 워낙 멀쩡해서 자면서 맛탱이가 가는게 확실해요.
동년배
21/01/16 21:42
수정 아이콘
제가 저럽니다. 엠티가서 아침에 후배들이 어제 정말 좋은 이야기 해주면서 감사하다고 존경 섞인 눈빛을 보이는데 정작 나는 무슨 이야기 해준지 기억이 하나도 안남....
고분자
21/01/16 22:21
수정 아이콘
도로공사판에 누워있었는데 흘린거 없는지 손전등까지 비춰주고 경찰차로 집근처까지 태워주셨던거 아직도 감사합니다. 그이후로 무서워서 많이 못먹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0770 [유머] 노르웨이는? [4] 블랙번 록9212 21/01/19 9212
410769 [기타]  인류를 개작살냈던 전염병 순위.jpg [32] Aqours13527 21/01/19 13527
410768 [유머] 속보) 한국 호주와 단일경제 초읽기 [24] Aqours13671 21/01/19 13671
410767 [기타] [araboza]고깃집 서비스 [21] 피쟐러11669 21/01/18 11669
410766 [유머] 초면에 PT 가격 함부로 물어보면 안 되는 이유 [35] 길갈12732 21/01/18 12732
410765 [서브컬쳐] 저스티스 리그 잭스나컷 근황 [28] roqur9554 21/01/18 9554
410764 [LOL] 진지하게 미래가 걱정되는 선수 [27] roqur12565 21/01/18 12565
410763 [기타] 21년 현시점 훈련소 근황 [46] KOS-MOS13939 21/01/18 13939
410762 [LOL] 오늘 롤 커뮤니티들을 충격에 빠뜨린 담원 2군..... [37] 하얀마녀11345 21/01/18 11345
410761 [유머] 드디어 해결된 저출산 문제 [53] 산밑의왕13619 21/01/18 13619
410760 [유머] 우리 아파트랑 마주보는 동 맨 꼭대기층 센서가 이상해.gif [6] 청자켓12575 21/01/18 12575
410758 [유머]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만나는 순간. [2] K-DD12972 21/01/18 12972
410757 [유머] 변호사 부부(?)의 배달 갑질 논란 [71] Starlord13942 21/01/18 13942
410756 [기타] 눈이 쌓인 사하라사막 [2] 퀀텀리프8493 21/01/18 8493
410755 [동물&귀욤] 만져라 지옥 [3] Croove8554 21/01/18 8554
410754 [유머] [주의] 아빠가 여장하는.manhwa [3] KOS-MOS7865 21/01/18 7865
410753 [기타] 버거킹 신상와퍼 실사후기.jpg [36] insane12766 21/01/18 12766
410752 [동물&귀욤] 밥먹는 강아지한테 "간식줄까"라고 한다면? [6] TWICE쯔위8139 21/01/18 8139
410750 [게임] SNK가 철권을 만들었다면 [19] 인간흑인대머리남캐9464 21/01/18 9464
410749 [스포츠] [펜싱] 한국 VS 일본 명장면.gif [9] 피쟐러10512 21/01/18 10512
410748 [기타] 루이비통 신상백 [17] 피쟐러10284 21/01/18 10284
410747 [기타] 버거킹 신상와퍼 [21] 피쟐러9191 21/01/18 9191
410746 [기타] 남자 손톱과 짹스의 상관관계 [18] 피쟐러10504 21/01/18 105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