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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22:38
지금 다시 보니까 키네 완전 꾸역투에 타구질도 살벌했네요 .내 응원팀이 1번지면 끝나는 경기에서 저러면...바꿔라 감독아!
별개로 전 터치에서 그 감독이.."그래서 고시엔 갈수 있는거지?" 하는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20/11/12 22:40
겨우 17살 먹은 캐릭터들을 가지고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바람에 인생 현자들이 되버려서 별로 안좋아하는 씬입니다.
마지막 장면 전까지는 요...
20/11/12 23:00
키네가 저평가 되어있는데 순혈 5툴 유망주죠.
초딩때 야구하다가 그만두고 고등학교때 부터 야구하는데 무슨 고시엔에서 완봉에 우승팀 리드오프라니 그냥 괴물이에요. 못생긴 찐따 정대만입니다. 현실세계에 비슷한 녀석이 있긴 한데 트레버 바우어라고... (백인 + 야구 개잘함 + 찐따 = 왕따라는 기적의 공식을 만들 수준의 트루 아싸력...)
20/11/12 23:01
30권 넘게 끌어온 히로와 히데오의 대결 폭발 전 경기에서 나온 경기니까 당연히 이길거라고는 예상이 됐지만,
이미 2학년 여름 갑자원에서 뒤통수를 친 작가라서 살살 불안함을 느끼게 했었던....설마 대결을 안하고 졸업시키려나? 하면서 봤던 기억이....
20/11/13 00:09
키네는 참 매력적인 캐릭터였던게 천재면서 노력가고 얄미운데 개그캐릭터고...
보통 아다치 만화 캐릭터는 대체로 단순한 편인데 꽤 복합적인 캐릭터였죠
20/11/13 00:17
어떤 이에게는 아무관심 없는 까페안에 작은 tv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지만
제게는 30권을 거짓말쟁이에 개그캐릭터로 나오는 키네의 당당한 완투승으로 느껴지고.. 아다치식 연출은 정말 기똥차요. 가끔 한번씩 어디 올라오는데 볼때마다 찡해지네요.
20/11/13 08:43
인정.. 개인적으로 하루까 어머니 돌아가시고 히로랑 캐치볼하다가 하루까 우는 장면도 너무 좋았습니다. 더 나아가서 히까리한테 오래 살아라 하는 대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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