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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19 17:13:23
Name 판을흔들어라
File #1 이과두주.jpeg (53.6 KB), Download : 36
출처 구글이미지
Subject [기타] 취하기에는 맥주는 배불러서 싫다는 사람들에게 (수정됨)


많이 안 마셔도 취할 수 있는 이과두주를 추천합니다.

맛은 소주랑 비슷 가격도 저렴



ps. 대학교 1학년 동기mt에 가져갔다가 뚜껑열고 바로 버렸는데 요새는 중국집 요리시킬 때 간간히 시킵니다. 연태고량주 가격이 부담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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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20/10/19 17:14
수정 아이콘
과 악습중에 신입생환영회때 3연속으로 소주잔에 먹는거 있었는데...
칠데이즈
20/10/19 17:16
수정 아이콘
근데 가끔씩 중국집에서 점심먹다가 반주로 간단히 한두잔씩 먹는거 아닌가요? 술도 금방 깨던데...
MissNothing
20/10/19 17:22
수정 아이콘
노가다 뛸때 거의 저녁 마무리가 중국집가서 한잔하고 자는거엿는데(물론 반장이 쏨)
소주보단 확실히 다음날이 좋더라구요
Cazellnu
20/10/19 17:19
수정 아이콘
중국술 답게 향이 쎄죠
醉翁之意不在酒
20/10/19 17:2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꽤 유명하지만 사실 중국에서는 별로 대접 받지 못한느 술이죠.
중국 흰술중에서도 대량생산에 적합한 공법으로 빨리 많이 만드는 싸구려술이라.....
Cazellnu
20/10/19 17:26
수정 아이콘
뭐 그렇죠 도수만 높고 질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20/10/19 17:20
수정 아이콘
불 붙나요?
醉翁之意不在酒
20/10/19 17:21
수정 아이콘
40도쯤 되면 불이 붙었던걸로 어릴적에 집에 잔치가 있을때면 번마다 술에 불 붙여라고 졸랐다고 삼촌이 그러네요......
판을흔들어라
20/10/19 17:22
수정 아이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476709 짤 찾다보니 사고사례도 있었습니다.
리얼월드
20/10/19 17:49
수정 아이콘
소주도 불 붙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10/19 18:34
수정 아이콘
요즘 소주도 불 붙나요?
대학생 때 선배들이 요즘 소주는 약해져서 불 잘 안 붙는다고 투덜거리며 겨우겨우 붙이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그때 도수가 23도였습니다.
리얼월드
20/10/19 18:39
수정 아이콘
담배 끊은 이후로는 (6년됐네요..) 라이터가 없어서 못해봤는데... (생각해보니 그때는 술집에서 폈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됐습니다.
물론 라이터로 소주를 끓인다는 생각으로 오래 하긴 해야합니다 흐흐흐
죽력고
20/10/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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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소주랑 비슷
--------------------
일단 이게 아닐텐데여....
20/10/19 17:25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전에 군주해준다고 선배가 이거 시켰는데 소주 세잔 + 이거 한잔 먹고 바로 필름끊겼습니다
하 대체 왜 이런 화학물질을 먹는거죠
스윗N사워
20/10/19 17:25
수정 아이콘
연태고량주는 일주일에 두 번씩 마시는데 저건 안 마셔봤네용...
이것도 파인애플 향기 나나요?
판을흔들어라
20/10/19 17:28
수정 아이콘
아니요 안나요.... 제 최애는 연태고량주입니다 크크크크 마트에서 연태가 9천원하는데 보통 중국집가면 2만5천원이라 부담되는데 저건 양이 적긴 해도 한 병에 4천원정도해서 가끔 마시죠.
굵은거북
20/10/20 01:31
수정 아이콘
과일향은 좀 납니다. 저는 연태나 이과두주나 비슷비슷하던데요. 도수는 이쪽이 높고.
20/10/19 17:26
수정 아이콘
저는 공부가주
예수부처알라
20/10/19 17:27
수정 아이콘
술자랑하던 시기에 고량주+소주 폭탄을 먹어봤는데..소주에 고량주 넣으면 영롱하게 섞이는거보고 오오~하다가 월요일 다음이 금요일이었던 기억이...
제주산정어리
20/10/19 17:27
수정 아이콘
평생에 딱 세 잔 마셔봤는데, 불구덩이를 목구멍 넘어 삼키는 기분이었습니다.
띵호와
20/10/19 17:28
수정 아이콘
고량주가 향긋하고 맛있죠.
중국 백주계열이 전반적으로 퍼포먼스가 굉장히 좋아서 취향만 맞으면 되게 맛있습니다.
시린비
20/10/19 17:28
수정 아이콘
이과두주라서 못마셔요.
문과두주였으면 마셨을텐데
하르피온
20/10/19 17:30
수정 아이콘
대학교때 점심때 마시고 수업들어갔는데
눈한번 껌뻑이니 오후5시 되더군요
나 미스춘향이야
20/10/19 17:30
수정 아이콘
소주보다 훨씬 좋아합니다
칠데이즈
20/10/19 17:30
수정 아이콘
저것도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바카디 151 추천드립니다.
바텐더한테 공짜술이라고 좋다고 얻어먹다가 제삿밥까지 먹을뻔 했습니다.
파인트리
20/10/19 17:31
수정 아이콘
그건 암살시도 아닙니까...
칠데이즈
20/10/19 17:38
수정 아이콘
더블샷 2잔을 줬으니 저를 확실히 죽이고 싶었나 봅니다.
Foxwhite
20/10/19 17:38
수정 아이콘
75.5퍼센트가 알코올이라... 불 확실히 잘붙더라구요
댄디팬
20/10/19 18:07
수정 아이콘
항상 먹으면서 유갓댓퐈이야 했던 기억이...
마스터카드
20/10/19 18:10
수정 아이콘
그거 MT때 두잔 먹고 소주 먹는데
소주가 아무맛도 안나던데요 크크
탄산맨
20/10/19 18:32
수정 아이콘
바카디먹고 소주먹으면 그냥 물맛이 나더라는...
처음으로 내 식도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해주는 술이었죠
굵은거북
20/10/20 01:34
수정 아이콘
먹고 나면 담날 입안의 점막이 좀 벗겨지고 목이 컬컬해져서 저는 좀 별로더라고요.
20/10/19 17:30
수정 아이콘
소주 보다 효율 훨씬 좋죠 연비는 진짜 이과두주 미만잡
노령견
20/10/19 17:31
수정 아이콘
아 대면식의 안좋은 기억들이...
20/10/19 17:33
수정 아이콘
대학생때 돈 없어서 친구들이랑 탕수육 하나에 짬뽕국물 서비스 받고 이과두주 먹고 그랬어요. 가성비 좋지요. 술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댄디팬
20/10/19 17: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먹으면서 죽는걸 느껴서 미칠듯이 물을 마시면서 숙취를 막으려 했으나 물도 다 토했던 ㅠㅠ 가성비 좋은데 저는 그 뒤로 먹기 힘들더군요
네오크로우
20/10/19 17:36
수정 아이콘
저 이과두주는 꼭꼭꼭 짜장면과 함께 드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괜히 요리랑 같이 먹으면 속에서 불만 나고, 술 맛도 음식 맛도 버립니다.
20/10/19 17:41
수정 아이콘
먹고 죽을뻔한 그 술이군요..
20/10/19 17:47
수정 아이콘
제 스스로는 소주보단 한급 위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20/10/19 17:53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술을 아무리 마셔도 토를 잘 못하는데
중국식 선술집 가서 저랑 저거 3병 나눠먹고 토하더라구요 -_-;
집에서 가는 곳곳마다 흔적을 남겨 두는데.. 치우고 씻기고 치우고 씻기고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ㅠㅠ
바밥밥바
20/10/19 18:00
수정 아이콘
돈없을 때 저거 두병에 노래방 새우깡 한봉 사면 5천원도 안내고 셋이 밤새 놀 수 있었죠
-안군-
20/10/19 18:01
수정 아이콘
압상트: ???
바카디 151: ???
판을흔들어라
20/10/19 18:05
수정 아이콘
그 둘보다 저게 압도적으로 가격이 쌉니다.
20/10/19 18:04
수정 아이콘
이건 몰라도 연태는 특유의 냄새가... 저는 불호더라구요 ㅠㅠ
아이고배야
20/10/19 18:04
수정 아이콘
호프집 알바할 때 사장형님이 바카디에 뭐 섞고 뭐 섞어서 불 붙여서 준 샷 1잔 받아 먹고 침 질질 흘렸던 기억이 있네요..
-안군-
20/10/19 18:05
수정 아이콘
B52... 먹은 기억은 있는데 집에 간 기억이 안나는 기적의 술..
20/10/19 18:22
수정 아이콘
중국집에서 한 병 시켜서 둘이 나눠먹으면 딱 좋던디요
20/10/19 18:32
수정 아이콘
청포도향 나는 그건가요

살면서 딱 2번 술먹고 필름 끊겨봤는데
한번이 고량주였습니다
동년배
20/10/19 18:36
수정 아이콘
돈있으면 연태고량주이지만 돈없을 때 볶먹탕수육하고 궁합 괜찮긴 합니다. 꼭 볶먹or부먹이어야 하는게 그냥 튀김옷상태 탕수육하고는 궁합 별로입니다. 소스로 목에 칠을 한 상태여야만 합니다 .
깃털달린뱀
20/10/19 18:44
수정 아이콘
이과두주 다 좋은데 질 낮은건 또 너무 낮아서.
낮은 가격 적당한 질의 고량주를 찾고 있습니다.
20/10/19 18:51
수정 아이콘
근데 또 소주보단 먹기 쉽다는게 함정
요슈아
20/10/19 19:11
수정 아이콘
이과두주 향이 좋아서 입에 살짝 머금고 코로 숨 쉬면서 알콜좀 쐬 주다가 넘기고 짬뽕국물 넘겨주면 크아~~

그래서 적절히 얼큰한 짬뽕과 같이 드시는 걸 매우 추천드립니다.
딱 그렇게 해 주던 데가 있었는데 망한지 몇 개월 되었다는 ㅠ
L'OCCITANE
20/10/19 19:17
수정 아이콘
술 좋아하는데 이건 목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너무 강하고 향도 이상해서 못 먹겠어요 ㅜㅜ
강미나
20/10/19 19:22
수정 아이콘
저거 그냥 알콜 덩어리잖아요 대학 때 돈없으니까 먹던 술이지 흐흐
음란파괴왕
20/10/19 19:46
수정 아이콘
맛있는 거 먹고 싶을때 - 연태고량 or 공부가주
싸고 독한거 먹고 싶을때 - 이과두주 or 그냥 고량주
적당한 거 - 설원

으로 먹고 있습니다. 양주나 소주가 입맛에 안맞는 대신 중국술이 너무 좋더라고요.
판을흔들어라
20/10/19 19:57
수정 아이콘
돈 많을 때 - 마오타이

설원은 제 친구가 추천해줬는데 가성비 정말 좋죠
엑세리온
20/10/19 19:54
수정 아이콘
그냥 맥주 배부르신 분들은 스토롱에일이나 IIPA같은거 드시면 될텐데... 가격은 안저렴
20/10/19 20:16
수정 아이콘
백년우란산 파는 없나요? 최애인데
20/10/19 20:20
수정 아이콘
중국술은 장난을 많이쳐서 불안하게 마실바엔 싸고 장난 안치는 이과두주가 낫더라구요. 마트에서 간간히 사 마십니다.
20/10/19 20:56
수정 아이콘
연차내고 아침에 집안일 또는 영화 한편 때리고 점심에 삼선짬뽕 먹으면서 저거 아니면 고량주하나 먹고 한숨자고 어린이집에 따느님 모시러 가면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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