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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5 17:22:23
Name 삭제됨
출처 애객
Link #2 https://aagag.com/issue/?idx=786825
Subject [유머] 중국의 한국 전쟁 역사 인식.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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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20/10/25 17:27
수정 아이콘
납득도 되긴 되네요. 저렇게 배웠는데 뭐 어쩌겠냐 싶긴 합니다. 저렇게 가르치는 애들이 문제 아닐까...
묘이 미나
20/10/25 17:29
수정 아이콘
골때리네요 .
알면 알수록 노답인게 중국
뽀롱뽀롱
20/10/25 17:30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약소국이라 그나마 치부도 좀 배우지 않나 싶은데
우리도 이런식으로 왜곡해서 인식하는게 있을까봐 두렵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0/10/25 17: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그런 의구심이 들긴 들더라구요
김재규열사
20/10/25 17:52
수정 아이콘
요새는 베트남 전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배우나 모르겠네요. 베트남 전쟁 참전군인들은 타국가 참전군인들에 비해 제대로 된 급료는 받았는지, 한국군이 베트남에서 어떤 일들을 벌였는지 등등.. 제가 고딩이던 십수년전 전에는 베트남전에서 돈벌어서 경제성장했다는 식으로 간단하게만 짚고 넘어갔었거든요. 그 외의 치부라면 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 군사독재정권의 수많은 부패 고문 인권침해 등등 가르칠건 많죠. 저 때는 3학년 2학기 기말시험 범위라서 대충 넘어갔지만요.
수부왘
20/10/25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베트남전쟁은 파고들어가봐도 딱히 한국군이 베트남에서 심각한 전쟁범죄행위같은걸 저지른 케이스를 못 찾겠던데요? 애초에 침략군도 아니었을뿐더러 민간인 학살로 밝혀진 사건도 군법회의에 회부해서 총살시켰구요. 저는 오히려 그 '한국군이 어떤 짓을 벌였는지 아느냐'라는 분들께 정확히 한국군이 뭘 했는지 좀 물어보고싶더라구요. 단지 남의 땅에 파병해서 전쟁 치럿다는 막연한 죄의식 말구요
김재규열사
20/10/25 19:2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런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해서 거의 가르치지 않고 있죠. 그리고 침략군인 미군의 요청으로 파병한 데에서 한국군도 침략군의 일원으로 볼 수는 있겠지만 한국사 교과서에서 그런 시각을 소개하는지는 의문입니다. 파병 자체가 잘한 거냐 아닌거냐 이런거는 충분히 토론 붙여보기 좋은 주제인 것 같은데 아직 당사자들이 살아있어서 그런지 자세히 가르친 예시는 못봤습니다. 민간인 학살이 있었다는 몇줄 정도의 서술에 월남전 참전자들이 반발했다는 기사는 본 적이 있습니다만.
보라괭이
20/10/25 20:04
수정 아이콘
일단 국제 명분적으로 봐도 미군이 '침략군'이라 보기도 어렵고(프랑스군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남베트남의 파병요구를 받고 정당하게 파병한 것이기 때문에 명분상으로는 결코 밀리지 않습니다. 또한. 미군이든 한국군이든 북베트남을 밟은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베트콩 등의 비정규군에 대항하여 치안안정, 남베트남 수복을 내걸며 철저히 방어전만 수행한 케이스라 '침략'이라는 말은 결코 성립하지 않습니다.

전쟁범죄, 특히 민간인 학살 문제에 대해서는 심증이 어느 정도 확실한 문제로 '퐁니-퐁넛 마을' 정도가 있는데, 이 부분의 경우도 미군 조사관이 나와서 이 잡듯 뒤져서 조사하고, 당시 파견총사령관인 채명신 장군이 직접 나와서 미군에게 해명했을 정도입니다. 즉, 우리나라가 민간인 학살에 해당하는 심각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면 기록이 안 남을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라이따이한 문제 등을 제기하면 '우리 문제 맞다'고 인정해야할 테지만요......
김재규열사
20/10/25 21:15
수정 아이콘
통킹만 사건도 제가 모르는 새로운 사료라도 발견된 모양이군요. 통킹만 사건과 이에 따른 미군의 베트남 파병이 국제 명분적으로 침략이 아니라는 입장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 말은 아끼겠습니다.
제 입장은 우리의 한국사 교육이 맨 처음 뽀롱뽀롱님이 올려주신 것처럼 '치부'까지 가르치느냐 하면 과연 그런지 의구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학생이던 시절엔 박정희 시대에 베트남에 파병을 했다는 것 이상으로 자세히는 가르치지도 않았고 학기말이라 학교 현장에서 교사나 학생이나 자세히 가르치고 배울 생각을 거의 하지 않았죠.
한국군은 베트남에 침략군이었느냐 아니었느냐, 민간인 학살은 있었느냐 없었느냐, 이에 관해서 우리나라의 공식 입장은 무엇인가 등등 주제 하나하나가 역사시간에 학생들 사이에 충분히 토론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에서 뒤져보니 2015년 정도엔 미래엔이나 천재교육 한국사 교과서에는 베트남 민간인 학살 문제나 라이따이한 문제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2020년 시점 교육 현장에서 쓰이는 한국사 교과서에 구체적으로 베트남 전쟁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보라괭이
20/10/25 21:46
수정 아이콘
가장 먼저, 민간인 학살 문제는 전쟁범죄 문제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교차검증이 이루어져야 논의가 가능할 겁니다. 한국군이 수행했던 전쟁 자체가 비정규군을 상대로 한 전투였던 데다가, 심지어 베트콩이 한국군 군복 입고 학살 저지른 사례까지 있기 때문에, 베트남-한국 간의 철저한 교차조사가 이뤄져야 논의할 수 있는 주제일 겁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 베트남 정부도 할 말이 없어서 철저히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구나 피해자들의 주장이란 것도 우리나라 군인들이 몇 백명씩 죽였다, 이런 내용인데, 악명 높은 미라이학살이 몇 백명 규모이고 이것만으로 미군의 명분과 정당성이 박살났다는 걸 생각하면, 우리나라 군인들이(심지어 미군에게 감시까지 받던) 그 학살을 저질렀다고 보기엔 어려워보입니다. 위에서 말한 '퐁니-퐁넛 마을'만 해도 70~80여명의 피해자가 생긴 마을이었음에도 주월총사령관이었던 채명신 장군이 직접 나와서 해명했을 정도니까요.

이런 자료조사가 이뤄질 수 없는 부분들을 제외한다면,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명분 문제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토론할 껀덕지가 많고, 이런 토론들에 대한 생각이 학생들의 생각을 여실히 넓혀줄 수 있다고 보니까요.

저 같은 경우, 통킹만 사건의 경우 '없던 것을 있던 것으로 조작한' 것이 아니라 '있던 사건을 과장한 사례'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1차 사건은 있었다는 건 베트남-미국의 공통 주장이니까요. 제2차 통킹만 사건이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문제인데, 이 부분의 경우도 조작이다 VS 당시 기록으로 보면 오해할만하다, 로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니......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력개입'이 '침략'이 될 수 있느냐는 의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국제 사회에서 명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통킹만 사건으로 군사개입을 했지만 '침략'이라는 말까지는 쓰지 못하는 이유는, 미군이든 한국군이든 '남베트남을 지키겠다'라는 전략적 목표를 세우고,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북베트남까지 진군한 적이 없기 때문에 '침략'이라고 말하기 애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6.25 때 UN군이 개입해서 우리나라를 수복한 게 '침략'한 건 아닌 것 처럼요. 북진까지 생각하면 그 때부터는 이것저것 해석의 여지가 있겠지만...... 베트남전 당시 우리나라의 포지션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공식적으로 남베트남이 군사개입을 요청한 사례이기 때문에 국제명분상으로도 우리나라가 '침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부왘
20/10/25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군은 엄연히 월맹의 침공을 받은 베트남 공화국에서 '침공군'인 월맹을 상대로 방어전에 전념했고 월맹의 영역으로 진격한적도 없기에 침략군이란 말은 어불성설이고 심지어 현재 베트남에서도 침략군은 월맹의 영역에서 작전을 펼친 미군으로 규정하지 한국군을 침략군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 몇 안되는 민간인 살상의 케이스조차 일본군이나 기타 열강의 조직적 학살 사례처럼 한국 군 차원에서 종용하거나 심지어 용인한것도 아니며 책임자를 군법으로 처벌하고 의심사례가 있다면 공식적인 조사를 거쳤으며 애초에 베트남전은 월맹 스스로 민간인과 군인을 구분하지 않은 게릴라전을 펼친 전쟁입니다. 오히려 게릴라전의 특성상 민심을 잃는다는것은 파병군 입장에서 필사적으로 막아야 할 것이었고 당시 외신들의 보도에도 이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군의 대민지원 전략이 부각되었을 정도입니다. 지금 승자가 된 월맹 정부가 들어서고 과거에 남의 나라에서 총을 맞대고 싸웠다는 데 대한 유감표명이나 라이 따이한 등의 문제에 대해 성찰적 자세를 보이는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한국군이 일부 얼치기 진보세력에서 주장하는것 처럼 베트남에서 무슨 있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것마냥 호들갑을 떠는건 실증적 접근만으로도 충분히 반박이 가능한 허상입니다. '우리나라도 베트남에서 무슨 반인륜적인 일을 한지 아느냐'라고 말하는 분들 중 정확히 어떤 일을 했느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김재규열사
20/10/25 22:12
수정 아이콘
https://en.wikipedia.org/wiki/H%C3%A0_My_massacre 이를테면 이런 일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역사 교과서는 중국과 달리 치부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있느냐는게 제 생각이고요, 찾아보니 일단 2015년에는 일부 한국사 교과서에서 가르치고 있긴 합니다. 어느정도 자세히 다루는지 학교 현장에서 베트남전에 대해 과연 몇분이나 이야기하고 넘어갈 상황인지는 모르지만요. 한국군이 일본군처럼 했다는 주장은 아무도 한적이 없는데 허수아비 공격을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수부왘
20/10/25 2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 위령비를 두고 두 단체의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한베평화재단에서 하미마을 위령비에 참배하는 코스로 ‘베트남 평화기행’이라는 이름의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전자회 측에서는 ‘학살지가 아닌데 학살지로 둔갑해 영리 목적의 여행 상품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베트남 평화기행은 1회당 30인 기준 1인당 약 165만 원의 참가비를 받고 있다. 반면 구수정 한베평화재단 이사는 ‘학살지가 맞고, 추모비를 세운 이후에는 누구의 소유가 아니라 모두의 것이다’라고 맞서고 있다.

‘하미 위령비’는 16년 전인 2001년 김문구 월남참전전우복지회 이사장이 사비를 들여 만들었다. 김 이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그가 베트남에 가게 된 계기는 2000년 한 방송에서 하미마을에서 한국군 학살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1968년 2월 하미마을에 주둔했던 청룡부대(해병 제2여단)가 135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내용이었다.

김 이사장은 “한국군이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상을 파악해보고자 갔다”며 “당시 하미마을에서 한국군 학살이라고 단정지어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미마을은 격전지라 여러 부대가 지나갔다”며 학살 주장을 부인했다. 김 이사장은 위령비를 지은 이유도 한국군이 학살했기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

김 이사장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믿을만 한지는 둘째치고, 구수정이라는 사람은 한마디로 베트남전쟁을 가지고 '죄의식 장사'하는 인물로 온갖 허위 사실을 날조해 (한국군이 사용한적도 없는 무기로 학살을 저질렀다는 둥 그때 배치되지도 않은 부대가 학살을 저질렀다는 둥) 한국군이 이런저런 학살을 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인데요? 또한 '하미마을 학살'을 처음으로 부각시킨 권헌익 교수의 조사에서조차(애초에 님이 걸어주신 링크에도 출처는 권헌인 교수의 조사입니다) 당시 소위 민간인들이 사실은 베트콩 조력자들에 총기를 숨겨놓고 있었다는 현지 증언이 나옵니다. 말했다시피 '민간인과 군인의 구분을 없앤 것'은 월맹입니다.
김재규열사
20/10/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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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왘 님// 우리나라의 역사 교과서는 중국과 달리 치부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있느냐는게 제 생각이고요,
n막m장
20/10/25 22:07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베트남전 해병대 190기 청룡부대로 참전하셨는데 듣기로는 (널리 알려졌지만) 베트콩은 민간인 마을에 숨어들어서 그들을 조종하기도 하고 마을사람들을 포섭하거나 때로는 마을 사람들 자체가 그런 경우도 있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한국군들은 진군시 마을을 지나면서 어르신들 모셔서 간단히 의료봉사도 하고 다리 무너진거 세우고 해서 환심사는 데 주력했다고 하셨어요. 베트남에 유교문화가 좀 남아 있어서 그렇게 되면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미군과 차별화된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고 하네요.

문제는 그 다음인데 그렇게 해서 다음 목적지 까지 가는 길에 마을을 떠나자 마자 누군가 등 뒤에서 총을 쏘는 경우가 가끔 발생했다고 해요.
후미에 몇명이 쓰러지고 나면 사실 할 수 있는 일은 한가지 밖에 없죠.
지나온 마을이 베트콩에 점령당했다는 걸 알면 보급로가 끊어지는 데다가 어쨌거나 기습당해서 사상자가 발생했으니까요.

이 말이 사실이라면 검증이 매우 까다로울 듯 합니다. 라이따이한 문제는 사실 학살문제와는 분리해서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 싶구요.
Augustiner_Hell
20/10/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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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사가 격동의 현대사에 꼴랑 몇페이지 할애한거 보면 알수있죠
티모대위
20/10/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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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두려움이 있는데, 한국이 가해자 입장에 서본 적이 드물어서....
어렸을때 충격받은걸로는 그게있긴했어요. 고구려가 초기에는 약탈로 먹고살았었다는거?
BOHEMcigarNO.1
20/10/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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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까진 아니지만 말씀하신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는게 6.25전쟁에서 연합군이 38선 이북으로 올라간게 침략적이라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없는거요. 본문의 중국교과서가 북한의 남침이 먼저였다는 언급 없이 서술해서 교묘하게 속이기는 하지만 연합군에 의한 북침도 완전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게 자위권 차원에서의 방어 전쟁이면 38선 수복에서 멈췄어야합니다. 중공의 입장은 한국군만 38선 넘는건 한반도내 내전이니까 간섭 않겠지만 UN군이 북녘땅 밟는순간 우리도 북한 돕겠다 였거든요.(명분만 그렇고 사실 북한vs남한이면 북한이 이긴다는 계산이 깔린 발언이었겠지만)

그러나 한반도에서 공산주의를 싹 밀어버리고 싶었던 미국정부 + 전쟁 성과좀 내서 고속 특진하고 싶었던 맥아더장군 + 전쟁 시작한김에 유엔군도 파병왔겠다 확실히 한반도를 다 먹고 싶었던 이승만의 콜라보가 압록강까지의 북진이라는 결과가 되었고 결국 중공까지 참전하게되었거든요. 중공이 연합군에게 38선 넘지말라고하긴 했습니다.
뽀롱뽀롱
20/10/25 21:59
수정 아이콘
뭔가 굉장한 크킹식 사고방식이네요

데쥬레 명분으로 전쟁을 걸었다 지면 땅을 못뺐는걸로 끝나야한다는건가요?
동양식 사고방식이면 통일전쟁은 한쪽이 망할때까지 하는걸텐데요 뭔가 어색하네요
강미나
20/10/26 01:25
수정 아이콘
일단 중국이 유엔군한테 38선을 넘어라 넘지말라 할 자격도 없다는 게 우선이고 한국전쟁이 뭐 처음부터 압도적인 미군의 힘으로 밀어버린 것도 아니며 미군이 참전했는데도 낙동강까지 밀려서 서사모아 간다만다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인천 한방으로 대역전시킨건데 그 상황에서 적군 정비하라고 기존 국경선에서 멈추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일본이 석유봉쇄 안풀면 전쟁할 수 있다고 먼저 공언했다고 태평양전쟁이 정당화되는 게 아니잖습니까? 선빵쳤으면 살려달라고 할때까진 일단 쳐맞아야죠. 쌍팔년도 운동권 할배들이나 38선 넘은 거부턴 침략임 그러는거지 이미 벌어진 전쟁에서 그런 게 어디있어요.
BOHEMcigarNO.1
20/10/26 02:30
수정 아이콘
유엔헌장에 침략과 무력사용, 자위권등에 관한 설명이 있는데 이게 세계 2차대전 끝나고 추축국 심판할 목적으로 만들기 시작한거라 1950년이면 이제 막 유엔헌장 서명하고 국제법 논리로 평화를 표방하던 시절입니다. 적어도 유엔은 본인들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양아치로 보이지 않기 위해 그걸 지켜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중국이 유엔군에게 38선 넘지말라할 자격이 없다면 유엔도 한반도 파병할 자격 없는겁니다. 선빵쳤다고 끝까지 가도 된다는건 나 한대 때린 사람 죽여도 된다는 논리와 같습니다. 유럽국가들이 그렇게 싸우다가 이겨도 결국 거지가 되는건 똑같구나라는걸 깨달아서 반성의 결과로 만들어진게 1945이후의 범세계기구와 조약들입니다. 그나저나 저는 쌍팔년도 운동권 할배들이나 하는 소리 하고 있네요?
BOHEMcigarNO.1
20/10/26 02:45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미국군 포함 유엔군도 한국 파병와서 쭉쭉치고 압록강까지 바로 올라간게 아닙니다. 서울수복, 38선까지 갔다가 거기서 멈췄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은 맞은놈이라 올라간다치더라도 유엔군은 미국 국내 여론 및 정부의 입장과 유엔에 38선 넘어서 올라가도 될까라는 합의를 확인하는 절차는 거쳤다는 겁니다. 그런데 당시 유엔은 지금처럼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가입해있는 공식 국제기구의 성격도 아니었습니다. 2차대전 승전국을 중심으로 50여개 정도의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국제기구를 운영해보자 이야기를 막 시작하는 단계였고, 안보리가 승인을 했든 안했든 당연히 미가입국에 대한 무력사용은 또다른 국제법 위반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선화
20/10/26 0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도 역사왜곡에 있어서는 중국 일본에 딱히 밀리지 않습니다. 한 사군이 한반도 내에 없었다부터 이런저런 민족주의적 날조가 굉장히 많죠. 특히 환단고기류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청산리 대첩 봉오동 전투가 실질적으로 대첩으로 보기 어려운, 과장된 전투였다는 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고, 김구의 치하포 사건도 김구가 죽인 일본인을 민비 살해의 주범으로 볼 수 없다는 점도 그렇죠... 쇠말뚝 설도 낭설이고, 토지조사사업으로 조선 농민이 땅을 잃었다는 것도 역사왜곡입니다.

적고보니 일제시대와 일본에 대한 왜곡이 참 많네요. 민족주의의 광풍때문인 듯 합니다.
취준공룡죠르디
20/10/25 17:30
수정 아이콘
일본애들 2차대전 제대로 안 배워서 우리가 뭘 잘못함? 이러는거랑 같네요
양옆이 레전드네
-안군-
20/10/25 17:30
수정 아이콘
사실 역사교육이라는게 어느나라나 애국심 고취와 민족정통성을 확립하는데 중점이 있기 때문에...
예를들어, 우리나라도 구한말 역사에 대한 교육에서도 민비와 고종의 악행에 대해서는 적나라하게 안 가르치고, 피해자 포지션으로 가르치죠.
학생들이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그럴만 해서 그랬다."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면 곤란하니까요...
20/10/25 17:31
수정 아이콘
민비와 고종을 피해자 포지션으로 가르치나요..? 저는 그렇게 배운적은 없는것 같은데...
-안군-
20/10/25 17:32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가 너무 옛날사람인가 봅니다 ㅠㅠ
음란파괴왕
20/10/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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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비는 불행하게 살해당한 최후의 왕비. 고종은 시대에 휩쓸린 안타까운 왕... 정도로 그려지는 게 사실이긴 하죠. 저 둘다 희대의 막장군주였다는 걸 어떻게 교과서에서 가르치겠습니까. 크크.
20/10/25 17:55
수정 아이콘
교과서는 악행은 안나오고 피해자로 나오지 않았나요? 요새는 모르겠네요.
Mephisto
20/10/25 18:0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가해자 포지션도 아니었죠.
그냥 지배 계층의 문제 정도로 뭉뚱그려서 넘겼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낱낱히 파해쳤다기 보단 별로 좋지도 못한거 그냥 대충 지배 계층이 무능하고 타락해서 어쩌고 저쩌고 수준?
20/10/25 17: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일본도 그렇고 왜곡이 일어나도 그냥 불리한 사실 언급 안하거나 축소하고 유리한 사실 강조하는 그런식인데 저건 그냥 대놓고 날조수준 아닌가요 크크
-안군-
20/10/25 17:33
수정 아이콘
하긴 왜곡을 해도 정도껏 해야지.. 크크크..
지금 우리
20/10/25 17:32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유엔군이 미국똘마니라서 참전한거??
앵글로색슨족
20/10/25 17:3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사실왜곡은 좀...
wersdfhr
20/10/25 17:34
수정 아이콘
말같지도 않은 소리들을 하고있어;;;
아케이드
20/10/25 17:35
수정 아이콘
중국만 저런게 아니라, 소위 NL이라고 하는 80년대 주사파들의 역사인식이 딱 저랬죠
한국안망했으면
20/10/25 17:39
수정 아이콘
어린학생들 타겟으로 세뇌작업하는 비열한 놈들이죠
20/10/25 17:42
수정 아이콘
그 세뇌하는 놈도 어린 놈이였다는 웃기는 사실...
-안군-
20/10/25 1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사파도, 일베도, 페미도 똑같은 짓을 하는게, 고등학교때까지 배워왔던 역사를 약간만 뒤틀어서 "팩트는 이렇다" 해버리면,
그걸 듣는 사람들이 "아, 내가 여태 배워온게 싹 다 잘못됐구나"라고 인식해버리거든요. 그걸 노리죠.
n막m장
20/10/25 22:09
수정 아이콘
어쩌면 사이비종교나 기독교이단종파에서 말하는 방식과도 유사한 점이 있네요
그게 특히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만한 방향이라면 더욱 더..
20/10/25 18:01
수정 아이콘
학교 다닐때 기억나는게

1. 바나나 배에서 가져오면서 농약통에 넣어 우리나라에 팔고 있고 그건 미국 제국주의 거대 기업의 음모인 것 처럼 설명하던 초딩 시절 담임이 있고

2. 대학교 다닐때 데모를 안 하면 영혼이 없는거라고 매일 선동하던 고등학교 담임

3. 중증 중뽕 중국어 선생 맨날 수업내내 중국 찬양만함

4. 기승전 명박으로 흘러가는 수업하던 영어선생 근데 이쁜 여학생한테 상습 성희롱 성추행 대놓고 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586 운동권 출신 아재

운동권 출신이 다 이상한건 아닌데 운동권 출신 티내는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이 많더라고요.
Mephisto
20/10/25 18:12
수정 아이콘
그 당시의 조직문화를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죠.
운동권도 결국엔 조직인데 사회생활안해본 학생들이 어디서 보고 배워서 적용시켰을까요.
그 당시 운동권 분들도 사상적인 부분빼고는 일반학생들과 기본적으로 다를거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군국시대적 마인드의 조직문화였던 일본운동권 생각하면 천사죠. 천사.....
아우구스투스
20/10/25 20:16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박정희 묘에다 참배하러 학생들 데리고 갔던 담임이 있었었습니다.
20/10/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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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짜 대단하네요; 신고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우구스투스
20/10/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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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예전엔 저런 선생도 있으면서 학생들에게 그런거 강요하기도 해서 오히려 더 반감이 생겼죠.
점프슛
20/10/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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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역사를 왜곡해서 가르쳐도 국제적으로 제재가 불가능한건가요? 참..
20/10/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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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나라들이 자기나라의 치부들은 최대한 축소하거나 은폐하는 경우는 왕왕 보이죠.
아마 우리나라도 있을겁니다.
근데 중국은 그냥 왜곡해버리네요 대단합니다.
괴물군
20/10/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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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중국했네요
두 배런
20/10/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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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항상 중국하네요
리자몽
20/10/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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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명/청에 대한 중국 애들의 혼란스러움, 동북공정 소식, 티베트 수용소 및 인권유린, 중국 위주 교육 등을 보면

이번 건도 마찬가지로 중국 공산당의 역사 왜곡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파아란곰
20/10/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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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놈들 입장에서는 조선때부터 자기들이 위협으로부터 도와줬다고 생각하니 자기들이 도와준것은 무조건 선이라고 보는 시선이겠네요
20/10/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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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력제님...
-안군-
20/10/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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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니뮤ㅠ
판을흔들어라
20/10/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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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는 한국 독립을 도와준 건 맞는데 나중에 드러난 미국쪽 기록보면 한반도를 삼키고 싶어 했다고....
아우구스투스
20/10/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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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요?
판을흔들어라
20/10/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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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가젤연탄구이
20/10/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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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애국심이라는 통제할수없는 화력에 끝내 지옥으로 갈겁니다.
리자몽
20/10/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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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다만 그 화력에 한국이 별 탈 없길 바랍니다
20/10/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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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에 대해 주의 하여야 할 점은...

이런 케이스에서 중국이나 일본의 역사 왜곡이랑... 고종이나 민비 같은 사실에 대한 역사 왜곡이랑 차원이 틀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국 자체내에서.. 외국에 전혀 피해주지 않는 역사 왜곡이랑 일본의 식민 침략이나 중국의 6.25참전 관련 역사왜곡을 같은 차원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좀 웃기는 군요..
20/10/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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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원이 다를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해서 그 의견 자체가 그저 웃기다고 치부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사 교육의 목적이 그런 비판적 성찰이 아니었던가요?
20/10/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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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입장을 표명한다는 것이...... 명백히 틀린 사실을 도낀개낀이라고 말하는 건 논리적인 비난과 더불어 비웃음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되네요..

위에도 보이죠.... 베트남전에서 우리 군대가 파병한 것 자체는 잘한점은 아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아무런 사실판단 없이 자학적으로........

'야.. 우리도 베트남에서 잘못한게 많으니깐.. 일본이 우리나라한테 잘못했다고 뭐라고 할 게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있어요....
이런걸 주의하자는 말 입니다.
20/10/25 19:20
수정 아이콘
네, 자렉님의 의견 잘 알겠습니다.
헤나투
20/10/25 18: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흔하긴 하죠.
제가 87년생인데, 어릴땐 고종이나 민비에 대해서 안타까워했고 세조는 명군인지 알았으니까요. 고등학교쯔음부터 조금씩 다르게 가르치긴 하더라구요.
어차피 높은사람들이 자기 입맛대로 하는게 역사교육이 아닌가 싶어요.
대표적인 예로 김유신 같은 경우 어릴땐 삼국을 통일한 명장군이었다가 어느순간 외세를 끌어들인 매국노였다가, 지금은 당시시대상황에서는 어쩔수없다라는 글이 많이 보이구요.
반니스텔루이
20/10/25 18:12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 민비와 고종이 참 불쌍하다고 생각했어서..
리자몽
20/10/25 18: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뮤지컬 명성황후, 드라마 기황후 같은 역사 왜곡물 매우 싫어합니다
배고픈유학생
20/10/25 1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이뚜검색하면 조선이 한국 공격했다고 나오는데... 복수의 자료에세요.
모텔로리노콘
20/10/25 18:28
수정 아이콘
똑같은 논리로 하면 일본 역사왜곡도 그러려니 해야죠 왜 이쪽은 결사항쟁이고 이쪽은 어쩔수없는 실리외교로 포장되는지 의문입니다
머나먼조상
20/10/25 18:31
수정 아이콘
중국인 개인이 아니라 미개한 중국 국가 자체를 까면 되는거죠
데브레첸
20/10/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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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UN군을 침략자라고 한 건.. 이러고도 세계화 상호 공존/공영하는 제국 운운할 수 있는지.
개미먹이
20/10/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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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술이 중국 일반 인식인지 의문이 있습니다.

바이두의 서술도 그렇고 다른 교괴서의 경우 북침임을 명기하고 있습니다.

http://www.hangyo.com/mobile/article.html?no=43797

중국 일선고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민교육출판사 역사교과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먼저 남한으로 진격해 서울을 점령했다"고 변경했으며, 국책 연구기관도 "북한은 소련의 지지와 강요된 중국의 묵인을 얻은 뒤에 군사행동을 개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 ‘조선전쟁(6ㆍ25전쟁의 중국식 표현)’을 검색해도 이 같은 내용으로 기술되는 등 6ㆍ25전쟁을 남침으로 인정하는 변화가 상당부분 확산됐다는 증거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https://baike.baidu.com/item/朝鲜战争/5310?fr=kg_general

아래는 바이두의 625 관련 내용입니다.

1950年6月25日朝鲜战争爆发[3]。1950年7月7日,联合国安理会通过第84号决议,派遣“联合国军”支援韩国抵御朝鲜的进攻。8月中旬,朝鲜人民军将韩军驱至釜山一隅,攻占了韩国90%的土地。1950年9月15日,以美军为主的联合国军(美国、英国、法国、加拿大、澳大利亚、新西兰、荷兰、比利时、卢森堡、希腊、土耳其、哥伦比亚、泰国、菲律宾、南非、埃塞俄比亚)在韩国仁川登陆,开始大规模反攻。1950年10月25日,中国人民志愿军应朝鲜请求赴朝,与朝鲜人民军并肩作战,经过历次战役最终将战线稳定在38线一带。

(북한 침입에 저항하기 위해 UN군 파견)
물맛이좋아요
20/10/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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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x 남침o
판을흔들어라
20/10/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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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시진핑이 저렇게 말하는데 중국 자극하면 안된다고 내비둬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참...
20/10/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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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나라는 '국뽕'이니, 지나치데 '민족주의적'이니 어쩌니 하고 비판이라도 허용되지만 중국은..
전투마법사
20/10/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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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르치는 건 공산주의니 당연하다는 생각이드는데, 배우는 학생들은 스스로 찾아가며 공부하는 애들은 없나요?

여기 PGR만봐도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많은 것들을 스스로 찾아 온 자료 같은 걸 공유해주는데, 우리보다 인구수 몇 배나 많은 중국은 그런 깨어 있는 사람이 없나봐요? 그냥 진실을 알면서도 그러려니?
20/10/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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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갔을때 만난 동생이 있는데 한국 교환학생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알거 다 압니다. 이런 친구들이 꽤 있겠지만 굳이 언급하면 인생이 망하니까 언급 안 할 뿐이라 생각합니다.
전투마법사
20/10/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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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나보네요.
20/10/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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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인 우리나라의 정부도 입다물고 있는데....

같은 중국안에서 정부와 반대 목소리를????? 인체의 신비전에 재료 추가죠...
전투마법사
20/10/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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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아는 소수는 그냥 침묵 하는거군요. 내 한몸 지키는게 최고는 맞죠..
허허실실
20/10/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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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남영동 대공분실 끌려가서 순하면 코로 짬뽕 먹고 독하면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 아직 하고 있으면 지금이랑 양상이 다르긴 할 겁니다.
12년째도피중
20/10/25 20:42
수정 아이콘
"우리는 다르다"라고 확신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불과 10년 전에 "바른 역사"를 지켜봐온 입장에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당시 넷에서 생각하는 바른 역사라는 것이 지금의 넷의 인식과 얼마나 큰 간극이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는 건 앞으로 10년 후의 인식과도 어떻게 다를지 모른다는거죠. 그런데 지금의 인식을 올바른 것으로 확신한다고요?
강미나
20/10/2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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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레벨이 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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