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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8 18:41:21
Name 길갈
File #1 unnamed.jpg (65.3 KB), Download : 49
출처 구글 이미지
Subject [기타] 설계도 해석도 역대급이었던 설문조사



그리고 이 결과를 꽤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았다는 게 유머라면 유머..

헷갈릴 땐 똥꼬가 침략 당해서 똥침이란 것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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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깍이
20/10/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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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침공했다 = 북침
북한이 남한으로 침공했다 = 남침
20/10/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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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헷갈리기 쉬운 듯. 북한이 침략했으니 북침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아이유
20/10/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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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만든 사람 상 줘야함 크크 수능 사회탐구 영역에서 한국사를 선택할 것인가 라니 크크
20/10/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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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데 그냥 똥침으로 합시다
미카엘
20/10/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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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를 빼먹으니 헷갈리는 거라.. 북한이 남침했다.
따라큐
20/10/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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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조사라니
20/10/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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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 남침 단어가 뭐가 중요한지

북한이 쳐 내려온것만 알면되지
20/10/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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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은 또 일본이 쳐들어왔다잖아요 ㅠㅠ 한자어가 왤케 일관성이 없냐
及時雨
20/10/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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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름부터 왜가 들어가서 헷갈릴 여지가 별로 없지 않나요?
정유재란은 헷갈릴 수 있겠네요.
20/10/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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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이 헷갈리는 게 아니라
왜란은 왜놈들이 쳐들어온 거니까 북침은 북한이 쳐들어온 거겠지? 라고 헷갈릴 수 있다는 거겠죠.
20/10/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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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제가 하는말을 찰떡같이 알아주시네요
광배맛혜원
20/10/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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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풍,북풍은 남쪽에서 부는 바람, 북쪽에서 부는 바람이다보니
시작점인지 방향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마감은 지키자
20/10/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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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예전에는 무조건 '625 남침'이 한 세트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너무나 당연하게 남침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시점부터는 625 남침이라는 표현을 안 썼나 보네요.
20/10/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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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은 일본이 침략당하는 건가요?
아따따뚜르겐
20/10/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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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la에있을때
20/10/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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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침은....?!
보라준
20/10/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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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태연­
20/10/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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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똥꼬를 찌르면 똥침이라고 하지 손침이라고 하지 않는다
20/10/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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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현자를 뵙습니다.
학생들 이렇게 외우면 절대 안까먹겠네요.
Liberalist
20/10/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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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헷갈리기 쉬운게 문제죠.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김곤잘레스
20/10/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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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내용을 헷갈리는 사람은 없고 용어만 헷갈리는걸 크게 문제삼는...
키르히아이스
20/10/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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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기자짓 한거죠
역겨운놈들
20/10/28 19:11
수정 아이콘
저도 아무 생각 없이 북침이라고 생각함 껄껄
타이터스 오닐
20/10/28 19:11
수정 아이콘
[기자]
20/10/28 19:22
수정 아이콘
이건 '남침' 단어 만든사람이 백번 잘못했습니다.
보라괭이
20/10/28 19: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말 이해가 안 가는게......동남풍, 동풍, 북풍 등은 각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말하잖습니까. 예를 들어 동남풍은 동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고요.
그런데 왜 남침은 '남한이 침략당해서 남침'이 되는 건가요? 원래 한문의 해석이 여러가지로 갈리는 건가요?
20/10/28 19:25
수정 아이콘
바람 방향이랑 북침남침이 같아야 할 이유가 없죠;
보라괭이
20/10/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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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니까 한자의 해석이 이해가 안 가서요. 침이란 한자를 쓰면 앞에 있는 단어가 '침략당하는'이라는 전제가 붙게 되는 건지요. 그렇다면 예를 들어서 왜침이라고 하면 '왜구가 침략당해서'라고 하게 되는 건가요? 근데 보통 왜침은 '왜구의 침략'으로 보지 않습니까?
20/10/28 19:26
수정 아이콘
북벌이나 정한론처럼 목적어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보라괭이
20/10/28 1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북벌이란 단어도 있군요..... 그렇다면 그냥 해석하는 쪽이 마음대로 해석하고, 그 단어가 사회적으로 퍼지면서 단어의 사회화를 이루는 건가요? 제대로 정립된 해석방법 없이?

곰곰이 생각해보니, 북벌이나 정한론 같은 경우에는, 쓰인 단어가 굉장히 능동적인 단어라서 수동적으로 안 쓰이는 단어인데 반해(보통 정벌한다고 하지 정벌된다고 하진 않죠), 침략하다라는 단어는 양쪽 다 쓰이다보니 문제가 생긴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결국 문맥상으로 해석해야한다는 건데...... -_-;
20/10/28 19:4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주목술구조라 서술어 앞에 오는게 주어일수도 있고 목적어일수도 있죠.
양요는 서양을 난리낸것도 아니고
일제강점기엔 일제를 강점한것도 아니죠
쓰기가 싫은 단어에요. 반대로 해석하는 사람이 1/3인데 이 단어가 무슨 언어로써의 사회성이 있습니까
그냥 누군가 남침이라고 하면 제가 다시 말할때는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다고 풀어서 다시 말합니다.
보라괭이
20/10/28 19:43
수정 아이콘
그냥 단어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_-;
저도 이런 헷갈리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풀어서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닉바꾸기힘들다
20/10/28 19:24
수정 아이콘
그냥 북한이 쳐들어 왔다라고 하면 될걸 굳이 한자를써서 사람 헷갈리게 할 필요있나.
20/10/28 19:24
수정 아이콘
[사이버 렉카]
MicroStation
20/10/28 19:26
수정 아이콘
남쪽으로 침략했다라고 해서 남침 아닌가요? 저 용어 만들 당시에는 남한이라는 단어 자체가 빨갱이들만 대한민국을 지칭할때 쓰는 단어로 인식되서 남한이라는 단어 자체를 입에 못 담았을건데요.
20/10/28 19:38
수정 아이콘
서울신문이랑 진학사는 건수 잡았다고 좋아했겠지만 저건 설문조사 질문을 잘못한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어떤 교수님들은 '이렇게 질문하면 안된다'류의 교육용으로도 쓰시더라구요
확실하게 하려면 한국전쟁은 누가 먼저 침략했나? 이런 식으로 물어봤어야지요
부질없는닉네임
20/10/28 19:45
수정 아이콘
설문지법의 핵심이 대답자가 이해할 수 있는 질문이냐, 이거죠.
부질없는닉네임
20/10/28 19:43
수정 아이콘
1.
남침, 북침은 진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죠.
남쪽이 침략
남쪽에 침략
북쪽이 침략
북쪽에 침략

2. 저때 사탐 한국사가 아마 서울대 필수과목이었을 거에요. 그래서 국사 선택자 대부분이 상위권 학생이었죠. 그래서 어지간한 학생들은 다 기피하는 과목이었고.
당시에 엄청 어렵게 가르치던 사탐 국사 강사들이 지금은 공무원 한국사 진출해 있고..
리자몽
20/10/28 19:54
수정 아이콘
아우 헷깔려...
20/10/28 19:57
수정 아이콘
이건 솔직히 의도했다고 봅니다..
20/10/28 20: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정치적 목적을 위한 말장난이죠 북한이 쳐들어왔단걸 아는 비율을 조사해야지 노답
그렇구만
20/10/28 20:04
수정 아이콘
북한이 남침했다고 하면 편해요 크
눈물고기
20/10/28 20:18
수정 아이콘
앞에 '북한의' 를 붙이면 햇갈릴게 없습니다.
'북한의 북침'은 이상하거든요...
멀면 벙커링
20/10/28 20:20
수정 아이콘
'한국 전쟁은 북한의 남침인가? 남한의 북침인가?'

로 질문했으면 최소 90%는 '북한의 남침'에 대답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Cafe_Seokguram
20/10/28 20:27
수정 아이콘
625남침 이 입에 붙어서 고민도 안 되는 거 아닌가요?

북침이란 말 자체가 어색하던데.
20/10/28 21:22
수정 아이콘
빡침
20/10/28 2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은 보면 웃기지만 저 때는 친북 좌파 전교조가 교육을 망쳤다라는 프레임이 상당히 먹혔죠.
이선화
20/10/29 07:22
수정 아이콘
지금도 먹힙니다.
바다코끼리
20/10/28 23:52
수정 아이콘
저 설문조사 때문에 직전 대통령이 교육 현장을 강하게 질타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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