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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9 21:26
진짜 돼지를 잡고 (그때마다 취사반 불쌍했음 잡는건 외부인이 한다지만 뒤처리를 다 취사반이 해야해서) 다리하고 내장 등은 행보관이 챙겨가는게 국룰 아니겠습니까 크크
20/09/29 21:38
GOP 나오고 중대 처음으로 삽겹살 파티하는데, 엄청 큰 철판에 고기 굽는데, 연기 너무 나서 마스크 방풍안경쓰고 손으로 휘적이면서 구운거 생각나네요. 분대 후임들이 고기랑 술 가져다 주다 나중에는 남은 술 왕창 마신. 다행이 뒷처리는 열외됨 크크
20/09/29 22:23
전 대대 상근이었는데 삼겹살에 술 마셔서 헤롱헤롱한 상태로 있다가 퇴근 시간 돼서 퇴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얼굴 시뻘개져서 버스타고 집에 갔는데 사람들이 저건 뭐지? 싶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20/09/29 22:25
자대배치 받고 백일도 안 된 그 해 여름에 전투수영장에서 회식하던 생각나네요. 수영은 못하고 먹은 것도 별거 없고... 술 몇 잔... 행보관은 내무실 건물에 휴게실 붙인다고 나무 베오라 그러고... 베는 것도 일인데 내무반까지 끌고 오는 건 더 일이었음... 안 다친 게 다행이었죠. 그러고도 휴게실이 승인이 나네 안 나네... 개인정비 시간까지 갖다바친 거였는데 승인 안 되면 뿌셔야 된다 그러고.
20/09/29 23:02
뒷처리가 너무 짜증났어요. 처음 한번은 그래도 고팠는데 그 다음엔 그냥 PX에서 냉동이나 먹지 이게 다 뭔가 싶었떤 기억이 나네요.
20/09/29 23:27
부식으로 나온 삼겹살로 파티하면서, 외부 정육점에서 간부가 반정도 삼겹살을 사와서
반반 먹었었는데, 맛이 완전히 차이나게 다르더라구요. 지금은 세월이 흘러 정육쪽에서 일하고 있는데, 대체 무슨 차이가 있었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부식으로 나온 삼겹살은 사실 삼겹살이 아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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