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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7 14:54:12
Name 치토스
출처 웃대
Subject [기타] [쿨타임] 한국 바둑 레전드 컷 이창호 펜타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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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킬 성공

"다른 한국 기사들을 꺽어도 이창호 9단이 남아 있다면 그때부터 시작이다"  - 창하오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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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0/10/27 14:55
수정 아이콘
아래 혼자 걸어오는 사진은 고독한 고수의 느낌이 나는군요.
임작가
20/10/27 14:56
수정 아이콘
서봉수 홀로 아리랑, 이창호 펜타킬 덜덜;
아케이드
20/10/27 14:56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이창호는 진짜 바둑의 신이었죠
터치터치
20/10/27 14:59
수정 아이콘
박정환 9단이 올해,저 기록 깰 수 있었는데 막판에 져서 ㅜ
허저비
20/10/27 15:04
수정 아이콘
중국 기사분들 입장컷은 담배타임 하러 나가는 우리회사 과장 차장님들이네요
치토스
20/10/27 15:33
수정 아이콘
익숙하다 생각하긴 했는데 싱크로율 99%네요 크크
NT_rANDom
20/10/27 15:04
수정 아이콘
팀이 4대0으로 지고 있는데 웃고있어요
20/10/27 15:05
수정 아이콘
한국 스포츠 선수들 중 종목 상관없이 고점이 제일 높은 사람이 누군가를 따져 묻는다면 저는 이창호 九단 꼽을 듯
바알키리
20/10/27 15:08
수정 아이콘
이댓글보고 비교할만한 사람이 누구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2명 떠오르네요..심권호 김연아 이 두명도 셰계최정상 오래 유지하긴 했내요
아우구스투스
20/10/27 15:17
수정 아이콘
언뜻 떠오르는 선수들 있기는 하지만 이창호 9단급 느낌은 덜하긴 해요.
20/10/27 15:28
수정 아이콘
둘다 잘하긴 했는데 신이 현세에 강림했다는 소리까지는 안들었죠
20/10/27 15:32
수정 아이콘
윤경신, 심권호 정도가 비빌만 하죠
20/10/28 09:21
수정 아이콘
심권호 선수는 그정도까진 아닙니다.
Bronx Bombers
20/10/27 15:35
수정 아이콘
배드민턴의 박주봉도 추가요.
Energy Poor
20/10/27 15:05
수정 아이콘
나라가 지고 있는데 웃고 있어요!! 아 웃진 않는군요;;
아우구스투스
20/10/27 15:17
수정 아이콘
양복이 소위 이야기하는 너무나 꺼벙한 느낌인 찐따핏(제가 입으면 나오는ㅠㅜ)인데 저리 포스 넘치다니요.
정말 대단합니다.
유료도로당
20/10/27 16:13
수정 아이콘
저도 양복핏 생각하긴했는데 크크크크 양복핏 멋있었으면 더 간지났겠지만 그거 없이도 간지가 이미 맥스에 가깝네요..
카페알파
20/10/27 16:46
수정 아이콘
식사를 마친 후, 5명은 먼저 자리를 떴다.

"저 쪽은 한 명 남았지?"
"그래. 그 '한 명'이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 다섯 명을 이길 순 없을 걸?"

식사 후 긴장이 풀렸을까, 다들 조금은 풀어진 채 떠들기 시작했다.

'드륵'

문이 열리며 마지막으로 식사를 마친 '그'가 들어왔다. 순간, 다소 시끌벅적하던 실내가 조용해졌다. 말쑥하게는 차려 입었다고는 하나, 뭔가 몸에 맞지 않는 듯 다소 촌스런 차림을 한 그가 들어와 쉴 곳을 찾는 듯 잠시 서 있었다.

아니다. 아니다. 다섯 명이 남았다하여 쉬이 무너질 이가 아니다. 살기를 띤 표정도 아니고 온화하기까지 하지만, 이 장소에 있는 누구나 알 수 있었다. 온화한 그 표정 안에 누구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기운이 감춰져 있다는 것을......

갑자기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 그냥 저 사진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가지고 약간 무협소설 형태로 픽션처럼 써 봤습니다. ^^ )
라투니
20/10/27 15:44
수정 아이콘
이창호라면...
20/10/27 16:23
수정 아이콘
내가 승리한 것이지 한국이 승리한 게 아냐
갓럭시
20/10/27 16:36
수정 아이콘
???:한국 바둑이 강한게 아니라 이창호가 아웃라이어인거죠
지금 우리
20/10/27 16:38
수정 아이콘
그 이세돌이 거의 바둑의 신이었다고 극찬하고 인터뷰때마다 유일하게 상대적으로 낮추는 딱 한분이 이창호 9단으로 알고있는데
진짜 멋지네요.
정장핏 이야기도 위에 나왔지만, 이게 또 힘숨찐 클리쉐 아니겠읍니까.
카페알파
20/10/27 17:09
수정 아이콘
가끔 이창호 9단의 전성기가 요사이였으면 알파고와 인간과의 대결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한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이세돌 9단도 최정상급 기사고 최정상급 기사들 사이의 기량차이야 그야말로 종이 한 장만큼의 차이도 안 나겠지만 그래도 기풍상 이창호 9단이 AI와의 상성이 가장 좋았을 것 같은데 전성기의 이창호 9단이었다면 결과가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긴 하네요.
미카엘
20/10/27 17:1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알파고 초기 버전이 묘하게 이창호 9단 상위호환이라 더 힘들어 했을 수도 있습니다 크크
Spike Spigell
20/10/28 00:52
수정 아이콘
이창호 9단의 정말 대단한 점은 전성기 기준으로는 진짜 실력에 대한 깊이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점이었듯 합니다. 보통 수가 보이면 수를 내러가는게 보통이지만, 이창호 9단은 물러서고 이겨버리는 와중에 너무도 과묵해서 얼마나 강한지 파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왠지 다시 두면 이길 거 같은 반집 승부라던지..) 과연 이창호의 9단의 Max 실력은 어떤거였는지, 알파고와 비교에서 어땠었는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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