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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08 10:50:16
Name 거짓말쟁이
출처
Subject [기타] 추억의 만화주제가 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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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의 아버지가 CM송,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유명한 방대식이라는 것은 제법 알려진 사실이지만,
어머니 정미영씨도 우리 세대에겐 강렬한 추억을 남긴 사람이다.  '뾰로롱 꼬마마녀' 를 부른 가수. 
SBS에서 방영했던 '꼬꼬리코 돌격대' 나 '울트라 탐험대'  , 재능방송의 '돌격! 빳빠라대' 도 이 사람이 불렀지만 SBS가 전국방송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억의 편차가 심할듯.
아빠는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 많지만 제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노래는 '포켓몬스터' 와 '드래곤볼'  오프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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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밧드의 모험은 흑백판과 칼라판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첫방영이 70년대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칼라티비가 보급되질 않았다. 아무리 어르신들이 많은 PGR 이라 한들 설마 흑백판을 보신분이 있을까 싶지만?
중간중간 아라비안 나이트!!! 아라비안 나이트!!!! 라고 힘차게 추임새를 넣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정호근이다.  사극 등으로 유명한 중견배우었으며 요즘에는 무당으로 활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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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에서 김효수씨와 더불어 코러스계의 전설로 잠깐 등장했던 김현아.   '세일러문' 주제가를 불렀다.  피지알은 연령대가 너무 어려서 세일러문 주제가를 모를수도 있으므로 첨언하자면,  '주작송' 의 주인공이다.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원곡은 '환상게임'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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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통키, 영심이 주제가를 부른 권성연은 90년도 강변가요제에서 '한여름밤의 꿈' 이라는 자작곡으로 대상을 탄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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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밥풀떼기" 로 불렸던 개그맨 김정식이 배추도사 무도사 주제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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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극장 버들도령으로 안방가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호러만화 은비까비.
미녀가수 조갑경이 주제가를 불렀다.

사진 첨부하기가 귀찮아서 마무리는 글로;;

맑고 고운 소리 영~창~  밈으로 유명한 영창피아노 Cm의 주인공은 '신해옥' 씨로  두치와 뿌꾸, 꼬비꼬비를 불렀다.  김장훈의 '슬픈 선물' 을 리메이크한 CM송으로 018 원빈 김민희 광고를 녹음했는데 곡이 좋아서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

어제 차태현씨 어머이신 최수민 성우 글을 유게에서 보고 생각이나서 정리해봤습니다.  한 때 제 취미가 추억의 CM송이나 만화주제가, 시트콤 관련 자료를 모으는 거였기 때문에 혹시 관련 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답변해드릴 수 있습니다.  2000년대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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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 10:58
수정 아이콘
두근 두근 울렁울렁 가슴뛰지만 무섭고도 두려워서 겁이 나지만...
신밧드의 모험 흑백판 당연히 기억나죠. 컬러방송이 80년인가에 시작되지만 실제 전국보급 되기까지는 3년이상 걸렸어요. 저희집도 흑백티비 한참
봤는걸요.
거짓말쟁이
20/10/08 10:58
수정 아이콘
그러셨군요 어르신..저는 팔팔한 06년생이라 잘 몰라요
20/10/08 10:59
수정 아이콘
-_-;;;;
거짓말쟁이
20/10/08 11:01
수정 아이콘
흐흐흐..06년생이라는 건 당연히 거짓말이지만 정말 컬러티비 보급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Pinocchio
20/10/08 11:35
수정 아이콘
76년생!!
20/10/08 12:28
수정 아이콘
1806...?
거짓말쟁이
20/10/08 12:31
수정 아이콘
들켰군요
세타휠
20/10/08 11:04
수정 아이콘
김정식씨 얘기를 보고 다시 노래를 들어보니 확실히 전문 가수 목소리는 아니네요. 기억 왜곡인지 배추도사무도사는 중후한 아저씨 목소리로 주제가를 불렀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20/10/08 11:07
수정 아이콘
엔딩곡은 중후한 아저씨 목소리가 맞긴 하죠
세타휠
20/10/08 11:20
수정 아이콘
맞네요! 엔딩 곡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었나봐요
술마시면동네개
20/10/08 11:07
수정 아이콘
가장 유명한 김수철의 날아라 슈퍼보드가 없네요 크크

당연히 있을줄...
20/10/08 11:16
수정 아이콘
김국환 아저씨도 없는걸 보니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가수는 뺀듯합니다.
20/10/08 11:18
수정 아이콘
김종서도 있어요!
거짓말쟁이
20/10/08 11: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아서
류지나
20/10/08 11:18
수정 아이콘
저는 용사특급 마이트가인 노래가 참 좋더라구요.
거짓말쟁이
20/10/08 11:24
수정 아이콘
그것도 방대식 씨가 불렀죠..지무씨와 함께 벡터맨도 부르셨는데 벡터맨 부를때의 음색과 흡사하게..
1등급 저지방 우유
20/10/08 11:24
수정 아이콘
대개 이러면 유툽이나 블로그 같은거 하시던데..
어떠세요??
그게 아니면 자게나 유게에 라이트한 컬럼으로 글 자주 쓰셔도..
추천기능이 없어 댓만 달고 갑니당
거짓말쟁이
20/10/08 11:33
수정 아이콘
저보다 훨씬 더 상세하게, 비디오테잎 영상까지 떠 가면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엄두가 안나더군요. 가령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는 추억의 만화 주제가 영상의 경우 출처가 대부분 세 손가락 안입니다. 몇몇 블로거분들..포스트당 댓글이 몇백개씩 달리던 때도 있었는데 유튜브가 각광 받기 직전이라 시기를 놓치셨지요..
가끔 피지알에 글 남기는 것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댓글 감사합니다
쿠보타만쥬
20/10/08 11:48
수정 아이콘
현진영이 부른 절대무적 라이징오...
20/10/08 11:48
수정 아이콘
한국 애니메이션 쪽에서 ost중에 나름 황금기라면
바스토프레몬이라든지... 레스톨이라든지... 장보고라든지.. 나름 좋은 곡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나름 유튜브를 통해서 그분들이 다시금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TULA & 정여진 애니메이션 노래들 음반이 준비되고 있다고 하고, 플랜이 이번에도 텀블벅이 될지 일반음반 출시로 갈지 모르겠지만 신동식PD.. 이제는 본부장이시죠 까지 참여하며 부지런히 준비되는듯 해서 좋네요. 코로나만 아니면 콘서트도 다녀왔을텐데 ㅠㅠ

그 드래곤의 꺼-억 사태 덕에 분위기 싸해지는듯 했으나 죽어가던 분위기를 전영호씨가 버터플라이 앨범으로 일단 불씨는 살려뒀고 슈가맨 덕에 정여진님이 수면위로 나오시게 되었으니 참 복받은 2020년 같기도 합니다.
20/10/08 12:00
수정 아이콘
저는 가능하면 앨범출시까지는 안되는 곡들 달달 긁어모아서 한번에 듣고 싶은데 그런 건 없더라구요
거짓말쟁이
20/10/08 12:0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저작권 문제가..유튜브 플레이리스트로 만족하셔야 할듯
20/10/08 13: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돈생기면 그거 해결해서 배연희나 도윤숙처럼 앨범 낼 곡 수는 안되는 노래들 모아서 앨범 내보는 게 꿈입니다

물론 돈 생길 일 없으니까 하는 소리지만(...)
이런이런이런
20/10/08 12:19
수정 아이콘
골드런 - 소찬휘
올림포스 가디언 - GOD
탱구와 울라숑 - 캔
이런 분들은 방대식 이분하곤 달리 애니송만 불렀던 분들이 아니라서 안 쓰신듯...
20/10/08 12:2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5vbDgU_UZsU

이거 재밌더라구요
알료샤
20/10/08 12:53
수정 아이콘
전 개구리 왕눈이나 호호 아줌마 허클베리 핀 등을 부른 정여진 씨 목소리가 좋더라구요. 사랑의 학교 주제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오늘은 이라고 쓰고서 나는 잠깐 생각한다”
거짓말쟁이
20/10/08 13:08
수정 아이콘
천사같은 목소리죠 나이들고도 명곡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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