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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9 00:19
장나라만 좀 경합이 있을거 같고(태연정도면 장나라랑 비빌 수 있을 듯) 나머지는 대충 맞는 듯 합니다.
장나라 임팩트는 정말 올타임 넘버원 수준으로 어마어마했는데 수상기록과 히트곡이 2002년 딱 한 해에 몰려있는지라...... 그리고 장나라 임팩트는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까지 보통 묶여서 언급되죠.
20/11/29 00:29
장나라 자리에 장윤정도 후보군 중 하나 넣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수영-보아-이효리-아이유는 수상 경력이나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성적을 봤을 때 다른 여가수들이 좀 건드리기 힘든 라인업 같고요.
20/11/29 00:31
(수정됨) 사실 제 생각엔 이수영도 아이유/보아/이효리랑 같은 선에 놓을 수준은 아닌 것 같지만.. 여기 회원분들 한창 노래 들었을 때가 이수영 전성기여서 더 고평가하실 것 같기도 하네요. 이수영은 생각보다는 전성기가 짧고, 무엇보다 걸그룹 침체기에 약간 빈집털이한 느낌도 있죠. 아이유는 정반대로 걸그룹 전성시대를 정면으로 뚫어버리고 15년가까이 해먹는 괴물이고, 보아는 여자솔로는커녕 걸그룹도 해외에서 빌빌대던 시절에 일본을 씹어먹어버린 가수고, 이효리는 그냥 문화사에 획을 그어버린 가수구요. (그치만 그렇다고 21세기 탑4를 꼽는데 이수영 말고 들어갈 사람은 없는 것 같군요... 위 댓글처럼 트로트 포함시켜주면 당연히 장윤정이지만)
20/11/29 00:39
이수영이 '기간'으로 보면 좀 짧은 감이 있는데(대충 라라라부터 Grace까지 나온 2002~2006년이니까.....) 그 사이에 낸 앨범과 히트곡이 워낙 많아서 음반 커리어로 보면 의외로 그렇게 부족하진 않습니다. 라라라/덩그러니/휠릴리/Grace까지 당시 기준으로도 어마어마한 혹사를 했기 때문에....사실 라라라 이전에도 상당한 입지의 가수였고요. 히트곡 수로 보면 이효리와 비교해도 그렇게 밀릴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더 앞설거예요. 다만 이효리는 음반 낸 간격이 길어서 좀 다른 의미로 고평가 할 순 있겠죠(트렌드가 바뀌고서도 계속 해먹었다는 이미지.....)
20/11/29 01:34
음역대가 높은지를 따지는게 아니라 음역폭이 넓은지를 따지는거라 따져봐야 알것같습니다. 하현우를 높게 쳐주는 수많은 이유중에 하나죠
20/11/29 01:50
장나라는 가수로서는 너무 아니죠. 캐릭터가 뜬거지 사실 대표곡이라고 할만 한 것도 없음. 노래도 사실 논스톱이 띄워준거나 마찬가지고... 라이브는 정말 최악
20/11/29 02:25
텐미닛이 2003년이고 치티치티뱅뱅이 2010년인데 1위시킨거 보면 대단하긴 하죠. 중간중간에 히트친 곡들도 꽤 많았는데다 핑클시절에 최근 싹쓰리까지 더하면 빠질거는 없다고 봅니다. 애니모션,애니클럽 같은거 봐도 댄스가수로서의 입지가 꽤 높았다고 볼 수 있고요.
20/11/29 04:38
대중 여성가수 솔로가 생각보다 잘 없다보니 이효리정도면 차고 넘친다고 봅니다.
중간에 표절시비가 있었던 앨범 하나가 좀 걸릴 뿐, 음악 자체로도 대중에게 꾸준히 존재감을 알리고 있고요.
20/11/29 06:55
이효리는 연예인으로 너무 잘 나가서인지, 오히려 가수로 손해보는거 같네요. 텐미닛으로 대박, 유고걸, 배드걸, 애니모션, 애니클럽, 톡톡톡.. 순수 솔로가수커리어는 아니지만, 핑클로도 21세기초까지 활동했었고, 싹쓰리나 환불원정대까지 하면 따라갈 여성가수는 없죠.
그룹활동빼더라도 장나라, 이수영, 보아보다 위고, 그룹활동까지 치면 저기서 1등 다툴만하죠.
20/11/29 08:59
이효리는 핑클보다 솔로에서 더 터졌으니 저기 끼어도 위화감이 없는데
태연은 아직까진 솔로보단 소녀시대 이미지가 쎈 지라.. 팬심으론 청하도 꼽고 싶지만 약간은 성장이 더뎌진 느낌이라 아숩네요
20/11/29 09:30
가수로 따져서 장나라는 그렇다쳐도 이수영은 빠질게 안될거 같은데 크크
탑 3면 둘이 빠질거고 탑 5면 장나라 빠지고 누가 들어오느냐 정도일듯
20/11/29 17:23
보아는 국내 한정 좀 과대평가된거 같은데.. 2002년 넘버원 이후로 2003년 아틀란티스 소녀, 2004넌 my name 정도가 본상권인데 음반판매량 기준 03년이 5~10위, 04년이 10위권 언저리였을 겁니다.
장나라도 2002년 반짝이고, 이효리도 생각보다 2003년 텐미닛 이후에 굵직한 커리어는 못남겼던거 같아요. 그래도 보아,장나라보단 분명히 꾸준했구요. 이수영은 커리어적으로 훌륭하고 꾸준함도 좋은데 체감적으로 발라드가수의 한계인지 존재감이나 임팩트가 덜한건 사실이죠. 아이유는 완전체 같아요. 원탑 봅니다. 장윤정도 여기 거론될만하구요. 거미도 대상은 못탔지만 꾸준함으론 아이유제외 원탑이라고 봐요. 국내기준 아이유>이수영,이효리>>보아,장윤정>거미>장나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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