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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6 16:15
티원 내리막일 때 피지알에서조차 꼬감 극딜당했던거 생각해보면....꼬감 입장에서 지금 복귀하는건 현명한 선택은 아닐 것 같은데.... 티원에 대한 애정으로 극복 할 수 있려나요......
20/09/26 16:22
밴픽에 대한 의문점은 남았을 지언정 매니지먼트에 있어서는 거의 최상위급이라고 봐서요. 뭐 솔직히 꼬감독이 와도.... 다시 짊어져야할 무게가 만만치 않죠. 꼬감도 극딜 정말 심하게 당했으니까요
20/09/26 16:39
올시즌만 봐도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죠. 그동안 라커룸에서 보여줬던 모습들도.. 인게임은 코치진 잘 데려오면 될거 같은데.. 마형....?
20/09/26 16:23
다른 감독 후보들한테는 독이든 성배라면
김정균 감독한테는 그냥 독 덩어리 같은데 갈수도 있나보네요. 그때 t1 못할때 진짜 엄청 욕먹었는데 ....
20/09/26 16:36
아주 냉정하게 말해서 페이커도 꼬감도 lpl이 황부리그가 된 롤 2.0에서 사실상 실적이 없다시피해서 저 둘로 다시 뭔가 해보려고 하는 것 자체가 그냥 새로운거 쫒아갈 생각은 없다는 제스쳐 같네요
이미 국내의 서부리그 팀들도 써머부턴 어느정도 새로운 메타에 익숙해진 마당에 과연 될까 싶습니다
20/09/26 16:47
김정균체재로 간 다는 건 롤드컵 탈환 절대황제시절의 복귀보다는 페이커 인기로 돈 벌면서 월드진출정도 노리는 팀을 노린다고 생각되는데....
김정균-페이커체제가 과연 Lpl이 2연패한 상황에서 다시 롤드컵우승할 조합은 아닐거 같은데.... 적당히 월즈진출만 노린다면 최적의 조합이고요....
20/09/26 16:54
어차피 T1 입장에선 팬덤이 받아들일 만한 선택지가 김정균 말고는 없습니다.
페이커가 내년에 은퇴할지, 내후년에 은퇴할 지 모르는 마당에 팬덤에게 기다릴 시간이 없죠. 그러면 차라리 팬덤에게 일시적일지라도 칭찬 받는 선택지를 골라야죠
20/09/26 16:50
작년에 T1이 롤드컵 우승 배당 1위였고 lck 팀중에선 제일 잘했는데 별 소리가 다 나오네요. 페이커 lpl로 가는거 말곤 뭘 어떻게 해도 그냥 돈벌려고 한다고 할듯.
20/09/26 16:55
게다가 스크림 내용도 무지 좋았다고 하고 g2랑 하면 감정적인 대응들이 보여서 글치 결과적으로 3대2로 진건데 진짜 후려치기 심하게 당하는거 같습니다 19년 티원은. 21년에 결과가 좋든 안좋든 19년은 그래도 못한 해는 아닌데 이런 말들 보면 한숨 나옵니다. 올해는 lck가 꼭 1부리그를 탈환해줬으면 좋겠어요. 리그우승도 어려운건데 허허..
20/09/26 17:04
올해 서머 경기력이 안좋았던 건 사실이긴한데 작년까지 후려치는 건 말이 안되죠. 올해도 스프링은 리그우승 했고.
그리고 매드 1패 얘기도 사실호도인게 그전부터 LEC 경기력이 안좋아보인단 분도 있었고 그분들이 봐라 내말 맞지 한 경우인데요.
20/09/26 17:07
뭐.. T1감독이 되면 욕먹는건 일상인데 그래도 업적을 이룬 감독이 오면 당연히 낫겠죠.
폐허가 된 왕조의 마지막 피날레 장식하러 오는건가..
20/09/26 17:10
타팀팬이라 오지랖 부리는 것 같긴 한데 페수겸이 진심으로 제일 낫다니까요? 매니지먼트는 꼬감같은 훌륭한 감독에게 맡기고 페이커와 코치가 인게임에 관한 건 다 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09/26 17:24
그냥 그게 맞아요. 페이커 부진했던 18때 대체했던 누구야 피레안이 t1구원투수노릇하다가 한경기 크게싸고 욕먹은거 생각하면;
그냥 페이커 고정해도 한국에서 top3컨텐더 충분히가능한데 실제로 19 20 중에 3번이나 우승했고 대부분 페이커가 주전인걸 원하고 페이커 위주의 게임을 원하고 그게 돈도되고 인기도되고 성적도 쇼메이커살거 아니면 제일 나은데
20/09/26 18:27
애초에 티원이라는 팀 입장에서 선택지 자체가 김정균 말고는 없는 수준이라 뭐
자금력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서 당사자만 오케이한다면 티원으로 가지않을까 싶네요
20/09/26 18:31
티원의 최대 과제가 페이커와의 남은 계약기간을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기존 팬덤을 공고히 하는건데 클로저가 됐든 누가 됐든 다른 페이커 후계자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전임감독처럼 범인지목 후 갈라치기로 팬덤 분열시키는것보다 차라리 노잼이라도 교과서적 인터뷰로 경기뛰는 5명뿐 아니라 모든 팀원이 승리만 보고 하나로 뭉치고 있다는 메세지를 지속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20/09/26 20:30
꼬감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 자리는 안 왔으면 합니다. 어차피 누구 와도 너덜너덜 해질 것..
그리고 사실이 어떻든 간에 우리 오빠가 제일 욕 많이 먹는 것 같은 건 어느 팬덤이야..
20/09/26 20:48
욕받이라고 하시는데 다른 스포츠에서도 T1 정도의 인기, 커리어 갖고 있는 팀이면 누가 와도 욕 먹습니다.
T1팬만 유난 떠는게 아니라 LPL도 IG, RNG 같은 팀들은 T1 못지 않게 성토한다고 생각하구요. 전 사실 T1 감독은 매니지먼트만 잘 할 줄 안다면 누가 와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인게임 코치를 잘 뽑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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